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09)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15화
배럴 리온, 두 사람 모 리온이 거인 전사와 격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저 기술은 정말 대단한데.
원리는 대충 알겠지만…….
‘ 리온은 강점과 약점이 모두 확실한 전사였다.
적들이 질릴 정도로 단단하고, 도 무지 지칠 줄 모른다.
하지만 순발력이 떨어지고, 한 방 이 약하다.
물론 한 방이 약하다는 것은 리온 이 지닌 마력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 다.
리온은 한 방 한 방이 묵직하지 만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을 어 려워했다.
모르드가 아는 리온은 그랬었다.
팟 거인 전사가 내지른 창이 허공 010
그가 무언가에 긴 것처럼 폭발적 으로 가속해서 그 자리를 빠져나갔 기 때문이다.
그것은 란츠가 리온에게 전수한 근 거리 이동기술이었다.
리온은 막대한 마력량을 자랑하지 만 그에 비해 한 번에 폭발적으로 발할 수 있는 힘이 너무 적다.
기 시작했다.
벼락걸음은 그중에 하나다.
싸우는 도중에도 남아도는 마력을 이용, 특수한 성질의 마력 덩어리를 체내에 형성한다.
총 세 개까지 축 적할 수 있는 이 마력 덩어리를 ㅇ 용하면 한순간 폭발적인 가속을 0오 .
으 이 기술은 리온의 약점을 상당 분 메꿔주었다.
‘지켜봐야겠군.
‘ 원래는 리온이 싸울 만큼 싸워본 다음 파르웰과 세데아가 마법으로 지원할 계획이었다.
ㅠ
지원을 최소화함으로써 리온이 조 금이라도 더 큰 업적을 쌓을 수 있 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리온은 모르드가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더 잘 싸우고 있었다.
위태위태한 국면도 몇 번이나 있었 다.
하지만 리온은 결국 그 모든 순 간을 이겨내고 거인 전사의 숨통을 끊어놓았다.
[인간 따위에게, 우리의 유산이 넘 어가다니……!] 거인 전사는 분통을 터뜨리며 무너 져 내렸다.
흐어어어어어!
그리고 방금 전까지의 생생한 모습 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푸스스 부 서져 버렸다.
남 이었다.
에리우가 다가가서 쇠몽등이를 가 져다 됐다.
과득… 크드득! 그러자 쇠몽둥이가 그 갑웃을 먹어 치웠다.
거인 신족이 피와 살을 넣 어서 강화시킨 무구였던 모양이었 것 10 10 그가 입고 있던 갑옷 더 그 광경을 보던 케엘이 문득 생각
“그러니까… 에리우, 네 쇠몽둥이 는 거인의 무구를 먹는 게 아니라 피와 살을 먹는 거잖아.
그럼 거인 의 시신도 먹을 수 있는 거 아닌 가?” “아마 그럴 거야.
”
고개를 끄덕인 에리우는 슬썩 모르 드의 눈치를 보았다.
모르드의 얼굴은 늘 그렇듯 무뚝뚝 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 었다.
하지만 에리우는 지 그가 이 제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알 것 같았다.
근거는 없었지만, 그냥 본능적으로 알았다.
“하지만 그건… 그러고 싶지 않아.
” 솔직히 말하면 에리우는 케엘이 지 적한 문제에 대해서 별생각이 없었 거인의 시신을 쇠몽둥이에 먹인다 고 생각해도 딱히 혐오감이 느껴지 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자신의 감정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
동료들이, 특히 모르드가 실어한다 면 자신도 싫었다.
“그렇구나.
다행이네.
”
그라”
“아예 인간과 안 닮은 괴물이면 모 르겠는데 거인은 아무래도 좀… 그 래” 케엘이 쓴웃음을 지었다.
그만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의 표정 도 마찬가지인 것을 본 에리우는 다.
“기온, 훌륭했다.
”
모르드가 손을 들 씩 웃으며 하이파이브 “너 때문이야.
” “600 음? ㅠ 오 띠 녀 대 그 0 으 장.
란츠 경이 아주 신이 났다 * @ 고.
리온이 ‘벼락걸음’의 완성도를 실 전에서 써먹을 정도로 끌어올린 것 은 불과 며칠 전이었다.
모르드가 재회하자마자 당분간 설 일 없으니 란츠한테 집중 훈련이 나 받으라고 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올
란츠는 오랜만에 마음 놓고 리온을 조져도 된다는 사실에 함박웃음을 지었고, 리온은 매일매일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다 “그 정도 갖고 뭘.
