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15
0015 / 0923 ———————————————-
…역시 소제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군요…ㅡ_ㅡ;;
어느 누구도 목적지가 어디인지 제대로 말을 해 주지는 않았다. 물론 궁금하기도 하여 몇몇 징집병들이 무장병들에게 묻기도 하였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그들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라스를 비롯한 다수의 보통 병사들은 무장병과 기사의 통제하에 샤몬 페스티노 산맥의 어느 곳이라고 하기에는 어색한 아르니스 협곡에서부터 2일 정도를 걸어 목적지인 듯 한 곳에 도착했다.
라스 일행이 도착한 곳은 동쪽과 북쪽으로는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고 남쪽은 제법 경사도가 높은 절벽이 있는 약간 평평한 능선이었다. 서쪽은 라스 일행이 올라온 곳으로 길이 뚫려 있기는 해도 마차 두 대는 나란히 지날 수 없을 정도로 좁았다. 그리고 그 길은 수풀이 우거져 있어 멀리서 살펴보면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한 숨 돌린 라스가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보았을 때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험준한 산 주변으로 무장병인지 용병인지 제대로 구분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일정한 범위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의 기세가 제법 삼엄해 보인다는 생각도 잠시 자리에 앉아 쉬려던 라스는 기겁을 해야 했는데, 먼저 온 누군가가 싸질러 놓은 배설물을 깔고 앉을 뻔했기 때문이었다. 인상을 있는대로 찌푸리며 그 자리를 벗어난 라스는 배설물 무더기를 피해 옆으로 몇 걸음 걸으면서 인간 배설물과 온갖 냄새들이 뒤섞여 있는 이곳에 도착하고 보니 자기가 사람의 오물을 먹고 즐거운 듯 웃고 있던 돼지와 같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배설물 무더기를 피해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니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방비가 탄탄해 보이고 요새라고 하기에는 누추해 보이는 장소가 나타났다. 나지막한 목책의 너머로 나무판자와 천으로 이은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길거리에는 돼지와 닭 같은 것들이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며 똥을 싸질러 대고 있는 모습은 언뜻 보기에 평범한 산골마을 같아 보였다. 하지만 입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무장을 잘 갖추고 있는 병사들이었고, 나무에 교묘히 가려져 있는 몇몇 망루에는 석궁이라는 것을 든 병사들이 날카로운 눈을 빛내고 있었다.
그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받으며 입구로 들어선 라스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안쪽에 남자만 잔뜩 한 것이 아니라 심심치 않게 여자들이 눈에 띠자 깜짝 놀랐다.
사실 이곳은 예전에는 노천 철광 광산이었던 곳으로 족히 2,000명은 들어갈 수 있는 넓은 공터가 갖추어져 있고 언제나 마르지 않고 흐르는 샘을 가지고 있어 루벤 왕국에서 아르니스 협곡에 위치해 있는 루벤 왕국의 장병들에게 적절하게 군기와 식량을 공급해 주는 군 사령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루벤 왕국의 군 사령부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은 처음에는 규모가 이처럼 크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대부업자와 제빵업자, 목수와 도축업자, 의사, 그리고 무기를 만들거나 생활 용구를 만드는 대장장이를 비롯해 매춘부까지 몰려 들어와 하나의 독립된 도시를 형성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다.
“이거 참······”
주위를 둘러보며 걷던 라스가 이상한 곳도 있다고 짧게 혀를 차고 있을 때, 많은 급료를 받고 영주로부터 갑옷과 무기를 받아 싸우는 무장병들과, 라스와 같이 농사짓거나 사냥을 하러 다니다가 영주나 루벤 국왕의 칙명을 받고 끌려 나와 가죽 갑옷과 칼 한 자루만을 받은 일반 병사들이 더욱 요새 안쪽으로 들어왔다.
