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53
무장 세력들의 눈에는 모두 에이센인들을 따라서 에르바를 떠나려 했던 만큼 차후 바르디아인으로서 살아갈 것을 거부한 반역자들로 간주, 모조리 적으로 판단하여 모두 쓸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었다.
처음 에이센인들에 대한 공격이 개시되었던 때에서 갑자기 같은 바르디아인들을 공격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된 지금, 그들은 같은 바르디아인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같은 바르디아인들의 집에다가 포격을 가하고, 같음 바르디아인들이 탑승한 차량에 로켓탄을 쏘아대고, 쓰러진 같은 바르디아인들에게 흙발로 뛰어들어가 이들의 머리통에다가 총탄을 퍼부어 대고 있었다. 이 틈에 일부 무장 세력 전사들은 반반한 부녀자들을 끌어나 마구잡이로 욕심을 채우기 시작하니 거리는 한 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에네르 자드 하페텐이 상황을 보고 받게 된 것은 무장 세력들이 크게 움직이기 시작해 에이센인들과 바르디아인들에 대한 공격이 극에 달했을 16시 30분이었다. 어떻게 일이 벌어지고 3시간 30분이나 지나서야 최고 사령관이 상황을 보고 받게 되었는지는 의문이었지만 상황을 보고 받게 된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깜짝 놀라 무장 세력들의 행위를 중단시키려 노력했다. 그렇지만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치안을 유지시켜! 에이센인들에게 공격을 가해서는 안되고, 더욱이 같은 바르디아인들을 공격하는 일은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절대로 안돼!”
점령지의 적의 국민이라도 이들을 안심시켜 자신들의 여유와 아량을 보여줌으로서 에이센인들과 협상을 벌일 때 조금이라도 유리한 입장을 취해야 했다. 하지만 잠깐의 혼란스러움 속에서 어리석은 무장 세력들은 그들을 제지하는 발바이스군의 통제를 받아즐이지 않고 갑자기 ‘내멋대로할꼬야!’를 외치며 그 동안 쌓인 것을 앙갚음하겠다고 미친 짓을 해대고 있었다. 순간 아연한 생각이 든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재빨리 자신이 지휘하는 병력부터 우선적으로 출동시킬 것을 지시했다.
“당장에 무장 병력을 출동시켜! 바르디아 무장 세력들을 구속하고 이들의 무장을 해제시켜!”
진주하자마자 무장 세력들을 치안 세력으로 흡수하거나 일단 이들의 무기부터 반납시켜야 했을 것인데 그 며칠 동안 무장 세력들에 대한 통제를 미룬 탓에 이들이 완전하게 의도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무 생각도 없는 행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잘못된 것이었다. 일단 일은 벌어졌지만 그래도 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 다행히도 이 정도 수준이라고 한다면 우발적인 충돌 등의 이유를 내세워 나름대로 수습이 가능할 것이니 자드 하페텐은 서둘러 병력을 출동시킬 것을 지시하며 현재의 상황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소요 사태를 진정시킬 것을 명령했다.
“각하! 지금 상황은 다른 사령관들에게도 통고를 하고 협조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급박한 상황이지만 병력을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야디 토즈펠러가 다른 사람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니 이것을 알아듣지 못할 자드 하페텐이 아니었다. 즉시 세갈 마이야 하페텐, 하얀 백작을 비롯해 뮤틸레 족의 우나베 바스타란, 그리고 워너 폴크에게까지 현재 상황을 통고하고 본래 무장 세력들을 양성하는데 처음부터 관여하고 꾸준하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데오도릭 파쿠스 하페텐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에게 특히 무장 세력들을 제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갑자기 지금의 상황이 데오도릭 파쿠스 하페텐의 잘못이 크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에이! 썩을······데오도릭 파쿠스 하페텐 이 자식이 자신이 지원해준 무장 세력들만 제대로 통제를 했다고 한다면 애초부터 이런 일이 없었을 것 아니야!”
