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996
보즐이 알면 난리를 치겠군.
가뜩이나 불안해하던데.
“그럼 예장군은 어찌하실 생각이십니까?”
조식의 질문에 난 채모를 보았다.
채모는 부드럽게 웃었다.
“예장군에 새로운 군수를 보내실 생각이십니까?”
“채 가주가 보는 지금의 예장군수는 어떻소?”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믿고 맡겨보도록 하지. 호족들에 대한 문제만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 그건 채 도독께 맡기겠소.”
“명을 따르지요.”
“하후형. 너는 이곳에서 채 가주를 돕도록.”
“명을 따르겠습니다.”
하후형을 남겨 놓고 간다.
쟤 혼자 두기는 좀 그런데.
또 누구를 놓고 갈까.
내가 좌중을 흝어보자 관평이 가볍게 손을 들었다.
알아서 자처해주니 고맙다.
“그래. 부탁한다.”
“한가지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만. 저항하는 이들은 어찌합니까?”
회유와 절멸.
둘 중 어느 방식을 택하냐는 질문에 난 웃었다.
“현장에서는 너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지. 잘 해보도록.”
“주군의 명을 따르겠습니다.”
관평이라면 자신의 주관이 있는 녀석이니 자신의 정의대로 움직일 것이다.
내 부하들에게 정의가 있다면 그 정의는 곧 나의 정의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내 부하들을 신뢰할 수 없었을 테니까.
예장군에 대한 방침을 맡긴 후 난 장합에게 말했다.
“일단 건업으로 복귀한 후 바로 산양군으로 간다. 아. 그리고 서주목은 지금 어디에 있지?”
“여강군에 있습니다. 진태를 가르치며 육가가 여강군을 제대로 다스릴 수 있게 지원해주는 듯 싶더군요.”
“그럼 됐다. 그에게 합비에 가 있으라고 전해. 엄여. 자네는 이만 복귀해도 될 듯 싶네. 갈때 함께 가지.”
“알겠습니다.”
적당히 남은 일의 처리를 맡긴다.
채모와 괴량이 예장군의 일을 처리하면서 오의 잔당들을 처리하게 시키자.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처리했으니 나머지는 알아서들 하겠지.
“필요하다면 형주목에게 말해서 지원을 받아도 좋아.”
“그렇다면 감 교위를 불러도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마음대로 하도록.”
“감사합니다.”
채모가 웃으며 물었다.
예장군 내에 남아 있는 오의 잔당들이 저항한다면?
그럼 힘을 보여 줄 수 밖에 없다.
지금 형주에 있는 가장 강한 무관인 감녕이 나선다면 그들을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 수 있었다.
내 허락에 채모는 웃으며 만족했다.
“그럼… 그동안 고생 많았어.”
오 토벌에 대한 문제는 이제 얼추 끝났다.
나머지는 뒷정리와 복귀하는 일 뿐.
뒷정리는 다른 이들에게 맡기도록 하고 나는 복귀하자.
다들 편안한 표정이다.
그들을 마주하며 난 천천히 말했다.
“내년 신년제때 이왕이면 업에도 좀 올라오고. 그리고 논공행상도 있을 테니 다들 빠지지 말고 올라와. 그때는 내가 살테니까.”
“알겠습니다!!”
꽤 긴 시간이었다.
반년이 넘었지.
벌써 가을의 초입이 되었다.
진짜 시간 잘 간다.
난 자리에서 일어난 후 밖으로 나갔다.
건업에 도착하자마자 보즐을 만나 그를 설득했다.
보연사가 끼면 얘기가 복잡해질 듯 싶어서 보즐과 단 둘이 이야기했다.
만약 내 가족들이 결사반대를 한다면 나로서도 보연사를 데리고 있을수 없었다.
그녀를 내 연구소에 보내놓고 노숙의 연구를 이어가게 한 후에 천하를 완전히 통일할 때까지는 감금해 둘 생각이다.
어떻게든 빼먹을것만 빼먹고 보가로 돌려보내겠다는 내 말에 그는 성질을 냈다.
