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61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615화
이미 전장에는 막대한 잉여 마력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파르웰의 권능에 지배된 해일 같은 잉여 마력이 모르드 일행에게 공급 되기 시작했다.
[사무스와 같은 핏줄이었는가? 하 나 신을 해하는 주문이 너만의 전유 물이라 생각하지 마라!] “너무 여유가 넘치시는군요.
좀 더 현실을 직시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요?”
파르웰이 그를 비웃었다.
광! 과광! 리온이 친다.
과앙! 에리우가 친다.
투과과과과! 달시가 친다.
[크, 욱……!] 로지어는 신음했다.
달시의 상대시간 가속이 발동하면 서 세 명의 움직임이 감당 안 될
정도로 빨라졌다.
로지어가 정신없이 구현하는 방어 주문이 그보다 더 빠르게 박살 나서 흘어진다.
반쯤 날아간 몸도 재생 못 한 상 황에서 파르웰과 마법전을 벌이고 세데아와 정령으로 싸우기까지 하니 순식간에 궁지에 몰렸다.
파라라라라락! 그의 마법서가 빠르게 넘어간다.
-역전의 파문!
순간 어돔의 파문이 퍼져 나갔다.
어어 리온, 에리우, 달시 세 명은 당황 했다.
신나게 로지어를 몰아치고 있었 데 갑자기 눈앞의 풍경이 바뀌었 니까.
-하늘 뒤집기! 그들은 로지어가 이어 중력 역전의 발동시킨 후에야 상황을 파 16
하는 짓이었다.
신화주문으로 자신을 몰아치는 세 명의 공간을 반전시켜서 일제히 뒤 를 돌아보게 만든 것이다! -낙하 가속! 투사체 발사! 채 1초도 지나기 전에 주문이 연 속적으로 터져 나온다.
일정 권역의 중력이 역전되며 세 사람이 하늘로 ‘떨어져 내리고’ 다 시 거기에 가속이 붙어서 ‘발사되면 서`’ 순식간에 500미터 이상 위로 치 촛는다.
-황금의 축복창! 그 틈에 로지어가 새로운 신화주문
을 발한다.
축복의 영역을 선포할 생각이었다.
-권능 상쇄! 하지만 그 순간 파르웰이 지팡이를 들어 올린다.
암왕 크렉스의 지팡이 에 박힌 여섯 개의 보석 중 하나가 빛나며 그 주문을 상쇄해 버렸다.
무슨……ㄴㅇㅇ?] 로지어는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신화주문을 이런 식으로 막을 수 있 는 장비가 있다고? 파라라라락! 하지만 그는 당황하면서도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마치 놀라는 머리가
따로 있고 행동하는 머리가 따로 있 기라도 한 것처럼.
또다시 마법서의 페이지가 넘어간 다.
-정숙의 영역! 또 새로운 신화주문이 발동된다.
그러자 반경 300미터 안쪽에 존재 하는 모든 마력의 흐름이 느려진다.
이렇게 되면 마법도, 정령술도, 마 투술마저도 기술을 완성하는 난이도 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
[대체 신화주문을 몇 개나 갖고 있 는 거죠?]
세데아는 질린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파르웰 또한 로지어의 역량에 놀라 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다른 부분 주목했다.
그는 로지어의 마법서를 보며 눈을 빛냈다.
로지어가 신들린 듯 신화주문을 쏟 아내는 원동력은 바로 저 마법서였 다.
“저건 진짜 갖고 싶은데요? 오랜만 에 감탄스러운 물건을 보네요.
”
“노력해 보지.
”
그리고 잠시 전투를 관망하고 있 모르드가 음직이기 시작했다.
[모 모르드는 황금수의 가호 영역에서 싸우기 위해 칠감과 신성을 잠재웠 다.
황금수가 잡아내지 못할 정도로 깊 숙이.
그렇게 잠재운 칠감과 신성은 한순 간에 다시 일깨울 수가 없었다.
단지 잠재웠기 때문이 아니다.
그
역할을 육감과 마력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존재를 구현하는 방식을 완 전히 전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ㅇ 아니었다.
한 번 그렇게 전환한 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 역 마찬가지다.
모르드는 동료들이 싸우는 동안 그 작업을 완료했다.
> 으
기묘한 느낌이 들었다.
“뭐지?! 뭔가가 달라졌다.
하지만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이제 와서? 처음 해보는 일도 아니다.
실전만 세 번째였고, 훈련은 수도 없이 해 「 그런데 이제 와서 이런 변화가 일 어난다고? “하긴 지금까지보다 좀 농밀한 경 험이긴 했지.
‘ 모르드는 잠시 의아함을 느껴만
금방 납득했다.
