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24
EP.823
#3-14 마법소녀, 촉수괴 교배 실험 (유라 – 촉수 교배 임신 능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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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웁… 우우웁…
쉬이이익― 쉬이이익―
유라의 입을 틀어막은 촉수에서, 계속해서 농밀한 미약 가스가 뿜어져나온다.
숨을 쉬기 위해서라도, 유라는 거절하지 못하고 그것을 모조리 들이마실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저항하려 했던 유라였지만, 그러나 지금은 저항의 편린조차도 보이지 않고 잇다.
아마도, 들이마시는 미약이 너무나도 달콤하게 느껴지기 때문이겠지.
들이마시면 마실수록, 뇌가 저려오고 몸이 익숙한 발정의 열기로 불타오르는 것이 너무나도 기분 좋기 때문이겠지.
그 미약 가스의 효능은 어젯밤에 약을 마시고 잔뜩 배란하며 임신 준비가 되었던 자궁의 열기와 합쳐져, 유라를 철저하고 확실하게 녹여가고 있었다.
“우우움… 후우웁… 스으으으읍….”
후우웁… 후우웅…
유라는 언제 자신이 무릎을 꿇고 주저앉게 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힘없이 자신의 입가에 달라붙은 촉수를 끌어안으며, 거기서 배어나오는 달콤한 가스를 더더욱 깊이 깊이 깊이 깊이 마셔갈 뿐이다.
유라의 양쪽 유두는 충혈할 만큼 발기되어 있으며,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의 균열에서는 음탕한 즙이 잔뜩 흘러나와 바닥에 실을 이어가며 주르륵 주르륵 떨어져내리고 있다.
이미 그녀의 모습에서 촉수를 향한 두려움이나 혐오감 따위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듯 하다.
유라의 떡감 있는 그 탐스러운 엉덩이가 원을 그리듯 움직인다.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진득한 섹스를 바라는 듯한 움직임.
분명 그곳이 뜨겁고 근질거려서 참기가 너무나도 어려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손을 내밀어 자위를 시작하지 않는 것은 지정된 시간 외에는 자위가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욕구가 견디기 어려울만큼 치밀어올라 참기가 어렵다면,
그렇다면 근처에 있는 남성에게 부탁해 엉덩이를 들이밀며 해소해달라고 할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유라의 소망을 들어줄 상대라고는――
주르르르륵
주르르르륵
‘……아….’
농밀한 미약 가스의 막을 헤쳐가르며, 그 실루엣이 가까이 다가온다.
가스의 농도가 너무 짙어서 정말 상대가 코 앞에 있지 않는한 간신히 실루엣만이 보이는 정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라는 가까이 다가오는 이가 누구인지 충분히 알아볼 수 있었다.
애초에 이 방에는 유라와 그 상대뿐이고.
더군다나 상대의 실루엣이, 다른 누군가와 착각할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준비는 된 것 같군, 마법소녀.”
간신히 얼굴을 분간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가까이 다가오고.
그리고 박사는 유라의 입에서 촉수를 스리슬슬 떼어내었다.
푸쉬이이이이, 하고 마지막으로 농밀한 미약가스가 유라의 고운 얼굴을 뒤덮듯이 정통으로 분사되어 나왔다.
아아, 기분 좋다.
기분 좋은 가스다….
유라는 미약 가스에서 비롯된 발정의 열기로, 온몸이 끈적끈적하게 땀으로 젖어있었다.
“으… 으후으… 후우우우…♥”
조금 전까지는 그렇게나 혐오의 감정을 내비치던 유라는.
지금은 그저 음란한 암퇘지가 되어서 가까이 다가온 박사의 클론을, 그리고 그에게서 연결된 살덩어리 촉수를 올려다본다.
그것이 자신을 임신시킬 상대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나자, 이번에는 기대감으로 자궁이 덜덜 떨려오는 것만 같았다.
아아, 저 늠름한 촉수님으로 임신하고 싶어.