“아니 그럼 연사의 단물만 뽑아먹고 버리시겠다는 겁니까!?”
“어허. 이 사람아. 그런 소리가 아니야.”
“그럼 뭡니까…? 승상복야. 이건…”
“그러니까 말했잖아. 보연사를 여관(女官)으로 임명하여 내 봉지에 있는 연구소에 보낼 생각이라니까.”
“시집도 가지 않은 아이를 여관으로 올리는… 어찌 그러실 수 있으십니까. 승상복야. 혹시 다른 마음을 품고 계신 것 아니십니까?”
보즐이 나를 지그시 응시하며 묻자 난 고개를 저었다.
“하늘에 우러러 난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네. 내가 그럼 시집도 가지 않은 처자를 농락한 후 버릴 사람으로 보인단 말인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 가족들을 걸고 약속하지. 내가 보연사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한다면.”
“한다면?”
“…음.”
“…왜 말씀이 없으신 겁니까?”
“아니 그게 뭐랄까. 아무튼 하지 않겠네.”
아무리 그래도 내 가족들을 걸기는 좀 그랬다.
세상 일이 어찌될지 모르는 것 아닌가.
합비에 머무르고 있을 때의 일이 떠올랐다.
내가 자는 사이 홀딱 벗고 내 방에 들어와 있던 시녀가 있었다.
보연사의 진심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이상하게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그냥 일반 명문가의 규중처녀라면 모르겠지만 보연사는 노숙의 제자라고 할 정도의 여인이다.
가진 지식이 대단한데다가 노숙의 방식을 배우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엇다.
내가 자는 사이 옷 벗고 들어와 옆에 누우면 어떡하냐?
아니면 술이라도 잔뜩 퍼먹이고 청이가 했던 것처럼 날 덮치면?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될 경우를 생각하면 함부로 가족을 걸 수는 없었다.
“…어째 불안한데.”
보즐은 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바라보았고 난 그를 향해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하… 하하. 그럼 이렇게 하지. 위왕 전하의 명예를 걸지. 어떤가?”
“그런 것이라면야…”
“좋아.”
살아가다보면 명예 정도는 좀 더럽혀지고 그러는거다.
내가 조앙의 명예를 얼마나 많이 올려줬는데!
좀 실추되도 괜찮겠지.
난 웃으며 보즐과 약속했다.
“나중에 산양군이나 서주, 혹은 업에 좀 올라오고 하게. 봉지의 연구소에 자네도 들어 갈 수 있게 해줄테니까.”
“알겠습니다.”
보즐은 맥빠진 한숨을 쉬었다.
반대하기는 했지만 결국 그는 승낙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만약 주가나 다른 호족, 명가의 자제가 이러는 것이라면 분노하며 난리를 치겠지만 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보연사를 데리고 가는 명분도 괜찮다.
비록 노숙은 나의 적이었지만 그는 훌륭한 인물이었다.
그를 존경하기에 그의 장례를 최고로 치루어주었고 그만큼 노숙의 제자였던 보연사를 잘 키워 볼 생각이다.
이러한 명분을 내세웠으니 보즐도 크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보즐을 설득하는데 성공한 내가 나오자 밖에서 기다리던 보연사는 보즐에게 빙긋 웃었다.
“가주님.”
“…잘 할 수 있겠지?”
“예. 물론입니다.”
“내 너를 위한 정혼자리를 반드시 알아보마. 그때까지 명가의 여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꼭 유지해다오.”
날 왜 보냐?
보즐이 힐끔 나를 쳐다보자 난 어깨를 으쓱였다.
“그럼 가주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해야지. 어째 출가하는 것처럼 얘기하는구나.”
“…후훗.”
“승상복야아아아아!?”
“뭐. 나보고 어쩌라고.”
말없이 생긋 웃은 보연사를 향해 보즐은 당황하며 외쳤다.
그 모습이 남같지 않다.
“보 가주. 나도 딸 가진 아비로서 그대의 마음을 잘 알고 있소.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구려.”
