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68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689화
제217장 연합전선 그의 주변에는 마족들의 시체가 널 려 있었다.
하나같이 제 모습을 보존하지 못한 처참한 시체들이었다.
흘어져 있는
조각을 모아보면 100구 정도가 되 리라.
그 하나하나의 정체는 결코 가법지 않았다.
마계 후작이 둘, 마계 백작이 다섯 이 포함되어 있었으니까.
하지만 모르드 일행을 막기에는 너 무나 부족한 전력이었다.
“…전력을 보강하지 않는군.
”
모르드가 자신이 박살 낸 거대한 마족들의 시체들을 보며 중얼거렸 다.
처음 마왕 타라키어스가 매복시킨 전력을 박살 낸 후, 기둥을 이동시
키기 위해 가는 곳마다 비슷비슷한 수준의 전력이 매복하고 있었다.
“왜일까요?”
세데아 또한 의문을 느껴.
첫 번째 매복 전력을 쓰러뜨린 로 지금 끝낸 전투까지 네 번의 투를 추가로 치렀다.
그만한 시간이 있었다면 얼마든지 매복시킨 전력을 보강시킬 수 있었 을 것이다.
고위 마족 전력이 부족 하다면 머릿수로 때우는 식으로라도 말이다.
하지만 타라키어스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은 것 같았다.
뻐 뀌
“시간벌이 아닐까?” “하긴 그렇군요.
우리는 어든 기
확실히 매복 전력은 결코 만만한 놈들이 아니었다.
모르드 일행도 한번 전투를 치 때마다 체력을 소모해서 피로감 느끼고 있었다.
“…나머지는 전부 저쪽으로 집중시 킬 셈인가.
”
모르드는 마왕 타라키어스의 의도 를 알았다.
모르드가 기둥을 재배치하는 작업 최대한 지연시키는 동시에 전력 집중해서 문지기 부대를 때려 부 셈이다.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한 전략이 때 00 때 6ㅇ 00
다.
적의 의도를 읽었어도 지금 하 는 작업에 전념하는 것 말고는 달리 대응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
만만치 않으리라는 건 처 부터 예상했지.
어느 쪽이 먼저 서지느냐의 싸움이군.
”
모르드는 또 하나의 기둥을 재배치 하여 빚의 대장벽 일부를 전진시켰 다.
그리고 다음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 자마자 경악하고 말았다.
“어째서?”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0 미0
에르나 부대의 일원이며 모르드의 훈련소 동기이기도 한 베르나스의 사생아, 파이언은 숨을 혈떡였다.
‘쌍.
진짜 장난 아닌데.
” 문지기 부대는 벌써 만 하루째 전 투를 지속하고 있었다.
적들의 공세가 그치지 않는다.
아무리 해치워도 꾸역꾸역 새로운 마족들과 몬스터들이 밀고 들어왔 다.
이런 전투를 하루 내내 지속한다 니, 아무리 신혈과 마투술사와 마법 사로 구성된 집단이라고 해도 말도 안 되는 짓이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것은 막강 한 결계의 힘 덕분이다.
그리고 적들이 진입하는 공간왜곡 장의 넓이가 한정적이라 한 번에 진 입하는 적의 숫자가 많지 않다는 것 도 크게 작용했다.
문지기 부대는 최대한 전장을 좁은 영역으로 한정시킨 채로 전열과 후 열이 교대로 휴식을 취해가며 전투 를 이어나갔다.
결계의 힘은 회복력도 격상시켜주 기에 그럭저럭 피로도 관리가 되고 있었다.
[어딜 도망치는 거냐, 인간!] 파이언은 전방으로 뛰어들어서 어 깨에 부상자 한 명을 들쳐 메고, 한 손으로는 또 다른 부상자를 질질 끌 며 후퇴하던 중이었다.
그런 그에게 상급 마족 하나가 뛰 어들었다.
“별 같잖은 게!”
파이언은 재빨리 부상자들을 내려 은 다음 뛰어올라 호쾌한 발차기 를 내질렀다.
과아앙! 먹이를 강습하는 매처럼 뛰어들던 상급 마족이 그 발차기를 카운터로 맞고 나가떨어졌다.
-임펄스 볼! 파이언은 나가떨어진 놈에게 임펄 스를 뭉쳐 던져주고는 다시금 물러 났다.
아니, 물러나려고 했다.
[도망가지 못한다!] [크크큼! 신의 혈손이여, 피! 피를 내나라!] 다른 마족들이 날아들었다.
상자를 구출하기 위해 뛰어든 그 를 위해 아군이 화력지원을 해주고 있다.
뒤쪽에서 날아드는 화살과 마 법이 적들의 접근을 막지만 수가 너 무 많았다.
“아오, 쌍! 진짜!”
