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396
음…수정을 마치고 보니 본래 한글 2002로 5page 정도 되던 이번화를…1페이지 반이나 더 늘렸더군요…
쩝…쿨럭~ 별로 고친 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갑자기 뭔 얘기냐구요?…뭐 별 건 아닙니다…오늘 못자리를 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수정하느라 힘드렀다는 얘기지요 뭐…ㅡ,.ㅡ
간만에 일을 하려니 근육통이…쿨럭~ 팔다리, 허리가 안수신 곳이 없군요…ㅠ_ㅠ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6…
음…어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독자와의 대화’를 쉬었습니다…죄송합니다…m(_ _)m…하지만! 모 독자님게서 주장하신 대로 염장탄에 의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음…그리고…내친김에 몸도 피곤하고 하여…오늘도 쉴까…했습니다만…쿨럭~ 휘리릭~! 웃~!…벌써 돌을 던지시는 분이 계시군요…-ㅅ-;; 네네~ 알겠습니다…쓰면 되잖아요…쓰면…쿨럭~
● ‘검은묵시록’님…1타를 축하드리옵니다…^0^)/ 음…아마도 기함이 되실 듯 합니다…단지 그 활약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흐흐흐…예를 들어 첫 출전에서 피탄을 당한다던가…화장실이 고장난다던가…하는 것 말입니다…^_^; 음…그리고 ‘물건이 사람을 고를 수도 있다’라…쩝…저의 경우에는물건은 아닙니다만…개나 고양이, 어린아이, 여성이 저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응? 그게 뭔 상관이냐구요?…그러고 보니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로군요…-ㅅ-;;
● ‘가연을이’님…^_^;;; 너무 아쉬워 하진 마세요…지금은 비록 2등이지만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1등을 차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뭐…노력이 있기 이전에 제가 올리는 시간이 랜덤하기 때문에 운이 좀(…조금?) 따라야 한다지만요…^_^;;; 음…그리고 작가넘을 납치해 가셨다군요?…흐흐흐…‘가연을이’님께서 납치해 간 ‘그’는 카케무샤…랍니다…진짜 작가넘은 현재 모처에서 저의 갈굼을 견디며 글을 쓰고…아니 타자를 치고 있지요…^_^;
● ‘chise’님…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햐여 어제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오늘에야 드리게 되는군요…글을 쓰신다고요? 음…일단 저는 작가가 아니기(엄연히 말해서 작가는 제 동생입죠…) 때문에 작가의 입장에서는 무어라 말씀드릴만 한 것이 없군요…단지 한사람의 독자로서 말씀을 드리자면…유행도 좋고 재미도 좋지만…쓰고 싶었던 것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간혹가다가 본래의 노선에서 벗어나 방황하는 작가분들을 여럿 보아왔기 때문에…^_^; 물론 작가분 본인을 봤다는 것이 아니라 작품내에서 그러한 경향이 보인다는 것이지요…물론 방황에 이어지는 연중은…쿨럭~ -_-;; 음…그런데 아이디가 ‘chise’…설마 ‘최종병기 그녀’의 그 치세??