아무 생각 없이 앞사람만 따라 걷고 있던 라스는 굳게 세워진 나무 방책을 사이에 두고 갑자기 넓고 잘 정돈된 군영이 나오자 제법 크게 놀랐다. 그리고 이내 여러 곳에서 한 것처럼 서기들이 나와 책상에 앉아 있고 곧 바로 명단을 부르기 시작하자 순간 밀려오는 따분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한참을 따분함과 싸우고 난 후 다시 동전 세 개를 받을 수 있었고, 다시 가지고 있던 자루에 나누어 주는 식량을 받았다. 그리고 난 후 이번에는 몇 몇 활을 쏠 수 있는 사람들은 따로 불러내어 석궁을 지급했다. 그리고 다른 병사들에게 보통 활을 나누어 주었다. 물론 평소에 자기가 쓰던 활을 전부 가지고 온 카비 마을 사람들에게는 화살이 몇 대 더 주어졌을 뿐이다.
내심 라스는 석궁이라는 것을 한번 쏴보고 싶었지만 석궁은 아무에게나 주는 것이 아니라는 리스터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아쉬운 마음을 접어야 했다.
일이 끝나고 이번에도 보통 사람들은 군영 한쪽에 있는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고 앉았다. 솔직히 라스가 보기에 며칠이고 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그냥 이 자리에서 노숙을 해야 할 것 같았다.
어느 덧 날이 어두워지고 라스가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샘에 가서 물을 떠오자 카비 마을 사람들은 이런 저런 걱정이 많은 모양인지 모닥불에 빙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나저나 이제 초봄이군. 이대로 북쪽으로 계속해서 걸어 올라가면 바리스 성과 데프 포레스트 성이 나올 것이고······그곳을 지나쳐 북쪽으로 더 걸어간다면 페스터 호수가 나올테고······일단 거기까지 걸어가면 되는데 말이야. 페스터 호수를 따라서 호수가를 걸으면 바로 카비 마을일 텐데······. 쯧~”
누군가가 이렇게 한 마디를 하자 카비 마을에서 온 모두는 모닥불을 보면서 상념에 잠겼다. 분위기가 어색해 지자 뭐라 할 말을 못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앉아 있던 라스는 리스터 아저씨가 저녁을 만들기 시작하자 냉큼 일어나 일을 돕기 시작했다. 그게 시발점이 되었는지 카비 마을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식사 준비와 잠자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에휴~ 저것들은 더 맛난 것만 먹고······우리는 그냥 이렇게 밀가루에다가 고기 몇 조각 넣는 것도 감지덕지인데 말이야. 그러고 보니 내일 아침에는 훔쳐 왔던 야채 몇 개 밖에는 없는데 어쩐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불평이 의외로 크기는 했지만 누구도 나서서 지금의 일에 항의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대충 음식을 해 먹은 뒤 모닥불 주변에서 잠을 자고 난 그 다음날에는 아침부터 다시 명단을 확인하더니 이내 서기들은 이 자리에 몰려 있던 사람들을 같은 지역이나 같은 마을 출신지 별로 100명에서 200명 단위로 나누어 모이게 했다. 그리고 10명 정도의 무장병에게 이들을 통솔하게 하여 무엇인가가 잔뜩 든 가죽자루를 짊어지도록 지시했다.
출신지역 별로 사람들을 묶었기 때문에 라스를 비롯한 카비 마을 사람들은 역시나 한 곳에 모여 있게 되었고, 다른 지역 출신인 100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등짐을 지고 무장병 3명과 용병 7명으로 구성된 사람들의 통솔을 받았다.
라스도 자신의 식량과 무기에다 나누어 받은 짐까지 짊어져야 했지만 어렵지 않게 사람들을 따라 나섰다.
“병사님. 어디로 가는 겁니까?”
리스터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칼과 방패, 그리고 활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법 지위가 있어 보이는 무장병에게 은근슬쩍 물어 보았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실망스럽게도 자신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어쨌거나 우리야 시키는 대로 해야지 별 도리가 있겠소? 그냥 하자는 대로 합시다.”
무장병들도 마차가 갈 수 없는 길을 가야하기에 각자의 휴대 식량을 챙겨 들고 나서야 했고, 그 때문인지 표정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덕분에 조금 더 궁금증을 풀어 보려던 리스터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야만 했다.
평지에서 농사만 짓던 사람들로서는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무기까지 갖고 제법 가파른 산등성이를 걸어 오르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겠지만 사냥감을 짊어지고 산을 타던 라스에게는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었다.
