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1185
장료와 마초가 첫번째 성벽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듯 보였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마대가 양주병들을 이끌며 첫번째 성문 안쪽의 적 부대를 섬멸하고, 왕기의 부대가 구덩이 안을 바위와 흙으로 메웠다.
그들이 준비를 마친 사이 사마의는 수십의 기마병에 의해 끌려 움직이고 있는 철갑차를 보았다.
전체적인 구조만 보자면 이동형 상자노에 철갑을 두른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게 있다면 적어도 투석 두, 세번 정도는 버틸 수 있다.
그정도면 된다.
철갑차가 움직이는 사이 첫번째 성벽과 두번째 성벽간에 교전이 시작되었다.
서로를 향해 강노가 쏘아진다.
하지만 아군이 압도적으로 불리했다.
방호벽 때문이었다.
정란에서 보내 준 방패를 통해 어떻게든 막고 있지만 계속 이렇게 막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그들을 힐끔 본 사마의는 장료와 학소에게 말했다.
“교대해주도록.”
“예.”
장합과 학소가 각각 장료와 마초를 지원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들이 정란을 타고 올라가 교대를 하고 강노병들을 이끄는 동안 사마의는 철갑차를 보았다.
안의 소가 힘껏 움직이는 것을 보며 사마의는 지휘봉을 잡았다.
‘문제는 저게 얼마나 버텨주느냐인데…’
순선은 실험을 해봤다고는 하지만 과연 투석을 잘 버텨낼 수 있을까?
하지만 그 걱정과 두려움을 표현 할 수는 없었다.
최대한 불안감을 억눌러 평정을 보이며 사마의는 왕기에게 외쳤다.
“준비가 됐나!?”
“예!!”
“진입한다!!”
성문을 통과한 철갑차를 본 적들도 무척이나 당황한 듯 보였다.
그럴 것이다.
철갑을 두른 뭔지도 모르는 것이 떡하니 안으로 들어와버렸으니.
그것을 막기 위해 투석기가 움직였지만 장합과 학소가 이끄는 강노병들이 그들을 견제했다.
익주병들 역시 바보는 아니다.
투석기 앞에 빠르게 방호벽이 놓여졌고 그 사이 철갑차가 두번째 성문 앞에 자리잡았다.
“위치로 가!!”
아무리 철판이 있다고 한들 성문을 열고 뛰쳐나온 이들이 직접적으로 때려 부수면 문제가 생긴다.
사마의는 크게 외친 후 문흠과 함께 철갑차를 보호했다.
“저걸 부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건… 위험하다!!”
성벽 위에 있는 익주군 장수들이 다급히 외친다.
하지만 성문이 열리지는 않았다.
다만 성벽에서 밧줄을 타고 익주병들이 내려 올 뿐.
긴 뱀과 같은 수많은 밧줄을 타고 익주병들이 내려온다.
철갑차를 노리려는 그들을 향해 사마의는 검을 들었다.
“쳐!!”
순식간에 내려 온 수백의 보병들이 철갑차로 달려드는 것을 보며 마대와 문흠, 사마의는 전투를 시작했다.
“경조윤!!”
투석기에서 쏘아진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스치고 지나갔다.
간담이 서늘해질 만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지만 사마의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자신을 향해 창을 들이대는 익주병의 목을 베어버릴 뿐.
“경조윤께서는 두려움을 모르신다!!”
“경조의 정병이여!! 경조윤을 따르라!!”
‘두려움을 모르기는.’
무섭다.
날카로운 창이 날아오는 것도 무섭고 화살비도 무섭다.
사람을 곤죽으로 만들어버리는 바위는 더 무섭다.
그럼에도 사마의는 도망치지 않았다.
자신이 도망치면 이 전쟁이 완전히 무너져버리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물러설 수 없었다.
그렇게 준비가 되었을 때 철갑차에 투석이 정확히 꽂혔다.
돌에 맞은 철갑차가 크게 흔들린다.
하지만 철갑방호벽은 약간 찌그러졌을 뿐 아직 큰 위험은 없었다.
“제길! 어서 쏴!!”
문제는 탄착군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한번 탄착군이 만들어지면 그 자리에 계속해서 바위가 날아올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자리를 바꿔봤자 의미는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버텨내고 성문을 공격하는게 낫지.
사마의의 외침에 철갑차 안의 상자노가 발사되었다.
그것을 본 익주병들의 안색이 파랗게 질렸다.