아아, 저것으로 쑤셔지고 싶어.
아아, 저것에, 저것에, 저것에, 저것에…!
혀를 낼름거리고 타액을 주르륵 흘려대는 유라의 모습은, 영락 없는 발정기의 암캐 그 자체였다.
조금 전까지 몸을 가리려하던 팔은 이제는 그저 바닥을 짚은 채 떨리고 있고,
드러난 풍만한 젖가슴은 그녀의 육체를 따라 덜덜 떨리면서 탐스럽게 흔들린다.
“아직 1단계 정도인가….”
박사와 모든 지식을 공유하는 클론은, 유라의 상태를 그저 살펴보거나 촉수의 끝으로 슬쩍 그 몸을 밀어보거나 하는 것으로 충분히 유라의 상태를 가늠해 간다.
그렇게 대충 충분하다 싶을 무렵, 이번에는 또 다른 형태의 촉수를 끄집어내어 유라의 머리 위에서 수직으로 그 끝을 내리 향한다.
곧이어 그 촉수의 끝에서 주르륵 주르륵 주르륵 주르륵, 진득하며 농밀한 백탁액이 그 머리위에 뿌려졌다.
유라의 비단실 같은 자색 머리카락이, 그녀의 여성스러운 육체와 새하얀 피부가 금방 냄새나는 비릿한 것으로 흠뻑 젖으며 더럽혀져 버린다….
‘아, 아아… 이건….’
냄새와 촉감만으로 충분히 알 것 같았다.
이건 수컷의 정액이다.
그것도 무척이나 진하고 진하고 진하고 진하게 정제된 정액.
그 머리가 어지러워질 것 같은 농밀한 냄새에, 유라는 점막을 유린당하며 눈 앞이 핑글 도는 것을 느꼈다.
――아아, 냄새만으로 가버릴 것 같아….
“입으로도 마시도록, 마법소녀.”
“아…….”
유라는 그녀의 입으로 내밀어진 새로운 촉수의 모습에 감탄했다.
그녀의 머리 위에서 자신을 향하고 있는 그 촉수와 비슷한 형태.
아무리 봐도 남자의 음경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것의 끝에서는, 지금 그녀의 머리 위로 뿌려지는 것과 같은 찐득하고 끈적거리는 액체가 주륵주륵 밀려나오고 있었다.
촉수 괴물이 생산해내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 농밀한 정액.
그것은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마법소녀라고 하는 생물을 반드시 수정시키기 위한 특별한 기능이다.
아무리 낭비하더라도 문제가 없을 그 무한히 흘러내리는 정액을 유라는 떨리는 눈으로 바라보고,
이내 후우 후우 숨을 고르더니 그 촉수 자지에 입을 가까이 가져갔다.
“이 촉수 전체가 나랑 연결되어 있으니까. 내 자지라고 생각하고 정성 들여 빨아. 늘 하는 것처럼… 알겠지?”
“네에…….”
유라는 멍하니 혀가 꼬인 듯한 어눌한 말투로 대답하며, 눈 앞의 그 촉수 자지에 쪽 하고 입술을 대었다.
그런 후, 그 끝을 쭙쭙 빨아대면서 거기서 흘러내리는 체액을 입 안에 모아간다.
“응츄우우우웁♥ 후웅…♥ 우움…♥ 응, 후우으…♥ 쮸르읍…♥♥♥”
“음, 좋아. 마법소녀의 입보지 봉사는 언제라도 기분이 좋아… 멍청한 암캐 계집년의 입보지 봉사…!”
유라는 잔뜩 발정이 난 채 그 육욕의 열기가 이끄는 대로 눈 앞의 촉수 자지를 열심히 빨아댄다.
그 혀로 낼름거리며 촉수 자지의 큼직한 귀두를 빙글빙글 돌고, 때로는 큼직하게 입 안에 물면서 머리를 깊이 숙이거나 한다.
