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49
00348 선택은, 바바라 =========================================================================
16000명의 사용자를 4개의 부대로 나누고, 나누는 기준은 ‘클랜’으로 잡았다. 이러한 부대 편성은 지휘 체계를 최대한 고려했음을 드러내 주는 사실이었다. 중구난방으로 이리저리 섞는 것보다는, 평소에 같이 생활하고 손발을 맞춰본 사용자들을 최대한 한군데 묶어놓은 것이다.
그리고, 머셔너리가 편성된 부대는 다름 아닌 서문 공략을 맡은 ‘본대’였다.
서문 공략을 ‘본대’라 부르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 번째 이유는 이번 전쟁에 사실상 총사령관이나 다름없는 고려 로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로는, 서문 부대에 편성된 사용자들의 수준과 인원이 다른 부대를 한층 웃돌기 때문이었다.
서문 부대를 다른 부대와 차별화시킨 이유는 간단했다. 이효을은 혹시나 적들이 성문을 뚫고 도주할 경우(타 도시 워프 게이트를 확보했다는 가정하에.), 서문으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었다.
그런 만큼, 확실히 ‘본대’의 현황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대단한 인선을 자랑하고 있었다.
일단 총인원은 4782명. 그 중 굵직굵직한 클랜과 명성 있는 사용자들을 골라내 보면, 우선 8개의 클랜과 11명의 사용자들을 추려낼 수 있었다.
고려 클랜 : 서진우(Normal, 10강)
리버스 클랜 : 김덕필(Normal, 부랑자 학살자), 허유리(Normal, 미친 불꽃의 어릿광대)
해밀 클랜 : 김유현(Secret, 뇌제)
하스피탈 클랜 : 손시혁(Rare, 닥터), 강예빈(Normal, 간호사)
천둔 클랜 : 남다은(Secret, 검후)
마법의 탑 클랜 : 선율(Secret, 타로 카드 마술사), 강태욱(Rare, 저주술사)
아사신 클랜 : 이찬희(Secret, 진혼의 암살자)
머셔너리 클랜 : 김수현(Secret, 검술전문가), 고연주(Secret, 그림자 여왕)
이름값만 따지자면 중앙, 서부, 동부에서 일단 첫손으로 꼽을 수 있는 자들을 모아놨다. 단순한 클래스나 실력을 떠나서, ‘명성’만을 따져 추렸음에도 이 정도였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닐 것이다. 당장 머셔너리 클랜만 봐도 정하연, 비비앙과 같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즉, 실력은 있지만 명성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애당초 실력을 숨기는 사용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소리였다.
나는 이번 전쟁에서 이루고픈 목표가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그 목표만 보고 달려가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여력이 남는 한에서, 최대한 챙길 것은 챙기고 가면 좋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전쟁을 치르는 동안 ‘제 3의 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이번 전쟁에 참가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실력을 보장한다는 소리니 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란 계산도 있었다.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이효을의 신속한 일 처리에 힘입어, 머셔너리는 프린시카에 온 날 바로 서문 부대에 편성될 수 있었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부대를 4개로 나눈 건 어디까지나 크게 따진 것에 불과하다. 각각 부대 내에서도 당연히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편성이 있었고, 머셔너리 클랜원들은 그에 발맞춰 빠르게 움직이고 녹아 들어갈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우리가 동부에 적응해나가는 동안, 바바라로 출병할 일시는 점차 다가오고 있었다.
*
어느덧 프린시카에 온지도 약간의 시일이 흘렀고, 그에 따라 출병 일자도 코앞으로 다가온 상태였다.
그 동안 많이 바빴다고는 해도, 나는 현재 없는 짬을 내어 클래스로 나뉘어진 부대를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아무리 편성에 관한 권한이 없다곤 하지만, 그래도 클랜 로드로써 클랜원들에게 너무 무심한 감이 없잖아 있었기 때문이다.
출병하는 날 각 부대의 사용자들은 클랜원들끼리 오순도순 모여가는 게 아닌, 대규모 원정에 맞춘 철저한 진형을 유지한 채 행군을 시작한다. 그리고, 행군 진형은 정석적인 ‘클래스’별로 역할이 나뉘어진다.
물론 차후 아주 만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슬슬 전쟁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을 것이고, 뿔뿔이 흩어진 이들도 있는 만큼 한 번쯤은 들러 보듬어줄 필요는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궁수 사용자 임한나와 따로 만남을 갖는 중이었다. 왜냐하면 머셔너리 클랜원 중 궁수 계열 사용자는 그녀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임한나는 어떤 클랜원과도 함께 편성되지 못했다.