무장 세력의 70%25 이상이 하얀 백작의 지원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에르바에 진주하자마자 하얀 백작이 무장 세력들을 자신의 통제하로 끌어 들였어야 했다. 그렇지만 그는 자기가 키워놓은 그들을 제대로 된 통제도 하지 못하고 있었고, 무장 세력들이 제멋대로 날뛰도록 방치해 버리고 있었다. 갑자기 화를 내었다가 정신을 차린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약 1만 명 정도의 무장 병력만 투입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한 후 계속해서 상황 보고에 신경을 썼다.
19시 40분 바르디아인 수 천명이 단시간에 동족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살해된 지금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병력 1만 명이 무장 세력들을 통제하기 위해 긴급하게 달려왔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들은 무장 세력의 대원들에게 전투 중지를 통고하면서 무장 세력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무장 세력들이 단 번에 자신들의 통제에 따를 방법을 찾았던 에네르 자드 하페텐 예하의 무장 병력의 지휘관이 내린 선택일 수 있지만 이것은 애초부터 잘못된 일이었다.
아예 권한 자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장 병력의 지휘관 더스 헤스턴 로켄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무장 세력의 중간 지휘관들을 체포한답시고 날뛰어 대었고 이제 저항하는 무장 세력의 전사들을 고압적으로 다루었다. 이는 발바이스의 계급제도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영광스런 황제의 군대이고 지금 폭동을 일으킨 자들은 무지렁이 천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더스 헤스턴 로켄은 자신들을 지원해 주러 온 것으로 알고 다가오는 바르디아 무장 세력 조직원들을 거의 범죄자 취급했던 것이다.
사실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무장 세력의 조직원들과 다투던 더스 헤스턴 로켄은 어디에선가 날아온 사격에 머리통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그 자리에서 절명해 버렸고, 이것을 무장 세력들이 반역을 일으킨 행위라고 오해한 더스 헤스턴 로켄의 부하들이 그 자리에서 무장 세력들에게 발포해 버림으로서 사건은 겉잡을 수 없이 커져 버렸다.
소문이 소문을 타고 넘어가면서 갑작스러운 공격에 가담했던 무장 세력들은 에네르 자드 하페텐이 자신들을 모두 죽이려 한다는 불안감과 오해 때문에 갑작스럽게 발바이스 정규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것 때문에 시가에서는 뜻밖에도 바르디아 무장 세력들과 발바이스 무장 병력들 사이에서의 격한 전투가 벌어졌다.
20시 22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장 세력들과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1만 병력들과의 직접 적인 교전은 무장 세력들을 얕잡아 보고 들어온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무장 병력들의 대패로 끝이 났다.
이때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하얀 백작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이 직접 나서서 양측의 교전을 방지해 보려 노력했지만, 리하르트 황제력 270년 9월 29일 02시까지 계속된 무장 세력과 에네르 자드 하페텐 예하 병력들과의 교전에서 에네르 자드 하페텐 예하의 병력들은 3천 명 이상의 전사상자를 내어 부대가 궤멸하고, 전차와 장갑차 200여 량을 상실하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입게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물론 전투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어서 양측의 손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만 가고 있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무장 세력들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병력이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전차와 장갑차가 20여대 수준이었으며, 아울러 무장 세력들의 손실이 1천 명이 채 되지 않았고 교전 중 손실된 1천명 중에서 전사자가 3백 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 점을 들어본다면 확실히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무장 병력들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나 마찬 가지였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 지자 하얀 백작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이 각기 10만 명씩의 무장 병력을 차출해 주고 에네르 자드 하페텐이 20만 명의 지상전 병력을 투입해 내어서야 겨우 교전이 중지되었고 무장 세력들이 항복을 해 왔다. 그렇지만 본래 하얀 백작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의 지원하에 성립된 무장 세력들이기 때문에 이들 두 사람이 투항을 받는다면 제대로 처벌을 하지 않을 것을 이유로 내세워 에네르 자드 하페텐이 무장 세력의 투항을 받았다. 하지만 이때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지상전 병력들이 죽은 동료들에 대한 보복을 한답시고 크나큰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지상전 병력들은 투항한 9천 여명의 무장 세력의 전사들 중에서 부상을 입고 있던 7백 여 명 중 2백 명을 의료 행위를 핑계로 건물 하나로 모았고, 고통에 찬 심음이 가득한 그 병원을 폭파시킴으로서 아예 압사시켜 버렸던 것이다.게다가 나머지 부상병들 중 상당수를 치료를 거부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해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게 방치했던 것이다.
