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ne RAW novel - Chapter 66
제18장 승승장구 (2)
갤럭시 회사들이 요즘 잘 나가자 재계에서는 아주 부러워했다.
모기업인 갤럭시 홀딩스 주식회사는 사장 영빈과 가족들의 재산을 관리해주면서 동시에 갤럭시 회사들의 관리를 한다.
갤럭시 어학원 주식회사는 초대박을 터뜨렸는데 지금도 계속 그 열기가 식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회원 가입을 하고 학습베드 시술을 받았다.
이제는 어학을 배우려고 학원에 가지 않는다.
돈만 지불하면 간단하게 학습베드 시술로 어학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미 두 번이나 천문학적인 배당으로 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대단하다.”
“돈을 쓸어 담는군?”
“엄청난 것을 개발했어.”
“너무 뛰어난 기술이라서 모방조차 할 수 없어.”
다음으로 갤럭시 제약 바이오 주식회사도 신약 암 치료제 내일 정과 치매 치료제 희망 정이 시판허가를 승인받아 판매를 하여 막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한꺼번에 2가지 신약을 선보였기에 그만큼 대단했다.
요즘에는 중국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와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을 하여 많은 암 환자들과 치매 환자들이 효과를 보고 있었다.
미국과 유럽에 신약 특허 신청을 해놓았는데 아직 심사 중이었다.
임상시험에는 착수하여 제2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결국 판매 승인이 나서 판매가 될 거였다.
그럼 미국과 유럽에서 폭발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갤럭시 로봇 주식회사는 애완 고양이 로봇 5종을 15가지를 출시하여 인기가 높았다.
애완견 로봇 10종에 30가지를 준비 중에 있었다.
갤럭시 디펜스 주식회사는 에너지 배리어를 개발하여 초대박을 터뜨렸다.
미국을 비롯하여 주요 선진국들과 중동 국가에 판매하여 13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게 뉴스에 보도가 되어 화제가 되었었다.
갤럭시 호텔 리조트 주식회사는 강남구 청담동의 영동대로변에 위치한 부지에 50층짜리 호텔 5개와 리조트 1개를 동시에 신축하였다.
대륙건설이 입찰을 따내면서 현재는 한창 공사 중이었다.
다음으로 갤럭시 레저 스포츠 주식회사에서는 비행 원반을 개발하여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었다.
서울의 잠실한강공원에 부스를 마련하고 레저 스포츠 산업을 하였더니 대박을 터뜨렸다.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독보적인 기술의 비행 원반이기에 그랬다.
단기간에 산업이 크게 확장되었다.
인천과 강원도 강릉, 부산, 여수, 제주도까지 부스를 마련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비행 원반 체험을 해보면서 즐거워했는데 매출과 수익이 엄청났다.
이렇게 갤럭시 회사 9개 중에 7개는 아주 잘 나갔다.
그런데 갤럭시 항공 우주 주식회사와 갤럭시 우주 광산 주식회사는 너무 조용했다.
뭔가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재계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의 회사는 너무 조용했다.
“너무 조용한 것이 이상해.”
“뭔가 하나 터뜨릴 거 같은데 말이야.”
“뭐를 선보일지 궁금하다.”
“예사롭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하나?”
놀라운 것은 영빈이 9개의 회사를 설립하였는데 그중에 7개가 엄청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아직 갤럭시 회사들은 그룹이 아니었으며 설립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에서는 무시하지 못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의 구현 및 한국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경제인 단체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전경련회관이 위치해 있었다.
오늘 전경련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의 12월 정규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이런 곳에 영빈이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
전경련회관으로 속속 고급 대형차들이 다가와 멈추었다.
파파팟!
기자들이 고급 대형차에서 내리는 회장들의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회장들이 미소를 보이면서 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고는 비서들과 함께 전경련회관으로 들어갔다.
검은색 롤스로이스 팬텀이 입구로 다가와 멈추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건장한 경호원이 내렸다.
전경련회관의 경호원들이 나서지 않고 지켜보았다.
경호원이 차 문을 열어주자 고급 정장으로 차려입은 영빈이 내렸다.
“김영빈 사장이다.”
“우와, 멋지다.”
“진짜 잘생겼다.”