“혼자 따로 떨어져서 외롭지는 않아?”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죠? 그러게 궁수 한 명만 더 영입해주시지 그러셨어요.”
“글쎄. 궁수는 영 기회가 닿지 않아서. 그리고 너도 고연주의 소개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거고.”
“이런. 농담이에요 농담. 어쩔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요. 그냥 괜히 투정 한 번 부려본 거예요. 후후.”
한껏 무거운 목소리로 입을 열자, 임한나는 나긋이 고개를 젓고는 상냥한 눈웃음을 보였다. 그녀의 장난에 나 또한 싱겁게 웃어주었다.
“투정? 갑자기 왜 그래. 네가 그러니까 조금 낯설다.”
“어머. 왜요? 저도 엄연한 여자라고요. 힘들 때는 누구에게 하소연도 하고 싶고, 투정도 부리고 싶어진답니다.”
“응? 힘들다고?”
“아.”
나는 임한나가 흘린 말을 놓치지 않고 되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한순간 실수했다는 얼굴을 보이더니 이내 가냘픈 손으로 고운 입술을 가렸다.
“왜? 어떤 문제라도 있는 거야?”
“음…. 그게….”
임한나는 쉽사리 입을 열지 않았다. 아무래도 나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듯 보였지만, 지금 상황은 엄연한 전시 상황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작아 보이는 문제도 커다랗게 번질 소지가 있기 때문에 꼭 들을 생각이었다.
“아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고요….”
“한나야. 그러면 말해봐. 왜? 뭐가 힘든 거야?”
임한나는 어설프게 화제를 넘기려고 했지만, 나는 그것을 단칼에 잘라버렸다. 그녀는 한참 동안 내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방금 전 내 말투에서 무조건 듣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느꼈는지, 결국 서서히 입술이 열리는 게 보였다.
“그게…. 아무래도 곧 출병인 만큼…. 부대별로 궁수 클래스들끼리 모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그렇겠지. 그런데 왜?”
임한나는 내 재촉에 살며시 입술을 내밀고는 갑자기 푹 고개를 숙였다. 뭔가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것 같은 태도였다. 그러더니 이내 그녀답지 않은, 매우 자그마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렇게 한 번씩 모일 때마다…. 자꾸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시선이 쏠려서요…. 특히 남자들한테…. 모임이 끝나면 치근덕대는 사람들도 많고….”
“?”
뭔가 두서가 없는 말에, 나는 아주 잠시 동안 임한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의문에 살짝 고개를 기울인 순간, 그녀의 옷차림이 시야에 들었다.
임한나는 기본 상하의로 전신을 덮는 ‘북쪽의 겨울 타이츠’를 입고 있었는데, 타이츠인 만큼 몸에 착 달라붙어 여체의 굴곡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살짝 누르면 터질듯한 가슴의 볼륨. 그리고 아래로 이어지는 하의는 탱탱하고 탄력적으로 보이는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더구나 예전에 백서연이 나에게 오른팔을 잘린 것으로 인해, 타이츠의 오른팔을 덮는 부분은 아예 없어진 상태였다. 그 결과 훤히 드러난 임한나의 살결은 아찔하리만치 새하얀 눈부심을 발하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문득 임한나의 말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날씬한 백서연이 입었을 때도 조금 끼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녀가 입었으니 어떻겠는가.
다행 중 불행…. 아니 불행 중 다행은 타이츠가 새까만 검은색이고, 겉에 위그드라실의 나뭇잎 옷을 걸쳤다는 것이다. 만일 타이츠가 조금 더 밝고 드러나는 색이었다면…. 어쩌면 가슴에 돌출된 부분이나, 아니면 아래에(?) 세로로 금간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고연주가 그렇게 입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임한나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얼굴은 상냥한 미인상이었고, 풍기는 분위기는 고아한 기품을 뿌리는 여성이었다. 그런데 몸은 어딘지 모르게 야하다는 느낌을 준다. 분명히 언밸런스 한 미(美)였지만, 나는 그런 임한나에게서 자못 신선한 매력을 느꼈다.
해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그때였다. 다시금 시선이 임한나의 몸을 타고 올라가는 순간, 문득 나를 빤히 응시하는 그녀와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
한순간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재빠르게 계산하려는 순간이었다.