● ‘하얀백작’님…어허~ 그러시면 아니되지요…하얀백작이(←캐릭을 말합니다…) 우주로 나가는 것이야 디나가 코프에게 가거나 말거나 기정 사실이니…흐흐흐…‘하얀백작’님(←하렘당의 일원 중 한분을 지칭)께서 싫다고 하셔도…흐흐흐…음…그리고 말입니다…혹시나~ 해서 질문하는 건데요…사모님께서 ‘하얀백작’님께서 ‘하렘’을 주장하고 계시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만약 모르고 계신다면…흐흐흐…(←전화기를 손에 들고 어두운 오러를 풍기는 아뒤쥔장…)
● ‘내멋대로할꼬야’님…허허허…흐흐흐…또 작가넘의 카케무샤에 속아 넘어가신 하렘당원이 한분 계시군요…^_^; 역시 대역을 세운다는 계략이 적중했던 것이여…흐흐흐…음…‘그’가 가지고 있는 자폭용 폭탄이 이제 터질때가 디었는…콰콰쾅~!!!…오~ 터졌군…엇? 저기는 하렘당의 새 당사가 있는 곳이 아닌가?…허허허…너의 희생을 내 잊지 않으마…<(T^T)
● ‘휴식시간’님…어헛~ 이런…모르고 계셨습니까? ‘하얀백작’님께오서는 아리따운 사모님과 구여운 자녀를 두고 계시면서도…하렘과 근친을 주장하고 계십니다…그것도 염장탄까지 가끔 던지시며 말입죠…솔로인 저랑 작가넘이 가장 큰 데미지를 받는 분 중 하나입니다…ㅜ_ㅜ; 크흑~ 역시 ‘유부남 솔로일 적 모른다’ 라는 속담이 맞는 것이었어…그러니 ‘휴식시간’님께는 ‘하얀백작’님을 보시면 바로 테러ㅡ_ㅡ를 하라는 부탁을 드리겠…탕~! 큭~!…누, 누구냐…날 손 사람은…풀썩~
● ‘다크크라이드’님…응? 에~이~ 혹시 ‘독자와의 대화’가 없다고 삐지셨습니까? ^_^;;; 화 푸세요…어제는 진짜로 갑작스레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_^;; 음…솔직히 어제는 우주에서의 함대전 설정을 푸느라…많은 태클이 걸려올 것으로 추측하고 긴장하고 있었더랍니다…헌데 다행히도!…다들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더군요…현재 가슴을 쓸어 내리며 안도하는 중 입니다…예? 그 얘기를 왜 ‘다크크라이드’님한테 하냐구요?…뭐…그냥요…-ㅅ-;;
● ‘yaiddasya’님…더헙~…-ㅁ-;; 그, 그럼 그때 갑작스레 날아온 흉탄이 바로…크흑~! T^T)/ 한참 삘받았었는데에~!! (←의미불명…) 으음…그런데 여친분께서 한 덩치^_^;하시는 가 봅니다? ^_^;;;…제가 알기로는 ‘yaiddasya’님께서는 마르긴 하셨지만 상당히 키가 크신 것으로 아는데요…^_^;;;…에고고…부러움에 숨이 막혀 헛소리를 좀 해 보았습니다…ㅠ_ㅠ…‘yaiddasya’님…가슴에 파묻혀-_- 질식사 하진 마세요…ㅜ_ㅡ
● ‘피르다룬’님…허허허…이거 죄송해서 어쩌지요? 하렘당 소속이신 ‘가연을이’님과 ‘내멋대로할꼬야’님께서…작가넘을 납치하려던 계획을 세우셨다가 실수로 작가의 카케무샤를 납치하였고…제가 눈물을 머금고 설치한 자폭용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요번에 새로 이사하신 하렘당의 당사가 도 날아가 버렸는데요…흐흐흐…접…남의 일에 안됐다고 할 순 없고…아이~ 고소해~♡ (by 유민) ^0^)/~ 냐하하하하핫~
● ‘soulschaos’님…쩝…다행입니다…저랑 작가넘이랑 모리바져라…입이 부르터라…설전을 벌여가면서 쓴 내용이 ‘납득할만’ 했다는 점이 참 다행입니다…^_^; 음…그리고 지적하신 대로 난잡함과 질서는 종이한장 차이이지요…일정한 흐름을 보이며 흘러가는 군중에 역방향의 사람 하나가 끼어든다면 말 그대로 대 혼잡이 발생하는 것과…같은 원리일가요? 쩝…써 놓고도 헷갈리는 군요…^_^;
음…위에 파츠 베이스의 잔당군이 에이센 수송함대를 습격했다는 내용이 있지요? 사실 저것은 아담과 슈넬, 루밀…등등이 활약하는 장면이었습니다만…짤리고 말았다는…ㅡ_ㅡ;;; 쩝…
에…그리고 그제 코멘트를 남기셨던 분들께…다시 한번 더 사과를 드립니다…맛있게 잡수세…퍽~!!
…고민끝에 변경치 않기로 한 소제목…<(-_ㅡ*
7월 21일 03시 55분 레나는 긴장된 표정으로 자신이 탑승해야 할 헤비호스에 올라 있었다. 이렇게 긴장될 때에 무엇인가 기도를 해야 할 대상이라도 있지 않은 레나로서는 조용히 콕핏에 앉아서 긴장으로 인해 떨려오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며 출격 신호를 기다리는 것 밖에는 달리 할 것은 없었다.