또한 동료를 잃은 복수심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일부 병력들은 투항해 나온 바르디아인 무장 세력들 중 많은 수를 재판 없이 총살해 버렸고, 이성을 되찾은 무장 세력들이 투항 후 무기를 반납하고 포로의 신분이 되어 수송 차량에 싣고 예의 장소로 옮겨 갈 때 마구잡이로 폭력을 휘둘러 버렸다. 수송 차량을 밀폐 시켜 버린 후 포로들을 그 안에 넣어 두고 그 사이에다가 최루탄을 집어넣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미쳐 버리게 만든다든지, 한 군데로 모아 넣은 체육관 같은 건물에서 대단찮은 이유로 무장 세력의 포로들을 마구잡이로 구타해 댔던 것이다.
특히 일부 포로의 수송을 맡은 쪽에서는 포로들의 탈주를 방지한다는 목적하에 5백 명 이상의 무장 세력의 투항병들을 냉동차에 자해를 금지한다는 목적하에 알몸으로 태운 후 아예 냉동차를 밀폐시켜 버려 포로들이 그 안에서 괴로움과 추위에 미쳐 질식사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 이후 앞 뒤 사정을 모르는 공병대가 파 놓은 구덩이 속으로 냉동차 속에서 마치 그물에 걸려 냉동 창고로 쏟아지는 생선처럼 무장 세력들의 시체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고 그들은 곧 그 구덩이를 덮어 버렸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포로들이 죽음을 맞이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탈주 처리되어 버렸고, 제대로 수송되어 임시로 설치된 포로 수용소에 갇히게 된 무장 세력의 전사들은 채 4천 명이 되지 않았다.
무장 세력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탓에 곤욕을 치르게 되었지만 다크 크라이드와 테르 벨키우스의 조언대로 무장 세력들을 파운티스 위버 알벤처럼 포기할 수 없었던 하얀 백작이 에네르 자드 하페텐을 찾아와 무장 세력들을 넘겨주고 그의 부하들과 교전을 벌인 일에 대해서 정식으로 사과했다.
“지금 사과를 받자고 이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무장 세력들에 대한 통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하얀 백작에게 정식으로 항의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같은 하페텐인 하얀 백작에게 고압적으로 대할 수 없었던 자드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다짐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약속 받고 나서야 하얀 백작의 체면을 생각해 자신이 투항을 받은 무장 세력들의 포로들을 풀어 주라는 명령을 내렸다.
겨우 에르바에 살던 천민들 주제에 황제의 대리자인 자신들에게 총칼을 들이밀어 동료들을 죽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심에 불탄 부하들이 저지른 일을 알지 못하는 에네르 자드 하페텐으로서는 하얀 백작이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굽히고 들어오자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얻었다고 생각해 내린 당연한 명령이었다.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허락을 받고 즉시 5만 명의 지상전 병력들을 지휘해 투항한 무장 세력의 병력들을 인수 인계 받으러 간 다크 크라이드는 겨우 4천 명 남짓한, 형편없이 깨지고 부어터진 포로들만 인수받게 되자 크게 놀랐다.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탈주해 버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저항해 할 수 없이 사살했다는 등의 여러 가지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나머지 포로들은 모두 실종 처리되었거나 죽었다는 궁색한 대답을 듣게 되니 더 할 수 없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것이 내 실수다. 모든 것이 내 실수야······”
다크 크라이드는 라노멘 행성계를 공격하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했던 탓에 정작 에이센인들에게 복수를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무장 세력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을 통감했다. 하지만 에네르 자드 하페텐 휘하의 장교들은 고압적인 자세로 포로들을 내어주며 모두 황제의 군대에게 반역을 가한 반역자들이니 모조리 죽여 버려야 함을 강조했다. 다크 크라이드는 그러겠다고 대답하면서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장교들에게 잘못을 빈 후에야 서둘러 포로들을 데리고 나올 수 있었다.
