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778
“형이는 본 적이 있는데 패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지요. 지금 온 사람이 묘재 숙부님의 차남인 하후패… 맞습니까?”
“그래. 그러고보니 자네는 본 적이 없겠구만.”
하후돈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지금까지 하후패를 보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계속 하후연의 명령에 의해서 다른 곳에 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동군 안읍현의 현위.
명문인 하후가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맡고 있는 하후연의 아들이 맡을만한 직급은 아니었다.
“현위라고 했던가요? 사예주의…”
“그래. 그러니 자네가 만나지 못했겠지. 가끔씩 허도로 왔을 때는 자네가 없었고.”
그의 말대로기에 지금까지 이야기만 들었지 마주친 적이 없었던 나는 궁금해하며 물었다.
“패가 왔다면… 이것도 인연인데 인사나 좀 했으면 좋겠군요.”
“하아… 그러게나. 들어오거라.”
하후돈의 허락에 문이 열린다.
열린 문으로 허름한 무관복을 입은 사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꽤나 잘 생긴 청년이다.
짙은 눈썹, 부리부리한 눈. 오똑한 코.
약간 탄 듯한 피부에 하후연을 닮은 굳은 입술까지.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하후패는 그대로 부복했다.
“안읍현 현위 하후패가 가주님께 인사드립니다.”
“그래… 임기가 끝났느냐?”
“예. 안읍현령으로부터 하후가로 복귀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하후패의 말에 하후돈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뭔 분위기가 이래?
하후패면 하후돈의 조카나 다름없었다.
소탈한 하후돈의 분위기상 조카를 이렇게 대하지는 않을텐데?
하지만 하후돈은 하후패를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는 듯 했다.
전에 유표를 토벌하러 갈 때 하후연의 장남인 하후형을 대할 때도 이렇지는 않았다.
손 아랫사람인 하후패를 대하기 어려워서 이렇게 딱딱히 대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내가 궁금해하고 있을 때 하후돈은 천천히 물었다.
“아직도 생각은 그대로더냐?”
“예.”
망설임은 없었다.
하후패의 답변에 하후돈은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나가보거라. 묘재에게서 연락은 조만간 올 것이다. 네 방은 그대로 있으니 그곳에서…”
“쉴 곳은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러냐.”
자리에서 일어난 하후패는 하후돈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나를 보았다.
그의 눈에 담겨 있는 흥미에 나는 웃었다.
“진유하라고 하네.”
“진유하…? 아! 청 누이와 결혼을 하신. 반갑습니다. 그간 말씀만 들었을 뿐이지…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진 장군의 무명과 업적은 늘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하후돈에게 대하는 것보다 나에게 대하는 것이 어째 더 살가워보인다.
이상한 분위기에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하후돈은 작게 헛기침을 했고 하후패는 쓴웃음을 지은 후 나에게도 인사했다.
“그럼 형님. 다음에 또 뵙기를 빌겠습니다.”
“그러지.”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단 첫번째는 하후패를 대하는 하후돈의 분위기.
그리고 두번째는 하후패의 말이다.
하후패면 하후연의 차남이다.
하후가에서도 꽤나 신분의 위치가 높았다.
하후연이 하후돈과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왜 하후패는 하후가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다른 곳에 숙소를 잡아 둔 것일까?
내가 의문을 품으며 하후돈을 바라보자 그는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날 그리 보지 말게.”
“궁금하잖습니까.”
“음… 이건 뭐라고 얘기하기가 좀 그래. 연이의 일이니까. 내가 말해주기는 힘드네. 나중에 연이에게 듣게나.”
뭐지?
진짜 궁금하다.
하후돈이 이토록 입에 담는 것 조차 조심스러워해야 할 일이 뭐가 있는 걸까?
“어… 알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하후가에 있나본데?
난 자리에서 일어났고 하후돈은 씁쓸한 얼굴로 말했다.
“아무튼 내 괜찮은 녀석들을 추려 자네에게 보내주겠네. 자네 마음에 드는 녀석을 골라보게나.”
“알겠습니다.”
하후돈과의 만남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나는 곧장 하후상에게 갔다.
내원에서 조민과 함께 있던 하후상은 내가 나오자 시녀들에게 조민을 맡겼다.
“여보…”
“들어가 있어.”
“네.”
나에게 작게 목례를 한 그녀가 들어가자 하후상은 머뭇거리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죄송합니다.”
“네가 죄송할 건… 있지. 자식아.”
