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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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소제목…고민만하다 여기까지 왔는데…뭐 이제와서 바꿀 필요는 없겠죠…
한참을 추격하던 정찰대 지휘관은 적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퍼뜩 자신이 너무 깊숙이 들어왔음을 깨달았다. 급히 부대를 후퇴시켜 했지만 이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갑자기 나타난 존 게클의 본대와 맞부딪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모두 쓰러졌다.
결국 정찰 부대는 거의 전멸했고 난전 중에 지휘관도 전사했다. 다행히 정찰대 중 가장 뒤에 서 있던 여섯 명이 급히 도망쳐 후속해 오고 있던 나이젤에게 존 게클의 본대가 마주 오고 있음을 알렸다.
“허어······. 존 게클이 이렇게 빨리 온 것인가?”
나이젤은 생각보다 빠른 상대의 진군 속도에 매우 놀랐지만 즉시 군대의 행군을 멈추고 군영을 세워 다소 넓게 분산되어 있는 병력을 재집결시키는 한편, 계속해서 정찰병을 내보내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나이젤이 서둘러 존 게클의 군대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고드프리는 군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자신의 기사들에게 존 스카라를 소개했다. 신분이 낮은 존 스카라는 이제는 나름대로 고위기사가 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꽤나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
“주군을 위해서 힘을 보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일입니다. 열심히 하게!”
“네? 넵!”
포드햄이 존 스카라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격려하자 스카라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고드프리는 군영에 있는 군사들의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꾸준한 훈련을 쌓고 있는 기병들의 훈련 상황을 관전하고 저녁때는 연회를 베풀고 이날은 나탈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고드프리가 나탈과 함께 아침을 맞고 있을 때 나이젤은 한치 앞도 분간하기 힘든 안개 때문에 당혹스러워하고 있었다. 본래 요하네스 쪽의 겨울에 흐린 날씨가 많고 안개가 자주 드리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좋지 못했다.
“제길! 이 안개가······.”
오랜 경험을 통해 지금의 안개가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사실을 직감한 나이젤은 군중에 있는 아치볼드의 제자들을 불러 마법을 사용해서 짙게 드리운 불길한 안개를 서둘러 걷어낼 것을 지시했다.
“송구합니다. 이 정도 안개를 걷어낼 수 있는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마번 섬으로 돌아간 마리아 레시오스 뿐입니다.”
“저희들은 할 수 없습니다.”
마번 섬의 기사들은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들 중에서 실제로 마법을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없으며, 실제로 마나를 사용해 마법을 구현할 수 있는 마리아 레시오스는 출병전에 자모라 톨레드와 함께 마번 섬으로 돌아갔음을 털어 놓았다.
“이런!! 물러들 가게!”
나이젤은 도움이 되지 않는 마법사들을 내보낸 뒤 정찰대를 사방으로 내보내 안개를 이용한 존 게클 군대의 기습에 대비했다. 예상대로 존 게클의 군영으로 향했던 정찰병들은 계속해서 실종되었다.
아침이 지나도 흩어지지 않던 안개는 다행히 별다른 일 없이 오후가 되서야 간신히 안개가 걷혔다. 주위를 분간할 수 있게 되자 나이젤은 실종된 정찰병을 찾아보게 했는데 대부분 모두 적의 매복을 받고 전사했거나, 짙은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시간 동안 초여름처럼 제법 날씨가 따뜻했다. 그러다가 다시 날이 저물었고, 밤이 되어 날씨가 차가워지기 시작하니 다시금 안개가 짙게 드리워졌다. 이번에 핀 안개도 워낙 짙어 바로 앞에 있는 사람도 제대로 분간하기 어려웠다.
“안개라······. 좋지 못한데······.”
“너무 걱정하는 것이 아니십니까?”
“그렇습니다. 이런 안개라면 적들도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상황을 보고 받은 나이젤은 불안한 마음에 직접 갑옷을 입고 붉은 이리를 패용한 뒤 군영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경계 태세를 살피고, 새벽이지만 적정을 살피기 위한 정찰병을 계속해서 사방으로 내보냈다.
