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3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39화
고도 5킬로미터 지점.
커다란 구름 위를 키가 2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골렘이 날고 있었다.
이 골렘의 외관은 독특했다.
매끈한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반쯤 투명한 유백색에 땅딸막한 체형이 일반적인 여느 골렘과는 달리 팔다 리가 길고 우아했다.
그리고 등 뒤에는 자신의 몸보다도 커다란 네 장의 날개가 펼쳐져 있었
는데, 그것은 깃털이 달린 날개가 아니라 사람 머리와 비슷한 면적의 하얀 금속판을 무수히 붙여서 만든 형태였다.
-광풍의 써기! 그 등 뒤에 올라타 있던 마법사가 날카로운 녹색 빛의 조각을 만들어 서 아래로 던졌다.
그리고 떨어져 내린 그 빛의 조각 이 커다란 구름에 당는 순간…….
과! 무시무시한 광풍이 소용돌이치며 름을 어발겼다.
가려주던 커다란 구름을 어놓은 마법사가 말했다.
[준비됐습니다.
] 그것을 입은 마법사는 인간이 아니 었다.
아니, 얼굴 절반은 인간이었지만 나머지 절반은 금속으로 만든 해골 같았다.
옷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마법사의 신체에서 금속으로 이루어진 것은 얼굴 반쪽만이 아니었다.
완전히 파 괴되어 영영 되살릴 수 없는, 전체
6할에 가까운 부분이 금속으로 든 인공신체로 대체되었다.
정확히는 자동인형이라고 불리는 기술로.
때가 되었다.
] 이바스리엘의 목소리가 마법사에게 대답했다.
스테란, 너와 네 사형의 복수를 행하거라.
네가 겪은 고통과 분노 원수를 죽일 칼이 될 것이다.
] 뚜 요 떤 님 린 마법사가 하늘을 등 뒤에서 뛰어내렸다.
킬로미터 상공에서 지상을 향해 뛰
어내리면서도 한 점의 주저함도 없 어 보였다.
그리고 그런 것은 스테란만이 아니 었다.
온통 새카만 복장을 갖춘 열 명이 그의 뒤를 따라 뛰어내렸다.
쉬릭! 쉬리리리릭! 동시에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아무것 도 없던 하늘에서 무수한 통이 나타 나기 시작했다.
환영주문으로 감춰져 있다가 모습 드러내는 그것들은 금속으로 만 어진 커다란 원통이었다.
지름 3미터, 높이 8미터에 달하는 띠1 0
원통 22개가 지상을 향해 고속으 낙하해갔다.
“이게 무 무슨‥…ㄴ………더 파르웰이 경악했다.
혹시 적이 매복하고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했다.
그런데 설마 구름 위에 숨어 있었 을 줄이야? “하늘을 나는 골렘이라니, 고대 유
물인가?” 게다가 열 명 이상의 인원을 태운 채 5킬로미터 ‘상콩을 유유히 비행하 고 있는 20미터짜리 골렘이라니, 이 건 진짜 말도 안 되는 물건이 아닌 가? 아무리 봐도 현세의 물건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따 때 ㅇ 기 코포 기 때 에 오 주 버 굉장하지?] 그때 아름다운 목소리의 여성이 친 절하게 대답해 주었다.
파르웰은 어이가 없었다.
“이바스리엘이면 팔성 중 하나라는 대마법사이고 골렘과 자동인형 전문 가라고 듣긴 했는데… 적이 중얼 린 말에 바로 반응해서 자랑질이 는 이미 일행에게 팔성에 대 정보를 이야기해 주었다.
인형군주 이바스리엘.
신화 이전의 존재이며, 닥쳐온 음을 피해 현세에 전생(뽀쏘)한 마법사.
본래 이바스리엘은 황금 엘프였다.
ㅜ 죽 대
하지만 일생일대의 대마법, 전생의 비술은 이바스리엘의 의도를 완벽하 게 구현하지 못했다.