‘후우······’
레나가 탄 헤비호스의 메인 카메라를 통해서 보디세아와 다비토가 잠깐 동안의 이별을 아쉬워하듯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잡혔다. 그녀는 그것을 보고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고 어딘지 모르게 두 사람이 더욱 더 잘 되었으면 하는 것이 레나의 바램이었다. 한참을 붙어있던 둘이 다른 파일럿들의 야유를 받으며 서로의 헤비호스에 오르고 나자 다크 크라이드가 파일럿 슈트로 갈아입고 잠수함의 격납고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다크 크라이드는 별다른 말없이 자신이 탑승할 헤비호스 안에 들어갔다. 그런 뒤 곧바로 콕핏을 닫아 버렸다. 왠일인지 그가 출격전에 별다른 말이 없자 의아하게 여긴 레나가 고개를 잠깐 갸웃거렸을 때 관제실로부터 통신이 들어왔다. 통신을 연 관제사는 기계적인 음성으로 출격 5분 전이라는 사실만을 짧게 말하고는 곧바로 통신을 끊었다. 이 소리를 듣고 있던 레나는 깊게 숨을 들이 마시며 심호흡을 한 번 했다.
“모두 들어라······건투를 빈다.”
다크 크라이드의 목소리가 관제실로 부터의 통신이 지나간 뒤 레나를 비롯한 파일럿들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다크 크라이드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레나는 마른 침을 한 번 삼킨 뒤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주수 20초전······19, 18, 17······”
5분이라는 시간이 어느 사이에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흘러가 버렸고, 드디어 출격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는지 관제실에서 다시금 기계적인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1초에 하나씩 어김없이 줄어드는 카운트는 마치 영원처럼 느리게 느껴졌지만 이내 카운트다운은 끝이 났고 출격을 위해서 격납고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레나는 격납고 내부에 물이 차오르면서 자신이 탑승해 있는 헤비호스가 미약하게 진동하자 심장이 마구 뛰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윽고 주수가 완료되자 둔중한 충격음을 내며 잠수함의 거대한 격납고 해치가 열리기 시작했다. 약 30여초의 시간이 흘러 해치가 모두 열리자 관제실에서는 대기하고 있던 헤비호스들에게 출격할 것을 지시했고, 헤비호스들은 모두 잠수함에서 덜어져 나와 컴컴한 바다물 속으로 기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니터에 비치는 검푸른 바다물의 모습은 레나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레나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외부에 장착된 부력 장치와 스쿠루를 작동시키도록 스위치를 넣었다. 출격하기 전 수도 없이 테스트를 한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무리 없이 기계들은 동작하고 있었다. 무언가가 터지는 듯 한 소리를 내면서 부력장치는 제대로 작동되었고, 곧바로 레나가 탑승하고 있는 헤비호스는 약간 움찔하더니 더 이상 가라앉지 않고 수평을 잡았다. 그리고 등에 장착된 추진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헤비호스를 앞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레나는 자신의 기체가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느끼며 계기를 살펴 침수되는 곳이 있는지를 살폈다. 그리고는 침수되는 곳이 없음을 확인한 후 가볍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지금 레나를 비롯한 게릴라 대원들이 탑승한 헤비호스가 장비하고 있는 부력장치와 추진장치는 하얀 백작이 어디에선가 구해온 것으로, 긴급 부상용 밸러스트와 간단한 방향타를 부착하고 있는 것이었다. 설치도 쉽고 속력도 상당히 빨랐으며 수중에서의 기동력도 상당한 편이었기 때문에 레나와 같은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
레나는 어두침침한 푸른 빛을 띄고 있는 스크린에 표시되는 아군의 마크를 보며 선두에 서 있을 다크 크라이드가 탑승한 기체가 있을 법한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물론 검푸른 바다물을 뚫고 직접 그가 탑승한 기체를 본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센서는 정확하게 다크를 비롯한 아군 헤비호스의 위치를 감지하여 모니터에 표시해 주고 있었고 그 방향에서는 가끔 빛나는 식별용 불빛만이 어스름하게 보일 뿐 이었다. 특히 다크는 후미에 유도등을 켜고 진행하고 잇었기 때문에 훨씬 더 잘 보였다. 레나는 정기적으로 약하게 발광하고 있는 그 불빛을 바라보고 있다가 보조 카메라를 움직여 바로 근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지오콘 다비토가 탑승한 거대한 헤비호스의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곧바로 모니터에 그의 거대한 헤비호스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 희미하게 나마 잡혔다. 그의 거대한 헤비호스가 메인 카메라를 번뜩이며 자세를 잡고 서서히 바다 속을 헤쳐 나가는 것을 보니 자신도 모르게 위압감 같은 것이 들었다.
