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17)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21화
“이게 정말 되네? 케엘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주변 둘러보았다.
구름 위로 슷아난 산 위였다.
산 주변으로 끝없는 운해가 펼쳐져 있었고, 하늘은 서녁으로 저물어가 는 태양이 발하는 불빛으로 붉게 물 들어 있었다.
그것은 모르드의 심상 세계였다.
세계 파편을 가진 자끼리 합의하여 00
들어낸 、모방된 세계’가 아니라 전히 모르드 혼자만의 심상 세계.
세계 속에 케엘이 들어온 것이 0 (무 주 나 이것이 48개짜리 덩어리를 갖게 됨으로써 발생한 새로운 능력이었 다.
“진짜 대단한데.
그럼 이제 급박 상황에서는 다들 네 안으로 피신 수 있는 거네?” “그렇지.
일단 세계 파편을 가진 존재여야 하고, 내 안으로 들어온다 는 것에 동의해야 하지만…….
”
이 능력의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했 떼 따
생기면 일단 모르드의 심상 세계로 피신시켜서 치료할 수도 있으리라.
“근데 48개쯤 모이니까 진짜… 아 름답구나.
”
달시가 노을빛으로 물든 운해를 보 며 감동에 잠겼다.
모르드의 심상 세계 역시 현실과 비교하면 작고 불완전하다.
아직도
세계에 비하면 너무나 풍부하고 아 름다운 세계였다.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창세욕을 견딜 수 없게 된다는 거… 이해할 것 같아.
”
처음 심상 세계를 갖는 순간부터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았다.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이 작고 결 여된 세계를 보다 완전하게 만들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었으니까.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것보다 훨씬 완성된 모르드의 세계를 보니 더욱 그런 마음이 강해진다.
왜 모르드가 창세욕에 이끌리는 것 님
경계하여 동료들과 세계 파편을 누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 을 른 무도 들 석양이 운해의 서쪽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그 장관을 눈에 담았 다.
그 여운이 가라앉고 나자 케엘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럼 모르드의 목표는 이로… 이제 파르웰이 하기에 달린 건가?” “그렇군요.
”
파르웰이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모르드가 요구한 일을 해내려 면 최소한 8서클에 입문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야 7서클을 마스 터한 처지였다.
아직 7서클에서도 주문 최적화와 창작 주문까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였다.
8서클 주문들을 습득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아직 많 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게 한 달간 휴식과 정비를 끝 낸 일행은 4월 말, 다시 북상하기 시작했다.
테레트너 백작가의 망나니로 불리 는 남자, 윌리스.
그는 백작가의 골짓덩어리였다.
불과 서른 살의 나이에 이미 일곱 명의 사생아가 있었는데 그것도 어 디까지나 겉으로 드러난 숫자에 불 과하다.
실제로는 얼마나 많은 사생 아를, 그리고 사생아를 임신한 여성 을 백작가의 권력으로 어돔에 묻어 버렸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그는 자신이 권력을 휘두르는 을 즐겼다.
그에게 고통받거나 살 해당한 이가 한둘이 아니라서 영지 민 중 그를 증오하는 이는 많아도 좋아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백작가 내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어떻게든 그를 치워 버리고 른 이를 후계자로 옹립시키고 싶 어 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엔 또 누구야 요즘 다들 주 무 잘해서 재미가 없었
윌리스가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그를 암살하고자 하는 시도도 있었 고 대놓고 숙청하려는 시도도 있었 다.
하지만 윌리스는 누구의 지원도 없 이 혼자 힘으로 그 모든 시도를 격 파하고 자신을 공격한 원흉을 찾아 내어 피바람을 일으켰다.
그리고 마치 자신의 적들을 우9 듯이 종종 서종도, 호위도 없이 자 돌아다니고는 했는데 오늘이 바 로 그런 날이었다.
“이번엔 또 누가 보냈지? 아, 말하 지 않아도 돼.
일단 박살 낸 다음에 1 위
듣기로 하지.
”
윌리스의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었 윌리스의 눈썸이 꿈틀거렸다.
지금까지 싸운 적들 중에 그의 비 밀을 아는 자는 단 한 명 도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비밀을 이야기하 는 자가 나타났으니 경계하는 게 당
파르웰이 한 걸음 내디다.
