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19)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25화
메르우스 신족의 대전사로 불렸던 자, 카다닐리는 날 때부터 강자였다.
그녀는 메르우스 신족은 아니었다.
하지만 메르우스 신족을 섬기는 두 신족 사이에서 태어난 신족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승승장구하던 그녀 메르우스의 눈에 들어 메르우스 의 전사가 되었다.
그리고 몇 이나 메르우스에게 큰 승리를 선 끝에 사도의 지위를 얻었다.
1 떠 또 2 따 으
그녀는 좌절을 모른다.
다른 전사들이 겪는 좌절은 그녀와 는 상관없는 이야기 였다.
그녀는 약자의 심정을 모른다.
날 때부터 한순간도 약자였던 적이 없었으니까.
“머리가 울리는군.
‘ 카다닐리는 문득 자신이 한창 싸우 던 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그랬지”
인상을 찌푸리는 그녀의 눈에 적의 모습이 보인다.
2미터에 달하는 근육질 거구의 전
사가 인정사정없이 도끼를 내려치고 있었다.
“61크!”
몸동뼈가 여러 리는 체중을 심는 것만으로 로운 통증이 밀려왔다.
“이야, 이렇게 만신창이가 된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는데.
”
「 포 도 ※부 [리 0 6 00 구포
카다닐리는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궁지에 몰렸으면서도 그녀 는 웃고 있었다.
“재밌어.
현세 놈들은 다 약골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이 정도면 신화에 도 어느 정도 행세하겠는걸.
”
빛이 그녀를 감싼다.
카다널리는 메르우스 신족이 아니 다.
그녀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고 유권능은 돌을 조종하는 것이다.
하지만 메르우스가 그녀를 사도로 임명하고 축복했으니, 그녀는 메르 우스의 권능을 자신의 것으로 여겼 다.
태양 빛을 연상시키는 눈부신 빛이 일어난다 대신격으로 불렸던 존재의 권능은 실로 만능에 가까웠다.
압도적인 빛.
거기에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고, 아군을 회복해 주기까지 하는 실로
사기적인 권능이다.
-대전사의 감옷!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며 두꺼운 전신 갑옷이 소환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갑옷이 카다닐리에게 장 착되기 전, 은빛 뇌전이 질주한다.
카다닐리는 태양신의 방패를 확장 시켜 막아냈지만 소용없다.
애당초 모르드가 노린 것은 그녀가 아니었 으니까.
“혹시 신화에는 무구 성능만 거만 떨다 두들겨 맞고 질질 으레 쿠 ※%& 10 대 빈 “강자의 아량도 없고.
”
“모르겠군.
별로 날 강자라고 생각 해 본 적이 없어서.
”
진심이었다.
삼신좌 뚝배7 정도는 혼자 수 있어야 어디 가서 강자라고 잘난 척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이 자리 누가 강자냐고 이긴 하겠지.
”
“오만하기까지 에서 너와 나를 두고 묻는다면, 내가 강자 해”
“나한테 할 말 같지는 않은데.
혹 혹 시 혼찾말하면서 자아성찰 중이었 나?” “야, 한 마디를 안 지냐? 아까 전 까지는 입 꼭 다물고 있더니만.
”
“네가 지껄이는 말을 들어주고 있 어야 한다는 사실이 창피했다.
”
“뭐?”
“시정잡배들이 떠들어대는 말을 들 으면 이런 놈들하고 말을 섞어야 한 다는 사실 자체가 창피하지 않으냐? 아, 너는 본인이 시정잡배처럼 지껄 이니 모를지도 모르겠군.
”
심드렁하게 비아냥거린 모르드가 도끼를 들었다.
“시간 벌이에 어울려주는 건 여기
료하고 재생하는 데도 엄청난 효과 를 자랑한다.
카다닐리처럼 권능으 본질을 통달한 자는 이 퀸능에 담긴 여러 효과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극대화시킬 수도 있었다.
짧은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녀의 몸은 상당히 회복되었다.
나머지는 싸우면서 회복하면 그만이었다.
“그런가? 그럼 억울하지 않겠군.
”
음영 순간 카다닐리의 칠감이 섬똑한 경 고를 전해왔다.
