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484
EP.484
#2-42 마법소녀 아카데미 잠입 일기(일상편)(14)
영리하고 똑똑한 여자가, 자신을 과신하다 영문도 모른 채 능욕당하고 있다.
이미 육체도 정신도 손 쓸 도리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
――아아, 즐겁군.
이래서 그 교장의 연구를 돕는 것이다. 이런 즐거움과 재미를 위해서다.
교감은 비열한 얼굴로 여전히 키스를 이어가는 입술을 뒤틀고는, 단애의 안에 한껏 육봉을 깊이 찔러넣었다.
잠깐 빠져나가며 질 안의 압박이 사라졌다고 안심하던 단애였지만, 단숨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자궁을 짓누르는 감각에 화들짝 몸을 떨었다.
저도 모르게 허리가 들렸다.
“하아… 하아… 일단 또 한 발… 간다, 단애 선생…!”
“응크웁…♡ 츄웁… 쮸웁…♡”
단애는 두꺼운 혀에 연약하게 휘둘리면서, 어쩌지도 못하고 보지를 조이며 받아들일 뿐이다.
부르르르륵… 울컥… 울컥…
부륵, 부륵…!
“응우우우우우웅~~~~~♡♡♡♡”
단애는 깊은 곳에 부어지는 뜨거운 감촉을 느끼며, 또다시 절정에 몸을 떨었다.
* * *
퍽! 퍽! 퍽! 퍽! 퍽! 퍽!
쯔억쯔억쯔억쯔억쯔억쯔억쯔억쯔억
“읏…♡ 앗♡ 하앗♡ 흐윽♡ 후이이이익♡”
그리고 아직까지도.
단애는 해방되지 못하고, 가위치기 자세로 보지와 자궁을 잔뜩 찔려지고 있다.
아♡ 아앗♡ 앗♡ 앗♡ 앗♡
하악…♡ 하악♡ 히익♡
“그, 그만… 그마안…! 가, 가고 싶지… 아나아…♡!!”
단애는 눈물까지 내보이며, 목을 쥐어짜내듯이 애원하고 교성을 내질렀다.
두 손은 침대의 시트를, 어린아이가 그러하듯 꽉 쥔 채다.
벌써 몇 번이나 간 걸까. 세는 것은 잊어버렸지만, 적어도 크게 절정한 것만 열 번을 넘었다는 것은 분명했다.
허를 찌르듯이 이루어졌던 작은 절정까지 포함하면 정말 아득해질 만큼 절정을 경험하고 있었다.
찔걱찔걱찔걱찔걱쯔억
쩌억쩌억쩌억쩌억쩌억
꺄아아아아아…! 으히이잇…!
그런데도. 단애가 이렇게 한계에 내몰린 지금 상황에도.
그런데도, 여전히 교감은 건재했다.
애초에 【메크라크】 괴인들의 개조 자지와 불알은 절륜하여 하루종일 섹스에 몰두해도 문제 없도록 조정되어 있는데다.
더불어 단애가 절정 할 때마다, 그 질 좋은 마력이 흘러들어와 체력과 정력을 보충해주니 지칠 일이 없었다.
――본래라면 이런 상황을 뒤집을 테크닉이 있었을 터다.
――아무리 개조된 자지라도 단번에 헤롱헤롱하게 정신을 잃게 만들 기술이 있었을 터다.
――마력을 가능한 빼앗기지 않도록, 온존하고 지켜내는 방법이 있었을 터다.
‘떠올려… 떠올려…!’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해야…!’
떠오르지 않는 건 아니다. 어떻게든 침착함을 유지하며 사고를 유지하면, 어떻게든 떠올릴 수 있다.
거기다 이러한 것들은 육체에 밴 기술이다. 떠오르지 않더라도, 반사적으로 몸이 알아서 반응해 줄 것이다.
그래야 했을 텐데.
“자, 단애 선생. 단애 선생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엉덩이도 만져줄게~.”
“끄, 기익… 그마안…! 흐우…아아…아아아아앗!”
땀과 기름, 그리고 단애의 체액으로 잔뜩 젖은 굵직한 엄지손가락이 단애의 항문으로 밀고 들어왔다.
똥구멍이 억지로 밀려나가며 확장되고, 머릿속을 서늘하리만치 기분 좋은 것이 강타한다.
“아앗♡ 아앗♡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항문과 함께 뇌도 열린게 아닐까 싶은 착각.
안 그래도 송골송골 땀이 맺혀있던 전신에서, 다시금 땀이 왈칵 쏟아져 나오는게 느껴졌다.
“또 가버렸구나 단애 선생. 보지가 뜨겁고 질척질척해서, 이 교감의 자지가 끊어질 것 같군 그려.”
“하악, 흐윽, 히이이익…♡”
“단애 선생. 단애 선생. 비밀이야기를 들어야지 않겠나. 좀 더 버티게!”
