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259
EP.259
#2-25 격분한 마법소녀는 훈육 당합니다(7)
부웅!
손도끼가 허공을 가른다. 가녀린 팔에 마력을 한껏 담아 휘두른 손도끼.
투박한 날은 공기를 찢고, 그대로 상대방의 목을 끊어내기 위해 날아든다.
그러나,
“응…?”
“크읏?!”
한끝 차이로.
단비가 휘두른 손도끼가 상대의 목에 닿기 전에, 인기척을 느낀 상대가 반사적으로 그 팔을 휘두르고 말았다.
단비의 가벼운 몸은, 자신의 허벅지보다도 굵은 근육질의 팔에 얻어맞아 날아가고 말았다.
쿵! 탱그랑!
“아윽!!”
벽에 쓰레기처럼 내동댕이쳐졌다. 등을 부딪쳐, 폐에서 숨이 확 빠져나왔다.
손에 들고 있던 손도끼는 빙글빙글 허공에 떠오르더니, 그대로 바닥에 몇 번 튕기고는 그대로 안개처럼 사라져버렸다.
“뭐야… 마법소녀였나…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마티스는 상태가 이상해보였다. 어딘가 어지럽다는 듯이 몽롱한 눈을 하고 있다. 호흡도 잔뜩 흐트러져 있고, 뺨은 피가 쏠린 것처럼 붉어져 있다.
문득 시야를 아래로 내려보니.
슈트 아래의 고간이, 불룩 튀어나와 있는게 보였다.
“으…!”
그걸 보고 나자, 단비도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걸 느꼈다.
안 돼… 여기 있다간 이상해지겠어!
“어디 가는 거야? 가지 마.”
어차피 기습에 실패했으면 더 이상 가망은 없다.
그렇게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서둘러 이탈하려 한 단비였지만, 뒤에서 날아든 큼직한 손이 단애의 팔을 붙잡았다.
“이거 놔…! 이익!”
“푸크, 푸크, 푸크크크크… 아하아… 여자다… 씹으면 맛있을 것 같아….”
“…! 난 먹을 게 아니야!”
아무래도 마티스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그 눈도, 풍겨오는 분위기도 식사 전후로 보였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서…!
두근!
‘어, 어…? 뭐야…?’
순간 심장이 크게 벌렁여, 단비가 당황했다.
마티스에게서 도저히 눈을 떼지 못하겠고, 마티스에게 붙잡힌 팔은 힘이 빠졌다.
이대로 그냥 마티스에게 모든 것을 내던지고 싶어지는 욕망이, 마음 속에서 꿀렁꿀렁 솟아난다.
“뭐야, 마법소녀… 왜 이렇게 얼굴이 붉어…? 땀도 맺혀있고….”
“가, 가까이 오지 마… 놔 줘…!”
“헤에에~ 그렇지, 그렇지. 상태였지…♪”
꽈악…!
마티스의 다른 한 손이, 단비의 엉덩이를 꽉 붙들었다.
“떠, 떨어….”
단비는 두 팔로 마티스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지금까지 보인 것과는 달리 그 팔에는 힘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다.
투둑.
억지로 끄집어 내린 단비의 바지가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그 아래에 단비의 모양 좋은 둔부를 감싼 속옷이 드러난다.
마티스의 손은 속옷 위로 그녀의 둔부를, 그리고 그 아래의 허벅지와 사타구니의 살이 접히는 틈새를 끈적끈적하게 매만지더니, 이내 속옷 아래로 손을 넣어 그녀의 비부를 직접 어루만졌다.
“으응…♡!”
무심코 내버린 달콤한 한숨에, 단비는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속옷으로 감싸인 단비의 비부는 이미 충분히 습기가 차 있었다.
찔걱…!
마티스의 손가락이 단비의 균열을 비집어 열고, 안쪽의 질육을 유린했다.
“이 반응… 헤헤, 좋아. 딱 좋게 적응한 모양이네… 아니더라도 더는 못 참겠지만…!”
“윽… 하지… 말라니까….”
저번과 같은 강한 저항은 없다.
마티스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어서, 단비를 붙든 구속은 허술하기 이를데 없다.
그런데도 단비는 모양 뿐인 저항만 하고 있다.
그토록 싫어하는 마티스의 손이 자신의 비부로 뻗어와도, 거기에 대해 거부하기는커녕 손이 움직일 때마다 달콤하게 신음만을 흘렸다.
