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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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소제목…바꾸는 것을 잊고 있었군요…
“크오오! 주뮈바 켄우르메! 빗카아아!!”
이때 나이젤과 사모 발라티온이 싸움을 계속하고 있던 모습을 지켜보던 오크 기병 하나가 기회를 잡았다고 판단했는지 나이젤을 등 뒤에서 기병창을 들고 단창에 꿰어버리고자 말을 타고 덤벼들었다.
그렇지만 오크 기병이 내지를 우렁찬 기합 소리에 그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 챈 나이젤은 눈앞에 있는 사모 발라티온에게서 살짝 거리를 벌린 후 몸을 비틀며 자신을 향해 날아든 오크 기병의 창을 피한 후 오크 기병을 올려쳤다.
사실 말 옆구리를 노린 것이지만 어이없게도 오크 기병의 옆구리에 적중했다. 옆구리에 한칼을 맞은 오크 기병은 한 소리 신음과 함께 말위에서 굴러 떨어졌다. 나이젤이 다시 고개를 돌리니 사모 발라티온이 방금 나이젤이 쓰러트린 오크 기병의 말에 올라탔다.
전투마가 놀라 날뛰었지만 쉽게 말을 진정 시킨 사모 발라티온은 도망치는 대신 말 머리를 돌려 눈앞에 있는 나이젤의 머리통을 단숨에 쪼개 버리고자 고함을 지르며 용감하게 돌진해 들어왔다.
“흐하하하하!! 빗카앗!!”
“크윽!!”
나이젤은 발라티온이 말을 잡아타고 덤벼오자 자세를 낮추어 자신을 향해 휘두른 공격을 방어해냈다. 일격을 견뎌낸 나이젤을 향해 발라티온이 다시 대검을 치켜든 순간 등 뒤쪽으로 우렁찬 고함 소리가 들렸다.
“와아아아아아!!!!”
“킁? 치익!! 안사르!! 안사르바 주엔다!!”
그 고함 소리에 놀란 듯 사모 발라티온은 나이젤은 다시 공격하려다가 오크의 언어인 듯 나이젤이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주변의 오크와 고블린에게 지시를 내린 후 나이젤 쪽을 한 번 바라보았다.
“후······. 주뮈바 켄우르메······. 리프지 시르······.”
나이젤은 그가 다시 덤벼들 것 같아 검을 거세게 쥐었지만, 발라티온은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단어를 몇 개 내던진 후 눈앞에 있는 나이젤을 버려두고 말머리를 돌려 부하들 사이로 총총히 사라졌다. 도망친다고 그대로 놓아 보낼 나이젤이 아니었다.
“이놈!! 도망치는 것이냐!!”
이 순간 오크와 고블린 전사가 동시에 나이젤을 향해 뛰어왔지만 나이젤은 내려 베기 한 번과 찌르기 한 번으로 오크 전사와 고블린 전사를 각각 쓰러뜨렸다. 다시 고개를 돌리니 사모 발라티온은 이미 멀어져 있었다.
다시 나이젤을 향해 덤벼드는 적이 눈에 보이지 않자 나이젤은 발라티온을 잠시 노려보다가 생각 외로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에 쓰러져 있는 자신이 타고 있던 검은색 전투마 쪽으로 달려갔다.
‘······이런! 이런 곳에서 죽을 뻔 했구나!’
이때 문득 깨달아 진 것은 자신이 몇 걸음 도망치지도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미 숨이 끊어져 있는 검은색 전투마 쪽으로 돌아온 나이젤은 대검을 거둔 후 말안장에 걸려 있는 오크의 검은 활을 빼들었다.
활을 빼들자 마자 나이젤은 발라티온을 찾았다. 다행히 발라티온은 부하들에게 무슨 지시를 내리기 위해서인지 그렇지 않으면 나이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인지 시야에서 사라진 상태가 아니었다.
아버지 라스와 숙부 마크에게서 활을 배워 눈에 보이는 거리는 무엇이든 화살을 날려 맞출 수 있는 나이젤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오크의 검은 활을 움켜잡았다. 자주 활을 쏘아 맞추던 거리다.
‘좋아! 이 정도라면!!’
확실히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으니 주저할 것 없이 활시위를 놓았다. 그런데 이 순간 너무 힘껏 활시위를 잡아당긴 것인지는 몰라도 화살은 미처 활대를 떠나지도 못하고 글자 그대로 뒤쪽부터 절반 정도가 쪼개져 부서져 버렸다.
