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2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26화
“그래도 세독마에서는 극성증폭 지는 자유자재로 다루는 상태였고 전투 중에 오러 전이까지 터득했었 는데… 지금은 이 정도였군.
‘ 카다널리의 마투술은 오러의 3단 계, 오러 회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럼에도 모르드와 어느 정도 치고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막강한 신족의 육체와 막강한 템빨, 그리고 우월한 권능이 있었던 덕분이었다.
부
물론 어디까지나 모르드가 메르우 스에게 정보가 넘어갈 걸 우려해서 힘을 감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 지만.
“후우.
좋아.
”
카다닐리가 눈을 치다.
동시에 모르드가 움직인다.
는지 모르겠지만 그전에 분쇄한 다! 광! 태양신의 방패가 모르드의 일격을 막아낸다.
이 }지만 오러 전이가 카다닐리의 무 관절을 때려서 균형을 무너뜨린 무비 @&@ 투앙! 이어지는 발차기가 카다닐리의 몸 통에 꽂 다.
과아아아앙! 그리고 도끼가 다시금 태양신의 방 패에 막힌다.
막고, 치고, 맞고…….
고, 카다닐리의 몸 곳곳에 부상이 누적 된다.
그런 와중에도 그녀는 치명타 큼은 어떻게든 방어하고 있었다.
카다닐리의 눈이 황금색으로 불타 올랐다.
“위대한 태양의 왕이여! 당신의 사 도에게 힘을!” 그리고 천공의 태양으로부터 그녀 에게로 눈부신 빛이 내려꽂혔다.
을안 그는 콜릭 성을 공격하기 위해 이 동 중인 카이달의 병력을 멀찍이 떨 어진 채로 뒤쫓고 있었다 카이달에게 위신의 힘을 빌려주기 위해서는 무조건 메르우스의 승인이 필요하다.
메르우스의 사도이며 제사장인 프 리클라가 현장에 있을 경우에는 이들보다는 빠르고 간단한 절차 거쳐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그 또한 최종적으로는 메르 우스의 승인을 필요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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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신의 힘이라는 전략병기가 갖는 위상을 생각하면 당연한 조치였다.
“왜 그러시나요, 폐하?” 프리클라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하지만 메르우스는 대답하지 않았 다.
그의 정신은 먼 곳을 향해 있었 기 때문이다.
[폐하.
] 그와 영혼으로 연결된 사도, 카다 닐리의 의념이 전해져오고 있었다.
[저는 여기서 죽습니다.
] “무슨 뜻이냐?” [오르다스의 사자는 페하에게 크나
위협이 될 것입니다.
부디 힘의 모를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제 눈 통해 그를 보십시오.
] ‘카다닐리.
‘ [제 목숨을 대가로 이레사를 살려 보낼 것입니다.
] ‘그러지 마라.
그 아이의 공로가 크긴 하나 너만큼 소중하지는 않다.
살아 돌아오는 것은 네가 되어야 한 다: [흐, 폐하.
마지막 가는 길에 더없 이 기쁜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운명 은 정해졌습니다.
제 앞에 죽음이 서 있으니, 이레사를 살려 보내는 0 ~ 대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될 것입니다.
] ‘카다닐리!” 빛이 활화산처럼 터져 나온다.
지상에 작은 태양이 내려온 듯 눈 부셨고, 끌어오르는 _용광로보다도 뜨거웠다.
*“ㅎ ”
= 모르드는 눈살을 찌푸렸다.
“언제 하나 했는데 이제야 하다니.
의외로 참을성이 깊다고 해야 하 나인 신화의 존재에게는 최후의 한 수가 존재한다.
카다닐리만이 아니라 메르우스의 다른 두 사도도, 그리고 세데아도 품고 있는 최후의 수단.
그것은 현세가 그들에게 강요하는 제약을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이것을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
속전속결로 허를 찔러 목을 날 린다고 하더라도, 의식이 남아 동안 결단을 내린다면 힘의 해 이루어진다.
[아아아아아아아!] 카다널리가 불타오른다.
마치 빛으로 그려낸 듯 눈부신 모습은 피와 살로 이루어진 존재로 는 보이지 않았다.
그것은 그녀의 진짜 모습이 아니 다.
※9 .
미 【또 0ㅇ 도 @& 뚜 비
써 대가를 치르는 것이 저런 현상으 로 나타나는 것이다.
카다닐리처럼 오래되고, 열화되지 않은 채로 현세에 출현한 신화의 존 재는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불 안정한 신세다.
세계 파편을 얻음으로써 그 존재를 현세에 고정할 수 있었지만, 세계 파편 하나로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너무나 작았다.
