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20
다시 데이터 불명기가 전선에 출현해 나왔다는 보고가 올라오자마자 티아라는 100기의 바리스타 부대를 직접 이끌고 더 이상의 국지적인 병력 손실을 감내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직접 적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전선으로 이동해 나갔다.
“어서 병력을 전진시켜! 적기의 신형기를 격추시켜 버린다.”
티아라가 자카운과 스부타이로 구성된 100기의 바리스타 부대를 이끌고 전선으로 출격해 나갈 때 갑자기 채가연 상사가 탑승한 자카운이 티아라의 옆으로 다가왔다.
“소령님 저도 함께 행동하고 싶습니다.”
통신용 모니터가 열리고 가연이의 얼굴이 나타나자 티아라는 그녀가 디네스의 예하 파일럿임을 들어 잠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가연이는 넉살좋게 한마디를 건넸다.
“저는 직접 담당해야 할 소대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쪽이 더 급해 보입니다.”
넉살좋은 가연이의 대답을 듣게 된 티아라는 디네스에게 허락을 구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가연이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면서 어떻게 하다 보니 이쪽이 더 가깝다면서 잠시 동안은 함께 하겠노라며 바리스타의 추진제를 분사해 내었다.
“이것 참!”
통신용 모니터가 끊어지고 티아라는 가연이가 적의 신형기 즉 데이터 불명기와 직접적인 전투를 벌여 보고 싶어 이곳에 나타난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채가연 상사 같은 에이스 파일럿이 함께해 준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마히무드 아야시 코리케는 검은 묵시록 호에서 재보급을 받고 전선으로 다시 출격해 나왓을 때 후방에 위치해 있는 지오콘 다비토로부터 알리샤 레나 쪽으로 적의 대규모 병력 이동이 감지되었다며 단독으로 대규모 적 부대를 맞이하게 될 알리샤 레나를 지원해 주라는 명령을 받았다.
지오콘 다비토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은 마히무드 아야시가 예하 헤비호스 부대를 이끌고 레나 쪽으로 도착했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 100여기가 알리샤 레나가 이끌고 있는 40여기의 헤비호스 부대 쪽으로 강하게 밀고 들어왔다.
“오자마자 싸움이로군!”
아야시는 예하 헤비호스 파일럿들에게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를 향해 기세를 잃지 말고 공격해 들어갈 것을 지시하며 등 뒤에 장착되어 있는 로켓 추진기를 최대로 작동시켰다.
“멈추지 말고 진격해 나가라!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를 이 구역에서 완전히 몰아내 버린다!”
그는 무서운 기세로 돌진해 들어오고 있는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가 먼저 사격을 감행해 오자 지지 않고 맞서 나가기 시작했다. 잠시 적과의 유효 교전 거리 밖에서 아야시는 자신의 헤비호스 크누트의 보조 카메라에 확대되어 포착된 알리샤 레나가 탑승한 카울의 모습을 눈에 담아 두었다.
‘카울!’
다크 크라이드 듀이렐의 전용기로 하사된 기체인데 알리샤 레나는 억지를 써서 카울에 올라타 우주 공간으로 뛰어 나왔다. 아야시는 레나가 보여주고 있는 끈질긴 전투 의지와 강철 같은 체력이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 능력자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간을 넘어선 기사의 불가사의한 힘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싸우면 싸울수록······오히려 더 전투 의지가 불타오른다는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기사라는 존재가······’
아야시는 잠시 고개를 좌우로 저은 후 눈앞으로 날아 들어오고 있는 빔 공격을 회피해 내고 피할 수 없는 것은 방패로 막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만약에 이 나도 기사 능력자였다고 한다면······’
그는 잠시 기사 능력자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지금 눈앞에 있는 적기를 격추 시키는 일은 누구 못지않게 잘해 낼 수 있는 자기 자신을 믿었다.
‘이 나를 믿어야 한다. 이 나를 말이야.’