브거스 다시 한 걸음.
“기브라.
“”
또 다시 한 걸음.
“롤프.
”
멈춰선 파르웰이 차가운 미소를 지 으며 말했다.
“당신이 다섯 번째입니다.
윌리스 테레트너.
”
“년 누구냐?”
“프렉사라스에 원한이 있는 사람.
그 이상은 알 필요 없습니다.
그보 다 변신 안 하실 겁니까? 뭐, 인간 모습으로 죽고 싶은 게 소망이라면 그 정도는 들어드리죠.
”
08 그 | 【 오 으 ※오 다 케 서 고 뜨 눈앞에서 3미터를 넘는 거구의 괴 물로 변하는 그를 보며 파르웰이 웃
었다.
“얼마 안 걸리겠군요.
”
그리고 파르웰의 주변에서 무수한 빛의 원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움직이기 시작한 모르드 일행은 마 이언 왕국의 중부와 서부를 거쳐 북 쪽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프렉사라스의 신 후보 자 롤프를 잡고 세계 파편 3개를 전리품으로 획득했다.
또한 마이언 왕국에 있는 신화의 흔적 4개를 찾아내어 세계 파편 4 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그리고 북쪽 국경을 넘어 루트반 왕국에 진입한 후로 중부지역의 테 레트너 백작령에서 프렉사라스의 신 후보자 윌리스를 잡고 세계 파편 2 개를 전리품으로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달 부스러기 20개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달시의 달 부스 러기 보유량이 60개에 도달했다.
그렇게 원래 계획한 일들을 처리하 면서 루트반 왕국의 동부, 레가스 백작령으로 돌아왔을 때는 5월 중순
이었다.
“달시브 일행이 방문하자 레가스 백작이 체 통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달려나 왔다.
달시가 작년 12월 말에 떠난 후로 5개월 만에 돌아왔으니 그럴 만도 했다.
“아버지!”
달시도 환하게 웃으며 백작과 포옹
했다.
포옹을 푼 백작이 그녀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놀랐다.
“강해졌구나.
”
“네.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
“무슨 뜻이냐” “강해진 건 맞는데… 무인으로서 강해진 게 아니라서.
”
그 말에 백작이 껄껄 웃었다.
딸이 하고자 하는 말을 단박에 이해한 것 이다.
“배부른 소리를 하는구나.
”
“저도 알아요.
근데 묘하게 자존심
이 상해서요.
”
달시가 쓴웃음을 지었다.
백작이 그녀의 어깨를 두들겨 주고 는 일행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모르드에게 은근한 말투로 물었다.
“혹시 이번에는 얼마나 있다 갈 생 각인가? 지난번에 달시가 자네들 따 라서 훌썩 떠나버린 것 때문에 마누 라가 많이 서운하게 여겨서 말일세.
며칠이라도 머물러 줬으면 하는 데ㅇㅇ글 말하면서 슬그머니 눈치를 보는 그 의 속마음이 너무나 투명하게 보였
다.
모르드만 만나면 속이 투명해지는 남자, 그것이 바로 레가스 백작이었 다.
“지난번만큼 오래 머물긴 힘들지만 그래도 내일 당장 떠나진 않을 겁니 다.
백작님에게 드릴 것도 있고 해 서요.
”
“나한테? 뭘 주려고 그러나?”
“아주 좋은 겁니다.
”
모르드가 씩 웃었다.
더 016 떼 [또 그 ※우 고 [| 도 츠 우 으 뚜 라졌다.
레가스 백작은 아주 오랜만에 그런 감각을 느껴.
“마지막으로 이런 기분을 느껴본 게… 언제였더라?” 의외로 그렇게까지 오래전의 일은 아니었다.
‘그렇군.
오러 전이를 깨달았을 때……2 그는 옛 기억을 떠올리며 피식 웃 었다.
‘극성증폭을 깨달았을 때도 마찬가 오러의 가속기에 도달하기 위해서 퍼0 고도로 안정된 에너지, 오러를 직일 수 있어야 한다.
오러의 회전기에 도달하기 위해서 다 오러의 움직임에 대해 높은 통제 력을 손에 넣어야 한다.
ㅋ끌 그리고 오러의 극성증폭을 깨닫기
속을 날아다니는 먼지 하나하나를 인지하지 못한다.