그래서 메르우스는 위신의 힘을, 그리고 그것을 응축한 위신의 열매 를 만들었지만 그것으로 이끌어낼
※으 는 힘은 사도 카다닐리의 본질 비하면 너무 작고 초라한 것이 무오 자신의 존재가 현세에 허락되기 위 해 밭아들여야 했던 빗장을 벗어던 지는 순간, 천상의 인력이 무시무시 한 기세로 그녀를 끌어당기기 시작 했다.
마력이 어마어마한 기세로 소모되 어간다.
[오르다스의 사자여!] 하지만 그녀는 그 모든 것을 감당
하며 외쳤다.
[너는 나의 죽음이다! 그러니 나 또한 너의 죽음이 되어주마!] [저런 식이었군요…….
] 제약을 벗어 던진 카다닐리의 모습 을 본 세데아가 중얼거렸다.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녀에게 도 저런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것은 단 한 번뿐인 기회 이기에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실혐해 볼 수는 없었다.
수없이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기만 했던 최후의 수단이 눈앞에서 다른 존재에 의해 실체화되고 있었다.
“여기서 죽는다는 확신이 섰나 보 군요.
”
파르웰이 눈을 가늘게 다.
저 힘을 쓴다는 것은 현세에서의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듯이다.
어차피 천상으로 끌려가는 것뿐 아 니냐고? 온건하게 현세에서 존재하기를 포 기하고 천상으로 가는 것과는 경우 가 전혀 다르다.
현세에서 그 힘을 해방하여 날된 다음 천상으로 추방된다 한들 그곳 에서 기다리는 것은 보다 확실한 파 멸일 뿐.
그러니 차라리 현세에서 모든 것을 남김없이 불태우고 죽음을 맞이하는 게 최선의 결말이었다.
카아아아아앙! 카다닐리가 검을 내려치자 대폭발 이 일어났다.
검에서 발사된 황금빛 섬광이 수십 미터를 갈라버리고, 산 중턱이 무너 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난다.
모르드는 그것을 가뿐하게 피하면
서 반격했다.
! 뿌 은빛 뇌전이 카다닐리에게 꽂혔다.
하지만 조금 전까지와는 달랐다.
정통으로 꽂혔는데도 잠시 음찔거렸 0 을 글 [흥! 이제 모기가 문 정도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카다널리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그녀가 다시금 검을 휘두른다.
과과카과과……! 대폭발이 산을 가르고 지나갔다.
“이런.
”
파르웰이 투덜거렸다.
이 공격은 대놓고 그와 세데아를 이 레사와 분단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레-사-!] 카다닐리가 외쳤다.
[길은 내가 열어주마! 그 남자에게 로 가!] “카다닐리 님!”
[가! 가서 그분의 위업을 완성시 켜! 이놈들은 내가 여기서 치운다!]
은 예지라고 불러야 할 위기감지능 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뭐? 이 타이밍에?’ 음 순간, 카다닐리가 몸을 날렸 얼 : 폰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아니었다.
생생하게 경고된, 이레사를 노리는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서였다.
과아아아아앙! 허공에서 불 을 휘감은 초 강타했다.
아무리 제약을 벗어던진 상태라도 무시할 수 없는 공격.
무엇보다 제약을 벗어던졌다는 것 이 온전한 상태라는 뜻은 아니다.
천상의 인력에 저항하기 위해서 통 증을 이겨내며 안간힘을 다해야 하 는데, 그런 때 크게 한 방 얻어맞으 속까지 아플 수밖에 없지 않겠 는가? -징별자의 무기! 그리고 모르드의 공격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 끄 ”
손도끼를 만들고, 그동안 개발한 초 고속 도끼 투척술을 펼친다.
-벼락 던지기! 그 이름처럼 은빛 뇌전을 휘감은 손도끼가 초음속으로 날아간다.
-하늘의 손아귀! 동시에 공간왜곡장이 펼쳐지며 그 궤도가 이레사의 머리 위에서 떨어 져 내리는 것으로 바까.
과아아아아앙! 카다닐리는 이번에는 몸을 날리지 않고도 그것을 막아냈다.
권능으로 만들어낸 빛의 검을 휘둘 러서 쳐낸 것이다.
과광! 모르드가 아주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던진 또 다른 손도끼가 카다닐 리에게 꽂힌다.
휘청거리는 그녀를 향해 모르드의 공격이 퍼부어진다.
뿐만 아니다.
여 : 웨 또 파르웰은 혀를 내둘렸다.