다시 한 번 아야시의 앞쪽으로 에이센 헤비호스가 발사해 낸 빔이 미친 듯이 쏟아져 들어왔고 재빨리 회피 기동을 해 내면서 적을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적들도 병력을 증원 했군! 멈추지 말고 공격해 나가라! 적 부대를 단숨에 무너뜨려 버린다.”
티아라 고메스 소령은 채미유 중위가 재편성을 위해서 잠시 후방으로 빠져 있고 라자루스 대위도 다른 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때 믿을 것은 자기 자신과 에이스 파일럿으로 인정받고 있는 채가연 상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티아라는 가장 먼저 발바이스의 데이터 불명기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어렵지 않게 적기를 발견해 내었다.
“흥! 저것인가?”
메인 카메라로 상대를 잡아내었고 그녀는 자신의 선두에 섰던 자카운 5기를 단숨에 격추시켜 버리는 데이터 불명기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똑똑히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덩치가 보통 바리스타의 2배는 되어 보였지만 그 바리스타를 제대로 포착해서 빔을 명중시키는 기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데이터 불명기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주변으로 몰려 들어온 자카운과 스부타이를 격추시키고 있는 중이다.
‘보통 실력을 지닌 파일럿이 아니겠군. 아니 당연한 일인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발바이스의 데이터 불명기를 격추시키지 않는 다고 한다면 자칫 이러한 국지적인 상황이 전체 전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티아라는 적기를 격추 시켜 버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전선에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결심을 굳힌 그녀는 잠시 심호흡과 함께 자신의 눈을 한 번 깊게 감았다가 뜬 후 적기를 향해 추진제를 분사해 내며 돌진해 들어갔다.
가연이는 티아라의 기체가 적의 데이터 불명기 쪽으로 돌진해 들어가기 시작하자 짧게 혀를 차며 자신도 그쪽으로 밀고 나가려 했다. 그렇지만 가연이 쪽으로 다수의 적기가 몰려들어와 빔 라이플을 연사해 대기 시작했다.
“치이이이! 잡어들은 방해 하지마!”
그녀는 서둘러 자카운의 조종간을 움직인 후 연속된 사격으로 3기의 크누트를 격추시켜 버렸다. 그리고 곧 자신을 향해 빔 라이플을 연사하는 크누트를 향해 고속으로 빔을 발사해 넣었다. 상대가 회피해 내자 가연이의 입가가 차갑게 올라갔다. 상대가 연속해서 가연이의 공격을 회피해 내자 그녀는 미친 듯이 깔깔 대며 상대를 향해 빔을 쏘아 내었다.
“그래! 그래! 춤춰라! 춤춰! 춤추란 말이야!”
그리고 결정적인 사격으로 크누트의 바디를 빔으로 꿰뚫어 내었다. 기체를 되돌리려 한 순간 다시 4기의 크누트가 가연이 쪽으로 빔을 연사해 대며 돌진해 들어왔다.
“체! 그래! 좋아! 춤춰봐라! 꺄하하하하!”
상대가 공격해 들어오며 빔을 연사해 대자 가연이는 상대의 공격을 간발의 차이로 회피해 낸 후 적이 조준되자 곧바로 방아쇠를 당겼다.