잔뜩 긴장을 한 레나는 두 눈을 감고 몇 번 심호흡을 한 후 눈을 떴다. 다크 크라이드가 선두에서 후미에 유도등을 켜고 있었고 그 뒤를 따라서 헤비호스들은 조용히 어두운 바다속을 헤쳐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제 곧 에이센의 누라크 기지라는 곳을 공격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보기에는 위험하고 계획성도 부족한 작전이었지만 이 작전에 참가하는 파일럿들 모두 다크 크라이드가 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를 믿고 따르고 있는 것이었다. 레나도 모두의 믿음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
04시 정각 카레나 스쿠비는 누라크 기지 사령관 기드 디 디레터 대령의 사령관실에 앉아 있었다. 디레터 대령은 긴장한 듯 계속해서 담배를 피워대고 있었다. 카레나는 그가 피운 담배가 재떨이에 가득한 것을 보고 살짝 웃음을 짓고는 말문을 열었다.
“대령. 너무 긴장하지 말게.”
카레나의 말을 들은 디레터 대령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긴장감을 완전히 다스리지는 못하겠는지 연신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카레나는 실전과는 거리가 먼 듯 한 디레터 대령을 바라보며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공격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텐데요.”
디레터 대령이 불안해하자 카레나는 맞는 말이라고 대답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직접 와 있는 것이니 말이야. 미확인 정보이기는 해도 결코 소홀히 할 수는 없는 것이지······”
카레나는 누라크 기지에 도착하자 마자 정시 시스템 점검 시간에 일부러 기지의 방어 시스템을 정지시키도록 지시를 내리도록 디레터 대령을 움직였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적이 공격해 올 것이지만, 시스템이 완전히 정지해 있다면 적이 보다 더 쉽고 안전하게 공격해 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적이 공격해 와 이 누라크 기지를 적당히 파괴해 줘야만 했기 때문에 카레나는 적이 공격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드 디 디레터 대령은 카레나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자신도 모르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녀가 사령관실에 찾아와서 요구한 것 때문에 디레터 대령은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사령관실에 들오자 마자 부관들을 모두 내보낸 카레나는 다짜고짜 바르디아 해방 전선이라고 불리우는 게릴라들이 21일 04시에서 05시 사이 누라크 기지를 급습할 것으로 보이니 기지의 방어 시스템을 정지시켜 이들의 공격을 유도하라는 요구를 했던 것이다.
디레터 대령은 적이 공격해 올지 모른다는데 공격을 유도하라는 카레나의 말이 믿어지지 않아 그녀에게 다시금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가 며칠전에 받은 명령은 대양에 나가 있던 2척의 잠수함을 모두 기지안으로 불러들이도록 하라는 것이었고, 그 명령에 따라 이미 이틀전부터 5척의 잠수함 모두를 항구에 정박시켜 놓고 있는 뒤였기 때문에 기지의 방어 시스템을 정지시키라는 카레나의 요구는 그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하기에는 충분했던 것이다.
디에터 대령의 하얗게 질린 얼굴을 바라보던 카레나는 침착하게 왜 누라크 기지가 바르디아 해방 전선이라고 불리우는 게릴라들의 공격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고, 자신의 말을 듣고 경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기드 디 디레터 대령에게 준장 승진을 보장해 주었다. 47세의 디레터 대령은 군수 참모 출신이었고, 그 때문에 군 내부에서 본다면 매우 승진이 늦어 있는 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카레나는 디레터 대령에게 준장 승진을 보장해 주면서 그에게 누라크 기지가 게릴라들의 공격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더 강조한 뒤, 지금 그의 행동이 에이센을 위해 최선의 길이라는 점을 인식시켰다. 결국 카레나에게 설득된 디레터 대령은 04시 정각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기지 방어 시스템을 정지시키는 명령을 내리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대령, 아니 이제 곧 준장이 되겠지······디레터 준장. 자네하고 나 카레나 스쿠비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네.”