마티스의 손이 차츰차츰 궤도에 오른 듯 단비의 비부를 신명나게 자극한다.
스윽― 스윽― 쯔적…!
아… 아아… 흐으….
“헤헤, 이런데도 가만히 있는 건… 해도 좋다는 뜻이지? 응? 그런 거지 마법소녀? 이제 내 사랑을 받아주겠다는 거지?”
정상이 아니다. 눈은 충혈되어 있고, 몸에서는 이상한 악취가 나는 것 같고, 씨익 추하게 벌어진 입에서는 침이 뚜욱 뚜욱 흘러내리고 있다.
분명 어딘가가 맛이 가버린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허, 허벅지 정도는 써도 되겠지… 되는 거냐고 묻잖아 마법소녀… 응…?”
“……..”
단비는 그저 조용히 입술을 다문 채, 무언가를 바라는 것처럼 아래를 보고 있다.
이마와 뺨을 타고 송골송골 땀이 흘러내리고, 마티스와 마찬가지로 단비의 뺨도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마티스의 슈트, 그 가운데 있는 지퍼를 지이익 내리자, 잔뜩 발기해 흉악해보이는 육괴가 공격적인 기세로 뛰쳐나왔다.
‘아… 저건… 남자의….’
“히, 히히… 허벅지이…! 마법소녀 꿀벅지 따뜻해애…!”
“징그러워… 역겨운 놈….”
단비의 가는 허리를 붙들고, 허벅지 사이에 격분하듯 발기한 육봉을 끼운채 앞뒤로 슥슥 비빈다.
더욱이 그 육봉이 단비의 균열을 속옷 위에서 자극했다.
“후우~ 후우~ 후… 처음 봤을 때부터… 그 바지 아래에 숨겨져 있을 허벅지를 떠올리면서… 이렇게 하면 분명 기분 좋을 거라고 상상하고 있었어… 바지의 옆이 트여져 있어서… 허벅지가 힐끔힐끔 보였으니까…!”
“……역겨운 변태 자식.”
단비가 내던진 매도의 말에도, 마티스는 오히려 기분 좋다는 듯 한층 움직임을 더했다.
스윽스윽 비벼지면서 민감한 곳을 자극당하니, 단비도 이따금 머리가 하얗게 변해버릴 것 같았다.
거기다, 만져지고 있는 허리도 성감대처럼 느껴져벼려서….
“대, 대단해앳! 좋아…! 벌써 싸버리겠어…!”
“뭐어?”
이성을 잃은것처럼 잔뜩 앞뒤로 뒤흔들더니, 이내 단비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진 육봉에서 새하얀 액이 푸슉푸슉 허공에 치솟았다.
옆에서 보면 단비의 아래에 돋아난 물건에서 오줌 싸듯 쏘아낸 것처럼 보일 것 같았다.
“……이제, 됐지…?”
‘나는 전혀 가라앉지 않았지만… 오히려 애매하게 자극당해서, 더 이상해진 것 같아…!’
발정으로 달아오른 신체를 가라앉히려 했지만, 이미 완전히 단비의 제어를 벗어나 있었다.
“아아, 사랑해, 사랑해, 마법소녀어…!”
“이, 이봐, 잠깐…!”
그 때문에 반응이 늦어지고 말았다.
아직도 몸 안에 끌어 오르는 혈기를 가누지 못한 마티스가, 단비의 속옷을 붙잡고 돌돌 말 듯이 끌어내린 것이다.
둥그렇게 말려 끈처럼 되어버린 팬티가, 단비의 무릎 부근에 걸렸다.
확연하게 드러난 단비의 따끈따끈한 보지균열.
마티스는 그 눈으로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단비의 허벅지 부근을 껴안은 채 그 앞에서 쪼그리고 앉듯이 몸을 숙였다.
그리고는 단비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이리저리 뒤돌면서 비비고, 입을 열어 단비의 비밀스런 균열을 집어삼킬 듯이 마음껏 음미했다.
단비의 몸은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그대로 베어 물면 무척이나 맛있을 것 같았다.
“읏, 앗, 그만…!”
자신의 사타구니 앞에 있는 마티스의 머리를 어떻게든 밀어보려고 해도, 그 힘없는 저항은 오히려 마티스의 욕구를 더욱 크게 자극할 뿐이다.