이번 싸움은 그의 한계를 자극하는 싸움이었다.
칠감과 신성에 대한 의 존을 완전히 버리고 인간 마투술사 로서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이었으 니까.
그런 경험을 했으니 아직 그가 인 식하지 못한 진보가 일어났어도 ㅇ 상하지 않다.
혹.
한 걸음 나아가자 그의 모습이 변 한다.
아무런 조짐도 없이 머리칼이 은발 조 로 변하고 눈동자가 은회색으로 물
든다.
파직.
두 걸음 나아가자 직한 은빛 번 개가 몸을 휘감고 꿈틀거린다.
로지어는 그 신속함에 놀랐다.
황금 엘프 입장에서 볼 때, 신혈의 신격이 단계적으로 오른다는 것은 공략할 만한 약점이었다.
아예 신성을 완성하여 신족이 된 자들이 아닌 한 무조건 인간 상태에 서부터 신혈을 개방하여 한 단계씩 변신을 위해 필
요한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대 -:웨 래 [녀 [3 5 기 호 월 00 )베, -ㅇ 포 주 08 그런데 모르드의 변신 속도는 너무 빠르다.
신화 후기부터 2천 년을 살 아온 로지어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준이었다.
… 과광! 은빛 뇌전이 질주하기 시작 르.
리 했다.
파르웰이 움직였다.
권 천공신의 은빛 뇌전과 용합되어 질 -ㅇ 에 비 리 에 여0 펫
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위력이 현격 하게 향상된 뇌격 주문과 섬광 주문 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령들이여, 가세요!] 세데아의 외침에 벼락 정령들과 빛 의 정령들이 움직였다.
은빛 뇌전과 응합한 정령들이 일순 간 몇 배로 크고 강해진다.
뿐만 아 니라 신성한 힘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건 설마! 천공신의 권능인가?] 로지어는 놀랐다.
단순히 주문이나 정령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질적으 로도 권능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다 니, 대신격의 권능이기에 가능한 막
강한 효과였다.
[하지만 내게는 안 통 로지어는 곧바로 대응 -정령 교체! 일 른 동시에 로지어의 대지정령들이 제히 붕괴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지정령에 대한 영향력이 완전히 소실되어 버렸다! “아니, 이건……일 칠감이 치명적인 사실을 속삭여 다.
[대지정령만이 아니라… 대지에 관 한 모든 힘을 봉쇄한다고?] 이것이 대지의 힘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령만이 아니라 마법마저 도 완벽하게 봉쇄하는 권능이 발동 0 [대신격의 권능만 두 개? 네놈은 대체 뭐냐?] 로지어는 아연해졌다.
모르드가 연 이어 선보인 두 개의 퀸능은 너무나 막강했다.
후우우우우우! 모르드는 대답하지 않았다.
신 은색의 연기 같은 기운이 그 휘감으며 신혈 개방 3단계로 변 쪼 “아, 그렇게 된 건가.
”
오른쪽 눈동자의 색이 머리 위에
펼쳐진 하늘과 똑같은 색으로 변한 그가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 중얼거 렸다.
구우우우응……| 동시에 퍼져 나간 파문이 다시 시 간을 되돌리듯이 모르드에게로 돌아 가서 수렴된다.
데에에에옛……
그리고 종소리가 올린다.
일그러진 시공간이 산산이 부서져 나가며 모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중력 역전 영역에서 탈출한 리온이 눈을 크게 멍다.
“벌써?”
마찬가지로 그 영역에서 탈출해서 강하 중이던 달시도 눈을 크게 다.
모르드가 신혈 개방 4단계로 변신 했다.
그런데 그 속도가 너무 빨랐다.
신
혈 개방 3단계로 변신하자마자 4단 계로 넘어가지 않았는가? “역시 그렇군.
”
모르드는 주먹을 쥐었다 다 해보 더니 씩 웃으며 로지어를 바라보았 다.
“감사를 표하마, 로지어.
”
[뭐라고?] “하나의 종언이 가까워지고 있다.
너희들 식으로 말하자면… 그래, 영 광으로 생각해라.
너는 종언으로 가 는 징검돌이 될 자격을 인정받았으 니까.
”
로지어가 미처 분노하기도 전에 모
르드의 마력이 폭증한다.
‘뭐지? 딱히 계기가 없었던 것 같 은데? 파르웰이 놀랐다.
그가 아는 모르 드의 마력을 훨씬 넘어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르드는 그 이유를 알았다.
‘알 것 같다.
” 종언의 신성이 보다 완성되었다.
이 순간에도 더욱 완성되고 있다.
