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it Breaker (Adult) RAW novel - Chapter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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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쌔액…쌔액…….”
모유 관장 이후, 또다시 몇시간동안의 능욕으로 인해 온 몸에 정액 범벅이 된채 쓰러진 아키는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어이, 벌써 넉다운이야?”
툭툭-
진우는 그런 아키의 몸을 발끝으로 톡톡 쳐봤지만, 쓰러진 그녀의 몸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진우가 갑자기 발을 들어올리더니 쓰러진 아키의 상체 옆으로 삐져나온 가슴을 향해 발을 내리 찍었다.
콰악!
“끼햐아아악……!”
이미 숨이 넘어갈것처럼 체력이 고갈된 아키는, 그가 자신의 가슴을 짓밟자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는듯한 비명을 소리를 내질렀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유두에서 모유가 뿜어져 나왔다.
“쌔액…쌔액…….”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신음성.
“쳇. 진짜 망가졌네.”
결국 더이상의 삽입질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진우는, 자신이 선언한 약속대로 모유 관장의 잔해를 청소해주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청소해준 그는 또다시 체력 회복제를 그녀의 입안에 넣어준 후에 여유있는 발걸음과 함께 작별 인사를 하였다.
“그럼 내일 또 보자고, 검은 늑대님~ 카하하핫~~!”
마지막까지 비열한 웃음소리를 내뱉으며 사라지는 진우.
잠시 후, 체력 회복제의 영향으로 방금전까지 체력이 없어 가쁜 숨을 내쉬던게 거짓이었던것 마냥 멀쩡해진 아키는 부스스 몸을 일으켰다.
“아흑…….”
주르르륵–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자신의 하반신을 확인한 아키는 음부와 항문에서 아직까지도 흘러내리는 진우의 정액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대체 얼마나 안에다가 싼거야…….”
대체 어떻게 해야 그 작은 고환에서 이정도의 정액을 뿜어댈 수 있는지, 이쯤 되면 인체의 신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머릿속으로 체력을 회복시키는 이 수수께끼의 물약은 대체 뭔지, 대체 자신의 능력을 봉인할만한 EIEW를 저런 놈팽이가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의문이 떠올랐지만, 그런 의문들은 가슴속에서 밀려오는 감정에 의해 순식간에 밀려나갔다.
툭- 투둑-
“흑…흐흑……. 도와줘…히데씨…신페이…스즈네……. 나…나는…이제 무서워…….”
무섭다는 감정이.
차라리 적이 이런 함정을 파고 자신을 죽이려 한다면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녀는 검은 늑대 시절때부터 죽음의 고비를 넘기다보니 이런쪽으론 꽤나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을 능욕하는 좀도둑(아직 진우의 이름을 모른다)은 자신이 지금까지 맞이한 악당들과는 달랐다.
전형적인 3류의 비열하고 저열함이 보이지만, 문제는 그가 지닌 변태적인 본성이였다.
그가 변태적인 본성을 드러낼때마다 자신의 몸은 그것을 견디지 못해 망가져가고, 여성으로서의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고통을 겪게 되었다.
물론, 단순히 괴로운것이라면 참아낼 수 있다. 죽음에 가까운 고통을, 사선을 몇번이나 넘겨왔으니까.
가장 큰 문제는 그의 고문이 자신이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괴롭히는데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까지 태아가 살아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을 정도다.
주로 배를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그의 저열한 변태적인 성행위는 아기에 대한 모성애로 가득찬 그녀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고통과 두려움을 맛보게 해주었다.
그가 오늘 행한 모유 관장은 그 최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배가 찢어지거나 터질것 같은 고통과 공포를 맛보게 되면서 아키는 진우에게 저항할 의지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를 더더욱 두렵게 만드는것은…….
‘어째서…그런 남자를 생각할때마다 몸이 욱씬거리는거야…….’
한 여성으로서의, 어머니로서의 존엄성과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혔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육봉이 줬던 쾌감의 후폭풍이 몸속에 남아서 더 많은 쾌락을 달라는듯이 욱씬거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기를 괴롭히는 행위에 대한 공포와 그가 가져다주는 쾌감에 대한 기대심리. 이 상반된 감정을 얻게 된 아키는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도 전에, 가족들이 돌아오기전까지 집안 여기저기에 뿌려진 정액을 청소해야만 하였다.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며 청소를 끝낸 아키는, 소파에 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시계를 올려보았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가족들이 돌아오게 돼…….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가족들이 있으니까 나는 참을 수 있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면 지금 느끼고 이 공포와 두려움도, 쾌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근거리는 가슴도 진정시킬 수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배아파서 낳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샘솟는것. 그것이 바로 어머니라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딩동-
‘스즈네다!’
활발하면서 귀여운 딸, 스즈네.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보고 있으면 절로 기운이 나는 아이였다.
딸칵-
“스즈네니?”
