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970
수영이라면 이골이 난 수적들이다.
그들이 유목의 밧줄을 잘라내고 유목이 떠내려가게 하자 종리목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고정이 풀린 유목들이 물길을 따라 적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대로는 골치아프겠는데…”
흘러간 유목들이 적들의 배에 부딪히길 바랬다.
하지만 중간 쯤.
적들의 사거리 안에서 유목의 흐름이 멈췄다.
“저 안쪽에 또 뭔가 장치를 해놓은 모양이우. 어떻게 하지?”
“…젠장. 진짜 사지로 가게 생겼군. 다들 배에 타!!”
“음!!”
부하들이 배에 오르자 종리목은 뿔피리를 들었다.
괴량에게 전진하겠다는 신호를 알리고 누각 안으로 들어간다.
작게 만들어진 틈을 통해 적들의 상황을 살폈다.
자신들이 움직이는 것을 본 적들이 시위를 당겼다.
‘노숙이나 주환은 아닌 듯 싶은데…’
어디 쪽의 놈들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쉽게 넘어갈 놈들은 아닌 듯 보였다.
배가 움직인다.
노가 물살을 가르며 점점 적의 사거리 안에 들어갔을 때 종리목은 강하게 외쳤다.
“충(衝)!!”
그의 외침에 깃발이 올라온다.
대장선을 중심으로 주가들이 뭉쳐지며 힘을 모았다.
“돌격선!! 전진!!”
뱃머리에 뾰족한 통나무를 얹은 돌모선이 앞선다.
유목들을 처리하며 가르기 위한 배가 물길에 흐르고 있는 유목들을 치워내기 시작한다.
“온다!!”
사거리 안에 들어갔다.
유목들을 가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돌모선들을 향해 화살이 쏘아졌다.
막지 않았다면 모두가 전멸했을 것이다.
수백, 수천의 화살들로 배가 더 무거워질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모선은 멈추지 않았다.
겨우 유목들을 막고 있는 선까지 이동하자 돌모선에 타고 있던 이들이 배에서 뛰어내렸다.
“으악!!”
“끄어억!!”
돌모선에서 내리는 동안에도 희생자는 속출한다.
하지만 작전대로 움직이고는 있다.
그들을 보며 종리목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젠장… 빨리.’
단기간에 유목의 흐름을 막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밧줄을 통해서 유목이 움직이는 것을 막는 것이다.
그렇다면 밧줄만 잘라내면 된다.
종리목이 입술을 잘근잘근 깨무는 사이 돌모선에 타고 있던 이들이 자맥질을 시작했다.
날아오는 화살을 간신히 피해내며 얇고 긴 대나무로 숨을 쉬며 헤엄친 수귀단의 돌격대는 당황했다.
‘사슬!?’
유목들을 막고 있는 것은 사슬이다.
밧줄이라면 끊어내면 된다.
하지만 사슬이라면 물 속에서 쉽게 끊어낼 수 없었다.
그것도 이렇게 여러겹으로 묶여 있는 사슬이라면.
물에서 빠져나온 수귀단의 돌격대원이 외쳤다.
“대장!! 사슬이오!! 그것도 여러겹으로 뭉쳐진!!”
“제기랄.”
안좋은 예감은 항상 들어맞는다더니.
종리목은 깃발을 들었다.
괴량이 예측한 전술 중에 방어선이 사슬로 되어 있는 것도 있었다.
종리목의 신호에 괴량은 이를 갈았다.
“돈이 남아 도는 모양이군.”
이 넓은 강을 사슬로 막아놔?
유목이 막혀 있고, 또 수귀단의 돌격선이 멈춰 있는 곳을 기준으로 그 선의 끝이 있는 곳을 보았다.
모래사장의 끝에 있는 작은 숲과 이어져 있다.
그렇다면 저 숲에 사슬을 고정시키고 있는 곳이 있을 것이다.
괴량은 입술을 깨물었다.
“여기는 육군의 도움을 받아야겠군.”
상륙하여 사슬을 끊어야 한다.
괴량이 깃발을 들자 좌측에 있던 열척의 배가 움직인다.
총 인원 약 칠백.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이는.
괴량은 작게 중얼거렸다.
“초전의 공은 수군이 세우나 했는데… 육군에게 바쳐야겠군.”
장합이었다.
괴량의 신호를 받은 장합은 바로 배를 움직여 모래사장에 멈췄다.
숲에 적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준비는 됐나?”
무장을 마친 장합은 뒤를 보며 말했다.
얌전히 있을 수 밖에 없었던 흑귀대원들 역시 갑옷을 입고 무장을 완전히 한 상태였다.
그들이 대답 대신 무기를 들어 올리며 살벌히 웃자 장합은 수병에게 말했다.