퍼어어어어엉! 그녀의 몸속에서 뭔가가 폭발했다.
1
그리고 고 모르드는 그녀가 아연하든 과아아아앙! 은빛 뇌광이 폭발했다.
메르우스의 딸, 이레사는 생각했다.
‘말도 안 돼.
‘ 그녀는 자신이 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데아와 마주했을 때, 그녀의 머 릿속에는 패배할 가능성 따윈 존재 하지 않았다.
저 건방진 여자를 어떻게 짓발아줄 까, 사로잡은 다음에는 어떻게 괴롭 혀줄까.
그런 주제로 창의력을 발휘 할 뿐.
하지만 그녀의 자신감은 빠르게 산 산조각 났다.
세데아와의 일대일 대결이었으면 할 만했을 것이다.
어쩌나 이레사는 대마법사를 스 승으로 두었고, 전투 경혐도 풍부 다.
전력이 우위인 상황에서 적을 찍어 누르는 경험이 대부분이긴 했 지만, 세데아보다 전투에 능숙한 것 만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세데아는 이 싸움에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다.
이레사와 사도 카다닐리, 둘 중 하 나라도 놓친다면 메르우스에게 정보 가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고 모 르드가 귀했기 때문이다.
톱 [윈
하지만 세데아의 결에는 파르웰이 있었다.
이레사가 마법을 쓰는 족족 막히 고, 상쇄된다.
차곡차곡 토대를 쌓듯 여러 주문을 연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하 의도가 날날이 읽혀서 봉쇄당한 무대 왕왕! 게다가 무수한 주문 사이를 질주하 는 은빛 털의 개, 라그나스도 있었 다
하지만 그것은 순수하게 라그나스 의 역량만을 따졌을 때 그렇다는 뜻 이다.
파르웰은 라그나스를 또 다른 손처 럼 써먹고 있었다.
‘연습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호흡이 잘 맞네.
이건 좀 더 연구해 볼 만 하겠어.
‘ 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도 일정 시 간 동안 구현하고, 유지할 수 있는 마법에는 한계가 있다.
단시간에 여러 주문을 연달아 쏟아 내는 경우라면 모를까, 이미 구현한 주문을 여컷 지속하는 경우에는 집
중력과 사고능력에 여유가 생긴다.
그렇게 여유가 생긴 채로 마법전을 벌이다 보면 여기서 자신의 마력이 좀 더 강했더라면, 더 많은 주문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더라 면… 그런 아쉬움이 생긴다.
파르웰은 라그나스를 통해서 이 아 도니 머0 010 고 건 비 》으 ※오 무 자신은 손발이 다 묶여서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 라그나스를 움직이는 것이다.
파르웰만큼 라그나스의 능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는 없었다 삐 과 리 고 비 도 1> 대 뚜 다 환 포 때 >
가 아니다.
, 아니, 초견(?)적인 신체 능력 쏟아지는 주문의 소나기 사이 예처럼 파고들어서 파르웰이 지점에 파르웰이 요구하는 배달해 줄 수 있는 존재다.
이 빈 [으 | 하 타(| 쪽 | 빼일 10 다 00 왕왕 라그나스가 신이 나서 짓는 것과 동시에 섬광이 터졌다.
퍼어어어어엉! 그 자리에 맞물려서 이레사의 방어 주문을 압박하고 있던 파르웰의 주 문은 두 개.
거기에 라그나스가 파르웰이 요구
하는 주문 하나를 더하자 견고하게 버티고 있던 이레사의 방어주문이 버티지 못하고 날아가 버린다.
이것은 단 한 국면에서의 승리가 아니다.
근질기게 잘 버티고 있던 이레사의 방어선 일각을 무너뜨리는 한 수였 다.
‘저건… 저놈은 대체 뭐야? 대체 이런 놈이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이레사는 두려움을 느켰다.
마치 손발이 묶인 채로 물에 빠져 가라앉아가는 듯한 기분이다.
‘설마 이렇게 죽는 거야? 내가?”
이레사는 서서히 숨통이 죄어오는 공포에 사로잡혔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녀가 발한 견 제용 주문이 분쇄되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깔아둔 주문들 이 하나하나 해제되어 간다.
