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oke up, the world turned into a game! RAW novel - Chapter 301
후기 2.
후. 시원섭섭합니다.
물론 쓰고자 한 것은 대부분 썼습니다.
(그중에 신멸은 좀 아쉽습니다. 아직 기억하실 분은 모르겠는데 남은 3대제는 도살자 즐로바 외에 ‘나태 능력’과 ‘유일 능력’으로 설정했었습니다. 그중 유일이 바로 신멸의 배후고요. 모든 신리움이 한 번씩의 죽음을 경험할 때 유일하게 죽음이 없는 그런 상황이 되면 어마어마한 괴물로 변하는… -꽤 공들인 에피소드 였는데 쓰지를 못한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가장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는 포식의 군주입니다.
물론 피의 군주도요.
특히 피의 군주는 그간 써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바꾸는 첫 번째 분기점이었습니다.
여기서 만약 평가가 나빴다면 에피소드 형식이 아닌 원래 쓰던 시간의 흐름 순서로 진행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꽤 평가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쭉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을 하게 됐고요.
아쉬운 부분은 이강찬의 에피소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 부분은 독자님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음.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초보 작가가 여기까지 오는데 큰 힘이 됐던 것은 바로 독자님들 덕분이라는 겁니다.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로서 삶을 시작해도 좋다는 그런 믿음을 갖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요.
마지막으로 [자고나니 세상이 게임으로 바뀌었다!]라는 여행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