하얀 백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살아 남은 무장 세력 전사들을 통해 5천 명 이상의 포로들이 투항 후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지휘관들이 가한 무자비한 폭력하에 희생되었다는 보고를 받게 되자 크게 놀랐다.
“······이들 모두가 반역자로 간주되었으니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포로들을 인수 받아온 다크 크라이드가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지상전 병력들이 저지른 행위를 설명해 주며 무장 세력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잘못을 빌었다. 하지만 무장 세력들의 통제에 관한 책임은 다크 크라이드가 져야 할 것이 아니었고, 지금은 라노멘 행성계를 점령하거나 최소한 봉쇄하는 것이 급했기 때문에 지금의 일은 그냥 넘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폭동을 일으킨 무장 세력들 이외의 다른 병력들이 앞 뒤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불안함을 다른 쪽으로 표출시킬 수도 있음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했다. 하얀 백작의 두려움을 잘 알고 있던 다크 크라이드가 한 가지 제안을 해 왔다.
“각하!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이렇게 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전투 경험이 많고 잘 훈련 된데다가 통제가 좀 어렵기는 해도 충성심도 뛰어난 무장 세력의 전사들 전부를 우리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크 크라이드가 무엇인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니 하얀 백작은 이내 관심을 가지고 그에게 무엇이든 말을 해 볼 것을 권유했다. 짐짓 주변을 살핀 다크 크라이드가 헛기침을 한 번 하더니 곧 바로 몇 가지 계획을 내놓았고, 듣고 있던 하얀 백작은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에네르 자드 하페텐으로 돌릴 수 있는 데다가 자신은 다크 크라이드의 말대로 잘 훈련된 병력을 흡수할 수 있게 됨을 만족스러워 했다. 당연하게 모든 일의 처리는 다크 크라이드가 맡았고 그도 기꺼이 자신이 생각해 낸 제안에 대한 실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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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번 편을 쓸 때 작가넘의 컨디션이 별로였었나 봅니다…-ㅅ-;;
뭐…지금 수정을 하고 있는 저도 컨디션이 별로라…쿨럭~ 제대로 되었다고 보기는 좀…
으으음…언젠가 수정을 해야 하긴 하겠지요…언.젠.가.는. 말입니다…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02…
…쿨럭…^0^);
●‘검은머리’님…%2B_%2B; 1타 만쉐이!! 만쉐이!! 만쉐이!! 으흐흐흐…^__^; 더욱이 올리자 마자 읽어 주셨다니…더욱 감사합니다…그리고…어쨌든 간에 장마가 끝이 나고 많이 날씨가 더운데 말입니다…몸 조심하시구요…아시죠? 검은머리님 화팅!!
●‘제로ZERO’님…으흐흐…2타입니다..^__^; 글쿠…비가 내린 후 날씨가 견디기 힘들 정도로 많이 무덥군요…헐헐…그러면서도 가끔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 말입니다…헐헐…어쨌든 이런 때 몸조심 하세요…이런 때 일수록 상한 음식이 많아서 먹고 탈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_^;; 화팅!!
●‘치우린이’님…그렇군요…으음…저 작가넘이 얼른 글을 올리기 전에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베시시…거의 습관적으로 흘려 넣는 다는 표현을 쓰는 것 같아서…저 작가넘도 반성하겠습니다…치우린이님…화팅!!
●‘광기의외침’님…하지만 이것으로 코프 넘과 디네스는 보다 한 단계 다가서고 있답니다…그리구요…^_^;; 크라우프 녀석이 단순하게 파일럿만 했다면…그냥 파일럿 만으로 그저 그렇게 살다가 끝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하지만…이제는 코프 녀석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없어서는 안될 존재…바로 쥔공이라고 생각합니다…^_^;;
●‘호박의정령’님…글쿤요…하지만…일단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저 작가넘은 할 것이랍니다…대항해 시대 왕팬이거든요…단…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면…Y_Y; 일단…저 넓은 대양을 항해하는…그 멋진 바다를 꿈꾸며…화팅!!