그녀는 마지막을 이렇게 강조하면서 죄책감에 불안해 하는 디레터 대령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고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위험한 일인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하지만 카레나의 말에 자신이 하는 행동이 정당하다고 수없이 되뇌이는 디에터 대령의 그 자신이 흘린 땀으로 인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누라크 기지의 방어 시스템은 04시 03분 시스템 점검이라는 이유로 완전히 정지 되었다. 기지의 시스템이 정지하자 지휘 통제실 시스템 관리 요원들은 방어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로서는 신속하게 시스템의 상태를 점검하고 아무 이상이 없음을 한시라도 빨리 위에 보고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 시간 대양에서 솟아 오른 최초의 잠수함 발사용 다탄두 대지 미사일 공격을 그들은 탐지하지 못했다.
최초의 미사일이 누라크 기지를 충격한 것은 04시 11분 38초였다. 연속해서 세 개의 미사일이 누라크 기지의 상공에서 폭죽처럼 폭발해서 수많은 다탄두들을 지상에 흩뿌려 놓게 되었다. 게다가 한발의 다탄두 미사일은 잠수함에 대한 정비 및 재보급을 한참 실행하고 있던 항구를 직격하였고, 수리 및 보급을 위하여 정박중이던 5척의 잠수함들은 그대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그리고 04시 12분 정각. 바다속에서 로켓 추진기를 작동시킨 수많은 헤비호스들이 누라크 기지를 향해서 뛰어 오른 것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것도 04시 11분에 있었던 갑작스러운 다탄두 미사일 공격 때문에 당황하고 있던 에이센군의 혼란 탓이었다.
레나는 다크 크라이드의 지시대로 장착하고 있던 로켓 부스터를 작동시켜 수중에서부터 수면 위로 솟구쳐 올라왔다. 순간적으로 자신이 허공에 떠 있는 것을 느끼게 된 레나는 자신의 몸에 전해져 오는 엄청난 압박감 때문에 고통에 일그러졌다. 하지만 그녀가 인상을 쓰거나 말거나 로켓 부스터가 최대로 분사되면서 거대한 헤비호스의 몸체는 고속으로 누라크 기지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고, 레나는 곧바로 메인 모니터에 잡히는 누라크 기지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모니터에 비친 기지의 모습은 폭발과 함께 일어난 엄청난 연기와 먼지 때문에 뿌옇게만 보이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어느새 기지 상공에 다다른 헤비호스들은 로켓 부스터와 방수판들을 재빨리 분리시킨 뒤 누라크 기지 위로 착지해 내렸다.
레나도 배운 대로 방수판과 로켓 부스터를 분리시킨 뒤 에이센의 누라크 기지 위로 정확하게 착지했다. 바닥에 착지할 때 자칫 잘못한다면 하부 관절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했고, 그녀는 정확하게 배운대로 착지를 시도해 다행히도 성공했던 것이다. 레나가 기지에 착지했을 때 그녀를 향해 날아 든 것은 에이센의 헤비호스, 아니 에이센식으로 한다면 바리스타인 자카운이 쏘아대는 빔 라이플 사격이었다.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에이센군은 기습을 받은 상황에서도 헤비호스를 출격시켜 방어에 나서고 있었다. 레나는 기체를 낮춤과 동시에 상대의 사격을 피해 냈다. 그러면서 기지의 건물 사이로 기체를 움직여 상대의 공격을 분산시켰다. 레나는 자카운들이 거의 그 자리에 서서 사격을 가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그 자카운의 공격 위치를 기억했다가 건물 뒤에 숨어있는 그 상태 그대로 빔 라이플만 살짝 내밀고는 연이어 사격을 가했다.
다시 두부를 들어 확인을 해 보니 자카운이 격파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손쉽게 적 헤비호스 1기 격파라는 전과를 올린 레나는 우습다는 생각을 가졌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지오콘 다비토와 다크 크라이드, 그리고 다른 베테랑 파일럿들이 늘상 강조하는 말이 에이센군 헤비호스의 전체적인 파일럿들은 경험이 부족하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실전 경험이 매우 부족한 에이센 파일럿들이지만 이들은 평소에 많은 양의 실전 대비 훈련을 쌓고 있으니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레나는 이 말을 명심하면서 다시 자신을 향해 빔을 발사하는 적을 찾으려 했다. 그 순간 지오콘 다비토가 탑승한 중형 헤비호스가 고속으로 지상을 질주해 나가는 것이 보였다.