“조준 즉시! 쏜다! 죽어! 죽으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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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하나 둘씩 죽여 나가겠습니다…급하게 다 죽이면…뭐…죽이는 재미가 없으니 말이죠…으흐흐흐…일단 가장 먼저 죽일 놈이 바렌브룩과 다비토 겠죠? 씨익…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70…
으음…그나저나 채가연과 레나가 미쳐가는 군요…아니 원래 늘 미쳐 있던것인지…^_^;;
●‘블래스터’님…무슨 말씀을…블래스터님은…최고가 되실 수 있을 것이랍니다…물론…그것은 모두 본인 마음 먹기에 달려 있는 것이지만…늦지 않았답니다…화팅!! 글쿠…하렘당…로리당…쿨럭…순결당이라…헐헐…^__^;;
●‘조발’님…역쉬나 순결당 만쉐이랍니다…으흐흐흐…순결당 = 정의가 살아 있는 당이랍니다…으흠흠…^__^)乃 순결당 만쉐이 이고…그나저나 이제 비가 내리고 햇살이 내리쬐니 아예 죽을 맛이라는…쿨럭…
●‘빨강보석’님…일단…디네스…티아라…다이레아 이외는 전부 죽을 수도 있다는 점은…미리 밝혀 드립니다…물론 현재 에르바 행성계에 있고…군인에 해당해서 말이죠…^__^;; 어차피 이제 죽일 놈들은 다 죽일 생각이니…으흠…^_^;;
●‘acehelp’님…순결당원들은 만만쉐이!! 헤헤헤…^__^;; 어쨌든 간에…저 작가넘이 있는 곳이 2층이라서…그런지 1층은 후덥지근해 죽을 맛인데 비해서 2층은 오히려 바람이 선선해 지더라는…잠깐 나갔다 오는데…비온 뒤 날씨가 뜨거워 진 관계로 아예 찜통이 다되었더군요…헐헐…^_^;;
●‘내멋대로할꼬야’님…으흐흐흐…블래스터님…역시 원츄랍니다…으흐흐흐…^__^; 그나저나 저 작가넘은 잠시 삼국지 X를 하고 있답니다…의외로 놀란 것은 청주병이 이벤트로만 뽑을 수 있다는 것과…새삼 돌기병이 얼마나 괴물 같은 존재들인지 하는 것이랍니다…쿨럭…
●‘가연을이’님…채가연이 좀 성격 파탄자 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양해와 이해 부탁드립니다…이것은…뭐…가연이의 설정에 따른 것으로…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구요…채가연…그 괴물의 모습을 앞으로 쭈욱 보아 주시길…그럼 조금이라도 힘이 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화팅!!
●‘룬마스터’님…으흐흐흐…^__^;; 저 작가넘이 은근히 좀 사악하다니요…헐헐…제 눈을 보십시오…룬마스터님…어째 저 작가넘이 이렇게 사악해 보일 수 있겠습니까? 초롱초롱…홀홀홀…^__^;; 글쿠 붕가 모드는…일단 전쟁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랍니다-베시시…
●‘양아’님…아! 하지만 이번 전투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코프 넘이 곤란해 질때…물론 에이센이 곤란해 질 때…일단 다비토 녀석부터 시작해서 은근히 죽여 드리겠답니다…이번 화는 레나의 완전한 각성(?) 이라고 해 주신다면 딱 알맞을 것이랍니다…이제 레나가 슬슬 에이센 놈들을 때려죽일 때가 되었으니 말이죠…이번 전투 말고 한 15일 쯤 뒤에 있을 전투에서는…(비축분이 14, 15개 정도를 만들어 두었답니다…)…기대하셔도 됩니다…^__^; 물론 기대에 못 미치실 수 있겠지만…이런 전투가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이지요…으흐흐흐…^__^;
●‘판타로드’님…자무카는 처음 생각을 해 본 것이 나이팅게일이라는 프라모델을 접하고 부터입니다…그래서…대체적으로 덩치가 큰 편인데…설정 상으로는…몇 개는 아예 마크로스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었답니다…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에이센 기동 요새 라고 할 수 있는데…300~500km 정도 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3,000km 정도 되는 사이즈 까지 기동 요새…뭐 기동 전함이라고 할 만 한 것을 생각해 두었답니다…300km 짜리는 전투 위주…그리고 3,000km 짜리는…보통 식민 지배를 위한 콜로니까지 겸하고 있는 그런 형태였답니다…하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그냥…안나오는게 나을 것 같다는…헐헐…대충 FSS에서 아마테라스의 차원 비행 전함을 생각해 보았었거든요…그래서 저렇게…저런 배가 있음 좋겠다 해서…설정을 해 보게 되었답니다…대충… 그 과정을 말씀 드리자고 한다면 FSS 처럼 초거대 제국의 유산으로 잡고…13척의 전함과 13기의 바리스타로 잡고…(이름은 뭐…13 천사 정도?)