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75
00275 법은 지키라고 있는거야. =========================
“어? 벌써 일어났어?”
“잠깐 잠깐만 자는거에요. 어서 와요.”
영이의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난 깨어 있는 영이를 향해 웃으며 물었다.
어느새 잠에서 깼는지 영이는 책을 보고 있었다.
“오늘은 같이 잘까? 낮에 이렇게 자면 잠도 안올 것 같은데.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후후후…”
탁자 위에 놓여져 있는 바구니에는 아까 내가 사온 초과가 담겨 있었다.
장연이 깨끗히 씻었는지 흙먼지가 하나도 없었다.
“뭐 보는거야?”
“손자병법이요.”
“…..”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이렇게 태교를 열심히하니 훌륭한 병법가가 나오겠구나.
사마가의 피에 진가의 피까지 듬뿍 담겨 있으니 대단한 아이가 나오겠지.
난 영이의 배를 살짝 만져보았고 영이는 흐뭇하게 웃었다.
“청이와 만남을 가지셨다고 들었어요.”
“어? 누가 말해주디?”
“요화가요.”
“아… 응.”
“무슨 이야기를 하신거에요?”
“태산군에 대한 이야기랑 교완, 그리고 앞으로의 일. 이래저래 이야기는 해둬야 할 것 같아서.”
“태산군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부분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응. 너만 믿고 있을게.”
영이는 현명하다.
가끔씩은 나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을 정도였다.
그런 영이라면 확실하게 서열 문제를 해결하겠지.
그녀가 절대 나에게 해가 될 만한 일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녀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었다.
내가 웃으며 끄덕이자 영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어… 제가 아는 권력자들 중에 젊은 부인을 새로 맞이한 사람들은 그들에게 애정을 준다는데… 당신은 그런 면이 없는 것 같아서요.”
“네가 제일 젊거든? 그리고 다 정략에 의한 결혼인데 뭐.”
영이, 조청, 교완.
이 셋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것은 내 첫번째 부인인 영이였다.
교완은 나보다 한살 많고 조청은 세살이나 많았다.
다른 이들이 두, 세번째 부인이나 첩을 얻으면 첫번째 부인보다 훨씬 어리고 예쁜 여인들을 받아들인다는데 어째 난 왜 반대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후후후… 정략결혼이라는게 다 그렇죠. 나이나 신분보다는 정략에 의해서 결혼을 하는 것이니까. 서로의 이득에 맞추는 것이잖아요?”
“너랑도 정략이었잖아.”
“그래서. 싫었다는건가요?”
“누가 싫다고 했어? 그리고 정략이라고 해서 서로를 데면데면하게 대하는 것도 아니잖아.”
정략 결혼을 한 경우는 쉽게 볼 수 있었다.
물론 개중에는 사랑 없이 순수하게 정략을 위해서 결혼을 해 결혼을 하고 한번 잠자리를 한 후 평생 얼굴을 보지 않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와 영이처럼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도 있고.
정략결혼이라고 해서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딱히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을 생각한 것은 아니다만 내 결혼이 전부 정략이라는게 참 웃기네.”
“정략이 아니었으면 결혼을 못할 뻔 했다는 건가요?”
“그러지는 않겠지…”
진가는 손이 귀한 집안이다.
아버지도 독자였고 나 역시도 독자다.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서라도 방통처럼 독신을 꿈꾸는 일은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후후… 그럼 태산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요.”
“음… 옛날옛날…”
“그거 말구요.”
쳇.
괜히 영이가 머리를 쓰게 하고 싶지 않아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하지만 내가 말하지 않고 넘어가봤자 영특한 영이는 금방 알아차리고 나에게 물을 것이 분명했다.
태산군을 치기 위해서는 산양군의 병력과 장수들도 데리고 가야 했으니 말이다.
“태산군수가 법을 어겼어. 그리고…”
“알고 있어요. 아버님을 적대시하고 있다고.”
“그래. 그걸 생각한다면 그를 빠르게 제거하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했어. 그게 아버지에게도, 그리고 조조와 나에게도 좋은 일이니까.”
서복이 태산군수직을 가지게 된다면 원소를 상대할 때만 이득이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동평군과 팽성군.
그리고 태산군까지 나와 연이 닿은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으면 산양군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들의 도움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향후를 생각한다면 산양군 주변으로 내 사람, 혹은 나와 호의적인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게 좋아.”