“하아아…”
보즐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늘 채모와 괴량이 지휘하는 배에 탔었는데 이번에는 종리목이 지휘하는 배에 탔다.
그는 능숙하게 배를 몰아 유수항까지 우리를 데려다주었다.
“흑흑… 승상복야 어르신… 이렇게 헤어지면 저희는 언제 또 다시 만납니까…”
얘는 왜 이럴까.
종리목이 울고불고 질질 짜며 나를 잡자 난 그를 떼어내었다.
“일단 수귀단의 소속은 강하로 한다. 그리고 형주목 휘하로 들어가고.”
양주로 소속을 정해볼까도 해봤지만 익주와의 전투를 생각한다면 형주쪽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종리목이 훌쩍거리며 고개를 끄덕이자 난 그의 어깨를 잡았다.
“나 없다고 울지 말고. 애들 밥 잘 먹이고. 그리고 형주에 가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뭐든 하겠습니다!”
“잘 좀 씻고 다녀라. 그리고 여름에 물 끓여먹고. 너희같은 뱃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며 병 옮기는거야.”
“…어. 예. 냄새납니까?”
“진짜 많이 나거든? 농담 아니다.”
장중경과 오면서 얘기를 나눠봤는데 전염병이 번지는 것은 뱃사람들을 통해 그런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었다.
틀린 말 같지는 않다.
육로를 통해서는 통제가 되지만 배에 탄 이들이 잠복기를 거치는 전염병을 보유했다면?
그것은 금방 여기저기로 퍼져나간다.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육로보다는 수로가 더 빠른 이동을 보이니 말이다.
종리목이 움찔하자 난 손을 내밀었다.
“형주목은 내 친우이며 형제와 같은 자다. 나를 따르는 사람이라고 밝힌다면 그 녀석이 잘해줄거야.”
채모가 함께 간다면 좋겠지만 채모는 당분간은 예장군에서 머물기로 했다.
종리목이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를 향해 웃어 준 후 난 배에서 내렸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반기는 이가 보였다
.
“와 있었나?”
“예. 승상 복야시라면 곧장 올라가실 것 같아서…”
아닌게 아니라 떠날 준비를 모두 하고 진군은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뒤의 병사들을 본 후 웃으며 말했다.
“승전 감축드립니다.”
“뭐 감축까지야.”
손권 하나 잡은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진군은 씩 웃은 후 내 뒤에 있는 보연사를 가리켰다.
“그리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승상복야께서…”
“…뭔 얘기를 들었는데?”
“노숙을 친우라 생각하고 노숙의 제자인 보연사를 받아들이셨다고.”
“그 받아들였다는 표현이 좀 거슬리는데.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받아들인거야. 일종의 등용이라고.”
“하하하! 뭐 그렇겠지요. 다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그렇게 소문이 나려나?”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허튼 소리하지 말라고 전해놨지만… 다들 승상복야 정도라면 보가의 보옥을 취할 자격이 있다고 하니.”
“어…”
이거 산양군에도 그런 소문이 나는 거 아니겠지?
불안감에 몸이 떨린다.
왜 영이의 웃는 얼굴이 떠오를까?
그것도 눈은 웃지 않는 모습이.
보연사를 보았지만 그녀는 내 마음도 모르고 예쁘게 웃었다.
“…하아. 무섭다.”
“하하하하!! 뭐 그리 두려워하십니까. 복야의 부인들은 다들 이해심이 넘쳐나시는 현명한 분들 아닙니까. 오해같은 것은 하지 않으시겠지요.”
“그러겠지만 만에 하나라는 것이 있지.”
“훗. 그럼 바로 가실 겁니까? 합비에 들리지 않고?”
“이렇게까지 준비를 해왔는데 굳이 들릴 필요는 없겠지. 그쪽에 별 문제는 없나?”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합비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오가 무너져내렸으니 더이상 위험할 만한 일도, 문제될 것도 없을거다.