로 정하기로 하고…전투 위주의 300km에서 500km 정도의 전함과 장거리 행성간 항해를 위해 많은 인간들을 장시간 실어 나를 수 있는 스페이스 콜로니를 겸한 최대 3,000km 짜리 전함을 생각해 두었답니다…FSS에서 초거대 제국의 불꽃의 여왕인가요? 그 도시 하나 보다 큰 전함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너무 멋있고 FSS의 그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서 굳이 나오면 좋겠다 생각했답니다…그리고 일단 13기의 자무카는 이 13기의 전함을 가동시킬 수 있는 가동키로서…뭐…13의 천사의 모습을 구현한다…이런 될 것 같지도 않은 생각으로 설정만 잡아 놓았답니다…자무카의 경우…현재 구현되어 있는 바리스타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만능형..기동형…포격형…저격형 등등의 컨셉트를 잡았답니다…그리고…이것들은 모두 베르베라 근처에 띄워 놓거나 해서 에이센의 힘…뭐 황실의 힘 이런 식으로 내보이려 했는데 말이죠…가만히 생각해 보면…이렇게 강한 힘이 있으면 20년 전쟁에서 깨질리 없고…그리고 이렇게 굳이 작은 배들로 전투 벌일 이유가 없어져서…그냥 설정만 잡아 놓고…고개를 좌우로 저어 버렸답니다…글쿠…여기에서 나오는 것들 중 하나가 무기로…반물질 입자포 라고는 하는…식으로…생각을 해 두었죠…한마디로…황실의 힘이라고 해서…신이 되고 싶어 했던 초 거대 제국의 절정의 과학력이 만든 유산이다…라는 식으로 했다가…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질 것이니…그대로 묻어 버렸답니다…
●‘bsh2345’님…요즘에 저 작가넘은…스타크래프트 대전을 보여 주는 게임 채널을 유심히 보고 있답니다…그리고 느낀답니다…질럿…정말로 강하구나…쿨럭…질럿 두 마리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면…저글링 10여 마리로는 택도 없다는…헐헐…
●‘검은묵시록’님…일단 순결당 만쉐이!!! 이구요…글쿠…위쪽에 판타로드님께 설명 드린 말이 너무 이상하지만…그래도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해서 나오지 않았답니다…뭐…반물질 입자포니 뭐…이런 식으로…나오고 초거대 제국의 유산이 현재 있는 어떤 바리스타 보다 더 짱쎄고 바리스타가 빔 라이플로 반물질 입자 병기를 쏘아 댄다면…완전히 균형이 깨져 버리고 전쟁할 필요도 없어지니 말입니다…헐헐…
●‘damian7’님…헐헐…일이 바쁘신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뭐…그나저나…이제 여름이 된다면 얼마나 더워 질 것인지…걱정입니다…ㅠ-ㅠ; 저 작가넘은 더위가 싫은데 말이죠…글쿠…순결당 만쉐이입니다…damian7 님도 화팅이구요…헐헐…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세상은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말입니다…헐헐…다른 것이 아니고…이제 가연이 때문에 레나도 광녀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헐헐…^__^;
●‘soulschaos’님…OTL…얼른…글 올리기 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쿨럭…쿨럭…스탈리온에 대한 설명을 미리 말씀 드리자고 한다면…이미 구식화 되어 가고 있는 스부타이로서는…전장에서 발바이스의 고성능 기체에 대항할 수 없게 되고 꾸준하게 스부타이의 성능 개량과 신형기 투입 요구가 거세어지니 에이센에서는 네므 주류 기지의 바리스타 연구 시설에서 제작하고…근처 파르네스 행성계에서 소수 양산한 스탈리온을 베테랑과 에이스 파일럿 전용으로 전선에 투입할 예정이랍니다…^_^;; 뭐…옛날 백효연 원수가 구축해 놓은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랍니다…헐헐…
●‘아담스미스’님…ㅠ_ㅠ; 하지만 아담스미스 님의 삶을 위해 중요한 시기입니다…자신의 삶에 대한 중요한 일을 끝마치고…마음의 편안을 얻으시고자 순결당의 광명을 쐬고 싶으신다면 저 작가넘이 더욱 순결당의 승리를 위치려 한답니다…순결당 만쉐이!!
