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71
70화 – 국회의원 오혜림(3) 나 오늘 노팬티였다?
“옷차림이 그게 뭐야…”
“왜에엥. 나 예뻐?”
이백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의원총회.
일부다처제 법의 후폭풍으로 분당설까지 겪었지만 노련한 최철호의 수습으로 일단락이 되었다. 의원들의 우애를 다지고자 좋은 취지로 모여 앞으로의 국정 방향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정작 그 분란의 주인공인 오혜림은 옆에 앉아 애교를 떨고 있다.
아예 몸을 돌려 나만 보고 있었다.
보통 여성 의원들끼리 앉는데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곳에 와서 자꾸 내 손을 잡으려 했다.
의정 활동할 때는 자중하라고 했지만, 말을 들어 먹지 않는다.
오히려 열애설이 나길 원하는 사람처럼 말이다.
“의원이 그렇게 입고 다니면 욕먹어.”
“나 이미지 좋은데?… 저번에 들고 다니는 가방도 완판됐어.”
“아니. 내 말은 그 뜻이 아니잖아…”
오늘은 허벅지가 훤히 보이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왔다. 거기에 머리까지 풀어 헤치고 하이힐까지 신고 있는 게 아닌가.
여기 의원들은 중년 이상의 남자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이 시선이 어딜 향하겠나.
유일하게 젊은 여성이고 얼굴도 예뻤기에 다들 곁눈질로 오혜림의 다리를 훔쳐보고 있었다.
“앞으로 이렇게 입고 다니면 너랑 안 만나. 여자가 조신하게 입고 다녀야지.”
“치. 알았다고… 난 자기한테 예뻐 보이고 싶었단 말이야.”
“아무튼 알았으니깐. 이 손 좀 놔.”
“싫어. 내 남자 손 잡고 있을래.”
이젠 옆의 의원이 보든 말든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있다.
문제는 뒤에 언론사 카메라들이 수십 대 넘게 있다는 것이다.
딱 언론에서 물기 좋은 기삿거리였다.
“김 의원님. 오 의원하고 사이좋으시네? 하하.”
옆좌석에 앉아 우리가 속삭이는 걸 유심히 보던 선배 의원이 호탕하게 웃는다.
“아, 아닙니다. 선배님.”
“어머. 저희 잘 어울려요?”
“오 의원님. 쉿.”
당돌하게 끼어드는 오혜림의 손을 뿌리치고 휴대폰을 꺼냈다.
방송국에서 촬영까지 하니 정치질에 목마른 의원들은 이때다 싶어 나섰다.
국민과 민생이라는 단어로 입은 열었지만 끝마침은 자기 홍보였다.
마치 학교 다닐 적 교장 선생님의 지루한 연설을 듣는 거 마냥 지루해 죽을 거 같았다.
이제 막 시작한 의원 총회라 나갈 수도 없었고.
최철호가 주최했기에 의리상 빠질 수 없는 자리였다.
고개 숙여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러브팬스에 들어가 구독자와 댓글도 확인했다.
어느덧 구독자는 10만명이 넘어섰고. 수익만 억 단위였다. 출연해준 여자들에게 매달 연금 수준으로 출연료도 보내주고 있다.
구독자들 대부분 언제 영상을 올려주냐며 아우성이었다.
의원이 된 이후로 업로드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 자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댓글들을 읽다가 게임을 실행했다.
모바일 게임으로 멍하니 있던 중. 갑자기 메시지가 왔다.
[오혜림 의원]-나 다음 주 배란기다? 자기랑 단둘이 여행 가고 싶어♥
‘미친…’
오혜림한테 온 문자였는데.
그녀의 메시지를 확인하곤 황급히 꺼버렸다.
아까부터 게임을 하는 것을 선배 의원이 흥미롭게 구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하철 타면 노인들이 옆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거처럼 말이다.
‘문자 내용 못 봤겠지?’
고개를 돌리니 그녀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정면을 보고 있었다.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건지 혼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저돌적이고 당돌한 여자는 처음이었다.
서로 안 지는 몇주 됐지만, 관계를 맺은 지는 며칠이 안됐다.
정치바닥에서 오래 굴러서 그런지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나의 아랫도리는 배란기라는 단어를 보자 자연스럽게 반응해버린다.