“시, 싫어요.”
“으, 응?”
이윽고 임한나는 잔뜩 부끄러운 얼굴을 하고는 양팔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듯 천천히 감싸 안는다. 그리고 수줍은 눈초리와 함께 시선을 바닥에 꽂더니 발개진 얼굴로 입술을 오물거렸다.
“그, 그렇게 빤히 보시면…. 싫어요….”
“흠, 흐흠.”
나는 반사적으로 헛기침을 했다. 그리고 얼른 시선을 돌린 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입을 열었다.
“좀…. 가릴 수 있는 로브 하나 사는 게 낫겠다.”
“…네.”
나직한 목소리로 말하자, 조용한 대답이 이어진다.
하지만 나와 임한나의 사이를 감도는 공기는 여전히 부자연스럽고 어색했다.
*
“흐응~?”
고려의 클랜 하우스로 향하던 도중이었다. 문득 옆에서 익숙한 비음이 귓가를 타고 흘러 들어왔다.
아까부터 볼을 콕콕 찌르는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결국 참지 못해 흘끗 곁눈질을 하자, 눈을 가늘게 뜬 채 나를 따라오는 고연주가 보였다. 나는 죄진 사람처럼 재빠르게 시선을 돌렸지만, 일순 그녀와 눈을 마주쳤던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흐~응~?”
그러자 더욱 깊이 있게 들리는 비음.
“이상해. 너무 이상해.”
“…….”
“왜 내 여보 야랑 한나의 분위기가 그렇게 뜨끈~뜨끈~했던 걸까?”
“사용자 고연주.”
계속해서 이어지는, 혼잣말을 빙자한 나 들으라는 소리에,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고연주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사실상 나를 위기에서(?) 구해준 인물은 바로 고연주였다. 서로 시선을 피한 채 한창 어색했던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즈음, 어디선가 그녀가 홀연히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고려 로드가 나를 호출했다는 말을 전해주었고, 나는 그것을 핑계 삼아 탈출할 수 있었다.
물론 눈치 백 단인 고연주가 그 상황을 보고 가볍게 넘어갈 리는, 천만의 말씀이요 만만의 콩떡이었다.
이윽고 간단한 인증을 거치고 본관 안으로 들어가면서, 나는 화제를 돌리기 위해 최대한 태연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아까 잠깐 듣기는 했는데, 고려 로드가 나를 호출했다고 들었는데요.”
“네! 맞아요!”
“고연주.”
대답하는 고연주의 음색에는 일부러 호들갑을 떠는 티가 역력히 드러나 있었다. 한 번 더 나직이 부르며 얼른 돌아보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녀는 배시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쯧. 아무튼 혹시 어떤 이유로 불렀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호출이라 영 감이 안 잡히네요.”
“응…. 글쎄요? 일단은 서문 부대 지휘권 자들의 전체 소집이라고 듣기는 했는데…. 뭔가 부탁할 것이 있다는 투로 얘기하는 것 같기는 했어요. 아마도 조만간 출병에 관련한 일이라 생각되는데요.”
나는 차분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 머릿속을 맴돌던 가벼운 생각은 버리고 깊은 상념에 잠겼다.
완벽히 녹아 들었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어찌됐든 머셔너리의 추가 편성도 거의 끝난 상태였다. 그리고 얼마 전 최종 준비가 끝났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막바지에 접어든 게 아니라, 완전히 끝난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조만간 도시를 나가는 일밖에 없기 때문에, 고연주의 말은 확실히 그럴듯하게 들렸다.
“그러고 보니 출정식과 관련해서 이벤트 하나를 벌일 생각이라는데….”
“출정식이요?”
“네. 아. 다 왔네요. 잠시만요. 제가 문을 열어드리겠어요.”
언제 도착했는지, 어느새 나와 고연주의 앞에는 회의실이 문이 서 있었다. 상단 중앙 부분에 ‘지휘통제실’이라고 적혀있지만, 그냥 말만 그런 거지 회의실이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출입 제한이 걸려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다.
이윽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순간이었다. 가장 먼저 보인 것은, 방 내부에 8명의 사용자가 이리저리 퍼져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그들 또한 내가 들어오는 기척을 느꼈는지 대다수가 문 쪽 방향을 돌아보았다.
“오. 이제 오셨네요. 오랜만에 봅니다! 머셔너리 로드!”