●‘호박의정령’님…헐헐…순결당 만쉐이랍니다…글쿠…대체적으로 이번 전투 끝이 나고…다시 본격적으로 크라우프 녀석이 맞부딪 친 이후 호박의 정령님이 전함으로 거듭 태어나시게 될 것이랍니다…그러니 호박의정령님 순결당으로 입당하시는…퍼억…퍽…퍽…#,.ㅠ; 지성합니다…헐헐…
●‘라이네케’님…쿨럭…흐흐흐…이제는 고구마나 보리밥이라도 먹어야 하는 것인지…~.)y-~ 후욱…먼산…이제 생화학 무기도 슬슬 그 위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으음…네? 한 번에…정신을 잃게 만들었으니…대단하기는 대단한 것이라구요? 네…헐헐…^__^;
●‘지호아빠’님…감사합니다…순결당의 승리도 기뻐해 주시다니 말입니다…m(_ _)m…글쿠 통장의 잔고라…ㅠ_ㅠ; 저 작가넘도 한숨이 지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쿨럭…쿨럭…
●‘지옹’님…지오콘 다비토…뭐…^__^; 모두가 주기를 원하신다니…저 작가넘의 사랑스러운 레나가 이제 가연이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각성(?)을 했으니 레나의 출세를 위해서 죽어줘야 할 것이라는…쿨럭…
●‘적적’님…2차전입니다…레나는 카울에 탑승했고…일단 티알이 맞붙을 것이랍니다…물론 티알도 괴물이기는 하지만 각성해서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레나에다가 더욱이 마히무드 아야시…쿨럭…설마 누구인지 모르신다면…ㅠ_ㅠ; 가 합세한 이상…승부를 예측하기 힘들 것이랍니다…헐헐…
●‘메두’님…아니? 갑자기 택배가? 쿨럭…무엇인지 기대…쿨럭…벌컥…우악악악악악! 썩은 개대가리다…ㅠ_ㅠ;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우욱…아니…여기에? 왠? 쪽지가? 네? 슬슬 조금씩 좀 죽여 주라구요? 쿨럭…쿨럭…일단…메…메두님…알겠습니다…하지만 하얀 백작님과 다크 크라이드님 그리고 테르 벨키우스 님 보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바렌브룩과 다비토가 죽는 다면…괜찮겠습니까? 헐헐…ㅠ_ㅠ; 썩은 개 대가리였어…ㅠ_ㅠ; 썩은 개 대가리…쿨럭…
●‘underworld’님…일단…공격 항공모함은 철수해서 방어선 준비 중이구요…검은묵시록님을 전사케 할 수는 없답니다…그리고 레나…저 작가넘이 밀어 줄 것이랍니다…에이센의 많은 이름 있는 캐릭터 정리하는 청소부로 쓸려고 말이죠…^_^;; 글쿠…슬슬…다비토부터 정리하겠습니다…으흐흐흐…물론 이 전투는 아니지만…한 15일 후에(15편)후에 다시 벌어질 대규모 전쟁에서 말이죠…물론 그 사이 부분도…전쟁과 그 다음 전쟁을 위한 빠른 전개가 이어진답니다…^_^;; 지루하지 않으시도록 최대한 노력중입니다…그러니 잠시만…용서를…쿨럭…
●‘테르미도르’님…이번 전투는 좀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다음 전투에서 테르미도르님은 크라우프 녀석의 궁디에 피터지게 할 것이랍니다…으흐흐흐…코프 넘의 틈실한 궁디를 때려 주실…몽둥이에 기름칠해 주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구요…헐헐…글쿠…저 작가넘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답니다…으흐흐흐…아야! 이 짜장 나비!! 짜장 나비! 너 자꾸 깨물래! (버럭!)