하후상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그가 눈물을 글썽거릴 정도로 세게 쥐어박은 나는 근처의 의자에 앉으며 궁시렁거렸다.
“거 마누라 좀 아끼고 사랑해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나름 노력은 했습니다만…”
“네 자식을 잉태한 여자다. 아무리 마음이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족으로서 소중히 여겨.”
“끙… 노력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얘가 조민에게 잘 해줬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다.
머리를 긁적거리며 사죄하는 하후상을 한심함을 가득 담아 바라보며 혀를 찬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아무튼 반년? 네 아내가 출산을 하고 난 후에 장안으로 오도록 해.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지는 않을거야. 일단 시중부에 계속 남아서 시중의 호위를 하겠지.”
“그럴 것 같습니다. 저에게만 배속 명령서가 오지 않았으니까…”
하후상도 내심 나를 따라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가 아쉬워하는 것을 바라보던 나는 아까의 궁금증을 떠올렸다.
“야. 그런데 하후패에 대해서 좀 아냐?”
“그 녀석이야 제 사촌 동생이니까 압니다만… 왜 그러십니까?”
“하후패가 왔어.”
“…어. 그렇습니까?”
하후상의 표정이 묘하다.
굉장히 떨떠름한 듯한 그의 얼굴에 난 궁금함을 참지 못했다.
“뭔데?”
“그게. 제가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군요.”
“말하면 하후가가 무너지는 그런 비밀이기라도 한거냐? 원양 숙부님도 말씀하시는 것을 꺼려하시던데.”
“그렇다기보다는… 하후가의 명예 문제라서 말입니다. 그리고 묘재 숙부님께서도 입 밖에 내지 말라고 엄명을 내리신 일이라.”
“내가 남이냐?”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 패아의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묘재 숙부님께도 상처가 되는 일이라서…”
이렇게 숨기려 하니까 더 궁금하다.
하지만 하후상의 말처럼 이 일이 하후연의 상처가 되는 일이라면 함부로 파고들지 않는 것이 맞다.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는 법이다.
그 비밀을 알아야 할 이유가 없이 단순한 궁금증 때문에 접근했다가 문제를 일으킬 필요는 없지.
“아무튼 넌 헛짓거리 하지 말고 민이나 잘 챙겨. 알았냐?”
“알겠습니다.”
“민이가 아이를 낳고 좀 잘 지내야 왕이를 첩으로 보내든가 하지. 이런 상태에서 왕이를 첩으로 보내면 민이의 등쌀이나 조가의 눈치 때문에 왕이가 제명에 못 살거다. 그걸 바라는 건 아니겠지?”
“물론입니다.”
“그럼 됐고… 하. 그나저나 하후패라… 이상한 일이네. 하후패는 왜 고작해여 현위일까?”
“그건… 묘재 숙부님께서 명하신 것입니다.”
“엥?”
하후연이?
설마 밑바닥부터 경험해라 뭐 그런 건 아니겠지?
만약 그런 것이라면 하후형도 그렇게 하는게 맞을텐데 하후형의 시작은 군의 부장이었다.
현의 현위나 군의 부장이나 같은 무관이라고는 하지만 시작선이 다르다.
현위라고 해봐야 고작해야 일개 현에 있는 몇백의 병사들을 다스리는 정도의 힘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중앙군의 부장이라면 적게는 오백, 많게는 이, 삼천까지의 병사를 다스릴 수 있다.
그 위치에서 단번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
하후가의 방계도 아니고 직계, 그리고 조조의 신뢰를 듬뿍 받는 하후연의 차남이 고작 현위라는 것은 어떻게보면 신기한 일이다.
둘 아들을 그렇게 대우한다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라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패가 묘재 숙부님께 뭐 찍히기라도 했냐? 눈 밖에 난거야?”
“그렇다기보다는…”
“형님.”
“….”
깜짝이야.
대답을 하려던 하후상과 얌전히 듣던 나는 뒤에서 들린 목소리에 움찔했다.
언제 온거야?
우리가 고개를 돌리자 하후패는 싱글거리며 허리를 숙였다.
“오래간만입니다.”
“어. 그래. 잘 지냈냐?”
“예. 형님께서도 결혼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찾아뵙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아니…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래. 하는 일은 잘 되고?”
“예. 현위의 임기가 끝나 복귀했습니다.”
“얼마나 머무를 것 같으냐?”
“글쎄요… 그것은 아버님께서 아시겠지요.”