“아?”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 보니 다비토는 상대가 빔을 발사해 내는 것을 좌우로 재빨리 움직이며 회피해 내고는 적 사이로 기체를 움직여 들어가며 빔 라이플과 광검을 빼들고 마치 거칠 것이 없다는 듯이 에이센의 자카운들을 격파해 내 버리고 있었다. 순식간에 방어에 나섰던 자카운 5기가 다비토의 공격에 파괴 되었고, 다시 지원을 위해서 인지 아니면 방어를 위해 다른 곳에서 출격한 것인지 모를 2기의 자카운이 다비토의 기체를 보고 달려 나오다가 그의 연속 사격을 받아 모두 폭발해 버렸다.
‘대단하다.’
레나는 멍하니 있으면 위험하다는 것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다비토의 기동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 통신기가 열리면서 레나를 호통치는 소리가 들렸다.
“뭐해! 죽고 싶어! 멍하니 서 있지 말란 말이야! 움직여!”
누가 소리를 질렀는지 몰랐지만 레나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재빨리 기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앞쪽에서 2기의 자카운이 접근해 오는 것이 보였다.
“웃!”
레나는 자신도 모르게 기체를 숙이고 건물 벽에 기대었다. 그리고 다시 상대의 앞쪽으로 뛰어 나가며 연이어 빔 라이플을 발사했다. 그 공격을 받은 자카운 2기 모두 하복부와 가슴 부분에 레나가 발사한 빔을 맞고 쓰러졌다.
“헉······헉······”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하면서 레나는 거칠게 숨을 몰아 내쉬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다시 자신의 옆으로 덤벼 들어오고 있는 에이센 자카운들의 공격을 피해 기체를 움직였고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고 있었다.
누라크 기지 수비대들에게는 갑작스러운 공격이었지만 디레터 대령과 카레나에게는 예정되어 있던 공격이었다. 공격이 시작되자 마자 디레터 대령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지의 지휘 통제실로 달려 나와 상황을 물었다. 방어 시스템이 일순간 정지해 있어서 적을 감지 못했다는 당직 사관의 변명에 디레터 대령은 됐다고 손사래를 치면서 즉시 반격을 명령했다. 공격과 동시에 기지의 감시 시스템과 통신 시스템이 다시 복구되었고, 그 덕분에 곳곳에서 잡히는 영상에서는 방어에 나선 자카운들이 공격해 들어온 정체불명의 바리스타들에게 격파되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너무 심하군······”
지휘 통제실가지 뛰어 오느라 숨을 헐떡이고 있는 디에터 대령과는 달리 옷깃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의 카레나는 짧게 혀를 차면서 아무리 기습을 받았다지만 바리스타 전투에서 초반에 너무 밀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영상에 잡힌 정체불명의 바리스타들을 보고는 네이더 기지를 공격했던 그 녀석들이라는 확신을 했다.
지휘 통제실에서 디레터 대령의 뒤쪽에 서서 기지 방어에 나선 자카운들의 전투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있던 카레나는 이내 벌레 씹은 듯한 표정이 되었다. 아무리 기습을 받았다고는 해도 누라크 기지의 바리스타들이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카레나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기습을 받아 쓰러지고 있는 기지 수비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아군이 너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을 보고는 이곳에 있다가는 자신이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휘 통제실이 하필이면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우주함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다. 만일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지휘부가 재빨리 동력원으로 사용하던 우주함에 올라타 도주하려는 목적으로 세워 진 것 같은 구조였지만, 저 우주함이 폭발한다면 살아남는다는 행운을 바라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 밖의 상황은 그만큼 위험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대령. 나도 자카운으로 나가겠다. 1기를 준비해 주게!”
갑자기 카레나가 바리스타를 준비해 달라는 요구를 해 오니 땀을 있는대로 흘리며 지휘를 하고 있던 디레터 대령이 깜짝 놀란 눈으로 카레나를 바라보았다.
“나도 파일럿 출신이네······기지 파일럿들이 너무 밀리니 좀 거들어 주겠네.”
카레나가 침착한 목소리로 다시 요구를 하니 디레터 대령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제대로 반대를 하지 못하고 카레나가 탑승 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1기를 준비시키도록 주변에 있던 참모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곧바로 자카운이 준비 되었다는 보고가 올라왔고 카레나는 참모들의 안내를 받으며 재빠른 걸음으로 격납고 쪽으로 향했다.