칠감과 신성을 깊숙이 잠재우고 한 계에 도전한 경협, 그리고 보다 오 래된 신화의 존재인 로지어와의 싸
으로 이끌고 있었다.
신격의 세 번째 층을 차지하는 천 공신의 신성보다 네 번째 층을 차지 하는 종언의 신성이 보다 견고하게 완성되었다.
그 결과 신성의 통제력 이 현격히 높아졌다.
‘이놈이 적수이기에 더욱 강해진 또 0 호 3 니 고 기 은 로 떠 고 자 짜 구 때 ( 액
할 때 더 강해진다.
로지어는 존재 자체로 모르드의 힘 을 강화시켜 주는 적인 것이다.
[웃기지 마라!] 로지어는 이를 갈며 손을 었다.
하지만 그 순간, 그의 마력 제어에 흐트러짐이 발생했다.
‘되냐?’ 우둔한 자들이 보기에는 묘기에 가 깝지만 그에게는 숨 쉬듯이 자연스 러웠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ㅁ스 스 으 내 무슨 수작을……?
당연히 느겨져야 할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종언의 신성이 그의 칠감에 이상을 발생시키고 있었다.
로지어는 그 사실을 곧바로 깨닫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했다.
늘 남의 칠 감에 이상을 발생시키는 입장이었지 자신이 그런 경우를 당해보는 것은 처음이었으니까.
[어라?] 그리고 모르드의 동료들 또한 약간 의 당혹감을 느껴.
혹은 칠 감 대신 육감에 집중하며 파고들거 나.
이 권능은 오직 모르드 자신만을 예외로 둘뿐, 피아식별이 되지 않았 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모르드의 권능에 익숙하기에 알 수 있었다.
분명히 권능이 미치는 영역 이 이전보다 넓어졌고, 자신들은 그 영역 안에 있다.
또
그런데 종언의 권능은 그들에게 영 향을 미치지 않았다.
“대체 어떤 과정인지는 모르겠지 만……그 파르웰이 웃었다.
“이상할 것도 없겠죠.
모르드니까.
”
모르드가 전투 중에 진보했다.
그 사실은 동료들에게 있어서는 딱히 놀랄 것도 없는 일이었다.
광! 광! 폭음이 올리며 로지어가 겨 나갔 다.
그는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칠감이 흐트러졌다.
그 사실은 너 무나 치명적이었다.
로지어는 신성의 완성자였다.
그렇 기에 칠감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이 더더욱 치명적이었다.
정령화가 풀려 버렸다.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하던 일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해서 해내야 하는 일들로 변해버린다.
“이건 받아가도록 하지.
우리 마법 사가 갖고 싶어 해서.
”
모르드는 망에 떨어져 있던 로지어
의 마법사를 발로 차서 띄운 다음 잡아했다.
그의 손에 붙잡힌 마법서 가 그대로 사라져서 시사 공간에 수 납되었다.
로지어는 아연함을 금치 못했다.
저 마법서는 로지어가 가진 것 에서도 가장 귀중한 보물이다.
황금 가지가 지닌 모든 보물을 통들어도 손에 꼽힐 것이다.
위대한 고대 엘프 마법사 아탈리온 이 제작했고, 그 후손들에게 물려 내려오면서 한 장 한 장에 신화의 숨결을 새겨 넣었다.
그 결과 적절한 페이지를 펼쳐서 마력을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신화주 문을 발동시킬 수 있는, 말도 안 되 는 마법 보조 장치가 탄생한 것이 꾸 하지만 그런 보물조차도 모르드 앞 에서는 빛을 잃는다.
오러의 7단계 오러의 공명권역(#떠00) 도구에 깃든 마법과 권능의 힘을 무력화하는 이 공명권역의 효과는
절대적이었다.
“감히 위대한 혈손의 보물을 탐하 다니! 당장 내놓지 못할까!”
눈앞에서 보물을 강탈당한 로지어 분노로 눈이 뒤집어졌다.
| 문이 아니다.
아탈리온의 .
에게 절대 양보할 수 없 의미가 있었다.
물론 모르드는 그런 사정 따위 알
바 아니었다.
“직접 찾아가 봐라.
”
모르드가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로 지어를 도발했다.
-대지의 맹우(별20)! 그리고 또 다른 대지여신의 권능이 발동했다.
이 자리에 집결한 모르드 일행의 모든 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었 다.
“너는………건 로지어는 찬물을 뒤집어쓴 기분이 었다.
너무나 충격적이라 순간 머리
끝까지 올라 폭발했던 분노조차 잊 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대체… 대체 정체가 뭐냐?” 모르드는 한 결음 다가가며 무심하 게 대답했다.
“너희들의 종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