“남쪽 놈들하고 싸우러 온게 아니었나?”
물론 고생해 가며 아르니스 협곡 쪽에서부터 올라온 길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지금 가고 있는 길은 예상과는 달랐다. 루벤 왕국 군사령부의 동쪽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고 있었던 것이다. 남쪽으로 간다면 루벤 왕국의 숙적이라 할 수 있는 베르트 왕국이 있지만 이대로 동쪽에는 그야말로 산만이 있을 뿐, 싸울만한 존재라곤 오크족이나 고블린 같은 것들 뿐이었던 것이다.
거친 산길을 걸으며 사람들은 한 마디씩 투덜거리고 있었지만 라스는 그냥 이대로 산을 타고 북쪽으로 계속해서 걸어 올라가 카비 마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다. 하지만 지금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자신들을 지휘하는 무장병과 용병들의 뒤를 따라가야만 했다.
며칠 동안 계속 산속을 헤매는 일에 지친 사람들은 용병들이나 도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무를 베고 길을 만들고 있는 사이 잠시간의 쉴틈이 생기자 지금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사냥꾼의 본능이라고 할까 아니면 어렸을 때부터 숲속에서 자랐기 때문일까 숲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라스는 지금 자신들이 동쪽으로 2일 정도 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남쪽으로 내려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입밖에 내어 말하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무장병들과 용병들의 험악한 태도 때문이었다.
100명 정도를 통제하는 10명 가량의 무장병과 용병들은 험악한 기세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을 두려워 한 사람들이 도망치려는 것을 가로 막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태도에서 라스는 이제야 사람들을 100명에서 200명 씩 나누고 출신이 같은 지역 사람들 끼리 묶어 놓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실제로 전투 경험과 훈련에서 징집병들과 현격한 차이가 나는 무장병과 용병 10명은 100명 정도 일반 병사를 통제할 수 있었다. 게다가 같은 지역 사람들 끼리 묶어 놓으면 생각 이상으로 힘든 일이 있다고 해도 서로 의지하며 버티는 경향이 강했고, 만약에 불순한 마음을 먹고 도망치려 해도 쉽게 혼자서만 도망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과 같은 때 같은 마을 사람들을 버려두고 혼자만 도망친다고 한다면 분명 남아 있는 사람들이 도망친 사람을 대신해 처벌을 받게 될 것이기에 도망을 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물론 동향들 끼리 뭉친다면 생각 이상으로 큰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겠지만 그것을 대비해 다른 지역 출신인 사람들도 함께 편성해 놓은 것 같았다.
“고향 나올 때가 한창 봄이 시작되려고 했는데 이제 초여름이니······제길! 봄밀하고 보리는 제대로 수확이나 했을런지······”
누군가 나직이 탄식을 하는 사이 다시 길이 뚫렸고 사람들은 등짐을 짊어지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느리다고 한다면 느리겠지만 중간 중간 산속에 남겨진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꾸준히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었고, 라스도 자신에게 배당된 짐을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을 따라 산속을 파헤치며 남쪽으로 내려갔다.
언제인지 숲에서 들어와 계속해서 걷고 또 걷다 보니 날짜를 세는 것조차 잊어버린 라스는 이렇게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문득 도깨비나 식인 괴수라도 만나게 된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겠다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으니 도깨비와 식인 괴수도 숨어 버린 것이 확실하다고 여겼다.
갑자기 식인 괴수가 들고 있던 거대하고 무거운 네모진 쇠토막이 생각난 라스는 슬쩍 등골을 오싹해 했지만 지금 당장은 앞 사람을 따라 등짐을 짊어지고 계속해서 걷고 또 걷는 것 밖에는 달리 할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휴대하고 있던 식량 자루가 거의 바닥을 보이기 시작할 무렵, 길옆에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이 종종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에휴······도대체 지금 이곳에서 뭣하고 있는 건지.”
작게 중얼거리는 리스터의 말을 귓전으로 흘리며 시체를 면밀히 살펴보던 라스는 죽은 사람들 대부분 발에 족쇄가 채워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아무도 그들을 돌보려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노예!’