습관적으로 수화기를 통해 초인종을 누른 사람을 물어보자, 수화기 너머로 딸의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 시간이면 당연히 저 아니면 또 누가 있어요? 빨리 문이나 열어요!-
평소와 달리 퉁명스럽고 화가 잔뜩난 목소리로.
“에……?”
사춘기 시절을 제외하면 들어보지 못한 딸의 성난 목소리에, 잠시 어안이 벙벙한 아키는 일단 본능적으로 바깥 대문을 여는 버튼을 눌렀다.
철컹-!
그리고 평소와 달리 문을 격하게 열어재낀 스즈네는 얼굴에 불만이 가득찬 표정으로 입구에서 반겨주고자 나온 아키의 몸을 살짝 밀쳐내며 자신의 방이 있는 2층으로 향하였다.
“무…무슨일 있었니?”
“엄마가 참견할 일 아니니까 신경 끄세요.”
“뭔가 문제라던가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한테 말해보렴.”
“아이씨! 신경 끄라구요! 난 오늘 저녁 안먹을테니까 그렇게 아세요!”
“스즈네!? 스즈네!!”
그렇게 자신을 붙잡은 아키의 팔을 밀쳐내듯이 때어낸 스즈네는 2층으로 올라갔다.
“스즈네…어째서…….”
아침과 완전히 달라진 스즈네의 행동에 놀란 아키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2층으로 올라간 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나도…나도 힘든데…위로 받고 싶은데…….’
옛날의 그녀였다면 단지 학교에서 기분나쁜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며 적당히 모른척 넘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진우에 의해 온갖 능욕을 당하여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다는 약한 마음을 드러낼 정도로 심신이 약해진 아키는, 딸의 그런 퉁명스런 행동에 길거리에서 비에젖은 강아지처럼 처량한 눈빛으로 고개를 떨구었다.
이윽고 또다시 벨이 울렸다.
딩동-
‘신페이……!’
장남으로서 일찍 철이들어 어른스러운 신페이.
어머니로서 이런 말을 해봤자 팔이 안으로 굽는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아키에게 있어선 자상하며 생각이 깊고, 남자다우며 능력까지 뛰어난데다 훤칠한 미모를 지닌 신랑 후보 1순위의 아들이였다.
생각이 깊고 따뜻한 성격인 신페이라면…….
“아 귀찮으니까 나중에 말해요.”
“시…신페이……?”
“귀찮으니까 나중에 말하자구요! 그리고 저 저녁 안먹을테니 알아서 드세요!”
아들인 신페이조차 퉁명스럽게 대꾸하며 2층으로 올라갔다.
“…….”
거기다가,
따르르르릉-
“예, 여보세요…….”
-여보, 나 오늘은 아무래도 일거리가 많아서 야근해야 할것 같아. 그러니 알아서 저녁 먹어.-
“여…여보……. 저…….”
-나중에 들을테니 이만 끊어. 나 지금 바쁘니까.-
뚝-
“…….”
남편인 히데마저도 퉁명스러운 말투로 야근하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자, 아키는 처음으로 세상에 혼자 남겨진듯한 고립감을 맛보게 되었다.
평소였다면 단지 재수없는 날이라고 치부했겠지만, 진우에 의해 능욕당한 충격으로 상처받고 약해진 아키는 그런 가족들의 냉담한 행동에 서러움을 느끼면서 힘없이 터덜 걸음으로 저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저녁을 모두 준비한 아키는, 습관적으로 4인분의 밥과 반찬을 식탁 위에 올려두면서 혼자 앉아 밥을 깨작거리기 시작했다.
주륵-
“흑…흐흑…….”
가족들의 냉담한 반응에 안그래도 심적으로 약해진 아키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자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토록 괴로운 일을 겪었는데, 어째서 가족들은 이렇게 자신을 대한단 말인가.
위로받고 싶은데 위로받지 못한 서러움으로 인해 눈물을 흘린 아키는, 식탁 위에 얼굴을 묻고 어깨를 들썩이면서 소리없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
“흐음. 꽤나 가족애가 두터운 가족이군요.”
진우에 의해 호출된 신은, 투시 마법으로 그 상황을 확인하면서 혼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적당히 약한 저주니까 당연한거 아냐?”
진우가 물어보자, 신은 고개를 천천히 내저었다.
“이 저주는 상대방을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게 되는 간단한 저주입니다만,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싫어한다면 곧바로 살인이 일어날 정도로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런데, 겨우 저정도 퉁명스러운 말투로 끝낸다는 것은 그만큼 어머니를 깊게 사랑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스즈네, 신페이, 히데.
아키의 가족들이 평소와 달리 갑작스럽게 이런 행동을 보인 이유는 신이 그들에게 불화의 저주를 새겨넣었기 때문이다.
단지 상대방을 싫어하게 만드는 간단한 저주지만, 신이 설명했듯이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싫어한다면 곧바로 살인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발군의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아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그녀의 가족들에겐 단지 퉁명스럽게 말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진우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하였다.