그 먼지가 어떤 형태인지, 어떻게 음직이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채로 세상을 본다.
하지만 오러의 극성증폭을 터득하 려면 그럴 수 있어야 한다.
아니, 그보다 더해야 한다.
평 인간도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을 집중하면 먼지를 볼 수 있기 하다.
하지만 오러의 본질은 그 도로는 볼 수가 없다.
본래 인간이 지닌 인지능력으로는 알 수 없는 미세영역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8 때 8 ㅠㅠ 8 따
더 나아가서 그 영역을 뜻대로 통 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고차원적인 인지능력과 통제 능력을 갖춘 자만이 자신이 쓰는 러의 형태뿐만 아니라 성질까지 화시키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이다.
괜히 오러의 극성증폭이 마스터급 마투술사들에게 절망의 벽이라고 불 리는 게 아니다.
그리고 극성증폭 이후로는 매 단계 마다 절망의 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 다.
오러 전이는 미세영역을 인지하고 ~ [6 6
『 그 모 루는 지 을 재정의할 것을 요구한 인간은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
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오러는 그럴 수 있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연속 성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순간.
애 그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만이 오러 전이에 도달한다.
기 날아가는 궤적도 없고, 아무런 에 너지 손실 없이 원하는 순간 원하는 지점에 오러를 전달할 수 있는 경 지.
그것은 인간이 당연하다 여기며 살
아가는 시공간의 법칙을 초월한 위 업이다.
그 위업을 달성했을 때, 백작은 자 신을 둘러싼 세계가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느켰다.
물론 달라진 것은 세계가 아니라 그 자신이었다.
세상을 인지하는 방 식이 달라졌으니 세상이 달라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 백작은 몇 년 만에 다시 세상이 달라 보이는 감각을 맛 보고 있었다.
“멋지군.
” 그는 일어나서 자신의 몸을 바라보
며 감탄했다.
힘이 넘친다.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 았다.
육체에 무수한 상쳐가 아로새 겨지고, 세월의 흐름에 노쇠해 버리 `니 매 은 니 뻐 뿌 애 위 는 쁘 미 아서 실소했다.
그에게 그런 힘을 준 것은 황금을 까아 만든 것 같은 사과 한 알이었 다.
모르드가 준 황금사과를 먹음으로 써 그의 육체에는 활력이 넘쳤다.
그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부상의 영 향들이 씬 듯이 사라졌고 나이 먹 으며 자연스럽게 따라왔던 관절의 아픔이나 만성적인 피로감까지 쌈 사라져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 다.
“한 20년쯤 절어진 기분이군 그 래”
“실제로 그 정도 효과는 있을 겁니 다”
넥타르와 마찬가지로 황금사과도 먹은 자의 심신을 최상의 상태로 만
뿐만 아니라 노쇠한 자가 먹으면 느 정도는 젊어지는 것도 사실이 ’20년까지는 모르겠지만 10년 정도 는 확실하게 젊어질 거고, 이후로는 노쇠가 느리게 오겠지.
” 그리고 누적된 부상의 영향과 노쇠 하면서 발생하는 신체 질환이 사 라진 것만으로도 그 이상으로 젊어 진 효과가 날 것이다.
“그리고 자네가 말한 신성(래&) ㆍ 흠.
어렴풋이 뭔지 알 것 같 확실하게 파악하려면 좀 시간을 리 00
투자해야 할 것 같지만 말일세.
”
세독마에서 넥타르를 먹은 백작은 채 한 달도 안 되어서 신혈 개방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닉 가 아니라 황금사과를 먹긴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당장에라도 이 힘을 시험해 보고 싶군.
상대가 되어주지 않겠 나?”
“기꺼이 상대해 드리죠.
”
모르드가 씩 웃었다.
모르드가 레가스 백작에게 황금사 과를 주자는 의견을 내자 모두가 찬 성했다.
황금사과는 아직 여섯 개나 남아 있었다.
그리고 백작은 모르드 일행 에게도 중요한 인물이었으니 그 정 도는 투자할 만했다.
달시의 아버지이기도 하고, 또 직 접적으로 은의 피와 싸울 만한 무력 의 소유자이기도 하지 않은가? 그리하여 황금사과를 먹은 레가스 백작은 신이 나서 매일매일 모르드 와 치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