새벽에 내보낸 정찰병도 매복에 기습을 당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지난번처럼 길을 잃은 것인지 몰라도 한 사람도 돌아오지 않았다. 아침이 되자 나이젤은 잠자리에서 일어난 병사들을 대기시키며 존 게클의 군대가 정면에서 기습전을 펼쳐올 것을 걱정했다.
“주군. 어제도 말씀 드렸지만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군영 밖에 있는 병사들이 적의 움직임을 발견하면 소리 나는 화살을 쏘아 올려 신호를 보내줄 것입니다.”
여러 장교들이 나이젤이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그렇지만 나이젤 못지않게 전쟁에서 군대를 이끈 경험이 많은 에릭 라본느는 안개가 아군의 눈을 가리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눈을 가리고 있는 상태에서 적의 칼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공 전하께서는 만일을 위해 모든 대비를 하시는 것이다. 너희들을 무엇을 안다고 그렇게 나서는 것이냐!!”
장교들이 나이젤의 지나친 우려를 비웃자 못다 못한 에릭 라본느가 나이젤을 편들고 나섰다. 일이 이렇게 되니 뭇 사람들은 입을 다물었지만 뒤에서는 나이젤이 나이가 들어 걱정만 늘어났다면서 한심하게 여겼다.
이날 정오가 되자 햇살이 제법 따사롭게 비추며 슬며시 안개가 물러나려 했다. 바로 이때 후방 부대가 적의 기습을 받았다는 급전이 날아들었다. 소식을 들은 나이젤이 급히 군대를 수습해 달려가려 하는데 에릭 라본느가 가로막았다.
“적의 양동 작전일 수 있습니다. 대공 전하께서는 전군을 지휘하셔야 합니다. 이 몸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젤을 말린 에릭 라본느는 급히 기병대를 수습해 후방으로 달려갔다. 나이젤은 급히 군사들을 준비시켜 정면에서부터 날아드는 공격에 대비했다.
사령부에서 기병대를 수습해 직접 후방으로 달려간 에릭 라본느는 생각 외로 사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후방을 기습한 적들은 기껏해야 수백 명 수준으로 판단했지만 슬며시 걷히는 안개 사이를 뚫고 밀려오는 적의 숫자는 실로 엄청났다.
“젠장! 수천 명도 더 되겠군. 어디에서 이런 병력이 쏟아져 나온 거야?”
경험이 풍부한 에릭 라본느 조차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로 후방을 기습해 들어온 적의 숫자는 실로 어마어마했다. 에릭 라본느가 급히 전열을 정비해 반격하려 했지만 이미 무너지기 시작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없었다.
“도망쳐라! 도망쳐!”
“이놈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나온 거야!”
“도망쳐!! 이길 수 없다!”
숫자와 장비에서 루벤 병사들이 상대에 비해 앞도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맹렬하게 공격해 오는 존 게클의 군사들에게 밀려 이리저리 도망 다니다가 자기들끼리 부딪치고 넘어져서 밟혀 죽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에이이이! 이 머저리 놈들! 뭐하는 거야! 물러서지 말고 싸워! 대열을 편성하라!”
에릭 라본느가 크게 소리를 지르며 병사들의 동요와 전선 이탈을 막아오려 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전장을 누빈 사람이라고 해도 혼란에 빠져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없었다.
에릭 라본느는 무너지는 상황을 일거에 만회하고자 거느리고 있던 기병대를 전진시켜 적의 공세를 둔화시키려 했다. 에릭 라본느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자 투구를 벗어 내던진 다음 보검을 뽑아들었다.
“모두 나를 따르라! 자! 가자!!”
에릭 라본느의 결연한 의지에 부합한 기병대가 막 앞으로 돌진하려 했을 때, 갑자기 측면에서부터 소나기 쏟아지듯 화살이 쏟아졌다. 제대로 방비하지 못한 기병들은 그대로 화살 공격에 노출되었다.