“그렇죠. 교완을 당신의 아내로 받아들이면 강남으로 들어갈 때 무척이나 유리해지는데… 아버님이 지키시는 산양군의 지원 뿐만 아니라 동평군과 팽성군의 지원까지 산양군으로 집중시켜 한번에 힘을 쓸 수 있을테니까요.”
“응. 그런 면을 생각해도 그렇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점이 있지.”
“그래서… 태산군을 치는 것은 좋은데.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내가 임시 서주목 자리를 받아들인 것은 청주에 물자를 지원하기 편하기 하려는 것도 있지만 태산군을 내 사람들이 아닌 다른 이들의 힘으로 치려는 것도 있어. 동평군수에게는 이미 지원을 요청해놨으니까 며칠 안에 동평군수가 산양군으로 올거야. 그리고 팽성군에는 서주에서 올때 말해놨고.”
“하지만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그러니 내가 들어가서.”
“…저희 애 떨어지게 할 생각있어요?”
“그렇지만 사람이 없다고.”
“누가 도울건데요? 당신 지금 아무도 데리고 오지 않았잖아요.”
“장패와 장패의 부하들이 돕기로 했어. 걱정하지마.”
낭야군의 군수인 장패는 태산군에 있는 태산장의 장주이기도 했다.
그와 그의 부하들이 함께 한다면 날 호위할 수 있는 병력 정도는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병사들도 없이?”
“태산장의 병사로 흑귀대를 위장시킬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그리고 감녕도 도울거야. 장패와 합류하고 태산장 소속이 될 테니까.”
감녕을 흑귀대로 위장시킬 생각이다.
장패, 그리고 현재 태산장주를 맡고 있는 손관이라는 이도 강하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오랜 시간 나와 손발을 맞춰 온 감녕만은 못하겠지. 라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원래는 요화도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말이지.”
“후후후…”
“요화는 널 지켜야 하니까 말야.”
“괜찮은데.”
“어허. 오빠 말 들으렴.”
“네~”
내가 걱정해준다는 것이 기쁜 모양이다.
영이는 활짝 웃으며 내 손을 잡았다.
“어쨌든 조심해요. 쉽다고 생각한 길에…”
“역경이 있고, 가볍다고 생각한 것이 무거울 수 있다. 알고 있어. 조심할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게 나라고. 하하하… 아. 맞다. 너 주려고 초과 사왔는데. 초과 먹을래?”
“먹을게요. 마침 먹고 싶었는데.”
고사를 인용하는 영이의 충고를 받았다.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후 자리에서 일어나 초과를 꺼내 껍질을 깍은 후 한조각 입에 넣었다.
아삭거리면서도 새콤한 향에 침이 고인다.
“왜 먼저 먹어요?”
“독 있나 보려고.”
나야 어지간한 독에 면역이 있는데다가 맛을 보면 알 수 있었다.
혹시나 상했거나, 그것도 아니면 누가 나 엿먹이려고 독을 탔을 수도 있었다.
“앞으로 과일 같은 거 먹을 때도 요화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말해. 요화도 훈련을 받았으니까 독이나 약 같은 것은 쉽게 알아낼 수 있어.”
“알겠어요.”
“자. 아.”
“아앙~”
비수로 자른 초과를 손가락으로 집어 그녀의 입에 넣어주었다.
작은 초과를 오물거리던 그녀는 내 손가락에 뭍어 있는 초과의 과육을 한번 핥고 히죽 웃었다.
“맛있어~”
“크르르… 못참겠다. 영아! 가 아니라. 그, 그러니? 좀 더 먹을래?”
하마터면 못 참을 뻔 했다.
참자.
“네. 헤헤~ 세상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천하의 진동장군님이 절 위해서만 초과를 깍아주다니. 후후후후~ 이런 호사가 다 있네요.”
“이정도는 얼마든지 해줄 수 있으니까 원하면 말해. 자.”
영이는 지금 임신했다.
못참고 영이를 덮쳤다가 뭔 일이라도 나면 난 평생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거다.
내 손가락을 핥은 영이가 빨간 혀를 날름거리며 입술을 핥는 것을 보고 침을 꿀꺽 삼켰다.
으으… 진짜 못참겠다.
흑흑.
매번 영이를 보자마자 신나게 했던 것을 떠올리니 더 그랬다.
난 영이가 일부러 초과를 먹고 내 손가락을 쪽쪽 요염히 핥는 것을 보며 간신히 끓어오르는 남자의 욕망을 견뎌냈다.
나의 자제력이 이렇게 강하다니.
감탄이 나온다.
간신히 초과 하나를 영이에게 다 먹인 나는 애써 웃으며 말했다.