뭔 장빈가 했더니 성문을 부수기 위한 장비였단 말인가?
상자노에서 발사된 철창이 성문에 박히고 쇠사슬이 팽팽해지자 성벽에서 내려오는 병사들의 수가 늘어났다.
“쏴!! 저 철덩어리를 부숴버렷!!”
다른 투석기도 투석을 쏘기 위한 준비를 한다.
그 사이 철갑차 안으로 병사들이 들어가 상자노의 철창을 당긴다.
“당겨!!”
팽팽히 당겨진 철창이 끌려 나온다.
성문에 구멍이 뚫렸지만 아직 성문은 그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쏴!!”
상자노가 다시 발사되었을 때.
또다른 바위가 철갑차를 때렸다.
이번에는 직격이었다.
상자노의 안쪽이 보일 정도로 철갑이 찌그러지자 사마의는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다시 쏴!!”
이번에 실패하면 답이 없다.
당겨진 상자노의 철창이 또다시 쏘아졌다.
세번째의 철창이 정확히 성문을 뚫고 성문을 당긴다.
힘겹게 버티던 성문은 철창을 토해내었다.
하지만 성문은 여전히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젠장!! 더 쏠 수 없나!?”
“무리입니다!”
상자노가 부서졌다는 신호가 오자 사마의는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두번, 아니 한번이라도 더 쓸 수 있다면 좋을텐데.
사마의가 후퇴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하고 있을 때 뒤쪽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경조유운!!”
“…전 장군!? 왜!?”
“전하께서 보내셨습니다!”
“뭐!? 호위는!?”
“호위는 다른 이에게 맡겼습니다!! 성문은 어떻습니까!!?”
“…실패했소!”
“이제 제가 뚫겠습니다!!”
전위가 데리고 온 수십의 호표기들.
그들은 용력을 가진 장사들이었다.
그들의 손에 들린 철퇴와 대부를 본 사마의는 감탄했다.
“문흠!! 전 장군과 함께 성문을 공격해라!!”
문흠 역시 용력을 가진 남자.
그의 강한 힘이라면 가능할 것이다.
호표기가 건네 준 철퇴를 받은 문흠은 상자노에 맞아 너덜너덜해진 문 쪽으로 향했다.
성문 위쪽에서 기름을 퍼부었지만 두터운 방패로 막은 덕분에 피해는 없었다.
“부숴!!!”
전위와 문흠.
큰 덩치의 호표기들.
그들이 상자노에 의해 금가고 뜯어진 부분을 두들긴다.
그렇게 몇차례나 두들겼을까?
박살난 성문 사이로 빗장이 보이자 전위는 철퇴를 꽉 잡았다.
“하아아압!!”
전위가 온 힘을 다해 빗장을 후려쳤다.
그의 강력한 철퇴공격을 버티지 못한 빗장이 박살나자 문흠은 호표기들에게 외쳤다.
“밀엇!!”
“마, 막아라!!”
이런 식으로 나올 줄이야.
성문 안쪽의 익주병들은 필사적으로 성문이 열리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그 힘을 버틸 수 없었다.
남은 빗장마저 그들의 힘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전위 역시 성문에 달라붙었다.
“죽여라!!”
“웃기는 소리!! 아군을 지켜라!!”
마대와 사마의가 나선다.
그들이 전위, 문흠과 호표기들이 성문을 뚫는 것을 지킨다.
성벽 위에서는 장합과 학소가 이끄는 강노병들이 계속해서 지원을 하고 있었고 두번째 성벽 위의 익주병들도 어떻게든 성문이 뚫리지 않게 노력했다.
“으아아아아!!”
전위의 괴력이 터져나온다.
그의 포효와 함께 문흠과 호표기가 힘을 쓰자 문 안쪽에서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으악!!”
“미친! 무슨 힘이!?”
활짝 열린 성문 안쪽에서 당황한 병사들이 외쳤다.
그것을 본 전위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장창을 잡았다.
“저자가 적장이다!! 잡아라!!”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입고 있는 갑옷이 다른 병사들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전위와 문흠이 달려간다.
그가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그의 몸이 곤죽으로 변해버렸다.
전위의 창격, 그리고 문흠의 철퇴.
순식간에 적장을 쓰러트린 문흠은 철퇴를 들며 포효했다.
“쳐라!! 이제 남은 것은 세번째 성벽뿐!! 저곳만 공략하면 가맹관도 끝이다!!”
문흠과 전위가 날뛴다.