난 고개를 끄덕인 후 진군에게 말했다.
“그럼 중간까지는 함께 가도록 하지.”
중간지점인 팽성군까지 도착한 후 서주병을 진군에게 돌려주었다.
그가 멀어지는 것을 보고 난 흑귀대원들과 함께 산양군으로 향했다.
산양군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왜 그러십니까?”
“너 때문에 그런다. 너 때문에.”
“후훗. 너무 그리 생각하지 마십시요. 그저 뜬소문이잖습니까.”
걱정했던 정도로 소문이 이상하게 변질되지는 않았다.
어쨌든 지금의 나는 천신장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었다.
괴력난신과 미신을 믿는 백성들은 함부로 내 이름을 폄하할 만한 소문을 내지는 않았다.
그래도 사실 자체가 퍼지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오를 무너트린 승상복야 진유하가 보가의 보옥을 손에 넣었다!
라는 이야기는 이미 퍼지고 있었다.
아 진짜.
어떡하지?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 장합이 웃으며 말했다.
“주군.”
“응?”
“마중을 나온 이들이 보입니다.”
“오…”
고개를 들어보니 멀리 군사들이 보였다.
선두에 있는 것은…
아버지다.
말에 타고 있던 아버지가 천천히 말에서 내리자 난 빠르게 달렸다.
“아버지!!”
“어서 오거라.”
아버지의 품에 안겼다.
이제는 완전히 노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눈을 가진 아버지다.
아버지는 나를 가볍게 안아 준 후 등을 토닥였다.
“고생 많았다.
“제가 한 일이 뭐 있겠습니까…”
“그래. 이제 내 차례는 끝이구나.”
아버지의 뒤를 보았다.
뒤에 있는 것은 청이와…
그리고 영이였다.
둘은 생긋 웃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어서와요. 여보.”
“보고 싶었어요.”
“그래. 나도. 나도 진짜 보고 싶었어.”
둘을 동시에 안아주었다.
그녀들을 꽉 끌어안아 준 후 난 고개를 갸웃거렸다.
“완이랑 희아는? 애들은?”
“지금 관청에서 연회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당신이 온다고 둘 모두 힘을 내고 있으니까. 다들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 그거 기대되네.”
“그렇죠?”
영이는 샐쭉히 웃으며 내 옆구리에 손을 가져갔다.
왜 그러니?
“저도 오늘 밤이 기대되네요.”
“어… 응.”
“그리고…”
천천히 내 어깨 너머로 시선을 보낸 영이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눈은 안 웃는다.
“오를 무너트린 천신장이 보가의 보옥을 얻은 저의도 궁금하고.”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어쩌지?
영이의 손이 옆구리를 만지작거린다.
“…집에가면 사실대로 말해줄게.”
“좋아요. 당신이 도망치거나 숨는 사람은 아닐테니까.”
진지한 어조에 난 떨떠름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나는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는다.
그저 혼신을 다해 설득할 뿐이지.
하아.
진짜 영이는 말빨로 상대하기 힘든데.
어떻게 설득한다…
————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드디어 천편을 넘겨버렸다.
하…
진짜 기네요
근데 문제는 끝이 아직 안보인다는게… ㄷㄷ
아오 익주 언제잡어.
그럼 대댓글 가겠습니다!!
리수진 // 감사합니다~
우중월야 // 과연 영이의 선택은!
라피르and진트 // ㅋㅋ 식사를합시다도 같이 쓰는지라… ㄷㄷ
awkawr // 그러게요 저에게 이런 끈기가 있을 줄이야 ㄷㄷ
크리포 // 저도 부럽….
cruel_pilot // 잉!? 왜 두명!?
트릭스타 // 달려야죠 완결까지 ㄱㄱ
똥pipe사나이 // 감사합니다~
롸흐 // 등짝 스매시가 기다린다!
잠쟈다콩해쪄 // 그리고 유하도 혼을…!