순간 라스의 뇌리에 아르니스 협곡에서부터 자신들이 하루를 머물렀던 루벤 왕국 군 사령부로 올라 올 때 채찍에 맞아 가며 수레를 몰고 있던 노예들이 지금 이곳에도 있음을 알아 차렸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노예들에게 동정을 보내는 것 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걷고 또 걷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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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루하시겠군요…저도 지루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소설에서는 가볍게 몇 줄로 넘어가는 것을 조금 길게 쓴다고 생각해 주세요…
…주인공이 “잡병 A” 잖습니까…ㅡ,.ㅡ;;;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16…
꺼억 배부르다…다시 뱃살이 좀 걱정 되지만 모처럼 만에 가족 모두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0^)乃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m(_ _)m…
●‘호박의정령’님…므흐흐흐흐…^0^)乃 1타 만쉐이랍니다…그나저나 짱돌을 그렇게 한 글자가 끝이 날 때 마다 던져 주시면…웃싸…오늘 저녁 먹은 것들이 몽땅 소화 되려나 봅니다…뱃살을 빼라고 이렇게 운동까지 시켜 주시니…헉헉…(벌써 숨이 차는 소리)…감사합…슈웅…퍽…ㅠ0ㅠ;; 아프네요…
●‘산을미는강’님…헐헐…@_@; 호박의정령님께서 마지막에 던지신 짱돌에 머리를 맞아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데…우욱…그 틈을 노리시다니요…ㅠ0ㅠ; 퍽퍽퍽…우에에엑…피…피가 모자라…쿨럭…쿨럭…(짱돌 세례를 받고도 정신을 잃지 않은 작가넘…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하다는…쿨럭…)
●‘연혼마창’님…손도끼라…던지면 생각 외로 잘 맞지 않는 답니다…^_^; 예전에 아부지께서 구입해 오신 미국제 손도끼는 물론 아뒤쥔장님께서 갖고 계시던 사냥용 도끼를 던져 보았는데…잘 맞지 않아…많이 혼났답니다…ㅠ0ㅠ;
●‘마루에누워’님…^_^;; 일단 라스 녀석…이번 전쟁은 일반 병사 A 랍니다…^_^;; 그리고 마차라…저 작가넘도 행군 할 때 간부들이 지프 타고 지나갈 때 얼마나 부럽던지…글쿠…오늘도 무척이나 춥네요…세차 좀 하려는데…또 비가 내린다니…=_=; 어쨌거나 몸 조심하시구요…마루에누워님 화팅!!
●‘souslchaos’님…크라우프 때도 그렇고 이번 라스도 보면…soulschaos 님…가끔씩 혹여 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을 아시는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ㅁ~;; 음흠흠…그나저나 잡병 A 군의 미래는 당장은 어둡지만…뭐 어쨌거나 쥔공이잖습니까? 핫핫핫…@_@;; 이번 전쟁이 바로 쥔공이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랍니다…^_^;;
●‘Hyperion’님…거꾸로 말씀을 해 주시면서도 짱돌을 그렇게 휙휙 던져 주시면…Y_Y; 퍽퍽퍽…아직 피가 제대로 멎지 않았는데…우욱…정신이…어찔어찔…에궁…어쨌거나 내일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아시죠? Hyperion님…화팅입니다…흐흐흐흐…
●‘kykskill’님…하핫…저 작가넘으로서는 찾아주시는 것만 해도 더할 수 없는 영광입니다…ㅠ0ㅠ; 일단 최대한 많은 비축분을 열심히 만들면서 말입니다…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kykskill님…화팅!!
●‘slimeball’님…아! 잡병들이 무한 노가다를 펼치기는 하지만…이번은 쥔공이 참가하는 전쟁이라…좀 다른 면도 있을 것입니다…글쿠…죽을 위험이 큰일은 잡병 같은 자유민들이 아닌…노예들이 하구요…@_@;; 어쨌거나 죽도록 고생만 하는 불쌍한 노예들도 있는 반면…그렇지 않고 좋은 대우와 관리 받으며 지내는 노예들도 있지요…하지만 당장은 죽도록 고생만 하는 불쌍한 노예들이랍니다…@_@;;
에궁…다시 한 번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그리구요…아시죠? 모든 독자분들…화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