-투칵! 파삭!!-
“아! 이런!”
생각지도 않게 화살이 부서지자 자신도 모르게 놀란 나이젤은 허둥지둥 다른 화살을 빼들었지만 발라티온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 뒤였다. 그런데 순간 등 뒤쪽으로 오크 전사 하나가 창을 들고 덤벼왔다. 거리 탓에 나이젤은 미처 몸을 돌릴 수 없었다.
“크오오오!!! 쿠와악!!!”
바로 이 순간 나이젤의 등을 노리던 오크 전사는 등 뒤에서 날아온 투창을 맞고 등에서부터 가슴까지 돼지처럼 꿰어져 쓰러졌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고맙게도 루이스 스틸과 드미트리 매니하드, 마커스 자마가 눈에 들어왔다.
“주인님!! 무사하십니까!!”
세 사람은 각자 손에 맞는 무기를 휘두르며 나이젤을 목표로 덤벼들었던 주변의 적들을 찍어 넘겼다. 나이젤은 순간 발라티온을 찾았지만 어디에 있는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서둘로 자신의 탈출로를 열고자 적당히 화살을 잡아당기며 화살을 날렸다.
몇 대의 화살을 주변으로 쏘아 덤벼드는 오크와 고블린 전사를 명중시키고, 말을 타고 덤벼오는 오크 기병을 두엇 정도 더 명중시켰다. 다시 적을 찾으니 멀지 않은 곳에 오크의 등에 박혀 있는 발라미르의 손잡이가 눈에 들어왔다.
어차피 잃어 버려도 상관없을 물건이지만 이상하게 잃어버리고 싶지 않았다. 고맙게도 루이스 스틸과 마커스 자마, 드미트리 매니하드가 나이젤의 주변으로 뛰어드는 적들을 저지해 주니 발라미르 쪽으로 달려가 검을 집어 들었다.
시간이 급박했지만 하필 발라미르를 단번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깊이 박혀 있어 하는 수 없이 발라미르의 손잡이를 움켜잡고 죽은 오크 기병의 등을 오른 발로 밟고 깊숙이 박혀 쉽게 빠지지 않았다.
억지로 비틀어 발라미르를 빼낸 나이젤은 자신의 근처에 주인 없이 서 있는 전투마를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달려가 말고삐를 잡았다. 훈련이 잘되어 있는 탓에 나이젤이 안장에 올랐지만 크게 놀라는 일은 없었다.
“키에엑!!”
“흥!!”
다시 말에 오른 나이젤을 향해 고블린 기병 하나가 짧은 칼을 휘두르며 덤벼왔다. 나이젤은 침착하게 상대가 자신을 향해 덤벼오자 내려치기 한 번으로 옆구리를 찍었다. 옆구리에 깊은 상처를 잎은 고블린 기병은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주변으로 덤벼드는 적이 없음을 확인한 나이젤은 왼손에 든 검은 활을 말안장에 건 후 왼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말을 움직였다. 나이젤이 말을 잡아타자 기다렸다는 듯 세 사람이 나이젤을 바라보았다.
“주인님!!”
비록 여느 멋진 이야기에서 나오는 것처럼 지독히 현실적인 낭만은 없었지만 혼자 적진 속에 고립되어 있다가 이제 굳게 등을 기댈 수 있는 세 사람이 함께하게 되니 나이젤의 마음은 기쁘고 흥분 되었다.
“어서 뚫고 나가야 합니다!!”
드미트리 매니하드는 인사를 나눌 것도 없이 나이젤의 말고삐를 잡으며 무조건 나이젤이 앞으로 달려 나가면 자신들 세 사람이 뒤를 받칠 것이니 적의 포위망이 완성되기 전에 빠져 나갈 것을 재촉했다.
“그래! 알겠다!!”
부하들의 마음을 알아차린 것인지 나이젤은 두말없이 앞을 막아서는 오크나 고블린 전사를 밀어내며 적의 전선을 돌파해 나갔다. 숫자는 겨우 4기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4기가 발휘하는 위력은 엄청났다.
나이젤이 가장 선두에서 적을 밀어내고 그 뒤쪽으로 워낙 사나운 기세로 몰아치는 세 명의 기사가 뒤따르니 어떠한 적들도 감히 막아서지 못했다. 여러 발의 화살에 맞고 타고 있던 전투마도 제법 많은 수의 화살에 맞았지만 멈추지 않았다.