“이각 안에 정리하고 복귀하겠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지원을 더 받는 것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말을 마친 장합이 배 밑으로 뛰어내렸다.
무거운 갑옷을 입은 채 잠수하여 곧바로 모래사장에 진입한 장합은 방패를 들어 올렸다.
상륙하기 시작한 위군을 보며 숲에서 오군이 나온다.
“승리를 위왕께!!”
“오오오오!!”
“우리의 주군께 영광을!!”
달려오는 적들 중 하나가 단궁을 쏘았다.
그것을 방패로 가볍게 막아낸 장합은 검을 빠르게 내질렀다.
어느새 다가 온 적병의 목이 반쯤 잘려나간다.
그가 쓰러졌을 때 숲에서 더더욱 많은 이들이 나왔다.
“쏴라!!”
장합이 방패를 들어올리자 배에 있던 장궁병들이 화살을 쏘아대었다.
아니.
그 뿐이 아니다.
“하…! 이래서 내가 주군을 좋아한다니까.”
자신들이 상륙하여 전투를 시작한 것을 보고 후미에서도 눈치를 챈 모양이다.
숲을 공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도움이 된다.
후미에서 쏘아지는 돌들이 숲을 공격한다.
화살.
그리고 연이어지는 돌세례.
그 지원만으로도 숲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적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계속되는 공격에 숲쪽에서 놀란 쥐들처럼 적병들이 우루루 나오기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약 팔백여 정도.
하지만 정병으로 보인다.
장합은 달려오는 적병의 목을 베어넘긴 후 빙글 검을 돌려잡았다.
“저 놈은 내가 맡겠다.”
숲에서 나온 이들을 이끄는 덩치 큰 사내.
척 봐도 꽤나 실력이 있어보이는 이다.
합비를 공격하면서 어지간한 놈들은 다 끝장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저런 놈이 남아 있었다니.
‘오의 저력은 확실히 무시할 수 없겠군.’
장합이 검을 잡은 채 노려본다.
붉은색 두건을 쓰고 있던 사내는 호랑이 털과 같은 거친 수염을 가볍게 쓸어만진 후 창을 겨눴다.
“죽여주마.”
“누가 할 소리를.”
생긴 것은 산도적같은 주제에 창술이 매우 정교하며 예리하다.
빠르게 찔러들어오는 세련된 창격을 침착하게 방패로 막아내거나 흘려내던 장합은 힐끔 흑귀대를 보았다.
아까 전 한차례 공격을 받은 것 때문인지 부상이 있었다.
그 반면에 흑귀대는 상처 하나 없다.
오히려 즐거워하며 그들과 싸워나간다.
수에서는 밀리지만 기세와 상태에 의해 흑귀대가 좀 더 우세했다.
“하아압!!”
휘둘러치는 그의 공격을 막아내며 장합은 뒤로 한걸음 물러났다.
모래사장에 밟히는 감촉이 좋지 않다.
장합이 살짝 눈쌀을 찌푸린 순간 적장이 달려왔다.
“죽어라!!”
“그러니까 누가 할 소리를 하는건데?”
머리를 노리며 내리쳐지는 공격을 방패로 흘려낸다.
이제부터 반격의 시작이다.
적장의 가슴팍을 향한 찌르기.
적이 창을 가지고 있다면 간격은 좁혀 나가야 한다.
모래밭에서 발놀림이 어색한 것은 적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며 장합이 빠르게 파고들려 했을 때 불안감이 가슴을 찔렀다.
“쳇.”
자신의 직감을 믿고 발을 멈춘다.
그 순간 창의 물미가 그의 바로 앞을 스쳐지나갔다.
“하… 감이 좋은 놈이군.”
“강남의 장수가 아무래도 모래밭에 익숙하지 않는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더군.”
장합이 검을 겨누며 신중히 나오자 붉은 두건의 사내는 천천히 자신의 두건을 벗었다.
짧게 자른 머리를 보며 장합은 이를 드러내었다.
“나는 손가의 충신이며 위대한 손 문대의 창. 동 원대라 한다. 네놈은?”
“동 원대라면… 들어 본 적이 있다. 손가의 사냥개 중에 동가의 습이라는 자가 있다던데. 그게 네놈이었나?”
“사냥개라… 칭찬 고맙군.”
“위국 승상부 교위. 승상복야의 방패 장합이다.”
“하… 네가 그 놈이냐?”
장합의 이름은 이미 천하 전역에 알려지고 있었다.
그가 세운 공적은 상당했다.
그의 이름을 입에서 중얼거린 동습은 누런 이를 드러내며 살벌히 웃었다.
“너를 잡는 것으로 합비에서 죽은 동료의 원한을 갚아야겠군.”
“할 수 있으면 해보시지.”
