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25
EP.25 25. 어시스트 : 주인 아저씨(박무성, 51세)
25. 어시스트 : 주인 아저씨(박무성, 51세)
아줌마가 보는 앞에서 딸딸이를 치고 그녀의 얼굴에 정액을 쏟아낸 그 날 이후로도 나는 변함 없이 주인집에 얼굴 도장을 찍으며 함께 식사를 했고, 나를 대하는 그녀의 태도도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상냥했다.
늘 웃는 얼굴로 문을 열어주며 나를 반겨주었고, 식사를 같이 하며 중간중간 밥이 부족한지 물어오는 아줌마의 모습을 보면, 과연 그녀가 내 불알을 문지르며 음어를 내뱉던 것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이렇듯 전형적인 가정주부로 보이는 그녀가 왜 나와 그런 야한 짓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 아무리 고민하고 아줌마의 생활하는 모습을 지켜봐도 쉽사리 그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저 별다른 기색 없이 평소대로 행동하는 아줌마에게 나도 장단을 맞출 뿐…
그래도 몇가지 사소하면서도 커다란 변화점이 몇가지 생겼는데, 우선 현정 아줌마의 전체적인 옷차림이 주의를 기울여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좀 더 섹시하게 변했다.
입는 옷의 소재가 더욱 얇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목 부분이 깊게 파여 탱탱한 윗가슴과 깊은 골짜기를 살짝 보이거나, 엉덩이 라인을 부각시키는 타이트한 치마나 바지를 입고 나에게 보란듯이 둔부를 내미는 자세를 취하는 현정 아줌마.
심지어 아저씨가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할 때면 아예 대놓고 자신의 수박만한 젖가슴을 움켜쥐거나, 탱탱한 엉덩이를 주무르기도 했다.
이런 아줌마의 모습에 진심으로 놀라며 발정하는 나. 점심을 먹고나면 항상 팬티 앞섬이 축축하게 젖는 것이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옥탑방을 찾아오는 그녀의 방문이었다.
매번 과일이나 반찬 등을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점심 이후에 옥탑방 문을 두드리는 현정 아줌마.
내가 기대감 가득한 얼굴로 문을 열어주면, 상냥하게만 보이던 예쁜 얼굴에 요염한 색기가 흐르기 시작하며, 지난번처럼 우리 둘만의 야릇한 손장난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지난번처럼 불알만이 아니라 내 좆대를 직접 잡고 흔들며 대딸을 해주는 그녀. 그와 동시에 이제는 나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자신의 질척한 보짓살을 비비고 쑤시며 가쁜 숨을 내쉰다.
[쯔부욱❤️ 쯔걱쯔걱쯔걱❤️]그렇게 방 안이 음탕한 소리와 두 남녀의 야한 냄새로 가득 찰 때 쯤, 짜릿한 자극으로 인해 한계치를 넘긴 자지 끝에서 뿜어져 나온 좆물이 아줌마의 손과 얼굴을 더럽히면서 우리의 음란한 시간이 끝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갔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분명 ‘음침한 눈길’ 스킬을 통해 현정 아줌마가 발정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쉽사리 더 이상의 진도를 빼지 않았다.
가끔씩 내가 흥분에 겨워 자지를 아줌마의 입가로 가져가기라도 하면, 그녀는 고개를 뒤로 쭈욱 빼며 나를 흘겨보곤, 약간의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내 좆대를 꽉 움켜쥐며 제지했다.
그럴때마다 내가 무안하게 뒷머리를 긁적이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현정 아줌마가 세게 쥐고 있던 손아귀의 힘을 풀곤 다시 대딸을 해주는 나날이 반복되었다.
그러기를 1주일.
오늘도 어김없이 늦은 오전이 되어서 눈을 뜬 나는 간단히 세수만 하고, 점심 식사를 같이 하기 위해 1층 주인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똑똑똑!]언제나처럼 가볍게 문을 두드리자, 현정 아줌마가 환한 미소로 문을 열어주며 나를 반겨주는데, 오늘따라 그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안쪽에 입고있는 살색 브래지어가 훤히 비쳐보일 정도로 얇은 나시티는 그 길이가 꽤나 짧아 아줌마의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복부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었고, 아래의 검정색 레깅스는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 라인은 물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보지 둔덕과 도끼 자국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평소보다 훨씬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내 얼굴에 놀라움과 야릇한 기대감이 피어 오르자, 아줌마가 요염한 눈웃음을 짓으며 내 사타구니를 살짝 터치해왔다.
“어때? 마음에 드니?”
“네 너무 섹시해요”
“형식이 너 변태 같아서 좋아할 줄 알았어❤️”
“에이~ 이건 모든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 옷차림이죠”
슬그머니 내 자지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마음에 드냐는 아줌마의 질문에 엄지를 들어 올리며 답하자, 그녀가 약간 얼굴을 붉히면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얘기 그만 하고 얼른 와. 밥 식겠어!”
“네네 금방 가요”
“네 아저씨 지금 갑니다”
현관에서 우리 두 사람의 은밀한 대화가 조금 길어지자, 식탁에 앉아있던 주인 아저씨가 약간 큰 목소리로 우리를 찾았다.
그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서로에게서 떨어지는 나와 현정 아줌마. 서둘러 아저씨에게 대답하며 바로 식탁으로 향했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어제만 해도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던 아저씨가 웬지 모르게 뚱한 표정으로 식탁 앞에 앉아 있었다.