“여! 김수현!”
그때, 낯설지 않은 사용자 둘이 일어나 나를 반갑게 부른다. 언뜻 고개를 돌리니 ’10강’ 서진우(고려 클랜)와 ‘부랑자 학살자’ 김덕필(리버스 클랜)이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오랜만입니다.”
사용자 아카데미에서 교관을 할 때 제법 친하게 지냈던 터라, 아는 체를 하는 게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이야. 너 진짜 오랜만이다. 너 사흘 전에 왔다면서?”
“예.”
“그런데 어떻게 얼굴 한 번 보는 게 힘드냐. 편성됐다는 소식만 달랑 보내고 말이야.”
김덕필은 호칭과는 어울리지 않는, 벙글벙글한 낯빛으로 내게 걸어오기 시작했다. 불현듯 혹시 이러다 또 연초를 털리는 게 아닐까 걱정이 들었다.
그때였다. 조용히 보고만 있던 나머지 6명의 사용자들 사이에서, 3명의 사용자가 주섬주섬 몸을 일으켰다.
서진우와 김덕필은 이미 2회 차에서 한 번씩 본 이들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6명은 이번에 처음 보는 사용자들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낯설지만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 익숙했다. 기억에 있는 이들이었다.
‘내게는 부탁이고…. 지휘권 자 소집이라고 했겠다?’
이 말인즉슨. 지금 이곳에 있는 나머지 6명은 앞서 내가 서문 부대의 현황에 대해서 파악할 때 보았던, 명성 높은 사용자들 중 일부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이었다. 문득 범상치 않은 기세를 내뿜는 두 명의 남성과 한 명의 여성이 차분히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더니 이윽고 고연주의 앞에 선 3명은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입을 열었다.
“보고 싶었습니다. 그림자 여왕님.”
“간만에 뵙습니다. 사용자 고연주.”
“오랜만에 뵈어요. 연주 언니.”
각각 인사말은 달랐지만, 말투에는 하나같이 경외 또는 반가움이 깃들어있는 게 느껴졌다.
나는 잠시 동안 그들을 바라보다가, 제 3의 눈을 활성화했다.
============================ 작품 후기 ============================
* Normal 클래스 옆에 적힌 내용은 ‘칭호’를 뜻합니다.
오늘 추석이라서 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친척들을 보니 많이 반가웠습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얘기도 나누었지요. 집필하려고 가져간 울트라 북이 사촌 동생들 차지가 된 것은 조금 에러였지만 말이죠. 하하하.
음. 다음 회에 드디어 출정을 하게 되네요. 제가 항상 챕터를 나누는 4회 안으로 맞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 많이 피곤하시죠? 오늘 뜨거운 물에 몸 좀 녹이시고 맥주 한 캔 하고 주무세요!
『 리리플(326회) 』
1. yjung : 1등 축하합니다. 하하. 이미 지났지만, 추석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2. 치우우현 : 아쉽지만, 서막은 다음 회 입니다. 하하. _(__)_ 앞으로 나올 중요한 인물들이 있어서요.
3. 輝雅 : 예. 신상용. 이번에 확실히 분발할 생각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4. 유온. :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모델이고 키도 크고 시원시원한 외모! 그분은 어디 사는 누군가요! 부럽네요. ㅜ.ㅠ
5. 능수버들 : 첫 구상은 1/3이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바뀐 상태입니다. 하하하.
『 리리플(327회) 』
1. 데슈카르 : 1등 축하합니다. 🙂 저 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요시! 그란도시즌! 이게 무슨 뜻이에요?
2. 파뱐 : 브라콤 소재는 충분히 우려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슬슬 가라앉힐 필요가 있지요. ㅋㅋㅋㅋ.
3. 석양s :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어지간하면 그대로 올리겠는데, 열 번 스무 번 여러 각도에서 아무리 읽어봐도 그냥 설정 집을 읽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차후 내용 묘사를 통해 드러내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과감히 날려버렸습니다. 앞으로의 내용을 통해 확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니면, 궁금하신 부분을 질문하시면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_(__)_
4. 임지수12 : 아니요. 군대도 다녀온 신체 건강한 남자입니다. 정말이에요.
5. 천냥보은 : 차 구매하신 거 축하합니다. 너무 부러워요. ㅜ.ㅠ 저도 얼른 차를 구매하고 싶지만, 장롱 면허랍니다. 하하.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