네 사람이 모두 돌파구를 열고 나름대로 안전한 지역으로 빠져나오니 초조하게 네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수하들이 달려왔다. 수하들은 나이젤이 무사히 빠져나오자 뒤늦은 성의를 보이고 큰 우려를 나타냈다.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죄송합니다. 적의 기세가 워낙 흉흉한지라······.”
살짝 고까운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부하들 모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자 자신의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다. 다행히 한 사람도 적진 속에 외롭게 남겨지는 일 없이 용감하게 적진을 돌파해 나오자 나이젤은 즉시 다음 행동에 들어갔다.
“고생이 많았다. 이것을 마시도록 해라!”
나이젤은 곧 잡낭을 뒤져 플라비아 포션을 하나씩 세 사람에게 건네주고 자신도 포션을 한 병 마셨다. 잠시 뒤 플라비아 포션의 약효가 발휘되자 조금 힘이 나는 것 같았다. 잠시 기운이 나자 나이젤은 기병대의 재집결을 지시했다.
이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나이젤의 현재 상태였다. 온 몸에 고슴도치처럼 박고 있으니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다. 몸에 박힌 화살을 대강 부러뜨린 후 허리에 차고 있던 브룬트의 단검을 빼내 판금 흉갑과 등갑을 고정시키는 사슴 가죽을 잘랐다.
칼이 잘 들어가지 않는 재질인 사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어 한 번에 잘라 내기 쉽지 않았지만 마구 힘을 주어 잘라내니 쉽게 끊어졌다. 약간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판금으로 된 흉갑과 등갑을 완전히 벗어 버렸다.
“몸이 무겁다. 하지만 내 마음은 더 무겁구나. 모두 조금 쉬었으면 다시 적을 향해 맞서 나간다. 알겠나!! 적은 이미 무너지고 있다. 이번의 돌격으로 모두 적을 쓸어버리자!!”
크기가 큰 오크의 검은 활도 벗어 놓은 판금 갑옷 위에다 던져 놓은 나이젤은 부하들의 독려 한 후 발라미르를 뽑아 들었다. 그러고 보면 어느 순간 후퇴하기 시작하는 오크와 고블린 군대의 측면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수하들 모두 적진을 빠져나오자마자 다시 들어가는 나이젤을 보고 황당해 하는 것 같았지만, 주인인 나이젤이 앞장서니 마지못해 그 뒤를 따라왔다. 다시 발라미르를 휘두르며 적진 속으로 뛰어 들어간 나이젤은 전력으로 적을 향해 치고 들어갔다.
말위에서 장검을 내리쳐 주변을 가로막는 적을 찍어 넘긴 나이젤은 다소 어정쩡하게 따라오는 수하들을 재촉해 적진 속으로 몰아넣었다. 나이젤의 재촉을 받은 수하들도 말을 달려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나이젤도 수하들의 가장 앞에 서서 장검을 휘둘러 자신의 부대를 저지하기 위해 덤벼드는 적들을 찍어 넘겼다. 그렇지만 용감하게 뛰어들어왔던 수하들 모두 눈앞으로 무수히 많은 적들이 몰려 들어오자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대체적으로 한 번 고립되어 많은 동료들을 손실한 탓에 지금 이곳에 있는 기병들 모두 제대로 싸우려는 의지가 부족했다. 부하들이 주저하자 나이젤은 말고삐를 잡고 머뭇거리고 있는 기병들 앞쪽으로 나서며 부하들을 독려했다.
“용감한 루벤의 전사들이여!!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지금 우리의 앞에는 지고신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마물들이 있다!! 이놈들은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을 뜯어 먹고 바로 이곳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너희들의 살점을 뜯어 먹으려 하는 마물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지고신의 이름으로 돌격!! 돌격!!! 신이 가호하실 것이다!!!”
마지막에 지고신을 외친 나이젤은 곧바로 돌격 방향을 잡았고 주저할 것 없이 자신이 정한 방향 쪽으로 내딛으며 막아서는 적들은 닥치는 대로 찍어 넘겼다. 물론 뒤따르는 사람은 무모할 정도로 우직한 마커스 자마를 포함해 대 여섯 기 정도뿐이었다.
나이젤이 용감하게 적을 향해 돌진해 들어가자 루이스 스틸과 드미트리 매니하드가 주저하는 부하들을 독려해 뒤를 따르게 했다. 부하들이 일제히 뒤따르자 나이젤은 적을 베어 버리면서 오크 군대의 움직임을 살폈다.