●‘레인맨’님…이제 레나는…보디세아를 뛰어 넘고…다비토를 뛰어 넘어 버렸답니다…그리고 캐릭터 청소부로 쓸 예정이니…쉽게는 죽지 않을 것이랍니다…으흐흐흐…^_^;; 글쿠…가연이…강력합니다…강력해야만…가연이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니 말이죠…-씨익…
●‘나만의천사’님…일단…뭐…한국과 우즈벡 전인데…당파가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대한민국 화팅!! 대한민국의 앞에는 승리만이 남아 있을 뿐이랍니다…대한민국 만쉐이!! 만쉐이!!! 만쉐이!!!
짝짝짝~짝짝! 대~한 민국! 대한민국 만쉐이!!! 한국은 우즈벡 따위는 간단히 이길 것이랍니다…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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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b7
data= 알리샤 레나는 자신의 앞쪽으로 덤벼들고 있는 적기를 향해 빔 라이플을 간헐적으로 쏘아대다가 자신을 향해 몇 기가 한 번에 몰려들기 시작하자 소지하고 있던 대출력 빔 라이플을 연사모드로 재빨리 전환한 후 적기를 향해 연사해 댔다. 연사모드라고는 하지만 한발 한발의 위력은 단 일격에 에이센의 헤비호스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였고, 카울의 상상도 하기 힘든 이러한 성능은 레나의 강한 전투 의지와 결합되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막강한 위력으로 발휘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주변으로 몰려든 에이센 헤비호스 대부분을 쉴새 없이 격추시키고 있었다.
“모두! 죽어! 죽으란 말이야!”
레나가 주변의 적기를 향해 마구 빔 라이플을 쏘아대며 한 번에 5기 이상의 자카운을 격추시켜 버린 사이 그녀의 앞쪽으로 1기의 스부타이가 똑바로 도전해 들어오는 것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포착되었다.
“저것은?”
그녀는 자연스럽게 스부타이를 격추시키기 위해서 빔 라이플을 연달아 발사해 넣었다. 하지만 상대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카울의 공격을 회피해 내었다. 레나의 공격을 회피해 낸 스부타이가 카울을 향해서 다시 돌진해 들어오는 사이 좌우로 다른 스부타이와 자카운 4기가 레나를 향해 강하게 압박해 들어왔다. 아무래도 조금 전의 스부타이가 미끼가 되는 사이 4기의 적이 자신을 격추시키는 전법을 구사하는 것 같았다.
“에잇! 이 녀석들!”
레나가 자신을 향해 정확하게 조준된 빔을 날리는 4기의 헤비호스를 연속된 동작으로 모두 격추시켜 버렸을 때 처음 레나의 공격을 회피해 내었던 스부타이는 어느 순간 그녀의 앞쪽으로 바짝 접근해 왔다. 잠깐 정지하는 듯 하면서도 정확하게 세 번 빔 라이플을 발사해 오는 있는 스부타이의 공격에, 레나는 잠간 움직임을 멈추는 듯 한 스부타이를 공격하려다가 날아오는 빔에 깜짝 놀라며 재빨리 기체를 움직여 상대의 공격을 피해 냈다. 그러면서 그뇨는 지금 눈앞에 있는 스부타이가 이제까지 자신이 상대했던 녀석들과는 전혀 다른 부류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이 녀석은 다르다!”
그러나 강한 적에게 위축되기 보다는 더욱 강력한 전투 의지에 휩싸여 버린 레나는 상대를 격추시켜 버리기 위해서 빔 라이플의 설정을 바꿔 근거리에서 상대에게 마치 산탄처럼 빔을 확산시켜 발사해 넣었지만 스부타이는 처음보는 것이 분명한 그 공격을 너무나도 간단하게 회피해 낸 후 레나를 향해 반격해 들어왔다.
“칫! 이 녀석 잽싼데!”
그녀는 곧바로 카울의 압도적인 추진력과 성능을 이용해 스부타이를 압박하려 들었지만, 별다른 부스터 같은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레나의 앞을 막아선 스부타이는 그녀가 조종하는 카울의 위력에 단숨에 압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체의 성능 차이 때문에 레나는 차츰 상대에게 우세함을 점유해 나가고 있기는 했다.
“에이! 어서! 격추되지 못하고 이런 쥐새끼 같은 녀석!”