하후패는 입술을 비틀어 올리며 냉소적인 웃음을 지었다.
지금 아버님이라고 한 거.
하후연을 말한 거겠지?
하후연을 말할때 왜 저렇게 웃는걸까?
나는 하후패를 물끄러미 응시했고 하후패는 내 시선에 삽시간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보다 상 형님, 진 형님. 괜찮으시다면 한잔하러 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제가 사겠습니다.”
“그러고 싶다만…”
하후상은 하후패의 제안에 미안해하며 가볍게 손사레를 쳤다.
“네 형수가 임신중이다. 나도 금주령이 내려져서 말이지.”
“그렇습니까…”
하후패는 눈에 띄게 아쉬워하며 입맛을 다시다가 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난 상관없어.”
“그러십니까!? 하하! 이거 참 잘 된 일이군요!”
하후패는 호방한 웃음을 지었다.
“평소 진 형님과 대화를 나누고, 또 의론을 맞춰보고 싶었습니다. 형님께서는 뛰어난 장군이기도 하시며 정치가시라지요? 저 역시 그것을 생각하는 바. 형님께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오… 그래?”
꽤나 살갑게 대하는데?
나는 하후패의 어깨를 가볍게 쳐준 후 하후상을 보았다.
“그럼 그 일은 그렇게 하는 걸로 알겠어.”
“예. 패야. 진 장군께서는 주량이 약하시니 적당히 마시고 돌아오거라.”
“하하… 알겠습니다.”
하후상에 대한 일로 항의하러 갔다가 하후패와 술을 마시러 가게 되다니.
상황이 좀 이상해졌다.
허도에 마련된 술집으로 걸어가며 하후패는 즐거움 가득한 어조로 말했다.
“이야기로만 듣던 영웅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일 기회가 생기다니. 제 삶도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군요.”
“얼마나 살았다고 그러는 건가?”
나도, 서황도, 그리고 장합도.
하후패를 만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하지만 넉살이 좋은데다가 분위기가 쾌활해서 그런지 서황은 꽤나 하후패를 마음에 들어하는 듯 보였다.
“이제 막 스물 둘이 되었을 뿐입니다. 그나저나… 여기 쯤이었는데.”
“호오. 좋은 술집을 알고 있군.”
하후패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허도의 구석에 있는 작은 술집이었다.
주당들이나 모일 법한 그 분위기에 장합은 감탄했다.
그를 향해 하후패는 빙긋 웃었다.
“허도에 올 때마다 들리는 곳입니다. 자. 들어가시지요. 오늘은 제가 사겠습니다.”
“이거 잘 마시지.”
허름한 주루 안으로 들어간 하후패는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밀가루로 만들어진 전과 탁주 세병이 나온다.
하급 병사들이나 마실 법한 술과 안주.
점점 명가의 자식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하후패는 내 잔에 술을 가득 따라 준 후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형님을 꼭 한번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하하… 그럼 찾아오지 그랬나. 상이처럼 내가 끌어올려줬을텐데.”
“뭐… 사정이 있었습니다.”
히죽 웃은 하후패는 서황과 장합에게도 술을 따라 준 후 잔을 들었다.
건배를 제의하는 건가?
하후패의 시선에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상이의 자식이 건강하길 빌지.”
가볍게 잔을 들어 올린 후 단번에 들이마신다.
확실히 좋은 술은 아니다.
하지만 하후패는 무척이나 맛있었는지 입맛까지 다신 후 전을 들어 호쾌하게 먹었다.
“이렇게 말하긴 뭐하지만 명가의 자식다운 모습은 아니군. 오히려 의협들과 비슷한데?”
서황이 농담삼아 말하자 하후패는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부정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안읍현에서 병사들과 이런 식으로 자주 먹었으니까요. 하하…”
“그런가.”
다시 한번 술이 한순배 돈다.
하후패의 빈 잔을 보며 나는 그의 잔에 술을 따라주었다.
양 손으로 공손히 술을 받은 하후패의 얼굴에 한가득 미소가 걸리자 나는 조심스레 물었다.
“이봐. 패. 궁금한게 있는데 말이지. 아. 정 뭐하면 대답하지 않아도 좋아.”
“형님께서 여쭈어보시는데 뭐든 답변을 못해드리겠습니까. 하하하. 부담갖지 말고 말씀해주십시요.”
“왜 현위직에 있는거지? 너라면 이름값만으로도 중앙군의 부장 자리에는 오를 수 있는 것 아닌가?”