이 순간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루벤 무장병 부대의 측면으로 다수의 오크 전사들이 이동 중에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자칫하다가는 루벤의 정예 부대가 무너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안 된다.
아군의 주력이 무너지게 된다면 큰일이기 때문에 나이젤은 공격 방향을 정한 후 기병대를 이끌고 다소 비스듬하게 적의 전열 속으로 파고드는 것으로 공격 방향을 잡았다. 결정하자마자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나를 따르라!!!”
나이젤이 장검을 휘두르며 주저할 것 없이 말을 달리기 시작하자 이제는 기병들도 나이젤이 달리는 방향으로 뛰어가며 앞을 막아서는 오크와 고블린 전사들을 닥치는 대로 짓밟거나 찌르고 베고 후비며 뚫고 나갔다.
지휘관이 앞장서고 나머지는 그 뒤를 따르는 식으로 돌파해 나가니 의외로 어렵지 않게 루벤 무장병 부대의 측면을 공격하려던 오크 부대의 측면으로 파고들었다. 비록 소수의 기병대였지만 멈추지 않고 돌격해 삽시간에 오크 부대의 측면을 기습하여 무너뜨렸다.
“이대로 적과 맞서 싸운다!! 이놈들을 저지하여 아군이 전열을 정비할 틈을 만드는 것이다!!”
오크 부대의 측면을 돌파한 나이젤은 이번에는 기병대를 움직이지 않고 둥글게 진형을 취하도록 지시했다. 기병대가 나이젤의 지시에 따라 둥글게 진형을 취하자마자 사방에서 오크 전사들이 뛰어 들어와 기병대를 공격했다.
지휘관인 나이젤도 왼손으로 말고삐를 움켜잡고 오른쪽 뒤로 덤벼들어온 오크 전사의 투구를 내리치니 얼굴에 깊은 상처가 난 오크 전사는 양손을 들어 얼굴을 감싸려다가 등 뒤에서 누가 강하게 찌른 창을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그 다음 순간 오른쪽으로 덤벼든 오크 전사의 머리통을 내리친 틈을 노리고 왼쪽에서부터 접근해온 오크 전사 하나가 날렵한 몸동작으로 뛰어 올라 나이젤의 허리 벨트를 잡고 말에서 끌어 내리려 했다.
재빨리 왼쪽으로 허리를 비틀어 찌르기 한 번으로 허리 벨트를 붙잡고 자신을 말에서 끌어 내리려던 오크 전사의 목에 치명상을 입혔다. 목을 맞은 오크 전사는 끝까지 나이젤의 벨트를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이이익!!!”
몸의 중심이 기울어지자 나이젤은 힘을 잔뜩 주어 단칼에 벨트를 잡고 있는 오크 전사의 손을 잘라냈다. 그 다음 동작으로 나이젤은 주인 잃은 손을 떼어내려 했지만 생각 외로 쉽지 않았다.
간신히 벨트에 붙어 있는 주인 잃은 손을 떼어내 바닥에 던져 버리니 나이젤의 기병대 주변으로 루벤 무장병 수십 명이 몰려왔다. 그들에게 무어라 명령을 내리려는 찰나 루벤 무장병은 손에 든 무기를 번쩍 들어 올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와아앗!! 우리가 이겼어요!!”
퍼뜩 정신이 든 나이젤은 무장병 부대가 주변으로 몰려온 오크를 쳐내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평지를 가득 메우듯 오크와 고블린들이 샤몬 페스티노 산맥 쪽으로 마구 흩어져 도주 중인 모습을 발견했다. 순간 현재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 이기기는 한 건가?”
너무나도 어이없어 한 마디를 던졌지만 자신의 주변으로 몰려 있는 수하들을 생각해 나름대로 승리한 것 같다는 확신이 들자 손에 들고 있는 발라미르를 높이 치켜든 후 주위가 떠나갈 듯 우렁차게 고함을 질렀다.
“우와아아아아아! 루벤 만세!!!”
나이젤의 고함에 놀란 주위에 있던 모두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들도 현재 상황을 이해한 후 모두가 손에 들고 있는 무기를 높이 치켜들며 적이 물러가게 되었다며 승리를 기뻐했다.
“만세! 우리는 승리했다!!!”