해제될 때마다 빠르게 다시 재구축 하지만, 해제되는 속도가 재구축하 는 속도보다 빠르다.
그러는 사이 그녀의 전투용 사역마 와 고대의 자동인형들 역시 라키아 일행의 손에 차례차례 쓰러지고 있 었다.
‘카, 카다닐리 님은?’
마법사는 세상이 무너지는 상황에 서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 야만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까.
하지만 처절하게 무력화된 채로 죽 음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상황 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이레사의 평정심은 무너졌다.
그리고 평정심이 무너지자 그녀의 마법 운용에서 정밀함이 사라지며 붕괴가 가속화되었다.
과아아아아앙…! 그때 섬광이 그녀의 시선을 가로질
렀다.
이레사는 보았다.
피투성이가 된 카다닐리가 대지에 처박히는 것을.
“하하하하……글 카다닐리는 웃었다.
하지만 즐거위서 웃고 있는 게 아 니었다.
“꼭 했던7 불현듯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다.
정확히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 다.
그녀의 손에 죽은 놈은 한둘이 아니었으니까.
“이런 데서 죽게 될 줄이야.
‘ 하긴 원래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 오는 게 정석이라고들 한다.
죽음의 발소리가 가까워진다.
아무래도 그녀에게 죽음을 고할 존 재는 가면을 쓴 2미터 거구의 남자 인 것 같았다.
저음 때만 웃는 게 아니라고 국 ”
1 안 보여 주는 것까지 0 내 얼굴 로 죽 로 참 그녀가 나고 자란 시대에 이르길 죽음의 신이 보낸 사자는 얼굴을 보 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 얼굴을 보 는 순간은 바로 죽음의 순간이라나.
“그래.
내가 오만했나 본데.
”
카다닐리는 저편에서 다가오는 모 르드를 보며 중얼거렸다.
“언제나처럼.
”
그녀는 언제나 오만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해 본 적 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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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그녀는 늘 강자였기 때문 이다.
강자에게는 오만할 권리가 있 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렸어.
그 뿐이야.
”
세상이 변했다.
그녀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 했지만, 사실은 모든 것이 변했다.
예전의 그녀는 강자였지만, 지금의 그녀는 강자가 아니었다.
카다닐리는 비로소 그 사실을 깨달 았다.
“아깝네.
”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웃는 그녀 앞으로 다가온 모르드의 모습은 기 괴했다.
은빛 연기 같은 기운이 그 의 모습을 보는 이들의 원근감을 무 너뜨리고 있었다.
신혈 개방 3단계로 변신한 것이다.
오르다스의 사자라는 신분으로 활 동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목숨이 아깝나?”
“그거야 물론이지.
하지만 지금 말 한 건 그게 아니라…….
”
카다닐리는 피식 웃었다.
“2년만 더 있었으면 해볼 만했을
“하지만 지금의 내가 아니라 2년 후의 나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지금 보다 더 비참하게 깨졌을 거다.
”
“하…….
진짜 한 마디를 안 져주 “내가 너한테 져줘야 할 이유가 뭐 자?” 카다닐리는 고대의 존재였고, 현세 에 깨어난 지 아직 2년이 좀 넘었 을 뿐이다.
그리고 깨어날 당시 그녀의 전투기 술은 모르드가 반쯤 농담 삼아 ‘원 시 고대 마투술’이라고 불렀던 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물론 현세에 깨어난 후로 마투술을 ]히기는 했다.
신화에 모르드에게 마투술을 배운 이 그랬듯 그녀도 마투술을 빠르게 익혔다.
높은 신격과 그에 어울리는 칠감, 그리고 마력을 타고났기에 완벽하게 자신의 일부로 여기는 일체감은 현 세의 마투술사들과는 비교도 안 되 재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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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카다닐리는 메르우스 신족 최강으로 불렸던 전사이니 신족 중 에서도 특출한 재능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현세의 전투기술을 익히는 데 그리 열성적이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현세의 존재를 눈 밑으 로 깔아보고 있었고, 또 고대에도 열심히 훈련해서 강해진 것이 아니 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메 우스가 케케 르 제약이 풀 를 1 = 낙천적인 기 을 무 조 이비 의 띠0 2오 ㅜ「
이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