-슈웅! 슝! 슝!-
“크악! 크억!”
“우악!”
“우아아아!”
화살에 맞은 운 없는 기병들이 괴로운 비명을 지르며 말에서 굴러 떨어졌을 때 에릭 라본느는 위기를 알고 급히 그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이 순간 운 없게도 투구를 벗어던진 에릭 라본느의 머리에 화살 한 대가 날아와 박혔다.
-퍽!-
“억!”
머리에 화살을 맞은 에릭 라본느는 그대로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좌우에 있던 기병들이 급히 구출했지만 이미 에릭 라본느 마리너의 숨이 끊어진 뒤였다. 에크하르트 후작 휴 라본느 마리너의 아들로 오랜 전쟁터를 누빈 용장으로서는 허망한 죽음이었다.
에릭 라본느가 화살에 맞아 숨이 끊어지게 되자 적절한 지휘를 받지 못한 나이젤의 후군은 완전히 무너졌다. 용케도 에릭 라본느의 전사 소식과 함께 후군의 상황을 인지한 나이젤은 서둘러 울딘을 내보내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제길! 어서 후군을 구해라!!”
“네! 주군!”
울딘은 나이젤의 친위대로 특히 훈련이 잘되어 있고 무장이 뛰어난 3천 명을 이끌고 다급히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한달음에 후군 쪽으로 달려갔다. 울딘이 도착했을 때 이미 승세를 타고 있던 존 게클의 군대는 루벤 병사들을 마구 짓밟고 있었다.
울딘이 반격을 가하려 했지만 사방에서 몰려든 존 게클의 군사들뿐만 아니라 이리저리 밀리고 있는 루벤 병사들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이것 뿐만 아니라 존 게클의 군사들도 용맹하고 사나워 쉽게 볼 상대가 아니었다.
“이놈들! 어디를 물러서는 것이냐! 이 겁쟁이들아! 맞서 싸워라! 싸워!!”
울딘이 고함을 지르며 부하들을 독려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물러서지 않은 울딘은 흑검을 뽑아들고 돌출해 직접 적을 베며 분전하다가 타고 있던 말이 정면에서부터 날아온 화살에 눈이 맞았다.
말이 쓰러지자 주위에 있던 심복들이 급히 울딘을 구하려 했다. 그렇지만 진작부터 울딘을 눈여겨보고 있던 존 게클의 군사들이 일제히 뛰어들어 울딘의 심복들을 저지했다. 완전히 포위되었지만 용맹이 뛰어난 울딘은 덤벼드는 적들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단번에 정면으로 뛰어든 2명을 베었지만 등 뒤에서 뛰어든 적 병사들이 도끼와 창, 칼로 마구 찌르자 전장을 호령하던 용사, 울딘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한소리 큰 고함소리와 함께 쓰러져 숨이 끊어졌다.
프레드릭 리즈윈 성 근교의 농민 출신으로 왕세자 레딘 마데스키의 횡포에 토지를 잃고 떠돌다 우연찮게 라스와 만나 그 아래로 들어간 후 천하를 떨쳐 울릴 정도의 용맹을 뽐냈던 용사의 최후치고는 너무 어이없었다.
어느덧 안개가 걷히고 오후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아직 울딘의 사망 소식을 알지 못하던 나이젤은 살아남은 정찰병들로부터 존 게클의 군영에 소수의 군사들만이 자리 잡고 있고, 거의 대부분이 안개를 틈타 후방을 공격하기 위해 이동한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
“세상에! 2만 명이 넘는 병력이 그렇게 빨리 이동할 수 있단 말이야??”
아무리 안개를 틈타고 지리에 밝은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믿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나이젤도 어쩔 줄 몰라 했다. 바로 이때 울딘과 함께 후방을 수습하러 갔던 친위대 기사 한 사람이 온 몸에 화살이 박힌 채로 돌아와 울딘의 전사 소식을 전했다.
“무어라!!! 울딘이!!!”