●‘판타로드’님…으음…자주는 아니지만…그래도 나오기는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그 편수를 보시면…평소에는 한 20kb 전후를 올리다가 갑자기…용량이 2배 쯤 튀면…완결된 H 신이 나온다고 보아 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_^;; 글쿠…[······]의 정체는…[ ]는 WP의 버전이 맞지 않아서구요…[······]는 저 작가넘이 2, 3곳을 옮겨 다니며 글을 쓰는데…WP 한글 버전이 조알과 맞아서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글쿠…레나라…뭐…레나 = 최강의 캐릭터 가 될 것이랍니다…물론 앞으로 보아 주신다면…더 즐거운 일도 있습니다…으음…마지막 화려한 결전(?)을…그렇게 금방 알아차리신다면…쿨럭…쿨럭…ㅠ-ㅠ; 아참참…잊고 지나칠 뻔 했는데 말입니다…코프넘의 친위 함대가 필요한 이유가 있나요? 지금도 크라우프 녀석의 명령에 따라는 부하들이 많은데 말이죠…^_^;
●‘우유동자’님…^_^;; 맞습니다…하지만 저 작가넘의 친구넘이 아니라…그 친구넘과 함께 간 사람이 1등이라니 말이죠…쩝…쩝…그리고 슬슬…죽어 나가 떨어집니다…곧 지오콘 다비토군이…그 간의 활약을 뒤로 하고 사라져 버릴 것이구요…으음…이제 좀 더 지나면 야디 토즈펠러도 어이없게 간답니다…^_^;; 그%26#58470;…테르 벨키우스 님도 가셔야 할 때가 곧 있답니다…너무 능력과 지휘력이 좋은 사람이니 당연히 죽어야 할 사람이니 말입니다…으흐흐…
●‘라이네케’님…글쎄요…뭐…^_^;; 하지만 코프 넘이 황도에서 편하게 지낸다면 그냥 계집질만 해대면서 황제 속을 무지하게 썩일 개망나니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으음…하지만 지금은…아니지요…으흐흐…
●‘[M.I.F]강도헌터’님…그…그런가요? 하지만 저 작가넘은 배가 고프답니다…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니 말입니다…ㅜ-ㅜ; 일단 선무지도…조금 더 모아 지면 다시 쭈욱 읽어 나가겠습니다…으흐흐…글쿠…조금만 더 길게 써 주세요…Y_Y;
●‘Inn’님…미리 말씀 드린 것이 이제 서서히 실행되는 중이랍니다…디네스와 코프 녀석이…서로 한 단계씩 나갑니다…므흐흐흐…디네스와 코프 넘이 동화처럼…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사이니 말입니다…^_^;
●‘지옹’님…^_^;; 뭐…하지만…두 사람을 위해서는 아주 자연스러운(?) 대화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므흐흐…글쿠 말입니다…디네스는 저 작가넘도 아깝답니다…하지만…어쩔 수 없지요…Y_Y;;
●‘아담스미스’님…으음…저 작가넘은 보지를 않아서…잘…그나저나 카티야는 뭐…떡치는 인형인데요…뭐…이제 죽었지만 말이죠…글쿠 말입니다…으음…앞으로 발뮤군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쭈욱 보아 주시면 된답니다…3번의 결전과 쥔공의 승리를 위해…화팅!!