“완전 나쁜 놈 같다…… [파르웰, 당신도 열심히 동참 중이 라는 것 잊지 않았죠] “물론 알고 있어요.
아시잖아요.
저
원래 나쁜 놈입니다.
”
이레사는 강력한 존재다.
하지만 세데아와 파르웰이 계속해서 그녀의 손발을 어지럽게 만드는 상황이다 보니 모르드의 공격까지 대응할 수 가 없었다.
게다가 모르드는 일부러 이레사를 불잡지 않았다.
단지 그녀가 도망치는 것을 조금씩 방해하고, 카다닐리가 막아주지 않 으면 숨통이 끊어질 공격을 날릴 뿐 이다.
이레사를 카다닐리에게 타격을 주 이 기 위한 미끼로 활용하고 있는 것
다.
실로 악랄한 전법이다.
카다닐리가 뻔히 그 의도를 알면서도 끌려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이 비열한 자식! 네가 그러고도 오르다스의 사자란 말이냐!] “비열함이라.
”
모르드는 가면 속에서 차갑게 웃었 다.
“사람다운 적도 없었던 것들이 감 히 사람의 덕목을 논하지 마라.
”
음장처럼 싸늘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메르우스 일족을 상대할 때는 어떤 더러운 수법을 쓰더라도 모르드가 양심의 가책을 느낄 일은 없을 것이 다.
카다닐리가 먹은 위신의 열매 두 개를 만들기 위해 최소한 수십 명의 목숨을 제물로 바쳤을 테니까.
흑마법이란 그런 것이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은 자들만 이 가질 수 있는 힘이다.
“그리고 오르다스는 아마 지금 이 광경을 보며 매우 흐못해하고 있을 거다.
죄인에게 걸맞은 징벌, 그리고 그로 인해 정의를 이룬다니 얼마나
보기 흡족하겠나?” [벼어어어어!] “재활용도 불가능한 쓰레기들이 서 로를 위해주며 감동적인 척하다니, 역거워서 봐주기 힘들군.
솔직히 말 주마.
나는 카다닐리, 네가 여기 와줘 고마운 마음뿐이다.
” [뭐라고] “메르우스의 세 사도 중에 네가 제 일 쉬운 상대였거든.
나머지 둘은 그래도 너처럼 허접하지는 않지.
”
[나를 모욕하는 거냐!] “아니, 완벽하게 객관적인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
비 미 티거 뜨 | 카다닐리를 조롱하면서 계 전술로 그녀를 농락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결국 이레사가 도망쳤다.
모르드는 카다닐리를 상대하느 그녀를 견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세데아와 파르웰은 마범의 유 리보다 멀어진 그녀를 붙잡을 었다.
‘미르켈인가?” 이레사의 기척이 사라지기 직전, 잠시 미르켈의 기척이 느껴진 것 같 았다.
이 고 게
‘싸움에 낄 생각은 없었나 보군.
‘ 만약 지난번처럼 미르켈이 끼어들 었다면 골치 아팟을 것이다.
르켈은 이레사를 데리고 문득 카다닐리가 성난 짐승처럼 었다.
[각오해라.
지금까지와는 다를 거 다.
] 이레사가 없으니 이제부터는 온전 히 모르드를 죽이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남은 시간은 그러 길지 않겠지만 상관없었다.
눈앞의 적을 잡아 죽이 기에는 충분할 테니까.
“그렇겠지.
마음껏 즐겨봐라.
”
모르드가 가면 속에서 이죽거렸다.
“혼자 발버둥 치면서 말이야.
”
[뭐?] 카다닐리는 사고가 정지해 버리고 말았다.
[무, 무슨……9]
그러고 보니 공간을 뛰어넘는 은 도주할 때 쓰기에도 최강의 이었다.
지금까지 모르드가 철저하게 공격 용으로만 썼기에 떠올리지 못한 가 능성이었다.
[웃기는 수작을! 네 동료들이 다 죽어도 좋다 이거, 0 시 주 변을 드론 카다닐리 }층 더 당황했 그럴 수밖에 없었다.
파르웰과 세데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0 얀 는 너 만 그 0 효 [월 0ㅁ 옹
뿐만 아니었다.
라키아 일행도 홀연히 자취를 감춰 버렸다.
카다닐리는 수천 년 동안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막막함에 사로잡 혔다.
[어디로 간 거야! 나와! 나오란 말 야아아아아!] 공포가 밀려왔다.
죽음을 대가로 바쳤는데 이렇게 아 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로 홀로 스러 진다니? 배
이것이 정말 현실이란 말인가? [아아아아아아아악!] 적이 사라진 산악지대에 쩌지는 절규가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