“엄청난 미남이야.”
파파파파팟! 파파팟!
기자들이 일제히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었다.
영빈은 미소를 보이면서 기자들을 한 차례 주시하고는 몸을 돌려 전경련회관으로 들어갔다.
워낙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서 인지도가 대단했다.
28살에 불과한데 느닷없이 재계에 등장했다.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9개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신흥 재벌이었다.
또한, 대한민국 부자 순위 1위에도 올랐다.
지금도 엄청났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그런 인물이었다.
영빈이 안내를 받고 들어간 곳은 화려한 파티장처럼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었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머, 잘생겼다.”
“김영빈 사장이야.”
“갤럭시 회사의 젊은 사장.”
여자들이 관심을 보이자 덩달아 남자들도 영빈을 쳐다보았다.
188센티미터의 신장이라서 아주 건장했다.
떡 벌어진 어깨에 와이셔츠 차림이지만 근육질 몸이 살짝 드러났다.
워낙 잘생긴 얼굴이라서 시선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영빈은 30대 그룹의 회장들과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28살로 나이가 어린 영빈이기에 먼저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악수를 나누었다.
자연스럽게 회장은 데리고 온 자식들을 소개했다.
영빈과 비슷한 나이이거나 좀 더 많은 30대였다.
그렇지만 딸들은 20대 초반이나 중반이었다.
눈을 반짝이면서 잘생긴 영빈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살짝 부담스러운 정도였지만 미소를 보였다.
여기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서로에 대하여 알고 있었기에 특별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빈은 처음 초대를 받고 참석하는 거라서 그런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랬기에 차례대로 인사를 하면서 누구인지 소개를 받았다.
-주인님, 한서 그룹의 한민식 회장이 다가옵니다.-
‘그래?’
영빈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전경련회관에 참석하기 전에 웨어러블 스타리아의 도움을 받아 대한민국 200대 기업과 그룹들의 인물들에 대한 것들을 머릿속에 주입받았다.
그 덕분에 경제인들의 회장들과 자식들에 관한 것들까지 다 파악을 하였다.
다만 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웨어러블 스타리아가 텔레파시로 영빈에게 알려주는 거였다.
“한서 그룹의 한민식 회장님이시지요?”
“그렇소. 갤럭시의 김영빈 사장이군요.”
“예, 그렇습니다.”
“요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그러시군요.”
한서 그룹은 대한민국 30대 그룹에 들어가는데 서열 26위였다.
철강과 유통에 강한 그룹인데 23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었다.
턱시도를 입은 아들과 녹색 드레스를 입은 딸을 소개시켜 주었다.
“한서 유통의 한동민입니다.”
“갤럭시의 김영빈입니다.”
“한서 마트의 한소영 상무에요.”
“예, 반갑습니다.”
한서 유통은 대기업으로 유통에서는 서열 3위에 올라 있었다.
한서 마트도 전국 대형 마트였기에 매출이 상당하다.
한서 그룹이 재계 서열 26위였지만 영빈도 9개의 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아직 재계 서열에 포함되지는 않은 신생 기업이기는 하지만 내년에는 정식으로 재계 서열에 포함될 예정이다.
워낙 급격하게 성장을 하고 있었기에 20대 기업 안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었다.
어쩌면 10대 그룹에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정확한 것은 내년이 되어 봐야 알 수 있었다.
한서 마트의 한소영 상무는 예쁘고 귀티가 나면서 몸매까지 좋았다.
물론 입고 있는 녹색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보니 오늘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외모로만 보더라도 연예인급의 미모였다.
‘어머, 진짜 잘생겼어. 떡 벌어진 어깨와 근육질 몸이야.’
‘제법 예쁘군.’
한소영 상무는 나름 자기 관리와 몸매관리 등을 열심히 한다.
외모도 강력한 무기와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랬기에 영빈의 몸을 보고는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남자라고 생각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천재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후후후, 당신이 생각하는 수준의 천재는 아닙니다.”
“예? 너무 겸손하신 거 아니에요?”
“겸손한 것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습니다. 나는 천재 중의 천재이며 엄청난 천재라서 일반적인 천재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 뭐라고요?”
너무나 당당하게 영빈은 자신을 대단한 천재라고 했다.