●‘가연을이’님…왜? 눈물을 머금으셔야 하지요? 디네스가 이제 슬슬…크라우프 녀석에게…넘어가는데 말입니다…무슨 일이 있으신 것인지…걱정 됩니다…혹시 집안에서 걱정이라도 있으신지…쿨럭…
●‘내멋대로할꼬야’님…무슨 말씀을? 이미 그런 일은 크라우프 녀석에게는 지난 일일 뿐이랍니다…으음…그리고 말이죠…클로리사와 츄리닝 즉 오시무스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랍니다…으흐흐…글쿠…이제 클로리사 뇬이…본격적으로 고유 스토리 속으로 빠져 듭니다…자~ 이제 이 뇬의 괴물 같은 모습이 보여질 것이랍니다…으음…^_^;;
●‘이루려는자’님…당연합니다…크라우프와 이제 열심히 떡을 치며…살아야 될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니 말이죠…므흐흐…물론…두 사람이 서로 완전히 눈이 맞는데 조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답니다…-베시시…
●‘bean’님…맞습니다…ㅜ-^; 하지만 bean님이 다시 오셨으니…정말로…기분이 좋습니다…으흐흐흐..일단 말입니다…순결당 만쉐이…부터 외칩니다…이제는 슬슬 하렘당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씨익…순결당 만쉐이!! 만쉐이!! 만쉐이!!
●‘acehelp’님…이제 슬슬…디네스와 코프 넘의 러브러브 모드? 아니죠…서로의 마음은 품고 있지만…그것을 확인하지 못했다가…이제 조루 넘이 두 사람을 본격적으로 연결해 준답니다…씨익…
●‘애니~’님…맞습니다…디네스와 코프넘…이제는…아니 예전부터 서로 좋은 마음은 감고 있었어도 서로가 서로에게 제대로 말을 못했었지만요…이제는 슬슬…그 경계가 무너지려 한답니다…-으흐흐…
●‘메두’님…디네스는 뭐…윗분들게 드린 말씀과 같구요…그리고 바렌브룩 녀석…왠지 모르게 불쌍하게 느껴진답니다…쩝…일단 오시무스 넘과 저런 사이면…이제 오시무스가 조금만 더 노력을 한다면…클로리사와 맨날 떡매질을 하며 놀 수 있을 것이라는…결국…적극적이지 못한 바렌브룩 녀석만이…쩝…그나저나…살아 계신 것이 신기합니다…물론…오랜 시간에 걸쳐…소주 200병으로 시작된 분량을 드셨다면 상관없지만 단기간에 그렇게 폭식 하셨다면…쿨럭…
●‘실제인물’님…뭐…클로리사 정도 되는 얼굴에 실력이면…애인 없이 지낸 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이 아닐지요…으흐흐…일단 적극적인 남자인 오시무스가 즉 츄리닝이 클로리사 뇬을 차지해서 맨날 떡매질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ㅠ^;
●‘다크크라이드’님…^_^;; 맞습니다…물론…저 작가넘에게도 강림을 해 주신다면…정말로 기쁠 것인데 말입니다…ㅠ-ㅠ; 로또의 신이시어…저 작가넘에게도 강림해 주세요…아니죠…슬쩍 궁디라도 팡팡해 주신다고 해도 되는데 말입니다…ㅠ-ㅠ;
●‘치우강’님…1편부터 다시라…예전 글을 읽어 보면…저 작가넘이 너무 부족함을 느낀답니다…지금 보다 휠씬 더 말이지요…Y_Y; 부족한 저 작가넘…늘 배가 고프군요…쿨럭…물론…이렇게 먹으니 뱃살이 디룩 거리지만요…쩝…
●‘soulschaos’님…으음…뭐…이제는 슬슬…츄리닝도 말입니다…본격적인 그 능력을 보여줄 때가 왔다고 생각해서 말이죠…클로리사와 츄이닝…잘 어울리는 바퀴벌레 한쌍이 아닐지 말이죠…므흐흐…일단 클로리사 뇬은 만능이라서 말이죠…일단은 바리스타 파일럿으로 뛸 것이랍니다…일단은 말이지요…으흐흐…^_^;; 글쿠…허접하지만 고친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만쉐이!!
●‘블래스터’님…그런데…수행평가가 뭡니까? 수능 본지…오래 되어서…기억이…긁적…긁적…아! 인터넷을 찾아 보니 대충 나왔습니다…쩝…부디 화팅!!