수백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현세에 전생한 그녀는 자신이 인간 여성으 로, 그것도 평생 동안 증오해왔던 신혈로 전생했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그녀는 인간이 되자마자 황 금 엘프로서의 과거를 깨끗하게 포 기하고 은의 피와 손잡음으로써 황 금 엘프의 역사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자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루이사가 격노해서 외쳤다.
“이바스리엘! 당장 모습을 드러내
라”
[미안해.
내가 요즘 일이 바빠서 직접 가진 못했어.
너희한테 말해봤 자 알아주지 않겠지만 세상의 평화 를 지키느라 바쁘거든.
내가 여기서 빠지면 마경이 또 하나 생길 판이 천연덕스럽게 말한 이바스리엘이 놀리듯이 말했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야.
내 소중 한 제자를 죽인 루이사 우루스갈다, 너는 내 손으로 직접 쩌 죽이고 싶었거든.
하지만 조직이 이렇게 귀 찮고 막중한 일을 떠맡기는 바람에 어껄 수가 없었지.
]
“하! 소중한 제자? 마치 인간처럼 말하는구나.
네게도 제자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이 있단 말인가?” [물론.
나는 인간이야.
별로 인간이 되고 싶진 않았지만 사고로 인간이 되어버렸으니 인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
] “어설픈 흉내조차 제대로 못 하는 주제에.
인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해? 그런 자가 힘없고 죄 없는 이 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밝나?”
+ 기 잘 드러내 주는 부분이라고 겠지만.
] 보조 호 문호 0 허앤바몽원 고 00 더 쏘 , 숭좀혁갤 페 고 ㅇ 익 파고 0 우 00 개 100 0 이 또 왼고 때 귀 에고 모험 트.
:브종 !랭으 1 팀, 전현머어떠 그 마 여 6 2 6 더 버서팬루스 1 때였다.
는 ㄴ 이사가 밭아치려 르 루 한 힘이 소쳤다.
힌 뒤쪽에서 맹렬
깜짝 놀란 그녀가 뒤를 돌아보자 모르드가 위를 올려다보며 오러를 집중시키고 있었다.
“이런!”
루이사와 이바스리엘의 말다톰을 재미있다는 듯 지켜보고 있던 아투 스가 아차 했다.
그가 급히 모르드를 향해 뛰어들었 다.
파아아아앙! 하지만 그 앞을 루이사가 가로막았 다.
루이사의 검과 아투스의 장갑이 충
돌하면서 충격파가 터졌다.
“제법이군 모르드를 저지하려는 시도가 저지 당했음에도 아투스는 전혀 낭패한 기색이 아니었다.
루이사가 강하다 는 사실에 즐거워하고 있었다.
-천공 부수기! 모르드가 하늘을 향해 주먹을 내질 으로 발사된 오러가 땅과 하늘을 이으며 털어 나갔다.
과아아아아앙!
그리고 그 일격이 킬로미터 상공 까지 강하해 온 붉은 망토의 마법사 를 직격했다.
5킬로미터.
공격이 당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 다.
하물며 그것이 직선상의 거리가 아 니라 고도 5킬로미터라면 더더욱.
원래 높은 곳에서 낮은 고을 스 큰 때보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때릴 때리
는 게 훨씬 힘든 법이다.
‘하늘의 손아귀라면 때릴 수 있지 하지만 비장의 카드를 하늘 위의 저놈들 끝장내는 데 쓰기는 좀 아까 웠다.
이바스리엘 본인이 왔다면 모를까, 지금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은 그녀의 부하들에 불과했으니까.
그러니 비장의 카드는 되도록 아투 스의 허를 찔러서 끝장낼 때 쓰고 싶었다.
“와라.
” 그래서 모르드는 굳이 루이사와 이
바스리엘이 날을 세우며 대화를 나 누도록 내버려 두었다.
동시에 최대한 조용히 힘을 비축하 며 일격을 준비했다.
[아니?!] 이바스리엘이 경악했다.