“아저씨 무슨 기분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세요?”
“별 거 아니야. 에잉…”
나와 아줌마의 사이가 들켰을리는 없지만, 조심스럽게 그에게 왜 기분이 좋지 않은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별 거 아니라면서 아줌마를 째려보는 주인 아저씨.
아무래도 아줌마와의 사소한 다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바로 그 순간, 현정 아줌마가 내가 궁금해하는 것을 대신 답해주었다.
“그 양반 지금 내 옷차림 때문에 삐져서 그래.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얼른 밥 먹자”
“아닛! 당신 내가 삐지긴 뭘 삐져! 그리고 솔직히 다 큰 딸내미를 둔 주부가 그렇게 입는게 맞아? 남사스러워서 내가 다 부끄러워!”
“방금 전까지 별 일 아니라고 하더니 뭘 그리 화를 내요? 그리고 이것도 우리 지아가 나 입으라고 사준건데”
아줌마의 삐졌다는 표현이 기폭제가 되어 시작된 두 부부의 언쟁. 이어지는 말들을 들어보니, 아무래도 아저씬는 현정 아줌마의 옷차림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았다.
점점 더 격해지는 두 사람의 말다툼을 지켜보고 있자니, 기본적으로 식객 입장인 나로써는 둘의 다툼이 오래 갈수록 불편해지기에 바로 중재에 나섰다.
“두 분 다 잠깐만 진정하시고… 아저씨 일단 제 말 먼저 들어보세요”
다행히 내가 개입하자 높아지던 언성을 멈추는 두 사람. 이후 나는 아줌마의 입장에 입각하여 아저씨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나야 어차피 아줌마의 옷차림에 아주 만족하고 있었기에 아저씨 편을 들 필요가 없지ㅋ
“아저씨 요즘에는 웬만한 여자들은 다 저렇게 입고 돌아다녀요. 지금 아줌마가 입은 것 보다 훨씬 노출도 높은 옷 입고 다니는 여자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아니 그거야 젋고 노는 애들이나 그런거지. 다 늙은 여자가 어디 저렇게 야시꾸리하게 옷을 입어?”
주인 아저씨의 ‘늙은 여자’라는 표현에 표정이 무섭게 변하는 현정 아줌마에게서 뜨거운 분노가 느껴져왔다.
분노는 비단 아줌마만 느낀 것이 아닌데. 나 역시 저렇게 요염하고 색기 넘치며 여전히 아찔한 미모를 발하고 있는 와이프를 ‘늙은 여자’라고 깎아 내리는 아저씨에게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현정 아줌마의 진정한 가치도 모르고 있는 아저씨에게서 그녀를 뺏어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솟구쳐 올랐다.
‘아니 저렇게 따먹고 싶은 미시인 자기 아내의 가치를 모른다고? 이 아저씨 뭐야? 완전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네… 안 되겠다. 어차피 조만간 아줌마 따먹을 거였지만, 내가 오늘 무조건 저 통통한 보지 속에 내 자지 박아 넣는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계속해서 아저씨를 설득을 이어갔지만, 그의 생각이 변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뭐 나야 아저씨가 저럴수록 화가 난 아줌마를 부추겨 야한 짓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에, 설득하는 것을 멈추곤 그가 실언하는 것을 방조했다.
“이게 다 남들이 흉 볼 짓이라고. 이웃들이 저집 여편네는 제정신이냐고 수근대는 모습이 벌써 보인는 것 같네”
[탕!!!]“듣자듣자 하니까 당신 정말! 어휴 내가 나가야지!”
“아,아니 저 여편네가…”
아저씨의 망발이 이어지던 중,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 현정 아줌마가 식탁을 내려치며 벌떡 일어났다. 그리곤 아저씨에게 큰 소리를 치더니, 그대로 앞치마를 벗으며 집 밖으로 나가버리는 그녀.
평소에 아줌마가 이런 적이 없었는지 당황하며 현관으로 향하는 그녀를 바라만보는 주인 아저씨. 그러게 식사 시작하기도 전부터 개소리 좀 작작 하지…
“아저씨 일단 제가 아줌마랑 잘 얘기해 볼게요”
“어,어… 그래 형식아”
지금만큼 현정 아줌마를 공략하기 좋은 때가 없다고 판단한 나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따라 나섰다.
재빠르게 신발을 신고 주인집을 나오자, 초록 대문을 열고 나가려는 아줌마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줌마 잠깐만 기다려봐요! 저랑 얘기 좀 해요”
내 인생에서 가장 빠르다고 느껴질 정도로 뛰어가 그녀를 붙잡자,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파르르 떠는 현정 아줌마.
“현정 아줌마 밖에서 이러지 말고, 일단 내 방에 가서 얘기 좀 해요”
내 손에 잡힌 그녀의 부드러운 손을 매만지며 한껏 다정한 목소리로 다독이자, 아줌마의 몸이 이내 나를 향해 돌아섰다.
그와 함께 내게 보여진 그녀의 물기 젖은 눈가와 빨개진 코. 누가봐도 곧 울음이 터져 나올 것 같은 얼굴이었다. 근데 아 아줌마는 울 것 같은 표정도 왜 이렇게 예쁘고 야해 보이는거야…
우선은 그녀를 내 팔로 감싸 안고 옥탑방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