“아앗♡♡♡ 그만♡♡ 그만♡♡!!!”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필사적으로 몸을 지키려는 듯, 아래를 보고 웅크리듯 몸을 말며 엎드린 단애를 교감은 위에서 덮치듯 끌어안았다.
단애의 가녀린 몸을, 의태가 약간 풀리며 괴인화 된 교감의 거구가 뒤덮자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몸이 애처로울 지경이다.
여전히 이어진 보지에서는, 교감이 투실투실한 허리를 왕복시킬 때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자지가 한껏 민감한 진심 저속 절정 중인 암컷 꿀단지를 출입했다.
“그, 그만…하라고옷♡♡ 으호옷♡ 가, 갔을 때는…♡♡♡”
“갔어♡ 갔다고요♡♡ 가버렸어요♡♡”
“안 돼, 안 돼!! 히익♡ 아앗…♡”
“갔을 때는, 가고 있을 땐… 섹스 같은거… 무리라고요오오오옷♡♡♡”
이렇게나 경쾌하게 움직이는데, 단순히 기세만으로 흔드는 게 아니라 단애의 기분 좋은 곳을, 때로는 그녀의 약점이 되어버린 민감한 자궁을 노리고 정확하게 찔러오는 게 무엇보다 견디기 어려웠다.
단애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잔뜩 쥐어짜내는 듯한 애원.
그럼에도 교감은 마냥 즐거운 듯 헤벌쭉 웃으며, 끌어안은 단애의 가슴을 주무르고 그녀의 목덜미를 깨물었다.
가슴만이 아니라, 목덜미의 성감대를 정확히 공략당한 단애는 또 다시 가볍게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몸이 둥실거린다. 온 몸이 녹아내릴 것만 같다.
어떻게든 바닥에 땅을 디디듯 몸을 가누고 싶은데, 그럴 여유 따위 전혀 없었다.
“아아, 단애 선생. 단애 선생. 내 자지로 몇 번이나 갔지? 몇 번이나 갔는지 기억하나?!”
“하악♡ 히익♡ 그, 그런, 거…♡♡♡ 못, 기억해요오오오옷♡!!! 열 번은, 열 번은 넘었어!!!”
“단애 선생이 내 자지를 이렇게 기뻐해주니… 하아… 너무 기쁘군! 기쁘다네, 단애 선생!”
“아앙♡ 하아아으으으으으윽♡!!”
쿠웅!
하고 안쪽 깊은 곳을 거세게 때리는 일격. 자궁구까지 밀려올라가는 거센 삽입.
그리고 그대로 자궁구를 떼굴 굴리듯이 비비적 문대는 귀두.
이미 알고 있다. 이게 이 교감의 사정 직전의 버릇이다.
조금 전에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해선 안 될 비밀이라고 알려준 것이기도 해서, 단애는 잊지 않도록 열심히 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확실하게 임신시키겠다는 듯이 자궁의 입구에 잔뜩 밀착시킨 자지의 끝이 덜덜 떨리더니.
울컥… 부르륵… 부륵, 부륵, 울컥, 울컥, 울컥…!
――이내 또 다시 진하고 뜨거운 백탁액이, 안쪽에 부어지고 말았다.
“~~~~~~~~~~~♡♡♡♡”
앞으로 웅크린 단애의 몸이 한층 더 말리듯 웅크려졌다.
단애가 이마를 시트에 마구 비비며, 이불을 이로 악물며 기성을 흘렸다.
지금까지 질내사정 같은 건 많이 겪어봤을 텐데. 익숙하고, 마찬가지로 어떻게 대충 흘려넘기는지 잘 알고 있을 텐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이하게도, 몸은 질내사정의 감촉을 경험할 때마다 어김 없이 절정을 하고 있었다.
조금 전에 절정을 했든, 아직 쾌감이 간신히 절정에 이르기에는 조금 멀든, 뭐든 상관 없다.
마치 질내사정이 스위치가 되는 것처럼, 단애의 몸은 멋대로 절정에 이르고 만다.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도…!
“하아, 하아… 단애 선생. 아직 안 끝났어… 비밀 이야기하려면, 아직도 더 남았다네…!”
“…♡ ……….♡”
큰 절정을 맞이하기만 이미 십수차례.
아무리 마법소녀라곤 해도, 매번 절정할 때마다 대량의 마력을 빼앗기면서 체력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
심지어 케이라면 몰라도, 단비나 유라보다도 마력의 양이 적은 단애라면 더욱 더….
* * *
“…….!! …!!”
흐옥♡ 옥♡ 오옷♡
오고오오옥…♡
조금 전에는 엎드린 단애를 노린 후배위. 그리고 이어서 수차례의 애무를 지나, 이번에는 침대의 가장자리에 앉은 채 대면좌위.
투실투실한 몸으로 걸터앉은 교감 선생의 정면에서, 단애는 교감의 목이며 등, 그리고 허리를을 본인의 가녀린 팔다리로 꽉 끌어안은 채 육봉을 견디고 있었다.
온 몸에서 흘린 땀으로, 지독하리만치 진한 암컷 향기가, 그 페로몬이 지조 없이 흘러넘쳤다.