누라크 기지 외각에 위치한 관사에서 시아 지겔마이어 소령은 더위 때문에 팬티 하나만 걸치고 잠을 자다가 폭발 소리에 깨어나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누라크 기지를 바라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기지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곧바로 네이더 기지에서처럼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직감한 시아는 재빨리 몸을 움직였다. 군인으로서의 의무감이 시아를 움직이게 만들었던 것이다.
“기습이다!”
시아는 재빨리 안으로 들어가 자신이 벗어 놓은 군복을 끼워 입고는 밖으로 뛰어 나왔다. 시아가 단추와 벨트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았다. 시아는 군화끈도 꿰지도 못하고 관사 밖으로 나와 기지로 쪽으로 내달리려다가 주변에 세워 둔 지프가 눈에 들어오자 생각해 볼 것도 없다는 듯 그쪽을 향해 달렸다. 그때 주차장 관리병인지 관사 경비병들인지 모를 일단의 병사들이 졸고 있다가 폭발에 놀라 허둥지둥 거리는 것이 보였고, 시아는 그들에게 다가가 관사 경비 초소에 보관중이던 지프의 키를 빼들었다. 잠시 동안 그 키에 맞는 지프를 찾지 못해 허둥대던 시아는 시동이 걸리는 지프에 타자마자 엑셀을 밟았다.
레나는 바르디아 해방 전선 소속의 파일럿들이 방어에 나서고 있는 에이센 자카운들을 차례대로 격파해 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누라크 기지의 비행장 쪽으로 접근해 들어가 그곳에서 용케도 대지 미사일 공격에서 손상을 입지 않은 상태로 있던 거대한 수송기를 막 공격하려던 중이었고, 이 때문에 그녀가 짓고 있는 미소는 먹이를 눈앞에 둔 뱅수의 그것처럼 보였다.
레나가 발사한 빔에 맞은 수송기는 잠시 움찔하더니 그대로 폭발해 버렸다. 그러나 기뻐할 틈도 없이 비행장 근처의 격납고에서 출격해 나온 것으로 보이는 자카운 2기가 사격 자세를 잡고는 레나의 기체를 향해 빔을 발사해 넣기 시작했다.
“웃?”
레나는 재빨리 기체를 숙여 상대의 공격을 회피해 내면서 건물 벽과 불길에 휩싸여 있는 수송기의 옆쪽으로 피했다. 그런 뒤 살짝 살짝 기체를 밖으로 내밀면서 사격을 가했다. 그녀는 지오콘 다비토가 강조한 대로 기체를 최대한 숨길 것과 자신이 공격하는 위치가 항상 같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되새기고 있었다. 연이은 공격 위치 변동과 반격을 계속함으로서 레나는 자신을 향해 빔 라이플을 발사한 자카운 2기를 격파해 내는데 성공했다.
‘잡았다!’
자카운 2기가 화염에 휩싸이자 레나는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바로 그때 비행장의 지하 리프트를 통해 자카운들이 연이어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이 카메라를 통해 보였다.
“치!”
재빨리 기체를 숨긴 레나는 연속 사격을 가해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던 자카운 5기를 저격해 냈다. 상대는 막 지상으로 나오려다가 제대로 자세도 잡지 못했을 때 레나의 정확한 공격을 받았고, 하나씩 파괴되었다.
“하핫! 별것 아니군!”
그녀는 크게 웃으며 짐짓 호기롭게 외쳤다. 사방에서 기체를 숨기고 쏘아대는 게릴라 대원들의 사격에 곳곳에서 에이센의 자카운들은 제대로 전투도 해보지 못하고 저격을 받아 격파되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다크 크라이드와 2, 3기의 헤비호스들이 레나가 있는 비행장 쪽으로 접근해 들어왔다. 레나는 갑작스런 다크의 행동에 무엇인지 몰라 당황했다가 이내 그 이유를 알아 차렸다. 비행장 근처에 레나가 5기를 격파해 낸 리프트 말고도 자카운을 올려 보내는 리프트가 더 있었는지 계속해서 자카운들이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레나는 지하에서부터 올라오는 자카운을 보고 빔 라이플을 연사해 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도 자세를 잡더니 레나와 다크 크라이드를 비롯해 자카운들을 공격하고 있던 헤비호스들을 향해 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아댔다. 그 공격을 피해 몸을 숨기던 다크 크라이드는 크게 소리를 질렀다.