내 질문에 하후패는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아버님의 명입니다.”
“묘재 숙부님의? 묘재 숙부님께서 왜?”
순간 망설이던 하후패는 천천히 웃었다.
그의 웃음은 우리를 만나고 계속 짓어보였던 사람 좋은 웃음이 아니었다.
분노, 슬픔, 두려움, 경외.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나로서도 한번에 정의하기 힘들 정도의 웃음을 지으며 하후패는 천천히 말했다..
“글쎄요… 아마 아버님께서… 저를 싫어하기 때문이겠지요.”
———–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입니당
불타는 금요일 잘 지내셨습니까!
3월인데 어째 날씨가 이상하게 쌀쌀하네요 지금쯤이면 좀 따땃해져야 하는디 이게 뭔 ㄷㄷ
언능 날이 좀 풀렸으믄 좋겠네요!
그럼 대댓글 갑니다!
리수진 // 감사합니다~
Bout // 히히 수정했어요 ㅋㅋㅋ
awkawr // 학소는 전에도 나왔었죠 ㅋㅋ
돔페리뇽 // 장포는 좀 나중에 등장시키는걸로 수정!
우중월야 // 나중에 나옵니다 ㅎㅎㅎ
마법날개 // 수정했으니까 돌아가셔두 됩니다!
트릭스타 // 히히 안죽이셔도 되욬
노블레스버퍼 // 장포는 장비의 아들이었죠 ㅎ 로리콤 장비의 아들이지만 요절…ㅠㅠ
제너인 // ㅎㅎ 늘 감사드려요~
ppk12 // 이래저래 등장하는 스토리는 준비했지만 역시 나이 설정이 걸려서ㅠㅠ 수정했습니다
VividSpirit // 드디어 주인공파트!
멀고도먼이상향 // 나헌과 더불어 방어전에서는 진짜 ㅎㄷㄷㄷ
Compustion // 항상 지나가다 득템을…!! 그렇지만 이건 취소를 하게 되어부렀네용 ㅎㅎ
Pandemonic // 설정상 문제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ㅎ 사실 그에 관련된 스토리는 생각을 해놨는데… 이놈의 나이 문제가ㅠㅠ
Crow_쿠온 // ㅋㅋ 나이에 걸려서ㅠㅠ 수정을 했어용
값낪닶랎 // ㅋㅋㅋ관련된 스토리가 있기는 했는데 ㅋㅋㅋ 역시 나이를 무시하기는 힘드네요ㅠㅠ
dleifna // 일단 어느정도는 비슷합니다. 그리고 지금 나오는 하후패와 하후연의 관계, 그리고 하후씨의 문제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ㅎㅎ 나머지는 스포라서ㅠㅠ 히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 나무위키엨ㅋㅋ 등재가 되다니 ㄷㄷㄷㄷ 놀랍네욬ㅋㅋ
신지영 // 장포는 좀 후로 미뤄졌네용 ㅎㅎ
류미연 // 장포는 나중에!
인핀 // 수정했으니까 연참은 취소… 인데 이미 세편^^
레아라몬 // 그래서 수정! 나중에 나옵니다 ㅎㅎ 그리고 성채도 나중에…!!
암천회류 // 늘 감사드려요~
홍위은랑 // 시기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장비와 하후씨가 만나게 된 시기는 200년 언저리입니다만. 간신전에서는 좀 빨리 만나게 됩니당 이에 관련된 스토리는 좀 나중에 풀도록 할게요 ㅋㅋ
바이러스 // 늘 감사드려요~
Bobbylow // 아이고ㅠㅠ 힘드시겠네요ㅠㅠㅠ
페어리블러시 // 오옷 감사드려요~
Flyback // 늘 감사드려요ㅠ 샌드위치 출근ㅠㅠ
백발마인 // 항상 감사합니다~
나물 // 늘 감사드려요!!
슈비듀비 // 새로운 인물 하후패가 등장했습니다!
순수몰 // 오오!! 쿠폰 감사합니닿ㅎ 항상 응원도 감사드려요!!
안돼임마 // 이궁의변때 제대로 발렸다죠ㅠㅠ
주거의 경우 육손의 뒤를 이을 승상의 재목이라고 했지만 손권의 삽질로ㅠㅠ
허니앙쥬 // 히힠ㅋㅋㅋ 사마의나 유하나 주둥이만!!
마스터칼솔럼 // 항상 감사드려요~
그럼 내일 봅시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