쯔업…하는 음탕한 소리가 그 촉수 자지를 문 입에서 흘러나왔다.
‘으, 으오, 끝이, 끝이 안 나요… 계속 나온다… 계속 나와아….’
‘아, 우웁… 목구멍을 타고… 끈적끈적… 배가 한가득 차오를 것만 같아요… 우으….’
유라는 열심히 자지를 쭙쭙 빨아대며 거기서 흘러나오는 백탁액을 모조리 마시려고 애를 쓴다.
그런 유라를 칭찬하듯 박사는 또 다른 촉수 자지를 움직여 유라의 머리와 엉덩이를 툭툭 두드리고 쓰다듬어주었다.
유라는 그것만으로 너무나도 기쁜지, 흠칫거리며 몸을 떨고 아양을 떨 듯 엉덩이를 살랑거렸다.
목구멍과 비강을 가득 채우는 비릿한 냄새에, 유라는 전신의 뼈까지 노골노골 녹아내리는 것만 같은 착각마저 일었다.
가버릴 것 같다.
가버릴 것 같다.
가버릴 것 같다….
‘아니… 이미 오래 전에 가버렸을지도 몰라….’
‘모르겠다… 모르겠어… 기분 좋은 게 끊이질 않아….’
‘아, 아아아아아아… 임신… 어서 빨리 임신하고 싶어… 더 기분 좋은 거 하고 싶어….’
* * *
그렇게 유라는 촉수가 내뿜어낸 미약 정액으로 안과 밖이 모조리 더럽혀지고 말았다.
미약 가스에 이어진 미약 정액.
이미 그것으로 인해 유라의 육체는 섹스와 임신에 대한 갈망과 욕구만이 가득 불타오르게 되었으며,
더 이상 그녀의 이성 따위는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하…앗… 하아… 하아… 하아아…♥”
속에 한가득 들어온 정액 때문에 머리가 이상해질 만큼 기분이 좋은 한편, 미묘한 거북함도 느끼고만다.
무심코 상스러운 트림까지 해버리고 말았지만,
평소라면 부끄러워하며 입을 틀어막을 그녀도 지금 이런 상황에 그런 것을 신경 쓸 여유 따위는 없다.
클론 박사는 촉수를 손발처럼 움직여 유라의 사지를 휘감고 그대로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렇게 사지가 구속된 채, 끌려온 유라는 땅에 발이 닿지 않는 허공에서 여전히 멍하니 헤엑헤엑 숨을 들이내쉴 뿐이다.
그련 유라의 몸에 달라붙은 촉수들이 별안간 쩌억 입을 벌리더니, 우둘투둘한 돌기가 잔뜩 달라붙은 고깃덩어리를 그 입에서 길게 내밀어보인다.
그것은 촉수의 혀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이것을 통한 감각 또한 촉수와 융합한 클론 쪽에도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츄르읍 츄르읍
낼르음… 쭈르르르윽…
“흐, 흐히이이익…!”
미약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던 피부를 촉수 혀가 섬뜩한 감촉을 남기며 주르륵 핥아올린다.
이 촉수혀에게 있어 그가 내뿜는 정액은 타액과도 같아서,
타액처럼 느껴지는 미약 정액 너머로 유라의 암컷 살내음과 페로몬만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느껴간다.
낼름, 낼름, 낼르으음
츄르르르릅 츄르르릅
아, 아, 아으응… 흐아앙…♥
아주 맛있다고, 박사의 클론은 유라의 맛에 감탄하면서 더더욱 많은 촉수 혀를 놀려간다.
그녀의 허벅지, 젖가슴, 겨드랑이, 배와 배꼽, 목덜미와 엉덩이.
돌기가 잔뜩 달린 고깃덩어리 혀가, 유라의 전신을 샅샅이 핥고 맛을 봐간다.
그때마다 민감한 피부와 성감대를 스쳐가는 촉수의 감촉에 유라는 이리저리 희롱당하며 흠칫흠칫 몸을 비틀고 떨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