나이젤은 너무 놀라 손에 들고 있던 말채찍을 떨어뜨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결연히 의지를 갖고 말채찍을 집어 들며 군사들을 집결시킬 것을 지시했다. 정면에 별다른 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전력을 후방에 집중시킬 요량이었다.
“모두 말에 오르고 무기를 집어 들어라!! 적을 몰아내자! 베스터 백작과 콘로비 백작의 복수를 하자!!”
붉은 이리를 뽑아든 나이젤은 군대를 집결시킨 후 한창 기세를 높여 루벤 병사들을 몰아 죽이는데 열중하고 있는 존 게클의 군대를 향해 반격을 개시했다. 위기의 상황이지만 나이젤이 직접 앞장서니 병사들은 사기를 회복했다.
“만세! 만세! 레나르트 대공 전하다!!”
나이젤의 손에 들린 붉은 이리가 붉은 색과 푸른색 마나를 빛내자 병사들은 다시 상황이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나이젤이 직접 적을 향해 돌진하며 병사들을 이끄니, 도망치던 이들도 무기를 고쳐 잡으며 앞으로 달려 나갔다.
“공격이다! 다 죽여라! 모두 죽여!!”
기세를 탄 나이젤이 계속 존 게클의 군사들을 몰아붙이고 있을 때 지금의 후방, 즉 본래 존 게클과 마주보고 있던 방향에서 전령이 도착해 적의 기병대가 밀고들어와 군영을 휩쓸고 있음을 보고했다. 갑작스런 보고에 어지간한 나이젤도 크게 놀랐다.
“주군! 어서 병력을 나눠 적에게 맞서야 합니다!”
“제가 나가서 막아 보겠습니다!”
“아니야! 그렇게 많은 수는 없을 것이다. 일단 모두들 눈앞에 있는 적을 향해 전력을 집중하라! 적을 쳐부숴!”
모두가 당황하며 병력을 나눌 것을 권했지만 나이젤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전 병사들에게 눈앞의 적을 공격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지시에 따라 모두가 앞만 들이치고 있을 때 앞뒤에서 존 게클의 군사들은 소리 나는 화살을 연달아 허공으로 쏘아댔다.
-삐우우우우~ 삐우우우웅~-
“제길!! 뭐야 저것들은!!”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나이젤은 정면의 보병대를 집중 공격해 흩어 버리면 후방의 적을 향해 반격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런데 이 순간 뒤에서 존 게클의 기병대가 모습을 드러내 나이젤 부대의 뒷부분을 마구 짓밟아 댔다.
“아니! 저놈들은!!”
상황을 인지한 나이젤이 급히 말머리를 돌려 반격에 나섰다. 나이젤이 붉은 이리를 휘두르며 돌아서자 존 게클의 군사들은 석궁수를 집결시켰다. 석궁 화살이 불규칙적으로 날아들기는 했어도 그 정도에 물러설 나이젤이 아니었다.
오히려 더욱 힘을 낸 나이젤은 붉은 이리를 휘둘러 닥치는 대로 적을 베었다. 누군가 존 게클이 기병대를 이끌고 있음을 가르쳐 주었다. 자세히 보니 정말로 나이든 기사 하나가 창을 들고 나이젤의 기병을 찌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저자가 존 게클입니다!!”
“이놈!!”
단번에 전세를 역전시킬 기회를 잡았다고 판단한 나이젤은 붉은 이리를 치켜들고 존 게클에게 덤벼들려 했다. 이때 존 게클도 나이젤을 발견하고는 갑자기 활을 꺼내 들었다. 상대가 활을 든 것을 보고 나이젤이 놀라 멈춰 섰다.
바로 이때 어이없게도 등 뒤에서 날아온 누가 발사한 것인지 모를 화살이 나이젤의 오른쪽 어깨를 관통했다. 화살 끝이 어깨 앞으로 뚫고 나오자 어지간한 나이젤도 견디지 못하고 붉은 이리를 떨어뜨렸다.
-빠우웅! 퍽!!-
“크아아악!”