다시 격돌한다.
힘과 기술은 확실히 장합이 압도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곳.
모래사장이라는 것이 장합에게 불리함을 주고 있었다.
싸움에 있어서 발놀림은 중요한 것이었다.
동습이 압도적으로 약한 상대라면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겠지만 동습도 나름대로 잔뼈가 굵은 무인.
그는 어떻게든 자신의 이점을 이용해서 장합을 공격해나갔다.
“젠장맞을 방패!!”
“비싼거다. 이거.”
무려 서주에서 이전이 공을 들여 만든 신품 방패다.
장합은 여유롭게 방패를 움직이며 동습의 공격을 막아나갔다.
그를 한참 공격하던 동습은 이를 갈았다.
“진유하 그 빌어처먹을 쓰레기놈의 부하답군. 하는 짓이 비열하고 치사해. 너도 무인이라면 당당히 싸워라!!”
“흠.”
동습의 비난에 장합은 어깨를 으쓱였다.
“거절한다. 흑귀대!! 남는 인력은 이리로 와라!!”
“뭐…?!”
동습은 당황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느새 여기까지 밀려왔단 말인가?
아군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버렸다.
장합을 잡기 위해 집중하는 사이 거리가 벌어졌고, 그 사이 흑귀대가 아군을 쓰러트리고 있었다.
“안돼!!”
이렇게 방어만 하며 시간을 끌고, 뒤로 물러나던 것 이 수작질이었단 말인가?
동습이 이를 갈며 아군에게 향하려는 사이 장합은 단검을 던졌다.
“나를 너무 무시하는군. 손가의 사냥개. 개는 개답게 던져주는 것이나 물어와야 하지 않겠어?”
“크윽…!!”
동습은 부르르 떨다가 이를 갈았다.
“네놈이 그러고도 무인이냐!”
“무인이라기보다는…”
적의 수가 줄어가며 한시름 덜 수 있게된 흑귀대원들이 동습의 주변으로 몰려든다.
일대일에서도 승부를 자신할 수 없었다.
그런데 수에서도 밀린다.
동습이 서슬퍼런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자 장합은 싸늘히 웃었다.
“군인이지. 내가 받은 명령은 저곳에 있는 사슬을 끊어내는 것이지… 너따위 개새끼와 놀아주는 것이 아니다.
“죽여버리겠다!!”
달려가는 동습을 향해 흑귀대원들이 단검을 던졌다.
결코 창의 간격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수십개의 날카로운 단검이 자신에게 날아들자 동습은 창을 휘두르고 자신의 갑옷으로 그것을 막아내었다.
하지만.
틈을 보이고 말았다.
“잘가라. 사냥개.”
장합의 검이 동습의 목을 꿰뚫었고 그의 방패가 동습의 커다란 몸을 후려쳤다.
비틀거리며 목을 부여잡은 동습은 장합만이라도 데려가려는 듯 그가 있는 자리에 창을 찔렀다.
하지만 장합은 그것을 막는 것 조차 거부했다.
바닥을 굴러 필사의 일격을 피해낸 후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젖은 몸이 모래투성이로 더렵혀졌지만 장합은 그런 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차가운 눈으로 동습의 죽음을 기다릴 뿐.
목에서 텨져나오는 피가 강해지며 동습이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그를 내려다보던 장합은 흑귀대원이 준 검을 잡아 허리에 건 후 말했다.
“처리해. 죽은 척 할 수도 있으니까. 사거리 밖에서.”
“알겠수.”
장합의 명령에 흑귀대원들은 창을 들었다.
그리고 던져 동습의 몸에 맞췄다.
수발의 창에 몸이 꿰뚫린 동습이 천천히 쓰러진다.
그의 죽음이 확실해진 것을 확인한 장합은 목표지점을 가리켰다.
“가자.”
“예!!”
동습의 수급따위에도 관심이 없다.
그의 시체, 그리고 정예병들의 시체를 그대로 둔 채 장합과 흑귀대는 숲으로 들어갔다.
“이거 같습니다.”
“자르자고.”
여러줄로 나뉘어진 사슬에 돌과 도끼가 부딪힌다.
몇차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팽팽히 당겨져 있던 사슬들이 끊어지며 주르륵 강쪽으로 흘러간다.
“괴 군사에게 신호를 보내라. 이쪽은 끝났다고 알려.”
임무를 성공했다는 신호가 숲쪽에서 올라왔다.
그것을 본 괴량은 빙긋 웃었다.
“역시 장 교위답구만…”
고정되어 있던 사슬이 끊어지고 유목이 떠내려간다.
유목이 흘러가자 종리목이 작전대로 자신들의 배를 침몰시키기 시작했다.
침몰하는 배 주변으로 빛이 번쩍거린다.