보통은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빈은 당당하게 말했다.
“설립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 9개나 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부자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그게 일반적인 천재의 능력으로 가능할 거 같습니까?”
“······.”
“······.”
“한소영 상무님은 외국어를 몇 개나 하십니까?”
“영어만 구사해요.”
“그러시군요. 나는 몇 개 국어나 할 거 같습니까?”
“잘 모르겠어요. 몇 개 국어를 하세요?”
“현재는 5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동시통역과 번역도 가능한 수준이지요.”
“예? 말도 안 돼요.”
“갤럭시 어학원의 학습베드 시술을 모르는 겁니까?”
“그건 들어서 알고는 있어요.”
“학습베드 시술을 이용하면 간단히 외국어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내가 개발했고 말입니다.”
“······.”
“물론 외국어만 많이 구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종 지식도 엄청나지요.”
“대단하네요.”
“예, 더 말을 하면 나의 자랑 같아서 그렇지만 말입니다. 아는 것이 엄청 많고 능력도 대단해서 천재 중의 천재라고 하는 겁니다.”
한소영 상무는 반박을 하지 못하고 머리를 끄떡였다.
전경련회관에 참석하기 전에 영빈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기에 경악할 정도로 놀랐었다.
28살의 남자가 단기간에 이룩한 결과라고는 믿어지지 않았었다.
갤럭시 어학원 주식회사의 학습베드 시술로 인하여 첫 배당으로 대한민국 부자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랬는데 이번에 두 번째 배당으로 확실히 1위를 굳힌 상황이었다.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도 급성장을 하고 있었다.
갤럭시 제약 바이오 주식회사는 신약 2가지를 동시에 개발하여 시판을 하고 있었는데 엄청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미국과 유럽 등에도 신약 특허 신청을 하였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갤럭시 디펜스 주식회사는 방산 업체인데 에너지 배리어를 개발하여 13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에 경악했었다.
최근에는 비행 원반을 개발하여 서울을 비롯하여 주요 도시에 부스를 마련하고 레저 스포츠 산업으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
얼마나 경영 능력이 뛰어난지도 미루어 짐작이 되었다.
아마 내년에는 30대 그룹의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10대 그룹 안으로 들어갈 거 같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간부가 다가와서 나직하게 말을 하였기에 영빈이 머리를 끄떡였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다른 분에게 인사를 해야 해서 말입니다.”
“예, 그러세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간부와 영빈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 모습을 보며 한소영 상무가 중얼거렸다.
“오빠가 보기에는 어때?”
“자기 과시와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니 놀랍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엄청난 능력을 가진 천재인 것은 분명해.”
“그래. 무서울 정도였어.”
한서 유통의 한동민 오빠의 말에 한소영 상무가 머리를 끄떡였다.
영빈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간부를 따라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서울 탑골공원.
탑공원, 탑동공원, 파고다공원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시내 공원 중에서 최초로 유료공원이 되었었다.
그 이유는 공원이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폭주하여 시설이 훼손될 염려에서였다.
그랬는데 1988년 시민의 휴식을 위하여 무료로 개방되었다.
민족정기의 산 교육장으로, 근대도시공원으로 지난날의 침침한 때를 벗고 활기찬 시민공원으로 되었다.
파고다공원으로 불리던 것이 1991년 10월에 탑골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하였는데 2011년 7월에 서울 탑골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어쨌든 서울 탑골공원에는 노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였다.
이런 곳에 갑자기 흰색의 15인승 승합차 5대가 등장했다.
매일 정오가 되면 무료로 비빔밥 도시락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맛있게 드세요.”
“예, 잘 먹겠습니다.”
유명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만든 비빔밥 도시락으로 편의점에서 5천 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 비빔밥 도시락을 2500인분을 준비하여 노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거였다.
사장 영빈의 지시로 갤럭시 홀딩스 주식회사의 직원 30명을 뽑아서 봉사 활동을 하는 거였다.
무료 급식을 하는 곳들도 서울 곳곳에 있었다.
하지만 그런 곳은 식사는 할 수 있지만 가지고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인지 노인들은 비빔밥 도시락을 나누어 주었더니 인기가 좋았다.
어디든 가지고 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영빈은 이제 봉사 활동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