스부타이는 초반 몇 번의 사격을 레나에게 가한 이후 제대로 반격도 가하지 못하면서 레나의 공격을 회피해 내는데 전념하고 있었고 그녀는 스부타이를 몰아붙이면서 차츰 격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연속해서 빔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스부타이가 일순간에 반격을 가해왔고 레나는 그 공격이 자신의 바디를 정확하게 노리고 있음을 알아 차렸다. 본능적인 공포심 때문에 기체의 조종간을 비틀어 상대의 공격을 회피해 낸 레나는 어느 순간 근거리로 들어온 스부타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흥! 정신없이 쏴대더니! 기회다!”
티아라는 상대 기체의 성능이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초반 적극적으로 맞서는 대신 공격의 회피에 전념하면서 상대가 빈틈을 노출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어느 순간 데이터 불명기가 공격에 열중하면서 잠시 동안 바디를 완전하게 노출시켰고, 그녀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노려 상대에게 빔 라이플 공격을 선사해 주었다. 거의 동시에 상대방이 공격을 회피해 내어버리자 그녀는 추진제를 짧고 강력하게 분사해 내어 상대와의 거리를 바짝 좁혀 들어갔다. 그리고는 곧바로 방패에 장착된 격투전용 빔포를 발사해 넣고 빔 라이플로 데이터 불명기를 노렸지만 적은 너무나도 근거리에서 공격해 들어온 티아라의 공격을 정신없이 회피해 내었다.
“이거! 이 거리에서! 역시나 보통 녀석은 아니로군!”
근거리에서 발사해 낸 자신의 공격을 모두 회피해내어 버린 데이터 불명기 때문에 티아라는 일순간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상대를 밀어붙이기 위해서 코앞에서 빔 라이플을 연사해 댔다. 하지만 기체 자체의 성능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는지, 티아라의 스부타이보다 출력이 뛰어난 적기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티아라가 조금초조해질 무렵 그녀는 아주 잠깐 사이 데이터 불명기의 뒤쪽으로 자카운 1기가 접근해 들어오더니 등 뒤쪽에서부터 데이터 불명기를 향해 공격을 퍼부어 대기 시작했다.
“뭐야?”
티아라는 그 자카운의 파일럿이 누구인지 궁금했지만 이내 채가연 상사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녀는 어딘지 모르게 안도하는 마음과 함께 데이터 불명기를 격추시킬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솟아올랐다. 적의 데이터 불명기가 채가연 상사의 공격에 당황하는 사이 생긴 잠깐의 여유에 주파수를 조정하니, 티아라는 채가연 상사가 욕설을 내뱉으며 데이터 불명기를 향해 덤벼드는 것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이 자식! 빨리 죽지 못하고! 기체만 바꿔서 다시 전선으로 나와봐야 네 놈의 움직임은 변하지 않아! 실력도 없이 기체만 바꾼다고 네가 변하지 않는 단 말이야! 죽어라! 이 녀석! 죽어어어어!”
주파수를 바꾸자 마자 몹시 흥분해서 소리지르는 채가연 상사의 목소리가 라디오를 찟어 버릴 듯 솓아져 나오자 티아라는 일순간 등골이 오싹해 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티아라가 할 수 있는 일은 눈앞에 있는 데이터 불명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격추시켜 버리는 것이었다.
마히무드 아야시는 자신의 앞으로 돌진해 들어오는 에이센 헤비호스를 향해 빔 라이플을 연사해 대며 크누트를 움직여 나갔다. 그는 신형기인 베르터와 라피니온, 그리고 아라크니드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는 했지만 아야시 자신은 이상하게도 크누트에 정이 많이 갔다. 아니 충분하게 베르터와 라피니온, 그리고 아라크니드 같은 기체에 탑승해 활용할 자신이 없는 이상 아야시에게는 크누트가 가장 알맞은 기체라는 말이 적당할 것이다. 따라서 아야시는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누트를 고집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야시는 지금 에이센의 자카운과 스부타이를 격추시키기 위해서 자신이 탑승한 크누트의 성능이 부족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카운과 스부타이의 움직임은 초보자가 아닌 몇 번의 경험을 거친 베테랑들로 보였고 그만큼 아야시의 공격을 회피해 내며 꾸준하게 반격을 가하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칫!”