가나다라 // ㅋㅋㅋ서로 잘 알죠 ㅋㅋ
유령캐 // ㅎㅎ 그러게요… 어느새 천편을 넘김…
LimitZero // 건드릴 것을 제대로 찍은거죠 ㅋㅋ 그래도 노숙이 된놈인게 가족 건드리지는 않음ㅋㅋㅋ
커피는막심 // 과연 어찌 될까요 ㅋㅋ
다크체리 // ㅋㅋㅋㅋ과연!?
하지메마시떼 // 장중경은 죽을 각오도 했으니까 저리 나온거죠 ㅋㅋ
기적의토끼 // ㅋㅋㅋ 상속받을 수 있을것인가!!
소나는소나키워 // 마시쪙!!
블루버스 // ㅋㅋㅋ 코토와루!!
내가길을안다 // 과연 유하의 운명은!!
실용주의 // 어찌 될까요 ㅋㅋ 운현은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는 죽여버린다. 이런 마인드인데 진유하는 가려받는 스타일인지라…
polydecues // 감사합니다~
신지영 // 함정카드 제대로죠 ㅋㅋㅋ
banana22 // 마시쪙!!
일반사람 // 천화 넘겼네요 ㄷㄷ
Annaka //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많죠…
란마아빠 // 1002!
Bout // 넣다가 등에 여래신장…
곰횽 // 이미 유하의 옆구리는 한계가…!
진가도 // 헉ㅋㅋㅋ 무리에요 ㅋㅋ
Dunkel // 제대로 노린 빅엿이죠 ㅋㅋ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우의정 // 진정한 숙적!!
widgie //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버로우타는거다 // 코토와루!!
AliveOn // 괜히 숙적이 아닙니다 ㅋㅋㅋ
용carr // 항상 감사합니다~~
VividSpirt // ㅋㅋㅋ 영이의 여래신장이…!!
백사킬러 // 감사합니다~
마리오넷 // 넌 이미 받은 상태…!
자유의노래 // 제대로 들어갔네요 ㅋㅋㅋ
ppk12 // 이미 옆구리가 잡혓네요 ㅋㅋ
월영검마 // 진짜 공격은 보연사를 이용한 공격!!
눈팅러1 // 마시쪙!!
Xiayu // 히히 영이가 과연 어찌 나올 것인가!!
으찡 // 구구구구~!
백발마인 // 죽은 노숙이 산 유하에게 엿을 먹이다…!!
철의노래 // ㅋㅋㅋㅋㅋ전부터 보연사 노래를 ㅋㅋㅋㅋ
순수몰 // 거절하겠어영!
StringBuster // 진정한 개판이 시작됩니다!
슈비듀비 // 하후패는 일단 대놓고 마음에 안든다고 거절했죠 ㅋㅋ 하후형은 결혼했고 ㅋㅋㅋ
Kalon //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ㅋㅋㅋㅋ
naruto piano // 마시쪙!!
Bobbylow // 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joh // 감사해용 ㅎ
마스터칼솔럼 // 땡큐썰!!
청안 // 어쩌면 진유하를 누구보다 잘 아는게 노숙이었을지도 ㅋㅋ
막장각하 // 노숙은 정사와 연의에서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실제로 주유보다 전략 및 정치 관계, 그리고 천하이분지계를 통한 천하 공략 계획등을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그게 연의에서 문관으로 몰려버리는게ㅠㅠ
sanh800 // ㅎㅎ 감사합니당~
TeddyBear // 기억해야 할 것이 보연사는 노숙의 제자죠…ㅋㅋㅋ
무흐니 // 일단 영이 달래주고 청이 달래주고 완이 달래주고 희 달래주고… 유하 죽는다!!
luvart // ㅎㅎ 감사합니다~
허니앙쥬 // 과연 진유하의 미래는!?
John_Doe // 감사합니다~~
광성 // 화약은 좀 넣기가 무서운게. 이건 잘못쓰면 아군도 큰 피해를 입어서 함부로 쓰기가 힘듭니다. 리스크가 크니 건드리기가 좀…
페어리블러시 // 역시 개판이 되는게…!!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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