“주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나이젤의 붉은 이리를 집어 들었다. 주위에서 후퇴하기를 권하자 나이젤은 화를 내며 존 게클과 맞서 싸우려 했다. 그렇지만 오른쪽 어깨에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함부로 적장과 맞서 싸울 수 없었다.
“주군을 뫼셔라! 물러서자! 물러서!”
“어서 물러나라! 물러나!!”
나이젤은 전의를 잃지 않았지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나이젤이 큰 상처를 입자 급히 보호하며 다른 것을 둘러볼 것도 없이 서둘러 그 자리를 물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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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또 대량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쿨럭~ ▶지못미◀ 울딘…에릭 라본느…ㅠ_ㅠ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44…
에궁…졸려…ㅠ0ㅠ;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이상하게 잠이…ㅠ0ㅠ;
●‘호돌스’님…쩝…저 작가넘은 개구리와 쥐새끼 아무 것도 찍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후회합니다…나라꼴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쥐새끼 안되게…꼭 한표를 헛되이 무효표 만들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ㅠ0ㅠ;
●‘물망치’님…으음…뭐 존이라는 이름…가장 흔하죠…하지만…흔한 와중에서 흔하지 않은 것을 찾아낸 것이 바로 고드프리 놈이랍니다…바로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낸 것이지요.
●‘망각74’님…삼국지 3, 4세대 이후는…국가의 기틀이 잡혀 있어 시스템만으로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인재가 두각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뭐…보통 정도의 능력만 가져도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으면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평균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마찬가지로 난세는 영웅이 나오듯 난세인 요하네스는 영웅 존 게클이 싸우고, 시스템이 나름 잘 구축된 루벤 쪽은 시스템에 따라 인재들이 나오니…영웅에게 밀리는 것일까요? 결국은 저 작가넘의 가호 문제랍니다…^_^;
●‘쭈쭈바’님…나이젤 또한 대군을 지휘해본 경험이 여러차례 있답니다…승리도 자주 거뒀구요. 다만 이때는 저 작가넘이 존 게클을 가호하는 농간을 부리기 때문에 패배하는 것이랍니다…^_^;
●‘i우천i’님…으흣…울딘과 에릭 라본느…동시에 갔답니다…뭐…이제 슬슬 갈때도 된 캐릭터들이니 보내야지요…^0^; 분량도 적은데 출연료만 잔뜩 받아 챙기니…말입니다…헐헐…
●‘zeple’님…그때 어떤 확답도 드린 적이 없습니다…나이젤이 해먹을지 못해먹을지 말입니다…^_^; 정말로 2MB…무시무시합니다…언론부터 열심히 때려 잡은 뒤 말씀대로 모두 해먹어 버리면…ㅠ0ㅠ; 아아…암울합니다…암울해요…ㅠ0ㅠ;
●‘toyr’님…맞습니다…유래 없는 호황이든…불황이든…에효효…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정말로 눈물이 납니다…쩝…에휴…그냥 피곤한데 잠을 자고 싶은데…바쁘게 일하는 중이라…잠을 못자니…더 피곤하네요. 말씀대로 요즘…재야의 지식인이라는 분들…쩝…
●‘러딘’님…예상 그대로입니다…고드프리는 다시 존 & 존이라는 인재를 얻었고, 나이젤은 에릭 라본느와 울딘을 잃었답니다…ㅠ0ㅠ;
●‘ytk’님…그 6선짜리 돈 많은 것 알고 있지만…쩝…쩝…정말로 요즘 많이 기분이 미묘합니다…쩝…이 나라가 어찌되려는지 말입니다…에효효…부디 좋은 길로 가야 할 텐데 말입니다…에효효…하지만 빛이 보이지 않아요…ㅠ0ㅠ;
●‘하늘아기’님…너무 허망하게 죽은 것 같지만…요즘 사극에서 화살이 날아다는 와중에도 투구 안쓰는 강철 머리들이 많기에…에릭 라본느를 그렇게 죽였답니다…ㅠ0ㅠ; 울딘은 뭐…그렇구요…쩝….
으흠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