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16)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20화
제69장 북쪽으로 돌아가는 길 에르나 베르나스는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었다.
대략 1년 반 전까지만 해도 그녀 는 대공 자리에 욕심이 없어 보였 다.
출발점부터 한참 뒤처진 후발주 자이면서도 사람을 모으거나 실적을 쌓는 행보가 너무 느긋했으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그녀는 무시무시 한 기세로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여섯째 바이덴 베르나스와의 격차 는 이미 아득하게 벌어졌다.
그리고 이제 셋째 드렌 베르나스가 그녀에게 위협을 느끼는 단계였다.
에르나에 대한 보고서를 읽은 드렌 이 이를 악물었다.
그녀가 자신의 팀만으로 대규모 마 계화 던전 공략에 성공, 마계화 백 작을 잡았다는 소식이었다.
이런 소식이 벌써 세 번째였다.
대공가의 후계자 경쟁에서 가 것은 대공자 알렌이 때 구 누구나 그가 가장 앞서 있다고 하지만 독보적이냐고 하면 그 정도 는 아니었다.
넷째인 휴런 베르나스 가 무서운 기세로 그 뒤를 쫓고 있 었으니까.
실적에서는 대공자 알렌이 앞서 있 었지만 무인으로서의 실력은 큰 차 이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인품과 사람을 다루는 능력 에 대한 평가는 알렌보다 위였다.
하지만 대공자 알렌은 현 대공의
직계 혈통이라는 점 때문에 아버지 의 신화를 아들이 이어받는 것을 기 대하는 이들에게 지지받고 있었다.
또 뒤를 받쳐줄 외가의 세력 또한 강력하고 말이다.
드렌 역시 현 대공의 직계 혈동이 라는 점은 마찬가지다.
알렌과는 어 머니가 다르지만 말이다.
그를 받쳐주는 외가의 힘은, 그가 이 경쟁에 뛰어들 당시만 해도 알렌 의 외가를 능가할 정도로 강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했다.
알렌이 드렌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 으며 크게 격차를 벌렸고, 다시 때
어난 재능을 개화한 휴런이 그를 추 격해 와서 앞질러 나가는 동안 외가 의 힘도 약해지고 말았다.
‘휴런 때의 일을 반복할 수는 없 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돼.
‘ 드렌이 보고서를 구기며 이를 악물 었을 때였다.
똑똑.
누군가 방을 노크했다.
드렌이 들어오라고 말하자 중년의 마법사가 들어왔다.
근사한 용모를 자랑하는 중년 남자 였다.
중년의 나이에도 풍성한 금발 에 윤기가 잘잘 흘렸고 피부도 누구
나 부러위할 정도로 좋았다.
점잖게 기른 수염은 거의 멋진 용모에 중후 멋을 더해주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드렌은 2미터 30센티를 넘는 거구 다.
게다가 턱선이 큼고 혐악한 상의 소유자라 조금 인상을 쓰기만 해도 사람들이 검을 집어먹을 정도 다.
그런 그가 노려보는데도 중년의 마 법사는 조금도 움츠러드는 기색 없 이 미소 지었다.
“이제 슬슬 제안의 답을 듣고 싶군 요.
”
[의
“지금까지 제가 힘을 빌려드린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 는데… 아직도 생각을 결정하시기에 부족합니까?” 중년 마법사는 9서클을 수행하는 위 마법사였다.
3개월 전, 드렌의 부대는 임무 수 행 중에 몇 안 되는 마법사 중 가 장 뛰어난 이를 잃었다.
다른 마법 들은 5서클을 수행하는 수준이라 전력 손실이 너무 켰다.
그때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이 이 중년 마법사였다.
8 주 .
조
비밀결사 은의 피의 대마법사 카리 안을 따르는 자.
그 정체는 카리안의 클론 중 하나 였지만 그 사실은 드렌은 알 수 없 는 비밀이었다.
“…대답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하 싶다.
알렌 형님이 당신들의 일 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겠지?”