첫번째 성문에서 내려 온 장합과 학소가 병사들을 이끌고 성문으로 들어와 두번째 성벽 위로 올라갔다.
그것을 잠자코 지켜보던 사마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예상보다 훨씬 쉽다.’
장합이 있기 때문에?
전위가 있기 때문에?
첫번째 성문을 여는 것은 그리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적들도 투석과 정란까지 상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럴바에는 두번째 성벽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낫다.
그렇기에 사마의도 두번째 성문을 공략하기 위해서 직접 나섰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게 뭐란 말인가.
그 가맹관이 이렇게 쉽게 뚫린다?
세번째 성벽을 지휘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 사마의는 망원경을 들었다.
성벽 위에 장군의 갑옷을 입은 이의 얼굴을 보자 사마의는 망원경을 돌려 다른 이들을 찾아보았다.
“…어째서?”
세번째 성벽 위에 있는 장군은 단 두명 뿐 이었다.
한명은 모르겠지만 다른 한명은 안다.
‘왜 장임만 있는거지!?’
엄안은 뛰어난 궁수이며 익주의 노장.
많은 익주병들에게 존경을 받는 명장인 그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설마 옹성에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기습을?
“…뭐든 좋다.”
적들이 엄안을 내놓지 않고, 다른 장수들을 내놓지 않았다면?
그것이면 충분하다.
“만들어 준 기회라면 먹어주는 것이 예의지. 장료!! 마초!!”
“예!”
“세번째 성문을 공략한다!! 철판을 가지고 와라!! 공성병기를 쓸 수 있다면 최대한 쓴다!!”
고저차가 심한 곳이지만 철판으로 길을 만들어낸다면 바퀴가 달린 상자노나 충차가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실패한다면 원래 계획대로 하는 수 밖에.
사마의의 외침에 아군이 성문을 뚫고 성벽을 점령할 때까지 뒤에서 머무르던 상자노와 충차가 움직였다.
그것을 끌던 병사들은 최대한 조심하며 장비를 내렸다.
“으아아악!!”
“버텨! 버텨!!”
아무리 경량화시켰다고 하더라도 공성장비의 무게는 보통이 아니다.
특히 충차의 경우 보호판과 충차 자체의 무게 때문에 쉽게 조정하기 힘들다.
그냥 철판을 통해 내렸다간 차축이 부서져버린다.
그렇기에 병사들은 힘을 써가며 버텨 충차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사고가 생겨 몇몇의 병사들이 죽거나 다쳤다.
거기에 차축까지 부서져버렸다.
“고칠 수 있겠나!?”
“차축이 완전히 휘어버렸습니다.”
“…들어!!”
“예!?”
“걸쇠를 빼라!! 순선이 작업을 해놨을 것이다!”
혹시 몰라 준비해 둔 방법을 쓴다.
충차의 통나무 부분만 빼내어 인력으로 충격을 날리는 방법.
사마의의 외침에 병사들은 허둥거리며 부서진 수레에서 통나무를 빼내었다.
수십개의 휘어진 철제 손잡이를 잡아 병사들이 통나무를 힘껏 들었다.
고리가 떨어지며 화살과 기름을 막기 위한 가림막도 치워진다.
오로지 통나무만이 그들의 손에 들렸다.
“가!! 학소!! 충차대를 이끌어라!!”
철판을 들어 올린 학소와 병사들이 충차를 든 병사들과 합류했다.
온 힘을 다해 충차를 든 병사들을 보호한다.
성벽에서 쏘아지는 화살과 돌덩이를 안간힘을 다해 막는 사이 두번째 성문을 통해 사다리들이 들어온다.
“왕기!! 할 수 있겠나!! 장료를 지원해라!!”
“예!! 함진영!! 성벽 공략을 시작한다!!”
왕기의 부름에 무장한 함진영이 달려온다.
그들을 이끌며 왕기는 방패를 들었다.
“장 장군!! 지원하겠습니다!”
“부탁한다!!”
장료 역시 자신을 따르는 정예병들에게 외쳤다.
북방에서부터 함께했던 최정예 병사들.
북방 유목민들에게 밧줄을 쓰는 법을 배운 그들은 허리에 차고 있던 갈고리 밧줄을 잡았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려면 몸이 가벼워야 한다.
최소한의 갑옷만 남기고 전부 벗어낸 그들이 성벽을 향해 밧줄을 던졌다.
“흐아아압!!”
전위와 용력을 가진 호표기들도 힘으로 갈고리를 던져 성벽에 걸어버렸다.
