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put it in, I'll be SSS class RAW novel - Chapter 398
〈 398화 〉 떠나기 전날 밤(페트리시아) – 2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궁금해져서. 넣기 좋게 풀어줄 겸 보여줘.”
“이, 이미 바로 넣어도 될 정도로 젖었어요! 그럴 필요가 있어요?!”
내 부탁에 페트리시아가 얼굴을 화악 붉히며 대꾸했다. 젖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게 약간 재미있다. 젖었다고 말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은 걸까.
“왜, 고기도 먹던 사람이 잘 먹는다고 하잖아? 혹시 잘못된 방법으로 자위하거나 해서 성감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거나 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이참에 확인해보고 싶어서.”
“잘못된 방법의 자위……? 그,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내가 적당히 말하자 페트리시아는 바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고민에 빠졌다. 팔랑귀라고 해도 너무 팔랑귀다. 그렇지 않아도 이니 니 과다할 정도의 설정이 있는 내 말이니 쉽게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리라.
“……정말 그런가요?”
그래도 역시 순순히 믿기에는 장난 같다고 느껴진 건지, 페트리시아는 다른 시스터들을 둘러보며 내 말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올바른 자위란 중요하죠. 잘못하면 둔감해지거나 할지도 모르니까요.”
“확인받아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비와 브리깃이 눈도 껌뻑하지 않고 뻔뻔하게 대답했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니고 적당히 맞장구쳐주길 바라기야 했지만 다들 너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한다.
여신이 근처에 있는데 너무 당당하게 침도 안 바르고 말하는 거 아니냐. 교단 소속도 아닌 울프힐데만이 혼자 이래도 되는 걸까 싶은지 주변의 눈치를 보고 있다.
“자위라……. 개인적으론 조금 흥미가 있긴 해요. 보고 싶네요.”
그 와중에 여신조차 보고 싶다며 부추겼다.
다른 애들은 몰라도 여신이 그래도 되는 거냐. 이대로는 조만간 여신교가 매년 난교 축제를 벌이는 사이비 종교가 되어있어도 그러려니 할 것 같다.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 것 같으니 한다면 신나서 같이 즐기겠지만.
“그, 그렇군요……. 그러면……. 해야겠네요…….”
모두 그럴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자 페트리시아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모두에게 보이게끔 몸을 돌리고 사타구니에 양손을 가져갔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일단 이렇게 벌리고, 여기 톡 튀어나온 곳을 만지작대는 거로……. 시작해요.”
페트리시아는 한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반대쪽 손으로는 벌려서 드러난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매만졌다.
정석이라면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무난한 클리토리스 자위였다. 굳이 쩍 벌려서 속살을 내보이는 게 보는 입장에서도 제법 좋다. 딱히 의식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문질문질……. 문질, 스윽, 스윽…….
“후우……. 하아…….”
페트리시아는 조용히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자위를 이어갔다.
엄지와 검지로 벌린 벌어진 예쁜 분홍색의 속살은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스칠 때마다 움찔움찔 오물거리며 귀여운 반응을 보인다.
밝은 곳에서 똑바로 보니 색은 깨끗하면서도 입구의 주름은 상당히 야한 형태다. 거기에 풍성한 음모까지 더해지니 무척 농밀하고 음란한 느낌이 든다.
“응……. 후으. 아……. 읏, 흐우…….”
앞에서 단단하게 발기해 끄덕거리고 있는 내 자지를 바라보며 페트리시아는 애타는 듯이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이렇게 바로 앞에 있는데 넣지 못하고 자위를 하는 상황이 답답해 못 견디겠다는 듯 불만스러운 표정이 안쓰럽고 귀엽다.
“하아아아, 후우, 흐으…….”
한참 클리토리스를 만지던 페트리시아가 잠시 깊게 숨을 돌렸다. 이쯤 했으면 됐으니 넣어달라고 애원하려나 싶은 순간, 페트리시아는 중지와 검지로 자신의 보지를 최대한 벌려 보였다.
뻐끔, 주르륵, 주륵…….
“……꿀꺽.”
클리토리스 자위로 한껏 달아오른 페트리시아의 질구에서 새하얀 애액이 끈적이며 흘러내렸다. 저렇게 진하고 끈적이는 애액은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놀랐다.
“후우. 하아……. 응…….”
문질문질, 쯔륵, 쯔븟……. 쯔르르륵!
페트리시아는 하얀 애액으로 촉촉한 질구를 문지르다가 그대로 중지를, 아니 중지와 검지를 삽입했다. 두 손가락은 완전히 준비가 끝난 질구를 해치며 매끄럽게 삽입되었다.
“으으으응, 하아아…….”