[말소사! 도대체 누구야? 이런… 이런 사람의 마음도 없는 악마 같으 니!]
간 모르드는 말문이 막혔다.
도덕이고 뭐고 집어치운 지 오래인 악마 같은 대마법사에게 저런 소리 를 들으니 참 기분이 뭐 같았다.
얼마나 신경 써서 준비한 등장인 에! 응? 이런 건 ‘아앗! 저럴 수가! 떻게 저런 식으로 등장할 수가 있 ?’ 하고 감탄하면서 지켜봐 줘야 }는 것 아냐? 정말 공들여서 준4 무대인데 관객이 완전 진상ㅇ 1] 더 -오 비 웨 [에 프 세독마를 읽을 때부터 생각했지만 역시 이년은 제정신이 아니다.
모르드는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금 힘을 끌어올렸다.
‘제법 하는 놈이군.
” 놀랍게도 천공 부수기를 맞은 마법 사가 멀했기 때문이다.
강하 궤도가 틀어져서 멀찍이 날아 }긴 했지만 부상은 가벼운 것 같았 아마 강하 중에 공격받을 경우 상정하고 강력한 방어주문을 펼 처놓았던 모양이었다.
“아, 잠깐.
” 님, 때 무 그때 아투스가 움직였다.
루이사가 그 앞을 가로막았지만 그
과아아아아앙! 뭐가 번찍하는 것 같더니 뒤쪽에서 섬광이 폭발했다.
“오, 반응이 좋군.
”
아두스가 씩 웃었다.
“이바스리엘의 미학은 귀찮다고 생 각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원한을 가진 당사자들이 서로 마주하고 싸 움의 명분을 이야기할 기회는 주는 것이 사람의 도리 아니겠나?”
“사람의 도리라… 은의 피의 입에 서 나올 소리는 아니지.
” 모르드가 그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천공에서 낙하해 온 자들이 지상에 도달했다.
온통 새카만 옷을 입고 얼굴에도 ‘전부 리치잖아?”
사령술의 전문가도 아니고 자동인 형과 골렘의 전문가인 이바스리엘이 열 명도 넘는 리치를 투입했으니 놀 랄 수밖에.
콩! 쿠! 쿠웅! 그리고 그들과 함께 떨어져 내리던 커다란 금속 통이 곳곳에 떨어지며 폭음이 울려 퍼졌다.
에도 집채만 한 금속 통이 였음 떨 지는 충격으로 지축이 뒤흔들렸다.
광! 곧바로 아투스를 쳐서 뒤로 밀어냈 다.
“오호!”
아투스가 주춤하더니 그 자리에 멈 춰 섰다.
하지만 그 순간 모르드가 뛰어들면서 연타를 날렸다.
광! 과광! 탁! 하지만 첫 번째, 두 번째 공격을 방어한 아투스가 섬전 같은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고개가 획 돌아간 모르드가 주춤하 간 아투스가 발차기로 그의 복 쳐서 밀어낸다.
아니, 밀어내려고 했다.
퍼어어엉! 모르드의 복근이 불끈거리며 아투 스의 발차기가 겨 나갔다.
동시에 모르드가 자세를 되돌리며 아투스에게 주먹을 내려친다.
스 때 를 큰 개
“북” 폭음이 울리며 두 사람이 서로 반 대편으로 됨겨 나갔다.
“데!” 피 섞인 침을 밸어낸 모르드가 아 투스를 노려보았다.
“훌륭하구나!”
아투스 역시 피 섞인 침을 밸어내 고는 껄껄 웃었다.
과광! 과광! 과아아아앙! 그리고 서로 노려보는 모르드와 아 투스 주변에서 전투의 굉음이 울려 퍼졌다.
모르드의 외침을 기점으로 전투가 시작된 것이다.
“모르드 경.
”
그때 루이사가 모르드의 옆에 나타 났다.
하지만 그녀는 이쪽이 아니라 폭연 너머에서 날아오는 누군가를 보고 있었다.
“계획이 어긋났습니다.