“다 먹었다~”
이제 끝났구나.
힘들었다.
내가 웃으며 비수를 치우려 하자 영이는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하나 더 먹고 싶어요~”
“…..”
…일해라. 자제심.
너만 믿는다.
초과 세개를 먹이고 나서야 영이는 만족했는지 그만 먹겠다고 말했다.
흑흑…
마누라를 옆에두고 이렇게 참아야 하다니.
영이는 베시시 웃으며 손짓해 내 볼과 입술에 연신 입맞춰 준 후 미안한 듯 속삭였다.
“미안해요. 그치만…”
“알아. 네 남편이 이 정도도 못참을 것 같았어? 괜찮아.”
“빨리 청이와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아니면 완이랑 하든가. 후후… 다음에 애가 생기면 그때는 당신도 편해지겠죠?”
“아니 그건 오히려 서로에게 실례인것 같은데. 아무튼 그럼 오늘은 편하게 쉬어.”
“같이 잔다면서요?”
같이 자면 진짜 못참을지도 몰랐다.
난 영이의 새초롬한 모습에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고 싶지만 내가 있으면 오히려 네가 불편할거야. 장연에게 말해서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을 준비하라고 말해둘게. 쉬고 있어.”
“후후… 알겠어요.”
마음 같아서야 계속 같이 있고 싶지만 요화의 아내이며 예전 내 몸종이었던 장연의 조언은 임신을 했을 때 계속 옆에 있으면 오히려 임산부에게 더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혼자이기에 오히려 편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 그녀에게 감사했다.
만약 말 안했으면 계속 같이 있으려고 꼬장피울 뻔 했을거다.
영이야 불편해도 계속 참았을 것이고.
“그럼…”
아쉽지만 일어나야지.
영이는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내가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방에서 나온 나는 방 앞의 의자에 앉아 있는 요화를 발견하고 피식 웃었다.
“장연이 임신했을때 너도 그랬냐?”
“어휴. 전 더했습니다. 저야 좀 나았지만 도련님은…”
“쯧. 그러게… 야. 잘 부탁한다. 진짜. 너만 믿는다.”
“하하하!! 맡겨주십쇼.”
“그…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이 뭐지? 영이가 잘 먹지 못한다면서.”
“아가씨가 원래 잘 안드셨잖습니까. 억지로라도 드시는 것 같긴 한데… 소화를 잘 못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래…?”
“네.”
이건 좀 생각해봐야겠다.
영이가 쉽게 먹고 소화를 할 수 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
난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빈혈이 심하면 간 많이 먹으라는 것 밖에 모르겠는데. 시금치랑… 간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시금치가 있나? 아. 그리고 두부가 좋은데…”
다른건 또 뭐가 있을까?
고민하며 걸어 내 방으로 향하던 나는 관청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누구지?
이 늦은 시간에.
눈을 가늘게 뜨고 다가오는 이를 보았다.
“어? 왜 벌써 오셨습니까?”
동평군수 정욱이다.
오기로 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온 것에 내가 놀라자 그는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사실 일처리를 몇가지 할 것이 있었지만 유능한 군승이 있어서 맡길 수 있었지. 그리고 조공의 심부름도 해야했고.”
“무슨 심부름이길래…”
“자네 처가 임신했다면서? 축하하네. 드디어 자네도 어른이 되었구만.”
“하하… 감사합니다.”
정욱은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견하다는 듯 내 어깨를 팡팡 내리쳤다.
“훌륭해. 아. 조공께서 보내신 선물을 보여줘야겠군.”
“이게 뭡니까?”
정욱은 뒤의 수행원을 불렀고 수행원은 작은 상자를 보여주었다.
그것을 받은 나는 상자를 열어보며 물었다.
무언가의 씨앗인 것 같은데.
“서역의 상인에게 얻은 귀한 씨앗이라고 하더군. 설명을 듣기로는 몸에 아주 좋은 작물이라고 하던데.”
“…가타부타 말도 없고? 그게 답니까?”
“하하하! 조공께서 쓸데없는 선물을 보낼리가 있겠는가? 필시 귀한 작물일테니 한번 잘 길러보게나. 자네 별명이 신농의 재림 아닌가?”
그러고보니 내가 그런 별명이 있었지.
요새 농사를 안지어서 잊고 있었다.
난 상자 가득 들어 있는 씨앗을 보았다.
이유하가 본 씨앗 같은데…
“어떻게 기르는 겁니까?”
“그거야 나도 모르지. 그러니 조공께서 자네에게 맡긴 것 아니겠는가?”