진짜 지옥을 야 정신 차리지.
”
리온이 고생했다고 생색내는 것 본 케엘이 아니꼽다는 듯 딴죽을 었다.
“뭐? 네가 지옥 훈련이 뭔지 알 아우 “알지.
세데아가 사람을 어떻게 굴 리는지……근 “예? 제가요?” 뚜 또 016
세데아가 놀라서 눈을 크게 멍다.
천연덕스 >×0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러운 표정이었다.
한바탕 불평을 쏟아내려던 케엘이 했다.
왜 소름이 오소소 돋는 었 하지만 세데아는 순수하게 놀라고 “……세데아, 혹시 당신도 그랬어요?”
“네.
저도 세 살 때부터 정령화를
통제할 수 있게 되기까지 엄격한 훈 련을 받았지요.
” 들 입을 다물었다.
모르드가 보기에 이 세계에는 인권 개념 따위 없다.
하지만 종종 세데 아가 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사실 은 온건하고 인권 감수성이 투철한 세상이 아넌가 하는 착각이 들었다.
“케엘, 당신이 받은 훈련은 어린아 이들도 받던 훈련이랍니다.
사실 훈 련의 중요성은 아이들에게 더 엄격 하게 적용되는 부분이에요.
일족 사 이에서 탄생한 아이들은 종종 자기
곤 하거든요.
”
, 폭주해서 소멸하는 것보 ; 왜 현세에는 정령의 일족이 남아 있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 이 들었다.
파르웰은 모르드가 기억하는 그대 로였다.
그러니까,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놀라울 정도로 진보해 있었다.
“잠깐 떨어져 있었더니 더 잘 알겠 군.
‘ 지금까지 모르드는 파르웰이 진보 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았 다.
하지만 원래 사람의 변화는 늘 결 에서 지켜보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시간 차를 두고 봤을 때 더 확실하 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놈은 천재다.
‘
파르웰이 들었다면 분명 이렇게 물 었을 것이다.
‘저기, 누가 누구한테 그런 이야기 를 하는 거죠?’ 하지만 파르웰도 자신이 천재라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았다.
원 때로 지나친 겸손은 타인에 대현 「 파르웰은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면 다른 수많은 마법사들이 너무 불쌍한 존재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마법의 천재였고, 그리고 심 각한 일 중독자이기도 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모르드를 찾아 오는 동안에도 마법사로서 성장했 고, 그리고 연구자로서 성과를 내놓 았다.
지금의 파르웰은 9서클 수행자, 그 러니까 초위 마법사였다.
열일곱 살의 초위 마법사라니, 이 사실이 알려지면 이 도 마법사 부분이 머리를 쥐어뜰을 것이다.
“대마법사 트라쿠스와 다시 써 면, 그놈은 이번에는 안 보여준 천을 다 털어야 할 겁니다.
안 그 면 죽을 테니까.
”
르웰 은 지난번 전투에서 자신들
전사 입장에서 마법사는 적으로 만 나기 싫은 존재다.
그들은 전사가 할 수 없는 다채로 운 방식으로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 이다.
지난번 전투에서 대마법사 트라쿠 스는 그런 마법사의 특성을 극대화 킨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에리우는 그에게 완벽하게 농
락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실 파르웰도 반쯤은 그랬고.
파르웰은 그런 트라쿠스에게 이를 갈면서, 그를 엿 먹이겠다는 일념으 로 어마어마한 악의적 창의성을 발 휘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악의적 창의성에 피를 보는 것은 대마법사 트라쿠스만이 아니게 될 것이다.
“파그나스의 훈련 프로그램을 새로 생각해 봐야겠어요.
”
파르웰은 라그나스가 넥타르 세 병 을 마시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 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런 라그나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에 흥 분하고 있었다.
그가 없는 동안에도 라그나스는 방 치되지는 않았다.
세데아는 꾸준히 주문서를 라그나 스에게 먹였고, 파르웰이 정해둔 훈 련 프로그램대로 훈련시켰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래도 이런 문제 에 대해서는 창의성이 부족한 편이 었다.
파르웰은 라그나스의 마법사로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꼼꼼하게 체크한 다음 새로운 데이터에 맞춰서 훈련
프로그램을 조정했다.
왕왕! 라그나스는 신났다.