쯔억쯔억쯔억쯔억쯔억
“오♡ 오오♡ 화앗♡ 헤엑…♡ 하윽♡♡♡!!”
아래에서 위로 찔러오는 육봉. 한 번 찔릴 때마다 머리가 새하얘지고 만다.
벌어진 입에서 흘러나오는 건 짐승 같은 숨소리 뿐.
눈물과 땀으로 젖은 얼굴에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흑발이 잔뜩 젖은 채 달라붙어 더더욱 가녀림과 요염함을 돋보이게 해주고 있었다.
‘머리, 머리 이상해져…! 이 이상하면… 아니, 이미 뒤죽박죽 엉망이지마안…♡’
‘안 돼… 비밀이고… 뭐고, 아무 것도… 이 상태론…♡’
“단애 선생, 단애 선생. 그러고보니 말하는 걸 잊었네만.”
“하앗… 흐엑♡ 후옷♡”
뭔가 말하려고 하지만, 이미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된 단애의 귀에는 제대로 들릴 리가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교장 선생이 그 귓가에 가만히 속삭인 목소리는 단애의 뇌에 제대로 전해져왔다.
“비밀 이야기 말일세, 내가 싸는 정액은 정말 중요한 기밀자료거든.”
“기, 기밀… 하악♡ 윽…♡♡!!”
“분명 이게 자네가 그렇게 바라던 비밀이겠지. 지금까지 잔뜩 받긴 했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면 얼마든지 받으러 오게.”
‘이게… 내가 바라던… 비밀…?’
그 사실을 속으로 되짚어 보지만, 거기에 이상함도, 위화감도 없었다.
‘아아, 그렇구나. 이게 바로 내가 바라던… 기밀 자료…!’
마치 퍼즐조각이 맞춰진 것처럼, 단애는 눈이 번쩍 뜨이는 것만 같았다.
드디어 목표로 했던 기밀자료가 여기에 있다.
지금 있는 모든 일을 해결할 기밀이….
“주, 주세여… 하아앗…♡ 기밀자료… 주세요…♡”
“그래, 그래. 줄테니까 각오하게… 아직 부족하다면, 얼마든지 더 찾으러 오고…!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비밀이야기를 하자꾸나 단애 선생…!!”
“응아아아아아♡♡♡ 흐오오오옥♡♡”
아래에서 위로 찔러올리는 기세가 한층 거세진다.
중력에 따라 내려앉는 듯한 자궁을, 위로 거침없이 씩씩하고 당당하게 솟아오른 자지가 짓누르고 마구 찔러올린다.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단애는 머리를 새하얗게 물들이는 쾌감에 목을 뒤로 젖힌 채 한껏 암컷 소리를 흘려대며, 쾌락의 눈물을 흘렸다.
몸에 끊임없이 환희와 쾌락과 기쁨의 폭죽이 터지고 있다.
환희로 몸 안이 들끓고, 교장의 자지에 찔릴 때마다 정신 없이 몸 안이 반죽되고 만다.
뷰릇뷰릇 홍수라도 난 것처럼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온다. 중간중간 느슨해진 요도에서 오줌인지 조수인지 모를 것이 피슉피슉 쏟아져나왔다.
“아아아아앗♡♡♡♡ 흐아아아아앙♡♡!!”
또 다시 절정. 가버렸다. 성대하게 가버렸다.
마력이 쏴아아 빠져나가는 게 느껴졌다. 동시에 온 몸에서 땀과 보지에서 애액도 왈칵 쏟아져 나왔다.
그래도 아직 남았다.
자신만의 절정으로 끝나는 게 아니니까.
“좋아, 그러면 슬슬 단애 선생도 한계 같으니…! 이쪽도 한계고… 구불구불… 끈적하고 뜨거우니… 정말 최고의 보지야… 단애선생…!!”
“흐윽♡ 흐아아아앗♡♡!”
찔걱… 푸우욱!!
또 다시, 격렬한 피스톤질 끝에 육봉이 끝까지 와닿았다.
깊이깊이 들어온 육봉의 끝이, 단애의 자궁구를 떼굴 굴리듯이 비비고 그 귀두를 비비적거렸다.
‘왔…다…!’
늘상하던 그 버릇. 사정직전의 습관.
동시에 그 자지가 덜덜 떨리더니.
부륵….
부륵, 부륵, 부륵, 부륵, 부륵, 부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흐오오…♡
“흐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응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가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또 다시 부어진 농후하고 짙은 질내사정의 충격에.
단애는 추가타로 이어지는 듯한 절정을 겪으며.
그대로 정신을 잃고 교감을 끌어안은 채 실신해버리고 말았다.
전신에서 힘이 빠지고, 눈 앞이 깜빡깜빡 점멸하는 듯 하더니 훅 꺼져버린다.
‘기밀… 기밀… 기밀자료는… 얻었….’
‘내… 보지에… 자궁에….’
그래도, 기절 직전.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취감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