당장 오혜림의 손을 잡고 의원실로 돌아가 박고 싶었다.
유치원생들처럼 다 같이 손잡고 구호를 외치며 고문과도 같았던 총회가 끝났다.
이게 끝인 줄 알았건만 구내식당으로 가 식판에 배급받으며 밥도 먹었다.
매일 여의도 고급 식당에서 밥 먹는 생활하다가, 군대 짬밥 수준의 식단을 보니 토할 거 같았다.
그래도 어쩌겠나. 금배지를 달고 있는 이상 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단체 생활에 맞지 않은 나로선 정말 고역이었다.
“오늘은 그냥 쉬고 싶으니까 너 사무실로 가.”
“자기 옆에 있고 싶은데?”
“하…… 피곤해. 니미. 국회의원이고 나발이고 못 해 먹겠네.”
드디어 복귀한 의원실.
넥타이를 풀어 헤치고 의자에 늘어지게 누워 휴식을 취했다. 절로 욕이 튀어나올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로가 몰려온다.
혜림이도 강아지 마냥 쫄래쫄래 쫒아와 내 옆에 앉아있다.
그녀는 총회가 끝나는 시점부터 여자친구처럼 내 뒤에 붙어 다녔다. 심지어 언론 인터뷰에서도 나를 옆에 세워놓기도 했다.
“자기야 피곤해?”
“오혜림… 너 이제 자연스럽게 자기라고 부른다?”
“맞잖아. 자기는 내 남자야.”
“아, 알았으니깐. 사무실로 돌아가. 연락할 테니까.”
돌아가라는 말에 무표정으로 일어선 오혜림.
그리곤 내 뒤로 오더니 어깨를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자기 피곤해 보여서…”
“어? 으음…”
시키지 않아도 어깨와 목을 주무르며 마사지를 해줬다. 나름 손아귀에 힘도 좋아서 확실히 긴장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마사지 괜찮아?… 이렇게 해주는 거 처음이라서.”
“아. 응… 기분 좋네. 고마워.”
내가 좋다며 이렇게 달라붙어 있는데 어쩌겠나.
그렇게 한참 동안 머리와 목 어깨 마사지를 받았다.
“나 갈게. 솔직히 할 건 많았는데 자기랑 너무 있고 싶어서… 아무튼. 문자 답은 언제 줄 거야?”
“그래. 그렇게 해, 여행 가자.”
“진짜?? 너무 좋아. 어떡해… 나 떨려.”
혜림이는 수줍게 웃으며 문으로 향했다.
문고리를 잡고 나가려던 순간. 뒤돌아 나를 빤히 쳐다봤다.
“혜림아 왜?…”
ㅡ스윽
아무 말 없이 날 바라보던 혜림이는 원피스의 끝자락을 잡고 천천히 들어 올렸다.
“자기야 나… 오늘 노팬티였다?”
“뭐???”
제법 쇼크였다. 정말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종일 저러고 돌아다닌 게 아닌가.
혜림이의 보지 털이 그대로 보이는 상황에 고개를 돌려 그녀가 앉았던 자리를 보았다.
“와…… 씨발. 음탕한 년.”
이미 젖어있는지 의자에 조개 모양으로 애액이 묻어있었다.
국회의원이 보지를 벌렁거리며 인터뷰까지 한 것을 생각하니 기가 찼다.
“자기야 어때?… 나 예뻐?”
“오혜림. 이건 네가 잘못한 거야.”
“응? 뭐가? 어? 자, 자기? 에? 자, 잠깐마안! 아앙!”
난 그 자리에서 옷을 벗어 던지며 폭발 직전의 자지를 잡고 그녀를 덮쳤다.
***
“씨발년… 누가 이렇게 음탕하래?”
혜림이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자지가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자지엔 허연 액들이 묻어 크림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하읏… 아, 아니양… 나 음탕하…한 여자 아니야…”
원피스만 올린 채. 얼마나 박고 있는지 모르겠다. 테이블 위에 누워 떨고 있는 혜림이는 쾌감에 녹고 있는 한 마리의 암컷이었다.
ㅡ쩌억 ㅡ찌억
자지와 애액이 마찰하여 진득거리는 소리만 나고 있다.