물 위에 뜬 기름들이 강물에 흘러 유목이 있는 곳으로 흐르는 것을 본 괴량은 거칠게 외쳤다.
“발석거 대기시켜!! 장궁병! 화시 준비해!! 이제 작전 시작이다!!”
떠내려가는 유목들이 적들이 만들어낸 진에 도착했다.
그것에 부딪힌 적들이 비틀거리며 다시 자리를 잡으려는 사이 괴량은 지휘봉을 겨누며 외쳤다.
“쏴라!! 우리의 앞을 막는 적들을 모두 불태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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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후기 ==========
안녕하셔요 레데임다.
보라! 장강은 불타오르고 있다!
가 시작됩니당
하하. 적벽대전은 못하니 장강대전을…!
식사를 합시다가 노블로 이동되었습니당.
히히
그럼 대댓글 갈게요~
리수진 // 감사합니다~
awkawr // 채모 자체도 꽤 능력잡니다 ㅋㅋ
이스라파엘 // 버프… 라기보다는 워낙 저평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wfe //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조조가 정사에서 보면 채모를 아끼고 챙긴 이유가 채모가 능력면에서는 뛰어나다는게…
슈비듀비 // 채장군이 있으니 걱정 안하셔두 됩니당
라피르and진트 // 먼치킨… 이라기보다는 정사에서 다른 책사들이 다 경계할 정도로 채모가 위험했죠. 그런만큼 그정도 능력치로…!!
Annaka // 그러니까 꼬십니다! 사실 저족들도 그리 만만한 놈들은 아니었죠 ㅋㅋㅋ
마공서중독자 // 기분탓입니다 ㅋㅋ
열혈쿄 // 예. 능력 쩝니다… 채씨 아자씨…
LimitZero // 연의에서 보나 정사에서 보나 채모를 경계한 이들이 많은 걸 보면 채모가 사기캐…!!
가나다라 // ㅋㅋㅋㅋ 채모의 재조명!
백사킬러 // 감사합니다~
백발마인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당 ㅎ
일반사람 // 진유하 버프도 버프지만 채모 자체의 수전능력도… 다만 삼국지 땅덩어리 문제상 수전이 별로 없는게…ㅠㅠ
Guaaaaaak // 채모가 그때 쉽게 항복한 이유는 일단 육전이라서…ㅠㅠ 육전에는 약합니다. 그리고 전홍성 뚫렸고…
ins // 그렇죠 입만 터는 몇몇은 그냥 가차없이 잘라냈던 것을 보면…ㄷㄷ
시크병장 // 단순히 명가의 이름값만 보고 도독자리 주기는 좀 그랬겠죠 ㅋㅋㅋ
바이러스 // 감사합니다~
Dunkel // 안타까운 인물…ㅠ 너무 저평가되네요 흑흑
잠쟈다콩해쪄 // 물량이 최곱니다. 물량앞에 장사 없다!!
새벽산책 // 이얏호! 입니다 ㅋㅋㅋ 수전 외에는 공을 세울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ㅋㅋㅋㅋ
우의정 // 위국에서 몇 안되는 수전 담당자죠 ㅋㅋㅋ
철의노래 // 힘으로 밀어버리는 겁니당 ㅋㅋ
곰횽 // 다 때려부수고 다 불태우자!! 라는 생각이죠 ㅋㅋ 항복한 이후로 별다른 공도 못 세웠는데… 기회가 왔으니 잡아야죳!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이슈티르 // 아마 내일이나 낼 모레쯤 나오겠네용…
cruel_pilot // 물량이 많으면 진짜 답이…ㅠㅠ 한국전쟁때 중공군 물량빨이 노답이었죠 ㅠ
StringBuster // 과연!!?
Bobbylow // ㅋㅋㅋ상상만 하셔유
ppk12 // 이래저래 분석을 해봐도 채모는 좋은 장수인데 너무 저평가가…ㅠㅠ
순수몰 // 간드아아아~~
트릭스타 // 채모가 진심으로 나오면 이정도는 될 것 같드라구용 ㅎㅎ
자유의노래 // 삼국지 게임들을 봐도 채모는 다 허접한데 수군은 짤없이 S….
연의를 따르는 삼국지 게임들마저도 그렇다면 너프 안된 정사에서는 얼마나 날라다녔을지ㅠㅠ
서굉 // 너프 안됨 + 진유하 지원빨이 미쳐 날뛰는 수장을 만들었슴다… ㄷㄷ
위저드나이트 // 얼마 안갈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수룡주 전투라…
비누좀주워주세요 // 그러게요 ㅋㅋ 기술이 진짜…ㄷㄷ
허니앙쥬 // 사자는 토끼잡을때도 전력을 다하는 법!
히히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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