본질적으로 마법을 엄청 좋아하는 이 개에게 파르웰의 훈련 프로그램 은 아주 즐거운 놀이나 다름없었으 니까.
“세데아, 많이 좋아졌어요.
”
그리고 파르웰은 세데아를 위한 훈 련 프로그램도 짜고, 그녀의 훈련 상대가 되어주었다.
생각해 보면 세데아가 봉인에서 깨 어난 지 아직 3개월밖에 지나지 않 았다.
그동안 워낙 많은 일들이 있어서 3년은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실제로는 짧은 기간이었다.
그동안 세데아는 많이 강해졌다.
세계 파편을 더 많이 가져서가 아 니라, 자신이 지닌 무기들을 전투적 으로 활용하는 법을 익혔기 때문이 었다.
하지만 파르웰이 보기에는 구멍투 성이였다.
그녀는 예전보다는 훨씬 전투에 익 숙해졌다.
그렇지만 그게 능수능란 하다는 뜻은 아니었다.
파르웰은 그녀의 발전 가능성이 무
궁무진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파르웰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때마다 세데아 또한 그런 실 감을 느켰다.
그녀는 자신에게 이토록 많은 잠재 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 고 이토록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역시 모르드는 새삼 실감했다.
파르웰은 천재다.
그것도 자신과는 전혀 다른 타입의 천재.
자신이 전사이고 그가 마법사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모르드가 지닌 전사로서의 재능과 감각은 철저하게 그 자신에게 맞춰 져 있었다.
그는 범상한 재능의 타 인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파르웰은 다르다.
그는 타 인을 강하게 만드는 법을 안다.
‘가르치는 능력이라기보다는 훈련 시키는 능력이라고 해야겠지만.
‘ 마법사들과 이야기할 때면 파르웰 도 종종 주관과 객관 사이에서 혼란 에 빠졌다.
‘도대체 이걸 왜 어려워하는 거지? 아니, 도대체 어디에 어려워할 부분 이 있는 거야?”
자신에게는 너무 수운 것이 타인에 게는 너무 어렵다.
남들이 다 막히는 벽을 벽으로 인 식하지 못한 천재는 이런 감각의 괴 리를 극복하기 어렵고, 파르웰도 그 점에서는 예외가 아니었다.
다만 파르웰은 타인을 분석하고, 그들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재주를 지 심지어 그것은 전사에게도 적용되 었다.
모두 파르웰이 고안한 마법 대응 훈련 프로그램에서 이리 구르고 저
리 구른 덕분에 마법사와 전투할 때 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좋아요.
세데아, 메르우스와 결판 을 낼 때쯤에는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무서운 마법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파르웰은 자신이 제시한 훈련 프로 그램을 순조 조례 소화해 는 세데 순조 내 아를 보며 악 었다.
모르드 일행은 결국 수에르 성에 도착하기 전에 세 번째 유적을 찾아
내어 공략했다.
모르드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두 이 째 유적과 세 번째 유적은 연결성 있었다.
모르드가 아는 단서를 두 번째 유적에서 얻은 단서와 결합하 자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다.
연결성이 있는 유적이라 그런지 세 번째 유적은 두 번째 유적과 비슷했 다.
이곳에서는 다들 리온에게 싸울 기 회를 몰아주었다.
리온은 조금씩 마법과 정령술의 지 을 받아가면서 적들을 모조리 때 다.
원 려 부
유적의 마지막에서는 두 번째 유적 에서 만난 거인 전사만큼이나 강력 한 적수를 만났지만, 역시 동료의 도움 없이 일대일로 승리를 따냈다.
세 개의 유적에서 얻은 세계 파편 들은 모두 세데아에게 주어졌다.
이로써 세데아의 세계 파편은 23 개.
보유 현황은 20-1-1-1이 되었다.
이렇게 유적들을 공략하는 과정에 서 모르드는 신기할 정도의 안정감 을 느껴.
그건 동료들과 무사히 재회했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렇군.
‘ 지금까지 모르드는 혼자서도 잘 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동료들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오르 다스 대가문을 은의 피에게서 되찾 고, 메르우스를 격파할 수 있을 거 라고.
아마 실제로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동료들이 결에 있다고 생각 하니 혼자서 하는 것보다 훨씬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샘았다.
어쩌면 자신은 의외로 외로움을 많 이 타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혼자일 수밖에 없어서 혼자 버렸지 만, 사실은 언제나 누군가 자신과 웃고 떠들어주길 바랐을지도 모르겠 생각을 하면ㅅ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