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62)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69화
[그분이 모르드에게 맡긴 일은 현 세의 운명을 크게 좌우할 것이니, 너 또한 모르드를 배려해 주길 바란 다고 전해달라시더군.
] [아, 그리고 내가 맡은 전언은 또 있다] 베르나스는 망연한 정이 재미있어 죽겠다는 럽게 웃으며 덧붙였다.
] [뭐라고?] [뭘 그렇게 놀라시고 그러나? 이 녀석이 대지 여신과 관계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 않나? 네놈의 시련 에서 대놓고 대지 여신의 사도나 법한 권능을 썼잖아? 그런데도 랐다면 못 본 사이에 지능이 좀 떨어진 모양이지?] 00 008 가 [모 스의 도발에도 반응하지 못했다.
그 느 으 스 느 드 르 뚝 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모르드를 뜰
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한날 인간을, 오대신격 중 둘이 주목하며 보살핀단 말인가?] 물론 오르다스도 모르드가 경이로 존재라는 것은 인정한다.
반신도 아니고 인간이 천공신의 ]깨워서 그 권능을 쓴다는 것 해도 경탄스러운 일이니까.
[두 신의 피를 한 몸에 가진 자 뚜 브 [으 오르다스가 중얼거렸다.
그의 눈은 모르드의 신성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있었다.
[두 선성을 지으면서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았고, 자신만의 ㅅ 고, 또 그 자손과 신이 이어지는 경 우도 있고, 그 자손들끼러 또 자손 을 보고… 그런 식으로 신혈이 보존 되어 온 것이니까 하지만 그들 중 모르드처럼 ‘두 신 의 피가 한 몸에 흐른다’고 할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었다.
모르드가 시련 속에서 만난 신족인
렐카조차도 부모가 서로 다른 신ㅇ 었지만 신성은 아버지의 것만을 려받았다.
여러 신의 피가 한 몸에 흐르 신혈이라 할지라도 결국 각성하 신성은 그중 하나뿐이다.
신성을 각 성하는 순간, 다른 신혈은 그 신성 에 집어삼켜져 의미를 잃고 만다.
그런데 모르드는 달랐다.
그의 신성은 투신과 천공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대신 둘 모두 를 유지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 둘을 하나로 엮어 자신만의 신성을 개척해 나가고 있 때 으 매 05 [에 의 대 대
이만하면 명분은 갖춘 것 같은데, 어떤가?] 그렇게 할 것이다.
] 오르다스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 다.
[모르드여, 그대에게 내리고자 ㅎ 는 시련은 현세의 일이다] 위
너는 그들을 물리치고 올바른 뜻을 간직한 내 후손의 손에 가문을 쥐여주어라.
] “이미 결정하신 인물이 있는 겁니 으니 그들 중 하나가 가문을 가질 수만 있다면 된다.
도전하겠느냐?]
베르나스가 어이없다는 듯 끼어들 었다.
[이봐, 지금 내 자손 보고 네 자손 의 가문을 구하라는 시련을 내리 들 는 거냐? 혹시 날 웃기려고 농담하 는 거라면 굉장히 흥악한 농담인 데?] 확실히 그랬다 베르나스의 신혈에게 오르다스 대 가문을 구하라니,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란 말인가? ‘에이단이야 메잔타의 신혈이라 상 관없지만 나한테 정말로 이 시련을
내리려고 할 줄은 몰랐는데.
‘ 그래서 모르드는 오르다스가 자신 에게는 오르다스 대가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다른 시련을 내릴 가능 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 이 빗나가 버렸다.
모르드는 잠시 생각해 보고 나서 말했다.
“한 가지 조건을 들어주신다면 도 전하겠습니다.
”
[정말로 건방진 놈이구나.
이 자리 에 베르나스가 있으니 눈에 븐 게 없느냐? 감히 나와 흥정을 하려 하 다니!]
[어허, 끈대인 거 티 내지 마라.
애 당초 아쉬운 쪽은 네놈 아니냐? 아 니면 그냥 시련 내리지 마.
네 자손 들이 알아서 하라고 두면 될 거 아 나] 오르다스가 분노가 공간을 뒤흔들 었지만 베르나스가 손을 휘휘 내저 으며 모르드를 보호해 주었다.
[건방진 놈! 언젠가 후회하게 될 것이다.
] [그러기에는 너무 멀리 왔지.
]
[무슨 뜻이냐] 4 번째 은 두 가지입니다.
0 버 구 해 }게 조치 히 할 수밖에 없도록 확실 볼 바 00 알아 에 인지 00 ㅎ 후 + 원 2 ㅣ 따 중 나 [개
그게 아니면 그냥 안 하는 게 낮고.