“물론입니다.
고위 간부 ‘백은의 24시간’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계시 지요.
”
“언제부터였나?”
“슬슬 5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
밸리
그 말에 드렌이 신음했다.
5년 전이라고 하니 질이는 점이 있었던 것이다.
‘휴런의 평가가 나를 추월했을 때 쯤이군.
‘ 당시의 알렌은 슬슬 무인으로서의 실력이 정체되어 있다는 소러를 듣 고 있었다.
물론 그때 그가 오른 경지가 이미 초인적이었으니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은 어절 수 없는 숙명이었으리라.
하지만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현 대공, 하르텐 베르나스의 장남이었 다.
아버지의 신화가 아들에게 이어지 길 기대하는 주변에서는 그의 성장 세가 주춤한 것만으로도 실망의 말 을 쏟아냈다.
살 차이였고, 당시 휴런은 그 나이 때의 알렌을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재도약을 시작한다 했더니… 그게 은의 피, 이놈들하고 손을 잡아서 그런 거였나?’ 화가 치밀었다.
아무리 필사적으로 달려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
는데, 그게 외부세력과 손을 잡고 부정행위를 저질러서 얻은 결과였다 “네놈들의 속셈은 뭐지? 나는 알렌 형님의 경쟁자다.
형님을 간부로 앉 혀놓고 왜 굳이 나를 끌어들이려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우리 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베르나스 대공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 하고 심은: 거론.
세상을 지키기 위 럽게 대답하는 중년 마법 !은 무섭게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래 봤자 달라질 건 없었 다.
드렌의 마음 속에서는 이미 결 론이 나 있었으니까.
“내가 네놈들과 손잡으면… 내게 뭘 해줄 수 있지?” 것을 드릴 수 있지요.
중년 마법사가 비릿하게 웃었다 3월 말에 메잔타 대수림에서의 일 을 끝마친 일행은 다시 북쪽으로 돌
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온 길을 그대로 되돌아가는 여정은 아니었다.
그들은 일부러 온 길과는 다른 루 를 택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일단 리 브라가 알려준 프렉사라스의 신 후 보자를 잡기 위해서였다.
메잔타 대수림을 떠나기 전, 파르 웰은 깊은 고민에 휠싸였다.
그의 진짜 원수는 제라르라는 남 자.
리브라가 말해준 바에 따르면 제라 르는 남부 대마경에서 그럴듯한 신 10
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가 지금도 남부 대마경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점과, 남부 대마경은 함부로 발 디딜 만한 장소 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북방의 하얀 마경 이상으로 치열 한, 그래서 인간끼리 다툴 여유조차 는 인류의 최전선.
당연히 그곳에는 베르나스는 물론 이고 사왕국과 제국 역시 최정예를 투입한 상태다.
모르드 일행 입장에서는 그런 이들 의 시선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문제 였다.
그리고 그들 속에서 그럴싸한
신분과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 사람을 처치하는 것도 난제가 될 것 이다.
“아쉽지만… 지금은 한발 물러날 같군요.
놈에 대해서 좀 더 확실 정보를 얻을 때까지 미루죠.
”
본심을 말하라면 파르웰은 당장에 라도 대마경으로 달려가 제라르를 찾아 죽이고 싶었다.
그럼에도 현실을 고려해서, 그리고 동료들을 생각해서 초인적인 자제심 을 발휘한 것이다.
모두 파르웰의 원한이 얼마나 깊은 지 알기에 그런 그가 안쓰러운 한편 ;엔 부
그의 의지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 겼다.
그리하여 모르드 일행은 미리 정해 둔 루트로 북상하기 시작했다.
대수림에서 충분히 떨 서 집 한 채를 통째로 빌렸고, 달 정도 그곳에 머무르며 휴식을 했다.
고 따오 소화해 나가기 위해 었다.
뜨 전 뿌 ~ 뿌 .
으 에리우는 넥타르에 이어 황금사과 도 하나 먹었다.