“…..”
확 씨앗을 다 먹어버릴까보다.
난 인상을 썼고 정욱은 껄껄 웃었다.
“하하하!! 너무 그러지 말게. 이것 역시 조공께서 자네를 믿으니까 주신거야. 어지간한 이들에게는 맡기지도 않는 일이니 한번 잘 길러보게나!”
“예에…”
“그럼 난 일단 군수님을 뵙고 오도록 하지. 자네도 이따가 들어오게나. 태산군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하니 말야.”
“알겠습니다. 그럼 이따가 뵙지요.”
정욱이 수행원과 함께 아버지의 집무실로 향하는 것을 보던 나는 한숨을 내쉬고 털레털레 걸었다.
내 방이 있는 건물에 도착했을 때 그 앞에 서 있는 여인을 발견했다.
“야.”
“앗! 장군님!”
태양처럼 환한 미소를 짓는 소녀.
그녀는 나에게 쪼르르 달려 온 후 꾸벅 인사했다.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그래. 오래간만에 보네. 교완.”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다!
아오 ㅋㅋㅋ 어나더라이프가 버프 18걸렸네요…
저거 완결났는뎈ㅋㅋㅋ
신작을 올렸습니다.
예고했던대로 일반란에…
제목은…
‘at the last’
입니다.
그럼 바로 대댓글 갑니다!
허클베리fin // 쿠폰 냠냠!!
신천홍 // 그건 나중에 투표올릴라구요! 딸인지 아들인지도 안정함ㅋㅋㅋ
elquienes // 어나더라이프도 마지막 외전 올렸네요 ㅠㅠ
유한도전 // 만약 사마영이 남자였으면 최종보스는 사마영이 되었을수도…
돔페리뇽 // 키야아~
트릭스타 // 가끔씩은 좀 훈훈하게 ㄷㄷ
천공의행검 // 아… 확실히 그게 낫네요. 귀찮아서 파일 하나에 쫙 썼는데ㅠㅠ
Dunkel // 저도 부럽…ㅠㅠ
그런거엄땅 // 오오~ 감사합니다~
칼막 // 간신천지를 만들다가 훈훈한 분위기를…!
타루티어루 // 나중에 요망한 얀 사마영과 강한여성 왜곡된성욕을 가지고 있는 조청과 아직 속성발현이 안된 교완에게 정기가 쪽쪽….
짝퉁족제비 // 개명은 조만간 합니다 ㅋㅋ 그리고 자도 생기겠죠
영혼의상자 // 늘 감사합니다~
Bobbylow // ㅋㅋㅋㅋㅋㅋ씨앗저장소 ㅋㅋ
비누좀주워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나올줄이얔ㅋㅋ
땡굴이시 // ㅋㅋㅋ과연!?
휠라리 // 쓰면서 저도 눙물이…ㅠ
변태펭귄 // 아직 안정했네요… ㄷㄷ
GY그랑 // 으잌ㅋㅋ 그거였구나 ㅋㅋㅋㅋ
알레이버크 // 늘 감사드려요~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아돌프 라헬 프리어스 // 근데 이때쯤이면 성인ㅋㅋㅋ
인페르니우스 / 늘 감사드려요~~
이슈티르 // 뚜둥!? 과연!?
니알라토텝 // 성인입니다(엄근진)
영감군소설삼매경 // 그렇죠ㅠ 부모가 된다는건 진짜…
우중월야 // 위성은 갖다 버리고 ㅋㅋ 다른 자를 쓰겠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진유하 자 주기 쟁탈전이…!
911입대 // 아이고오오오ㅠㅠㅠ 잘 다녀오세요ㅠㅠ 휴가때 뵙겠습니다~
이루미엘 // 훈훈한거 좋아하시는가보네요 ㅎㅎ
잘되기를 // 늘 감사합니당~~
건필하십쇼! // 땡큐!
ppk12 // ㅋㅋㅋㅋㅋㅋ4첩은 좀ㅋㅋㅋㅋ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실용주의 // 운현이 등장함으로서 인간쓰레기 소설이 완성되는ㅋㅋㅋㅋ
보내미야 // at the last 입니다! 노블 아니고 일반에서 보시면 되요~
마츄 // 쓰면서 저도 염장질에 분노를…ㅠㅠ
허니앙쥬 // 훈훈공격!
루아랜 // 으헤헤헤 ㅋㅋㅋ
무흐니 // 잘못하면 훅가는…ㅠㅠ
항상 감사드려요~ 그럼 내일 봅시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