서로 승리를 확인하며 기뻐하고 있을 때 나이젤은 쓴웃음과 함께 심호흡을 하는 척 하며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 보았다. 하얀 구름이 몇 군데 끼어 있기는 해도 너무나도 맑고 깨끗한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
이 모든 것을 하늘은 무심히 지켜보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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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신이 끊기가 거시기 해서 주욱 이어지게 내비뒀습니다…
…음…유리한 듯 하던 오크들이 갑자기 도망을 친 이유는 다음 화에 짤막하게 나옵니다…^_^;;
…사실 병력은 루벤이 더 많았잖아요…-ㅅ-;;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2…
날씨가 참…좋네요…^_=;
●‘라임쥬스’님…으헷…그나저나 시험…~3~; 다시 한달 반을 기다려야 하니 기분이 영…두 번째 볼 시험때 더 잘 보기 위해서 공부나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_^; 글쿠…문장…얼른 수정하겠습니다…ㅠ_ㅠ;
●‘네로카오스’님…으음…득템이라…뭐…득템 보다는…나이젤 이 녀석이 2부 말엽에 보여줄 모습과 함께…4부에서의 오크 녀석들의 귀여운 모습을 미리 살짝 떡밥 뿌린 것이랍니다…^_^;
●‘DEIMOS’님…뭐…루이스 스틸, 드미트리 매니하드, 마커스 자마, 울딘 모두 끝까지 살아 남습니다…강한놈은 끝까지 살아 남는 놈이 강한 놈이지요…^_^;
●‘추천황제’님…에구궁…저 작가넘은 매일 연재 하니까…잊지 않아 주시고 시간 있을 때만 찾아 주셔도 고맙습니다…ㅠ_ㅠ; 일하시다가 곤란하면 저 작가넘도 난감해 진답니다…ㅠ0ㅠ;
●‘카루소’님…좋을 대로 하시어요…하지만 잊어버리시면…ㅠ_ㅠ; 안됩니다….그럼 한참 이지만 나중에 뵈요…^0^;;
●‘블래스터’님…토닥토닥…오늘과 내일…잘 버티시길 빕니다…저 작가넘 참….어쨌든 간에…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랍니다…주저앉으면 멀리 볼 수 없거든요…^_^;
●‘한뫼’님…으음…오크 녀석들…강하기는 하죠…하지만 집단전술이 부족하기는 하답니다…따지고 본다면 마구잡이로 돌진하는 경향이 너무 크죠…결정적인 순간 지휘관의 통제도 불가능하고 말이죠…
●‘i우천i’님…이히힛…며칠 열심히 자격증 공부하느라 정신없었는데…갑자기 며칠 쉬어야 하니…비축분이나 만들어야 하겠습니다…허탈함을 접어 버리게요…
●‘underworld’님…오크들…뭐…오크가 전부 바보는 아니듯…일부 똑똑한 놈도 나오고 별종도 나오는 것이겠지요…뭐…글쿠 오크는 기본적으로 워낙 난폭해서 싸움이 시작되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합니다…그래서 인간이 번번이 승리를 하는 것이죠…^_^;
●‘yajin’님…사모 발라티온은 1부 말엽에 나온 쿠블란트 토루인의 오른팔입니다…뭐…그렇다는 것이지요…^_^;
●‘ytk’님…어쨌든 간에 나이젤 이 녀석…앞뒤 없이 닥치고 돌격!!! 의 명수라서 좀…어이가 없기는 없답니다…^0^;;
●‘작가아님’님…밤참 고마워요…여전히 푸짐하군요…ㅠ_ㅠ; 글쿠…사실 3주 정도 학원 다녔지만 실제로는 1주일 반 정도 배우고…치른 시험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거든요…다시 보게 되면 확실히 붙겠습니다…으음…작가아님님의 말씀을 듣게 되니 더욱 힘이 나게 되네요…^_^)乃
●‘러딘’님…으음…애석하게도 오크 대장은 지금이 아닌 본래 4부에 나올 녀석이었거든요…어쨌든 간에 나이젤도 오크 대장도 살았답니다…^_^;
●‘blue77’님…핫핫핫…저 작가넘이야…보아 주시는 것만 해도 고맙죠…ㅠ3ㅠ; 열심히 하겠습니다…글쿠…크라우프는 저 작가넘도 다시 보기가 겁나요…;;
으음…주저앉지 말고 기운 내야 하겠군요…작가아님님…힘을 내겠습니다…어차피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손을 들어 주니 더욱 준비를 하라고 기회가 떠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지금은 부족한 것이었겠지요…^0^;
(5차 수정함-작가아님님…^_^)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