“좋아. 휴가중에 미안하지만 내일은 내 계획대로 움직여줘.”
진우는 검은 늑대라는 이명으로 악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아키의 심신을 약하게 만들어서 괴롭힐 순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그녀를 복종시키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라 판단하였다.
그렇기에 자신과 그녀의 관계를 급진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세워두었는데, 그 계획을 위해선 신이 내일 활약을 해주어야만 했다.
“뭐, 상관은 없습니다만, 정말 그런 방법이 통용되는겁니까?”
신은 진우가 계획한 계획이 정말로 제대로 먹히기나 할까 싶었지만, 진우는 그런 그의 어깨를 툭툭 내리치며 걱정말라는 듯이 호언장담하였다.
“내가 통용되지도 않을 계획을 세웠으면 애초에 지금의 내 노예들도 없었어. 아참, 그런데 너 몇명 따먹어봤냐?”
“……예……?”
“새끼. 모른척 하긴. 그렇게나 시간을 줬는데 일본애들 몇명 따먹었을거 아냐.”
“……!”
순간, 신은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홱 돌렸다.
“어라? 너 설마 지금까지 동정이였어?”
“하…하지만…연애를 하려면…일단 이것저것 챙겨줘야하고…….”
“야야야야. 요즘 세상에 그런 연애를 누가해. 요즘에는 일단 섹스부터 해서 속궁합을 알아본 후에 사귀는게 흔하다고. 오키?”
말을 버벅거리는 신의 모습에, 진우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놀리는듯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좋아. 이번 네 데뷔전에서 네가 얻은 암컷들은 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을 주마. 이 엉아가 네 동정을 때주는거야 임마!”
“아…암컷들이라니…….”
그는 남궁 신으로서의 가치관과 기억을 가장 강하게 확립하고 있었기에, 진우의 음란물의 정석같은 대사에 더더욱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일단 힘으로 제압한다음에 쑤셔박어! 처음엔 욕을 지껄이면서 죽여버리겠다고 난리를 치지만 계속 박고 박고 박다보면 암컷의 얼굴이 되어버릴테니까!”
“으으윽…….”
“특히 거시기에 작은 돌기같은걸 만들어내면 아주 자지러진다? 특히 민감한 여자들은 더더욱.”
“……!”
“아참, 그래도 내가 허가하는건 네가 직접 스스로 잡은 여자들 뿐이다? 감히 내 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성적으로 접근하려고 하면 팍씨!”
“그…그런일은 없을겁니다!”
여자를 사귀는것은 서로 사랑을 해야만 한다고 굳게 믿는, 쌍팔년도같은 구식 가치관을 지닌 신은 진우의 음담패설에 더이상 얼굴을 들지 못하고 텔레포트 마법을 통해 후다닥 자리를 피하였다.
“저런 부끄러움도 일단 동정을 때면 알아서 사라지겠지 뭐.”
어차피 자신이 먹을 여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취향에 걸맞는 힘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A,S급 여성들로, 그렇지 못한 C,B급 여자들 따윈 트럭째로 다른 남자에게 가도 전혀 부럽지 않았다.
내용물을 평가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여자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이들은 졸부같은 이들이고, 수많은 여자들중에서 제대로 된 보석들을 평가하여 골라 가지는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하는 진우는, 신을 이용할 계획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만약, 신이 이능력의 힘을 어느정도 가진 C,B급 여자들을 복종시킨다면 자동적으로 그 여자들도 이쪽의 전력이 된다는 말씀이지.’
하나하나의 힘은 약해도, 숫자가 많아지면 어느정도 활약이 가능할 이능력 부대의 탄생을 생각해본 진우는, 신이 되도록 수많은 C,B급 여자들을 복종시키길 기대하였다.
‘자, 그건 그렇고 아키의 공략도 내일이 하이라이트구만.’
내일 당장 복종시킬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녀의 마음속에서 자신이라는 존재를 크게 만들 수 있는 ‘이벤트’ 를 기획한 그는, 울음을 멈추고 저녁상을 치우는 아키의 모습을 확인하며 모습을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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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키 공략도 슬슬 막바지에 들어서는군요.
일본 공략은 신의 데뷔전이기도 한 만큼, 신의 활약상을 많이 띄워줄 예정.
솔직히 띄어주지 않으려고 해도 신의 사령술이 일본 공략의 핵심 전력이니 그만큼 부각될 수 밖에 없겠지요.
PS : 내일은 좀 쉬겠습니다~ 그냥 쉬고 싶어서요 ㅎㅎ
============================ 작품 후기 ============================
이제 아키 공략도 슬슬 막바지에 들어서는군요.
일본 공략은 신의 데뷔전이기도 한 만큼, 신의 활약상을 많이 띄워줄 예정.
솔직히 띄어주지 않으려고 해도 신의 사령술이 일본 공략의 핵심 전력이니 그만큼 부각될 수 밖에 없겠지요.
PS : 내일은 좀 쉬겠습니다~ 그냥 쉬고 싶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