그녀의 권능은 더욱 강해졌고, 화 신을 때려눔힌 전투경험을 통해서 용신통을 보다 잘 다룰 수 있게 되 었다.
리온은 황금사과를 덕지 않았다.
적으로 느켰기 때문이다.
신격 이기 전에 황금사과를 덕어 봤 느 본능 을 농 높 으 으 많을 것임을.
글 자 득보다 실이 파르웰은 황금사과를 먹었다.
그는 리온과 달리 신혈 개방 2단 계에 도달해 있었기에 황금사과의
하게 주문 습득과 연구에 매진한 끝 에, 그는 7서클을 마스터하고 8서클 에 입문했다 작년 9월에 7서클에 입문하고 나 서 7개월 만의 일이었다.
“%8서클이라… 벌써 여기까지 을 줄 은 몰랐습니다.
”
파르웰은 지금까지 마법사로서의 재능은 누구에게도 뒤떨어진다고 느 겨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도 자신이 아직 열 일곱 살 생일이 지나기도 전에 7서
클을 마스터하고 8서클의 여정을 시 작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 다.
아무리 그에게 7서클과 8서클의 모든 레퍼런스 주문서가 주어졌다고 는 해도 믿을 수 없는 성장세였다.
그동안 모르드 일행이 바쁘게 돌아 다니면서 수십 번이나 싸웠기 때문 에 차분하게 공부와 연구에 매진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 면 더더욱.
‘하지만 그건 세독마의 에이단도 마찬가지였지.
‘ 누가 이야기의 주인공 아니랄까 봐 세독마의 에이단 역시 모험과 전투
를 거듭하면 면서도 눈부신 기세로 성 장힌 ‘둘의 재능이 정말로 대등하다면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 고 대마법사가 될 만한 인재라는 것은 상식을 초월한 재능의 소유자라는 뜻이다.
그런 재능을 지닌 파르웰에게 존재 강화해 주는 세계 파편이 더해졌 걸로도 모자라서 넥타르에 황 금사각에 온갖 어마어마한 축복까지 더해졌으니 이 결과는 필연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 이거 불
달시는 황금사과를 먹지 않았다.
또한 그녀는 넥타르도 먹지 않았 다.
그녀 자신의 선택이었다.
“그결 마시면 내 안에 자러 잡고 있는 달의 신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 겠어.
당장 먹고 강해지고 싶은 마 음은 굴뚝같은데… 그래도 일단은 이게 좀 더 확실해진 후에 먹어야 할 것 같아.
”
마왕을 쓰러뜨린 후로 메잔타 대수 을 돌아다니고, 또 그곳을 떠나서 여기까지 북상하는 동안에도 달 부 스러기는 야금야금 하나씩 모였다.
– 그래서 지금 달시는 40개의 달 스러기를 획득한 상태였다.
그녀의 내면에 자리한 초승달의 형 상이 이전에 비해 조금 커지고, 뚜 렸해졌다.
달시는 자신ㅇ 루기 위한 급격하게 커진 만 제어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때문이다.
※9 무 ‘ ※? 7 29 위 『『「 으 골 고 케엘은 커다란 변화를 느겼다.
한 잔재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정말로 희미하기 짝이 없는 그 재가 넥타르를 마심으로써 뚜렸 신성으로 화한 것이다.
하지만 그 신성은 일반적인 신혈이 나 황금 엘프 귀족이 타고나는 것에 비하면 어셜프기 짝이 없었다.
1인 분은 안 되는 반쪽짜리 수준이었다.
케엘이 무신의 눈물을 마시고 오러 터득한 상태가 아니었더라면 그 을 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했 떼 뿌 라.
그것 의 16 뚜 때 교 [위 ㅁ 으 좀 비실비실하긴 해도 1인 이 된 것은 은의 피의 고위 만! 스 ㅠㅠ 00
간부, 아말 크라기스가 일행을 함정 에 빠뜨린 신족 던전에서 강력한 축 복을 받은 후였다.