”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어처구니없 는 놈이로구나.
] 오르다스는 기가 0 다.
시련은 고되고 힘들기에 시련인 이다.
모르드가 말한 문제, 베르나스 의 후예로서 어려움에 처한 오르다 스의 후예에게 접근하여 그들에게 조력자라는 입장을 인정받고, 신뢰 를 얻는 것 또한 시련의 일부가 되
어야 마땅했다.
“내가 정신 나갔냐? 네놈의 후손들 을 위해 일하면서 그런 짜증 나는 문제까지 떠안게?’ 하지만 모르드는 그런 쓸데없는 고 행을 할 마음이 없었다.
자신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도와주 는 입장인데 왜 고개를 낮추고 제발 도와주게 해달라고 사정해야 한단 말인가? “그런 꼴을 겪느니 그냥 안 하고 은의 피가 오르다스 대가문을 손 넣는 동안 다른 문제를 해결하다가,
그들이 자신의 앞에 적으로 나타나 면 다 때려 부수는 게 훨씬 효율적 이다.
“오르다스 님도 후손들의 가문이 베르나스의 후예에게 구원받았다고 알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을 텐데 요?”
만약 이 자리에 있는 게 모르드가 아닌 다른 누군가였다면 ‘그것까지 포함해서 네가 다 알아서 할 문제 다’라고 떠넘기고 끝났을 것이다.
그리고 도전자가 그 문제를 알아서 해결하지 못했다면 자신을 모독하여 분노를 삿다면서 저주를 내렸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는 모르드가 시련을 받아들인 것 으로 간주하고 뭔가 끔찍한 조건을 덧붙이려고 했다 그때였다.
오르다스가 흠첫 놀라 말을 멈 다.
공간이 가별게 진동하면서 누군가
위에서 그들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감각이 엄습했다.
“이건 또 뭐야?” 모르드는 깜짝 놀랐다.
베르나스와 오르다스, 두 고위 신격이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그들을 압도할 정도 로 거대한 존재감이 느껴졌다.
‘아리타나 멜티스를 만났을 때 같 또 다른 오대신격이 이 자러를 주 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버지? 무슨 일이십니까]
오르다스가 당황했다.
그의 반응으로 저 거대한 존재감이 태양신 라타스의 것임을 알 수 있었 다.
자신의 아들인 오르다스가 만든 영 역이기에 별다른 명분 없이도 개입 할 수 있는 것이리라.
[아…….
하, 하지만 아버지!] 오르다스는 라타스에게 무슨 말: 그때 빛 속에서 뭔가가 모르드를 향해 내려왔다.
을 2”
모르드가 의아해하며 그것을 잡아 들고 보니, 눈구명 하나 없는 은가 면이었다.
‘진은제 가면?’ 그 가면은 진은으로 만들어서 매우 가벼웠다.
그리고 얼굴에 고정시키 기 위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았 다.
모르드가 가면을 이리저리 살펴보 는데 공간을 가득 채웠던 라타스의 존재감이 급속도로 멀어져갔다.
마 치 할 일을 마치고 퇴장하는 것처 럼.
하하하!] 베르나스가 웃음을 터뜨렸다.
끈대, 아무래도 네놈과 달리 라타 스께서는 모르드가 마음에 드신 것 같구나!] 오르다스는 벌레라도 썸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메놈이 말한 조건 중 하나는 그 키변으로 해결되었다.
위대하신 아 버지께서 직접 내리신 선물이니, 그 것을 쓰면 현세의 존재는 네가 어떤 신의 후손인지 알아볼 수 없으리 라]
그는 화를 꼭꼭 눌러 참는 기색으 로 말했다.
[네게 증표를 내려주마.
] 오르다스가 손을 휘젖자 모르드에 게 빛으로 이루어진 문양이 날아들 었다.
때”
.
양과 저울과 채찍이 하나로 모인 그 문양은 징벌의 신 오르다스의 상 징이며 또한 오르다스 대가문의 상 징이기도 했다.
[내 자손들에게 꿈으로 계시를 내 릴 것이니, 그 증표를 보이면 네놈 이 내가 보낸 조력자임을 인정하고 존중할 것이다.
]
“알겠습니다.
”
모르드는 그 증표를 손으로 붙잡았 다.
그러자 증표가 몸 안으로 스며 드는 감각이 느껴졌다.
자신이 원하 면 얼마든지 몸 밖으로 꺼내어 보일 수 있다는 것도.
[그리고 또 한 가지.
] 오르다스가 손을 내밀자 허공에서 진은으로 만든 커다란 열쇠가 나타 나 모르드에게 날아들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가문을 손에 넣은 내 후손에게 그것을 전하라.