눈앞에서 재빠르게 기체를 움직이며 반격을 가하고 있는 자카운의 빈틈을 노려 겨우 적을 명중시키는데 성공한 아야시는 주변에 적이 없는 듯 하자 잠시 긴장을 풀었다. 그리고는 레이더 및 센서의 범위를 조정해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 그는 카울쪽으로 자카운과 스부타이가 몰려들어 3기가 마구 뒤엉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크게 떴다. 3기의 기체가 마구 뒤엉키며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전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이런! 이러다가 자칫!”
잠시 상황을 지켜보던 아야시는 가볍게 이를 악물었다. 아야시는 알리샤 레나에 대해서 그다지 친분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그녀에 대해서는 업무적인 관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여느 발바이스인들과 마찬가지로 아야시도 여자가 전쟁터에 나오는 것을 썩 마음에 들어하고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레나는 여자라고 해도 기사라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아울러 그 기사의 힘이 무척이나 전투적으로 발현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는 상대가 전장에서 보여주는 용맹함에 경탄을 보내고는 있었다. 그러나 지금 아야시는 레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온몸을 던져 가며 그녀를 구해줘야 할 이유는 없었다. 기사 능력자라는 자부심 때문인지 아니면 검은 묵시록 호에서 단 2명 있는 여승무원들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인지 레나는 별다르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지도 않았고, 오히려 헤비호스 부대 대장인 지오콘 다비토에게 찰삭 달라붙어 다녔기 때문에 눈살을 종종 찌뿌리게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아야시는 그녀에 대해 자신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던지간에 동료라는 확고한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에이센 헤비호스 자카운과 스부타이에게 위험에 빠져 있는 것 같은 레나를 구하기 위해서 기체를 움직여 나갔다.
자카운에 탑승하고 있었지만 스부타이라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기동력과 공격력을 발휘하며 미친듯이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채가연 상사와 연계 작전을 펼쳐 데이터 불명기를 격추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던 티아라는, 자신과 자카운의 저돌적인 공격을 회피해 내며 반격을 가하고 있는 데이터 불명기의 모습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녀는 그 모습에서 예전에 파츠 베이스 군인으로서 에이센의 맹렬한 에이스 파일럿과 마주 싸웠던 기억이 떠오르게 되자 적잖게 당혹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 티아라, 아니 엘레비아는 수십기의 바리스타를 이끌고 엘레비아 자신을 비롯한 다수의 파츠 베이스 에이스 파일럿이 전장에서 날뛰는 적의 1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었지만, 결국 그 적기를 제대로 명중도 시키지도 못하고 부하들만 잃어 버렸었다. 날뛰는 발바이스의 신형기를 보면서 티아라는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 걱정이 되었다. 바로 이 순간 수세에 몰리고 있는 데이터 불명기를 구하려는 듯 5, 6기 정도의 크누트가 주변으로 몰려 들어왔다.
“흥! 이 녀석들이 어디를 끼어 들어!”
티아라는 주변의 방해를 흩어 버리기 위해서 재빠르게 기체의 역추진을 가해 방향을 바꾸고는 기동해 들어오고 있는 적기들을 향해 고속으로 빔 라이플을 연사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아니어도 채가연 상사의 놀라운 전투능력을 보건데 적의 신형기와 대등한 전투를 벌일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기에 그녀는 일단 주변에 몰려드는 적기를 정리하여 잡이로 전투를 보다 확실하게 적 신형기를 잡으려 했던 것이다.
선두에 섰던 크누트는 티아라의 공격을 회피해 내었지만 그 다음으로 이어진 3기는 계속된 티아라의 공격을 맞고 제대로 기체를 유지해 내지 못하고 그대로 격추되어 폭발을 일으켜 버렸다. 티아라는 다시 가장 선두에 섰던 크누트를 노렸지만 그 기체는 두번 째 공격도 회피해 내고 오히려 티아라에게 반격을 가해왔다.
“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