“망할 놈들! 엄청나게 쏘아 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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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서 한 장과 말 한마디의 여파가 조금 크지요? ^_^;
…명령서 한 장으로 아주 간단하게 공격을 위한 설정을 해 버린 사악한 작가넘과 아뒤쥔장…
…사실 바다속에 잠수함이 있다면 저런 기습작전은 꿈도 꾸지 못하지요…하지만 다크와 하얀 백작은 어떻게 하여 저런 무모한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는가? 혹시 그들은 누라크 기지 주변에 잠수함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인가?
…진실은 저 너머에…쿨럭~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7…
…그리고 근육통…쿨럭~ 안아픈 곳이 없군요…어제의 강렬한 노동의 댓가인가…-ㅅ-;
● ‘하얀백작’님…1타를 축하드립니다…^_^)/~ 그리고…흐흐흐…역시 우리(작가+아뒤쥔장)의 안배는 좋았던 것이었군요~! 위험의 분산과 비밀의 유지…에 적합한 것이 바로 실세를 철저히 베일로 가린다는 작전이었는데요…뭐…겉으로 보기에는 독자분들과 ‘대화’를 하는 저 아뒤쥔장이 실세로 보일수도 있겠으나…흐흐흐…역시 진실은 저 너머에…^_^;; 음…그리고 허허허…사모님께서 참 마음이 넓으시군요…크흑~ 미모에 성격까지 좋으시다니…‘하얀백작’님…부럽…T^T)/~…그리고 언제나 이어지는 신세한탄…난 언제나…쿨럭~
● ‘무적동방불패’님…음…작가넘이 세운 설정의 모티브는…작가넘이 광적으로 좋아하는 FSS와 건담 시리즈, 은하영웅전설, 삼국지…를 기본 모티브로 하여…작가넘이 본 수많은 영화, 소설, 애니, 야동…응? 이건 아닌가?…^_^;; 암튼 그런 것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 낸 것 입니다…(소위 말하는 짜집기의 대가??) 음…그리고 본문중에 ‘요거이 XX랑 비슷한 것 같은디?’ 라고 느끼시는 부분이 있다면 그XX가 맞습니다…그리고 출처를 명확히 밝히는 편 인지라…^_^;;; 음…그리고 하렘의 꿈을 꾸시고 계시는군요…허허허…돈 많이 버셔야 할 듯…-ㅅ-;;
● ‘chise’님…어허~ 그러셨군요…치세를 좋아하신다…라…혹시 ‘chise’님께서는 로리…퍽~! 윽~! <(#_ㅜ)…쩝 농담이었는데 때리실 것 까지야…음…전 그 작품에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캐릭을 꼽으라면…아케미…던가요? 갸가 맘에 들던디요…쩝…어린애 몸매인 치세보다야…흐흐흐…^_^;; 근데 애니의 경우(만화책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엔딩이 참 거시기하여…쩝…헐헐헐…
● ‘휴식시간’님…어허~ 기껏 이쪽으로 전향하신 분을 혼란스럽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yaiddasya’님께서는 오랜 방황의 시간동안 자신의 주체성을 찾지 못하고 헤메시다가…드디어 8살 연하의 여친을 만나시어…자신이 본래부터 순결당의 일원이었음을 마음으로 느끼신 것일진데…허허허…유부남…그런 말로 유혹하려 하시다니요…허허허…‘하얀백작’님의 경우에는 사모님이 천사표이시니 예외로 치자구요…아셨죠? ^_^)/
● ‘가연을이’님…쳇…(←무언가를 굉장히 아쉬워 하는 아뒤쥔장…)…어허~ 저런…누가 또 당사를 공격했는가 보지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하지만 지난번의 그 오폭사건 이외에도…이번의 폭탄 테러까지 일어난 것을 보아하니, 역시 하렘당에게 정의는 없는 모양입니다? (이야기가 어찌 그리 전개되는지는 일단 제껴 두고…) 그러니…이만 마음을 정리하시고…우리 순결당의 품으로…보세요…하렘당의 열성 당원이셨던 ‘yaiddasya’님께서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시고 전향하셨잖습니까? 그러니 자수해서(??) 광명 찾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