●‘bsh2345’님…저 작가넘은 로또의 신 님께서 궁디라도 살짝 두드려 주기를 바랄 뿐이랍니다…1등은 못해도…3, 4등만 해도…쩝…쩝…쩝…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일단…100일 정도는…크라우프에 매달려 있어야 하니 말입니다…일단은 말이지요…헐헐…^_^;;
●‘아슈타르’님…뭐…본래 계획은…하렘 편입이 아니었답니다…하렘 편입 없이…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데…으음…가연을이 님의 권유로…하렘 편입이 결정 되었답니다…쩝…하는 수 없지요…으음…
●‘키트릿지’님…으음…돈 없습니다…글쿠…900회 전에 쇼부라….(웃음)…글쎄요…하지만…일단 조루 넘의 죽음 = 두 사람의 가까워짐…이 될 것이랍니다…으흐흐흐…
●‘underworld’님…뭐…끝까지 츄리닝의 본명은 [······]가 될 것이랍니다…이름 정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데요…뭐…어떻습니까? [······]이 더 즐겁고 재미있는데 말입니다…-베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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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270년 9월 30일 01시 20분 에르바 시티에서 바르디아인 무장 세력들에 대한 대대적인 무장 해제 작업과 이들을 정규군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발표가 이어지고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무장 세력들의 편입 작업과 함께 크게 문제로 부각된 것은 잠재적인 적대 세력으로 볼 수 있는 에이센 민간인들이 압도적인 화력을 갖고 있는 무장 세력들의 공세를 방어해 낼 만큼의 무장력과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에이센 민간인들의 무장력과 조직력에 주목한 발바이스 수뇌부는 이들이 적대적으로 돌아섰을 경우를 생각해 보니 몹시 두려운 마음이 일어났다. 결국 잠재적인 적대 세력이 완전한 적대 세력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예하 지상전 부대원들에게 에이센인 집단 거주지와 무장 세력들의 표적이 되었던 바르디아인 거주지역 쪽으로 지상전 부대를 내보내 에이센인과 바르디아인들 모두 소지하고 있는 무기를 자진 반납하도록 공표하고 황제의 칙령을 빌미로 민간인들이 무기를 소지하는 것을 금지 시켰다.
정복자로서 본다면 당연히 적대 행위를 할 수 있는 민간인들에 대한 무장 해제 방침은 치안 유지를 위해 당연한 것이었다. 비록 에르바를 점령한 바르디아인들이 에이센인들에게 보복 행위를 감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황제의 이름으로 칙령을 내리기는 했다. 그런데 우습게도 28일에 벌어졌던 무장 세력들의 갑작스러운 공격과 이에 따른 학살 행위는 칙령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에이센인들은 28일 무장 세력들의 활동으로 바르디아인들의 칙령에 기댔던 가느다란 희망의 끈을 놓아 버리고 무장 세력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발바이스 정복자들의 약속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도 허용하지 않고 에이센인들의 무장을 해제시키려 하는 바르디아인들의 행위는 바로 자신들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버린 후 손쉽게 보복 행위를 하겠다는 의사 표현으로 받아 들여졌다.
누가 먼저 시작한 것이라고 할 것도 없이 바르디아인들이 에이센인들에게 보복 행위를 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에이센인들 사이에 번져 나감과 동시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에이센인들은 막대한 양의 무기와 탄약을 가지고 바르디아인들이 미처 행동에 들어가기 전 행동에 들어갔다.
에이센인들 모두 남녀 모두 군 경험자들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마음먹고 에이센인들이 활동을 시작하려 하니 어렵지 않게 예비군 조직이 되살아나게 되고 에르바 시가를 점령한 바르디아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 행위가 자연스럽게 결정 되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불안감과 민족적인 자부심 그리고 바르디아인들에 대한 불신감이 합쳐지게 되니 에이센인의 힘을 격렬하게 표출 시켰다.
01시 20분 예전에는 바르디아인 무장 세력들이 즐겨 쓰던 게릴라 식 전법을 사용해 에이센인들은 남녀 모두 무장을 갖추고 눈에 띄는 발바이스 병사들을 향해 총격을 퍼붓고 요소요소에서 로켓 추진식 수류탄과 심지어는 군대에서 버리고 간 대전차 빔 발사기를 사용해 발바이스의 지상전 차량들을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처음 에이센인들의 공격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단순한 소요 사태로 인식한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에이센인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도록 지시했다.