단비는 답답하다는 듯 마티스를 주먹으로 콩콩 두드렸다.
‘아아, 아으… 이상해… 보지에 이상한 게 닿아서… 따뜻하고… 그것만으로 힘이 쭉쭉 빠져나가… 너무 기분 좋아… 더는 못 버텨어…!’
허리를 숙이고 꼴사납게 안짱다리로 선 단비는, 보지에서 올라오는 쾌감을 견디는 데에 필사적이었다.
그녀의 보지균열에서는 꿀단지에서 흘러내린 달콤한 꿀 같은 액체가 끝도 없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마티스는 그 맛을 즐기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지금 단비는 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통칭 서큐버스라는, 저 건너별의 종족들은 이성간의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그 몸에서 나는 모든 체액이 상대를 미쳐버리게 만드는 미약과 정력제의 효과가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단비의 꿀 같은 액기스를 고스란히 삼키는 마티스의 욕구는,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커져만 갈 뿐이었다.
“으… 응… 하지 마… 하지 마… 아아… 안 돼… 거기… 부끄러워….”
지금까지와는 달리 연약해 보이는 단비의 태도도, 장작이 되어 수컷의 욕구를 화르륵 불태웠다.
* * *
“아앗…?!”
간신히 마티스가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떼어내자, 드디어 끝났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단비였지만, 이내 그 몸이 억지로 들리자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마티스는 정면에서 마주보는 듯한 자세로, 단비의 오금을 팔 안쪽에 걸친 채 그 가녀린 몸을 들어 올렸다.
다리가 억지로 벌려져, 애액과 땀, 타액으로 젖은 단비의 보지가 숨김 없이 내밀어졌다.
“쿠크크… 이러면 꼼짝도 못하겠지?”
“아… 설마… 안 돼… 지금은…!”
그런 단비의 균열에 마티스의 육봉이 닿았다.
“너무 커… 안 돼… 안 된다니까….”
이 이상의 전희는 필요 없었다. 애초부터 한껏 달아올라 있던 단비의 몸은, 단비의 비소(秘所)는 줄곧 남자를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넣기에 좋도록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다.
망설일 이성은 애초에 없었다.
육봉은 제 위치를 찾듯 균열 입구에서 천천히 움직이다가, 단숨에 단비를 꿰뚫었다.
“응… 크으… 아아아아아아앗!”
단비의 높은 교성이 울려퍼졌다.
마치 숫처녀와 같은 외침.
단비도 이런저런 경험을 해왔으니 처녀는 아닐 텐데도, 마치 새 것과도 같은 뻑뻑함을 단비도, 그리고 상대도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단비의 균열에서는 마티스의 육봉을 타고 한줄기 붉은 선혈이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으… 에…? 어…? 뭐야…? 왜…?”
가 되면서 육체가 여러모로 주물러지고, 그에 따라 처녀막도 부활한 것이다. 그래봐야 지금 바로 뚫려버렸지만.
“뭐야… 뭐야 마법소녀! 처녀였냐! 아하하하하하! 내가 첫 남자인가!”
그걸 알 방도가 없는 마티스는, 좋아라하며 크게 웃었다.
목표로 한 암컷이 자신의 것으로 철저하게 더럽혀지고 함락된다는 사실이, 그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육봉에 한층 힘을 더해줬다.
쯔적… 찌걱… 찌걱…!
허리를 움직인다. 찔러 넣는다, 찔러 넣는다.
자신이 찔러넣은 물건보다, 여자의 살이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질척하게 젖은 단비의 비육(秘肉)은 허리를 당겨도 남근에 옴죽옴죽 달라붙어 왔다.
“아아… 아, 하, 하앗, 읏, 아아… 안 돼… 안 돼애….”
마티스의 단단한 팔에 안긴 채 허덕이는 단비의 목소리가 애처로웠다.
조금 전에 처녀막을 잃었던 주제에, 이성과의 결합에 특화된 몸은 미칠 듯한 쾌락을 단비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마티스의 허리가 조금만 움직여도, 단비는 극심한 현기증을 느껴버릴 것 같았다.
자신의 배 안쪽을 휘젓고, 자궁까지 닿는 마티스의 자지에, 단비는 온 몸의 뼈와 뇌가 전부 녹아버릴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