쯔륵, 쯔륵, 쯔륵, 쯔륵, 문질문질문질, 쯔륵, 쯔르륵, 쯔븟쯔븟…….
두 손가락으로 질내를 찔꺽찔꺽 왕복하며 보지를 벌리고 있던 손을 클리토리스로 옮겨 애무했다.
상당히 거친 움직임의, 자위를 익힌 지 얼마 안 된 처녀의 행위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음란한 자위였다.
“보통 저런가요?”
“저, 저도 저렇게 진한 애액은 나온 적 없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음란하고 격렬한 자위에 아비가 작은 목소리로 울프힐데에게 묻고 울프힐데가 소곤소곤 대답했다. 자위 경험이 없거나 많지 않은 여신과 브리깃은 다른 애들의 섹스를 볼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중해서 페트리시아의 자위를 보고 있었다.
“으으응. 하아. 응, 응, 응, 으응. 흐응…….”
부끄러워서 자위를 멈춰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페트리시아는 자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주변의 변화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더욱 격렬하게 자위했다. 보지를 왕복하는 손가락를 따라 애액이 흐르며 움찔거리는 항문과 침대 시트로 흘러내려 얼룩을 만들었다.
“하아, 하아. 하아……. 자, 자지……. 자지이……. 박히고 싶어…….”
그뿐만 아니라 자위하면서 점점 무아지경에 빠져 자기도 모르게 입으로 욕망을 흘리는 단계까지 도달했다.
“……페, 페트리시아. 됐어. 충분히 봤어.”
이대로 두면 머잖아 혼자 가버릴 것 같아 나는 페트리시아의 자위를 멈추게 했다.
보기야 좋은 모습이고 가버리는 것도 보고 싶긴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절정하고 나서 정신을 차리면 굉장히 큰 정신적 데미지를 입을 것이 뻔히 보이기에 말려야 했다.
“하아, 하아……? 아……?”
페트리시아는 그제야 아, 하고 정신을 차리고 조금씩 상황을 파악해갔다.
“아, 아……!”
그리고 방금까지 자위에 너무 열중해서 자지니 박히고 싶다느니 중얼거린 것을 떠올리고는 얼굴에 화아악 열을 올렸다. 완전히 애액으로 범벅이 된 자신의 손가락을 보고는 귀까지 단숨에 새빨개졌다.
“죄, 죄송합니다!! 너무 추한 꼴을 보여서, 하다 보니 집중해버려서……!!”
“추하다고 할 것 까지야. 자위 엄청 잘 하네.”
나는 새빨개져서 필사적으로 사과하는 페트리시아에게 위로했다.
“하지만 매일 하지는 말자. 체력이 못 견디겠다.”
“가볍게 할 때도 있어요! 부, 부끄러워서 최대한 주변을 의식하지 말자고 생각하다 보니 그만 너무 몰입해버렸을 뿐이에요!!”
모두에게 바라봐진다는 상황에 최대한 의식하지 말자고 생각한 결과 자신만의 세계에 너무 몰입하고 만 것일까. 어떤 의미로는 완벽한 자위였다.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아요……. 저 이상한 말 하지 않았어요?! 뭔가 말해버린 것 같은데……!!”
“자지라느니 박히고 싶다느니 중얼거리기는 했지요.”
“꺄아아악!! 싫어, 싫어……!!”
브리깃이 대답해주자 페트리시아가 부끄러워 죽겠다는 듯 머리를 감싸쥐고 침대를 굴렀다. 방금까지 완전히 흥분해서 찔꺽찔꺽 보지 쑤셔대다가 그래도 조금 우스울 따름이다.
“진정해. 그래도 나는 마음에 들었다고? 이거 봐.”
나는 버둥거리는 페트리시아의 얼굴 앞에 자지를 들이댔다.
“네 자위를 보고 이렇게 단단해졌어.”
내 자지는 페트리시아의 격렬한 자위를 구경하며 더할 나위 없이 단단하게 되었다.
오늘 벌써 몇 번이나 사정해서 힘이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예상외의 꼴리는 자위를 보고 나니 걱정했던 게 바보 같을 정도로 완전히 발기해버렸다.
“와아…….”
페트리시아는 얼굴 앞에 그림자를 드리운 내 자지를 바라보며 떨었다. 방금까지 부끄러워 죽으려고 했던 것도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사라진, 그저 자지에 압도당한 얼굴이었다.
“보지 벌리면서 애원하면 바로 넣어줄게. 해봐.”
“아, 알겠습니다…….”
나는 굳이 한 번 더 시켰고, 페트리시아는 너무 자지에 몰입한 나머지 거부의 말도 하지 않고 손을 사타구니에 뻗었다.