하지만 여전히 케엘은 자신이 다루 는 힘의 보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 곳에서 자신에게 공급되는 “전용 : 끌어다 쓰는 감각이 8 8 | 무 .
오 뜨 후 6 은 배 그런데 황금사과를 먹고 나자 비로 소 그 힘의 본질을 알 것 같았다.
‘나무다.
‘ 광활한 황금빛 대지 위로 황금색 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엘프의 힘은 이 대지에서… 아니,
대지? 나무가 뿌리내리고 있으니 당연히 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보니 황금빛 대지라고 생각했던 것은 거대한 빛 그 자체였 다.
너무나 거대해서 끝을 알 수 없는 그 빛 덩어리에 위에 케엘 자신의 작은 황금색 나무가 뿌리내리고 있 었다.
먼 곳을 보면 자신의 나무 말 고도 드문드문 여러 나무가 뿌리내 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엘프의 신성은 여기서 오는 거구 ㅇ
황금수는 이 근원으로부터 힘을 끌 어와 엘프에게 힘을 준다.
그리고 고대 엘프의 힘을 가진 자 들은 직접 그곳에 뿌리내린 나무가 되어 신성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다.
“아무래도 고대 엘프의 힘은 신혈 하고는 성장 단계가 좀 다른 것 같 아.
”
일단 신혈처럼 단계적으로 신격을 높여갈 필요가 없었다.
한번 각성하고 나면 신혈이 신격을
높였을 때처럼 극적인 변화는 없다.
대신 선성이 커지면 나무가 자라고, 가지를 뻔어가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얻는다.
“그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정령술사로서의 능력이 성장한다는 건 알겠어.
” 신성이 성장하는 것만으로도 보다 다양한 성질의 정령과 계약을 맺고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래 케엘은 물, 얼음, 불, 바람 대지의 5속성 정령을 다룰 수 있었 다.
하지만 황금사과를 먹어서 신성이
성장하고 나니 새로운 속성의 정령 과 계약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메잔타께서 주신 팔찌가 있어서 그런가, 나무의 정령과 계약을 맺었 어”
나무의 정령과 계약을 맺은 케엘은 6속성 정령을 다루는 정령술사가 되 었다.
엘프 중에서도 이 정도로 다 채로운 정령을 다루는 자가 별로 없 을 정도의 경지였다.
“이제 멜티스께서 주신 축복받 신성한 정령도 부를 수 있게 0 그 정령의 이름은 가이아드라.
북방의 잊힌 신이 준 팔찌를 통해 불러낼 수 있는 프로스티아보다 훨 씬 강력한 정령이었다.
마투술사로서의 경지는 여전히 벽 에 부덧혀 있었음에도 케엘의 전투 능력은 현격하게 상승했다.
모르드는 처음에는 황금사과를 먹 지 않았다.
넥타르를 먹지 않았을 때와 마찬가지 이유였다.
하지만 파르웰이 의문을 표했다.
“모르드, 지금의 당신이라면 먹는 쪽이 이득 아닙니까?”
음양 “상황이 달라졌지 않습니까? 이제 는 넥타르를 덕고 천공신 쪽의 신성 이 커진다고 해서 버거워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렇군.
”
모르드는 비로소 자신이 강박관념 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깨달았다.
파르웰의 지적대로였다.
자신만의 신혈 개방 3단계를 이룬 그는 더 이상 넥타르를 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황금사과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모르드는 넥타르를 마셨다.
15일 정도 시간을 두고 황금사과 도 먹었다.
“이런 느낌이었군.
그 결과 그는 자신의 신성이 더 커졌음을 느껴.
신혈 개방 3단계에 도달한 그의 신격은 리온의 그것보다 훨씬 커진 신성을 거픈하게 감당해 내고 있었 빠 00 마침내 세계 파편 48개를 융합시킨 덩어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24개짜리를 만들었을 때 큰 변화 가 있었듯이 이번에도 큰 변화가 있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