정말 미안 하지만… 그자를 상대하는 일을 부 탁해도 되겠습니까?”
다.
얼굴의 반이 금속 구조체로 이루어 진 남자가 루이사를 노려보며 말했 다.
[만나고 싶었다, 루이사 우루스갈 다.
] 남자의 목소리는 자연스럽지 않았 다.
성대의 울림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 었다.
하지만 언데드나 마족이 그렇 듯 의념으로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 도 아니었다.
‘기계로 만든 목소리와 닮았어.
자 동인형 기술이라 그런가?”
남자는 성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목 부분은 완전히 금속 구조체 저런 존재는 세독마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상당히 신기한 느낌이었다.
“어떻게 살아 있는지 신기하다고 기에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 지는 않는군요.
”
01 일반적인 언데드와는 좀 달라 보이 해도 남자는 언데드였다.
고위 데드, 리치이리라.
“스테란이라고 했던가요?” & 건 그래.
사형은 시체조차 남기지 못
했지만 나는 아니었지.
너희들이 시 를 완전히 파괴하지 못하고 철수 한 덕분에 이런 모습으로나마 복수 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남자, 스테란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열굴의 반을 차지한 금속 구조체의 눈알이 움직이며 붉은빛을 발했다.
“당신의 사형은 미숙하긴 해도 신 화의 영역에 발을 들인 지요.
하지만 당신은 많이 모자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와서 좀 특이한 언데드로 부활했다 한들 제 게 복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십니 까?”
팔성의 일원, 인형군주 이바스리엘 이 아던 제자를.
신화의 영역을 개척한 지 얼마 되 지 않은, 대마법사로서는 애송이라 고 할 만한 그 제자는 루이사의 상 대가 되지 못했다.
9서클을 수행하는 초위 마법사였던 자신의 사제, 스테란과 함께 덤벼들 었음에도 루이사에게 패해서 죽고 말았다.
즉 스테란은 그냥 리치가 아니라 초위 마법사가 언데드가 된 존재, 아크 리치였다.
마법사 이바스리엘이 제작한 특수한 인공신체를 장착한 만큼 일반적인 아크 리치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였 다.
콩! ! ! 그리고 불길을 둘고 거대한 그림자 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커다란 금속 통 속에 있던 골렘ㅇ 키가 6미터에 달하는 이 골렘은 전신이 새카만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이 또한 이바스리엘의 작품 으로 강력한 마력이 느껴졌다.
[예상외의 변수가 끼어들긴 했지 만…….
] 스테란이 홀끔 모르드를 바라보았 다.
[차라리 잘됐다.
결투군주라면 너 와 일대일로 겨루고자 했겠지.
내 손으로 끝장을 낼 수 있어서 다행이 군!]
기기깅! 철퀵! 그리고 검은 꼴렘이 고속으로 변형 하기 시작했다.
몸통이 열리면서 그 안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드러나는 아닌가? 파아아아앙! 루이사는 곧바로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꼴렘이 전개한 강력한 방어 막이 10미터 길이로 벌어 나온 오 러 블레이드를 막아내었다.
[이건 오로지 너를 죽이기 위해 준 비한 것이다, 루이사 우루스갈다.
]
루이사는 이 방어막이 특수한 형질의 창작주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방어막에서 느껴지는 마력에 비해 오러 블레이드를 막아내는 힘이 너 무 강하다.
아마 으러를 방어하는 데 특화된 방어주문이리라.
스테란은 방어막이 루이사의 을 막아주는 틈을 타서 검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검은 골렘의 몸통이 다시 닫히면서 아무것도 없는 원통형의 머리에 붉은 광점이 떠올랐다.
마치 눈을 그려 넣은 것 같았다.
때 애 뜨 교
검은 골렘의 몸 위로 마법의 힘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 스테란이 발하던 것보 다 몇 배는 더 강한 힘이었다.
[너를 죽일 무기의 이름이다!] 강대한 마법의 힘이 폭풍처럼 그 자리를 휠쓸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