“제, 제 보지를……. 교수님의 자지로, 원하시는 만큼 마구 후벼주셨으면 합니다…….”
미리 준비했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음란한 멘트를 읊으며, 페트리시아는 양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좌우로 벌렸다.
뻐끔, 뻐끔……. 주르륵…….
방금까지 손가락 두 개로 후벼졌던, 새하얀 애액을 질질 흘려대던 보지가 뻐끔거리며 벌어지며 새하얀 애액을 흘려내렸다.
‘진짜 졸라 야하네. 지난 주만 해도 처녀였던 거 맞아?’
나는 페트리시아의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음란한 모습에 섹스에 집중하느라 잊고 있던 스크린샷 기능을 떠올리고 몇 장 찍었다.
“……그래, 알았어. 그토록 원하던 자지를 넣어줄게.”
잠시 숨을 돌린 뒤, 나는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어 안달이 난 페트리시아의 보지에 자지를 대었다.
“아…….”
닿자마자 기쁜 듯 페트리시아가 탄식했다. 촉촉한 질구에 문지르다가 귀두를 살짝 누르자 쯔풋, 하고 바로 매끄럽게 들어간다.
쯔르릇, 쯔릇, 쯔븟……!!
“아읏, 응, 들어와, 자지 들어와앗……!!”
애액이 엄청 많고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기세로 얽혀왔다. 나는 반쯤 삽입한 채 잠시 숨을 돌렸다.
‘읏, 하아, 어우, 이거…….’
예상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처녀를 막 땄을 때는 처녀막이 찢긴 고통도 있겠다 큰 특징 없이 꽉 조이는 보지라는 느낌이었지만, 이후 매일매일 자위하며 개발된 페트리시아의 보지의 감촉은 그때와 전혀 다른 것이 되어있었다.
‘이거, 거의 루시아 엄마 급인데…….’
한참 농익은 성욕이 가장 넘칠 때의 여성인 루시아 엄마, 프리다의 보지가 떠오를 정도로 촉촉하고 끈적하게 얽혀오는 보지였다. 나이가 비슷한 라라아하고도 닮았지만 그보다 좀 더 끈적하고 욕망에 젖은 느낌이다.
“흐으, 하아아. 하아……. 왜 그러시나요……?”
“너무 기분 좋아서, 조금 놀랐어.”
20대 초반이거나 그즈음의 육체를 가지고 있는 다른 제자와는 전혀 다르다.
지금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성적으로 완전히 숙성된 여성의 보지는 이런 걸까. 다른 애들이 단단하고 달콤한 복숭아라고 하면 페트리시아는 완숙한 부드럽고 즙이 많은 복숭아 같은 느낌이었다.
뭐가 됐든, 엄청나게 맛있는 보지다.
“하아……. 나도 못 참겠어. 움직일게.”
제자들의 보지와는 전혀 다른 맛에 나도 흥분을 참을 수 없어졌다. 어서 이 애액이 철철 넘치는 보지를 마구 쑤시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었다.
“하아, 네. 네……. 박아주세요. 보지 쑤셔주세요…….”
흥분을 못 견디겠다는 듯 페트리시아 팔을 들고 교태롭게 몸을 뒤틀며 애원했다. 생각지도 못한 음란한 말에 무심코 웃음이 나왔다.
“박아달라느니 보지 쑤셔달라느니 하는 말은 어디에서 익힌 거야?”
“하으, 하아. 브, 브리깃이 빌려준, 책에서…….”
“크흠!! 콜록, 콜록!!”
브리깃이 사레가 들린 듯 격렬하게 기침했다.
그러고 보면 브리깃, 모리건에게서 야한 소설을 많이 빌렸던가.
설마 그걸 여기까지 가지고 온 뒤 페트리시아에게 빌려준 걸까. 꼭 고등학생 때 대여점에서 빌려서 돌려보는 만화책이 옆반 애까지 흘러가는 과정 같다.
“저, 이상했나요……?”
“아냐. 꼴리는 거 잘 배웠네. 원하는 대로 실컷 따먹어줄게.”
나는 페트리시아의 오금을 잡고 올라타듯이 몸을 숙이고 허벅지를 덮치듯이 완전히 밀착했다. 페트리시아의 허리가 살짝 띄워지며 자지가 거의 수직으로 넣어진 상태가 되었다.
“이, 이건……?”
“교배 프레스라는 체위야.”
이렇게 음란한 시스터에게는 이 체위가 가장 어울리리라.
“그러면 간다.”
나는 전신으로 페트리시아를 누른 채 허리만을 빠르게 튕기며 피스톤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