“떼어내라!! 적들이 올라오게 두지 마라!!”
“쏴라! 쏴!!”
갈고리를 떼어내려는 이들과 잘라내려는 이들이 넘치는 가운데 수십의 사다리들이 성벽에 닿았다.
“올라갓!!”
자신의 볼을 스치고 땅에 박힌 화살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목청이 터져라 사마의가 외치자 백파병들은 사다리를 타기 시작했다.
개미떼처럼 성벽에 몰려드는 병력들.
압도적으로 많은 병력에 가맹관 성벽 위의 병사들은 손가락이 터져라 화살을 날렸다.
하지만 수의 압박을 막을 수 없다.
‘피해가 심하다. 하지만…’
가능하다.
이것이라면 가능하다.
사마의는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예상 외로 가맹관 성벽의 방어가 약했다.
강한 무장이 나와 전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적병의 수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다.
‘도대체 뭐지? 이제 곧 가맹관은 점령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 걸까?
그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이 장료와 마초가 움직였다.
“가!! 부숴버렷!!”
다른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곳만 갑옷을 입은 장료와 마초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눈에 띄게 빠른 그들의 움직임을 잡기 위해 어떻게든 성벽 위에서 공격을 하고 있지만 두번째 성벽을 점령한 장합은 강노병을 제대로 이끌고 있었다.
“쏴라! 쏴!! 양주목과 문원이 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 쏴!!”
조준따위는 없다.
견제만 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성벽 밑에서도 강노병들의 화살이 계속 쏘아지며 성벽을 기어오르는 아군을 지원한다.
그렇게 한참의 공방이 있었을 때.
전위와 학소, 문흠이 이끄는 충차병들이 성문 앞에 도착했다.
“교대!! 호표기!! 충차를 잡아라!!”
원래 작전대로라면 건장한 다른 병사들이 충격을 날려야 한다.
하지만 용력을 가진 장사들이 있다면 그들이 하는 것이 낫다.
성문까지 통나무를 들지 않고, 힘을 최대한 비축하며 이곳까지 온 호표기들이 통나무를 꽉 잡았다.
“부숴어어!!”
위군 내에서도 장사로 소문난 이들이 통나무를 성문에 들이 박았을 때.
밧줄과 사다리를 타고 있던 장료와 마초가 성벽 위에 도착했고 사마의는 승리를 예감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음…
오늘은 전자제품 매장에 갔는데ㅠㅠ
이동형 에어컨도 비싸네요ㅠㅠ 왘ㅋㅋ 그렇게 시원하지도 않은데 이거 실화냐ㅠㅠㅠ
흑…
오늘도 저는 피씨방으로 피신을 갑니다…
내일도 피씨방이구나!
그럼 대댓글 갑니당!
tnfk1 // 아… 모르겠어요 ㅎㅎ 열편만 쓰면 이벤트 참가라서 짬 나는대로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긴 하네요 ㅎ
Dregon슬레이어 // 엌ㅋㅋㅋ 거기 집값이 너무 쎄요 ㅋㅋㅋ
홍위은랑 // 콘스탄티노플 ㅋㅋㅋ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ㅋㅋㅋ
우중월야 // 아 ㅎ 동백도 임신했고 장안 지켜야되서 못온다… 같은 정도입니당ㅋㅋㅋ 왕기도 성장해서 부대장이 된거에요 ㅎ
우의정ㅡZIon // 엌ㅋㅋ 수정했슴다!!
Bobbylow // 제가 지금 사는 곳이 좀 옛날건물이라 그런지 다들 밖에 나왔네요 ㅋㅋㅋ
Guaaaaak // 수정했습니당~
실버스타 // 있는 병력 없는 병력, 그리고 날고기는 장수들 총 동원! 상태인데 어째 가맹관이 썰렁~_~
새벽산책 // 잘하면 다음에 속초로 뜰지도 모르겠네요… ㄷㄷ
슈비듀비 // 전 제대하고 거의 계속 지금까지 계속 혼자살아서… 그냥 틀고 싶으면 틀고 말고 싶으면 말았는데ㅠ 처음으로 에어컨 없는 집에 사는거라 죽을 맛이네요…
비누좀주워주세요 // 저 사는데가 주택가 근처라 그런지ㅠㅠ 오지게 비싸요 피씨방비ㅠㅠㅠ
마리오넷 // 아 진짜 냉동고라도 한시간에 십분씩 들어가고 싶은 생각..ㅠ.
으…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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