04시 30분이 되어서야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에이센인들이 조직적인 게릴라 활동에 나섰다는 것을 깨닫고는 급하게 지상전 병력을 준비 시켰다. 그렇지만 무장 세력들을 지배하에 두고 있는 하얀 백작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의 병력을 배제시킨 후 그가 지휘하고 있던 무장 병력 약 20만 명을 투입해 폭동을 제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07시 22분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무장 병력들은 제대로 된 시가전 훈련을 받지 못하고, 상대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가 없었던 탓에 상대를 무기를 가진 폭도쯤으로 판단하고 큰 두려움 없이 비록 전차와 장갑차를 앞세워 압도적인 기갑 전력을 통해 상대를 단숨에 무력화시키기 위해 출격했다. 그리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로켓 추진식 수류탄 공격과 대전차 빔의 소나기였다.
08시 40분부터 발바이스의 지상전 병력들은 곳곳에서 매복해 있던 에이센인 들에게 걸려 최악의 상황으로 몰려갔다. 에이센 인들은 곳곳에서 뛰어나와 총격을 퍼붓고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심지어는 공격 헬기와 요소요소를 폭격하기 위한 지상 공격기 등을 상대로 대공 미사일과 로켓 추진식 수류탄 사격이 쉴 새 없이 날아 들어왔다.
건물 곳곳에서 2, 3명의 에이센인들이 어림잡아 8, 90명 정도의 발바이스 지상전 병력들의 발목을 잡아 두고 있으면 요소에 배치된 에이센인들의 분대 지원용 기관총은 1, 2분 정도의 사격으로 8, 90명의 발바이스 지상전 병력들을 향해 기관총 세례를 쏟아 부어 이들을 지푸라기처럼 쓰러 뜨렸다.
전투가 극심해 졌던 상황에서는 건물의 외벽에서 다른 건물의 외벽로 뛰어 가던 60명의 병력들이 30m 정도의 거리를 가로 지나는 동안 가장 선두에 섰던 2명과 가장 나중에 뛰었던 1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관총의 먹잇감이 되어 길바닥에 쓰러져 버리기도 했다. 길바닥에 쓰러진 발바이스군 보병들의 머리위로 확인 사실이 날아 들어왔고, 마지막은 유탄으로 마무리 되어 사방으로 살점과 팔다리가 튀어 올랐다.
09시부터 정확하게 따진다고 한다면 13시 20분 발바이스의 지상전 지휘관이 에이센인 거주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포격을 명령했을 때 발바이스의 지상전 병력,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예하 지상전 병력들은 20만 명 중에서 1만 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내고, 전차와 장갑차 3백 량 이상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입었다.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전투는 가장 최악의 상황, 아니 악몽으로 치닫고 있었다.
소위 270년 9월 30일 15시의 악몽이라고 불리 우는 에네르 자드 하페텐 최악의 실책이 벌어졌다. 15시부터 16시 20분까지 뒤늦게 사실을 보고 받은 에네르 자드 하페텐이 중지시킬 때 까지 에이센인 집단 거주 구역과 뜻밖에도 무장 세력들의 표적이 되었던 바르디아인 집단 거주 구역을 향해 대대적인 중포 사격이 쏟아져 들어갔다. 평방미터당 1분에 10발 이상의 포탄이 투발되었다고 평가된 이러한 대대적인 포격은 약 100분간 이어졌고, 대부분의 민간인 거주 구역을 초토화 시켜 버렸다.
“세상에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한다?”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최소한 민간인 10만 명 이상은 포격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하는 단순 추정치가 나오자 경악했다. 그리고는 다른 하페텐들과 뮤틸레 족들도 이번 사태에 항의를 해 오기 시작하자 책임자에 대한 처형을 명령하고 이번 사건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막으려 최선을 다했다.
19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이레아를 찾아온 그는 10월 1일 이면 다이레아가 말끔하게 자리를 털고 퇴원할 수 있다고 하는 순양함 이스할의 군의관에게 고마운 말을 듣게 된 크라우프는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