] “이곳으로 들어오는 열쇠입니까?”
위치는 알려줄 필요 없다.
그 열쇠에서 정보를 얻어 이곳을 찾 아오는 것 또한 시련의 일부니까.
] “알겠습니다.
”
모르드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지 않았다.
대충 짐작이 갔기 때문이다.
“내가 세계 파편을 가져가면 시련 의 장도 기능을 정지하겠지.
유적이 지닌 기본적인 기능… 던전 정도의 효과는 낼 수 있겠지만 신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거나 내가 겪은 것 같은 시련을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 할 거다.
‘ 하지만 그렇게 된 후에도 오르다스
의 후손에 한해서는 이 열쇠를 통해 시련의 장에 입장하는 게 가능하리 무 투신의 묘지가 베르나스의 후예에 해서 베르나스에게 직접 가르침을 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처럼 말이 무 뚜뚜 가라.
도전자여, 시련의 끝에서 다 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오르다스는 그 말을 끝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쿼소드와 함께 빛 속으로 걸어가서 사라졌다.
그러고 나자 여전히 빛으로 가득 찬 공간 속에는 모르드와 베르나스 _
만이 남았다.
[아주 멋졌다.
] “다 본 건가” [그래.
엄청나게 동쾌했지1] 베르나스가 모르드의 어깨를 두들 겨주며 껄껄 웃었다.
때가 없는 시대라 유감이었다.
그 랬다면 나도 아버지처럼 극적인 순 간에 나타나서 축복해 줬을 덴데.
] “여기서는 뭐 해줄 수 있는 거 없 나?”
[있지.
설마 내가 전령 노릇만 하 려고 왔겠느냐?]
베르나스는 그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 악동처럼 웃었 [다른 건 줄 수 없지만 정보는 줄 수 있다.
] “정보라면… 혹시 그건가?” [그래.
그거지.
] 베르나스는 자신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매개체가 있는 장소를 또 한 곳 알려주었다.
“이것도 제국령이군.
이번 일을 처 리하는 김에 찾아봐야겠어.
”
지난번에 베르나스가 알려준 것도 우르핀 제국령이었다.
이로써 제국령에서 반드시 찾아야 하는 목표가 두 개로 늘어난 것이 다.
[사실 네가 세운 위업이라면 신격 이 한꺼번에 두 단계 올랐어도 이상 하지 않았다] 그 말에 모르드가 눈살을 찌푸렸 다.
생각해 보니 그랬다.
마왕급 마력 을 자랑하는 신족만 거의 스무 명 가까이 잡았으니까.
그중 오르다스가 숨통을 끊어놓은 놈들도 여렀이긴 했다.
하지만 그것 도 전부 모르드가 다 처리해 놓은
것을 마무리했을 뿐이었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메르우스의 강 림체까지 처치했지 않은가? “혹시 현세에서 이룬 위업이 아니 라 그런가? [어느 정도는] 베르나스는 긍정했다.
[자신이 태어나 살아가는 시대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가도 고려 대상 이거든.
만약 그런 조건을 무시한다 면 신혈 개방 5단계가 아니라 신성 을 완성했을 수도 있겠지]
[그래도 다른 놈이었다면 신혈 개 방 5단계에 올랐을 거다.
하지만 모 르드, 너는 다르지.
] 모르드는 투신이 지적하는 바를 알 것 같았다.
“…내 특수성 때문이군.
”
모르드가 투신의 자손으로서가 아 니라 두 신의 피가 한 몸에 흐르는 자로서, 그리고 자신만의 신성을 개 척하는 자로서의 길을 걸은 지도 어 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 그의 신성은 더 이상 순수한 베르 나스의 신혈이라 할 수 없으니, 신 격을 높이는 조건이 다른 베르나스
하지만 어 차피 현세에서 이번 시련 속에서 세 운 것 이상의 위업을 세우기는 어렵 겠느냐?] 그 8우
“적이 얼마나 강대한가만이 그 위 업을 평가하는 지표는 아니겠지.
이 번 시련 속에서 메르우스 강림체를 처치한 것보다는 현세에서 대륙을 파멸의 위기에서 구하는 쪽이 더 뛰 어난 위업이 될 수 있지 않나?”
[호오.
본질을 아주 잘 알고 있군.
그렇다.
] “다른 조건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그럼 이제 나도 물러갈 때가 되었 구나] “머지않아 다시 찾아가도록 하지.
”
[기대하마.
]
차가운 석재로 이루어진 공간 판에서 영롱한 빛의 파편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파편이었다.
있었기 때문이다.
“간다.
”
그가 세계 파편에 손을 대는 것과 양게 물들었다.
동시에, 눈앞이 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