뜨거운 질 내부를 느끼며 혜림이의 아랫배 안쪽으로 계속 찔러 넣었다.
“하아… 읏! 괴, 굉장해… 자기 것 여기까지 들어왔어…”
신음하는 혜림이는 자기 배꼽을 가리키며 허리를 들썩거렸다.
점점 허리가 활처럼 휘더니 발가락이 오므려지고 있었다.
‘이건 찍어야 한다.’
빠르게 휴대폰을 들어 촬영했다.
무아지경에 빠져 경련하던 그녀는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아악! 자, 자기야 자, 잠깐만! 아앗!”
“왜, 왜 그래?”
좋아서 신음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으읏! 꺅! 아, 아파! 앗!… 자, 자기야 나 쥐 났어!”
“엥?”
급하게 자지를 빼내 혜림의 다리를 살폈다.
아프다고 만지는 부위는 발바닥이었다.
딱딱하게 만져지는 인대를 마사지해 주며 진정시켜주었다.
‘별의별 일을 다 겪네…’
너무 긴장해서 힘이 들어간 건지 쥐까지 나는 여자는 처음 봤다.
“하아… 이제 괜찮아진 거 같아. 고마워…”
“고맙긴. 다시 넣을게.”
“에? 자, 잠깐 조금 쉬었다가 하으응!”
ㅡ찌걱
다시 삽입하여 그녀를 끌어안고 키스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정신없이 물고 빨며 침을 혜림이의 입 안으로 흘려보냈다.
“쯉쯉… 하아앗… 핫. 아앗.”
그녀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몸을 덜덜 떨고 있다.
시뻘게진 혜림이의 볼은 뜨겁다 못해 터질 거 같았다. 중간중간 눈을 뒤집을 때도 있었는데 밖에 직원들이 있다 보니 쉽사리 절정으로 가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ㅡ팡!
살이 부딪히는 음탕한 소리와 함께 거칠게 박았다.
힘없이 늘어진 채 나에게 박히던 혜림이의 눈동자는 반쯤 풀려 있다.
“아아!… 읏. 읏. 하으응… 으…”
“싼다! 크흐흑!”
ㅡ뷰르르릇
혜림이의 다리를 활짝 벌려 박다가 간질거리는 기분을 느끼며 사정했다.
“아!… 와. 자기꺼 엄청… 들어오고 있어. 미쳤어…”
내 목을 끌어안고 숨을 몰아쉬던 그녀는 연신 감탄했다.
그렇게 5분 넘게 사정하고 아랫배 깊숙이 박혀 있는 자지를 꺼냈다.
울컥하며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막으며 혜림이는 의원실 안에 있는 화장실로 걸어갔다.
화장실이 방 안에 있으니 여자들의 뒷물 처리에도 정말 편리했다.
쪼그리고 앉아 샤워기로 보지를 씻는 혜림이의 뒷모습도 촬영했다.
벌어진 엉덩이와 정액이 흘러나오는 보지 구멍도 적나라하게 찍었다.
“자기야 찍지 마…”
“내 여자 찍는 건데 가만히 있어.”
“아이 참… 얼굴 안 나오게 해줘…”
부끄러워하던 그녀는 건네준 수건으로 보지를 닦았다.
“팬티도 없이 어쩌려고 그래? 계속 흘러나올 건데?”
“핸드백 안에 팬티 있는데? 팬티 라이너도 챙겨 왔어.”
“아. 그래…”
“안녕. 자기. 쪽.”
오혜림은 기분 좋은지 활짝 웃으며 의원실을 나갔다.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다 그녀의 돌발 행동에 재빨리 따라갔다.
“안녕하세요. 김지애 비서님.”
“네. 안녕하세요… 의원님.”
또 지애랑 마주쳤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로 빤히 보다가 혜림이는 말없이 나가버렸다. 정말 여자들끼리 아무런 말도 없이 쳐다만 봤던 것 이다.
살벌한 기운에 나도 모르게 침이 넘어갈 정도였다.
“쯧. 씨발년.”
혜림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지애는 급기야 혀까지 차며 욕을 내뱉었다.
지애의 무서운 모습에 의원실 직원들 모두 눈치 보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나와 눈이 마주친 지애가 입을 열었다.
“오빠. 나랑 이야기 좀 해.”
EP.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