파이언은 날아드는 마법을 겨내 고, 중급 마족이 찔러오는 창을 피 했다.
-그림자 잡기! 베르나스의 근접 전투기술이 발휘 되었다.
상대의 공격권에 들어서서 공격을 받는 순간 급가속하며 옆으로 빠져 0
나간다.
그리고 급가속의 중압을 버터내면 서 몸을 반 바퀴 회전, 유려한 곡선 궤도를 그러면서 적의 뒤로 돌아가 는 기술이었다.
-천둥치기!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뒤를 잡은 파이언의 일권이 중급 마족의 등뼈 노어 포 3 무 그렇게 파이언이 분투하는 사이 다 른 전사 하나가 달려와서 그가 보호 한 부상자들을 끌고 갔다.
[아아, 맛있군!] [인간의 피… 아아, 인간의 살!]
하지만 모든 부상자들이 그렇게 운 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몇몇은 마족들에게 픔어 먹히고 있 었다.
빌어먹을 마음 같아서는 달려가서 저놈들을 박살 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 전루를 겪 어온 경험이 그가 분노 주하지 않도록 제동을 걸어주있다.
| [크크! 명색이 투신의 후예면서 꾸니를 빼고 도망치는 거냐?]
마족이 도발할 때였다.
어안 파이언의 표정이 멍해졌다.
그는 급박한 전투상황을 까망게 잊 어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혀공을 올 려다보며 멈춰 섰다.
음? 정신이 나갔나?] [크카킷! 신혈의 피 맛을 보겠구나!] 마족들은 의아해하면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었다.
“파이언 경!” “된 하는 거야! 물러나”
아군이 놀라 외치는 순간이었다.
파아아아아! 눈부신 은빛 섬광이 폭발했다.
그에게 무기를 뻔었던 마족들이 됨 겨 나갔다.
저 현상이 의미하는 바를 아는 자 들이 눈을 휘둥그레 떨다.
……신혈 개방에 도달했나?” 에르나 부대의 일원이며 베르나스 의 신혈인 자, 세젤다가 신음처럼 중얼거렸다.
에르나 부대의 일원들은 파이언이 신혈 개방을 터득하기까지는 2~3년 은 걸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기간이 극적으로 단축된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었 다.
이 성스러운 힘이 가득한 전장에서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대한 적 들을 상대로 가치 있는 전투를 치르
고 있었다.
투신의 후예라면 신성이 폭발적으 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일렁거리는 은색의 빛을 휘감은 파 이언의 머리칼은 은발로 화해 있었 다.
파이언은 흠짓했다.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기이한 울림 이 실렸기 때문이다.
마치 약간 높 낮이가 다른 목소리를 가진 두 명의 파이언이 같이 말하는 것처럼.
그 모든 것이 첫 신혈 개방으로 인한 변화였다.
“파이언!”
그리고 각성의 기분에 취해 있는 그에게 동료의 다급한 외침이 달려 든다.
다 , 파이언이 들어 올린 손 잡혔다.
09 미 님 고 0 레그 [위 애 호 모 뽀 에 다 피 10 마족이 기습적으로 찌른 창을 로 잡아낸 것이다.
“사람이 좋은 기분 즐기고 있는데 꼭 방해를 해야겠냐?”
파이언은 짜증을 내며 발차기로 상 급 마족을 족을 강타했다.
과아아앙! 스스로도 놀랄 정도의 위력이 나온 다.
그런데 그때였다.
-강압의 손! 허공에서 소난 저주의 손이 그의 팔과 다리를 붙잡았다.
그” 파이언은 임펄스를 일으켜 뿌리치 려고 했지만 생각 외로 붙잡는 힘이 강했다.
베르나스의 신혈이 아니었다면 잡 힌 곳의 뼈가 부러졌을 것이다.
그 광경을 본 전사들이 달려와서 파이언을 붙잡았지만 소용없다.
끌 려가는 힘이 너무 강해서 같이 질질 끌려간다.
“아, 진짜.
”
그때 피로감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울렸다.
“뭐 마계 후작이 이렇게 많아? 혹
시 마경 최심부에서는 마계 후작의 씨앗을 땅에 뿌려서 매년 대량으로 수확하기라도 하는 거야?”
신혈 개방 3단계 상태의 에르나가 짜증을 내며 손을 휘둘렀다.
퍼어어어엉! 공간을 격한 일격이 마계 후작을 강타하며 파이언을 끌고 가던 힘이 사라졌다.
“파이언 경, 물러나.
”
“…아, 예! 잠시 멍해졌던 파이언은 퍼득 정신 을 차리고는 재빨리 물러났다.
에르나는 목을 주무르며 마계 후작 을 노려보았다.
‘각오는 했지만 진짜 센데, 이 거.
` 교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문지기 부 대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사상자가 적되고 있었다.
들이 굽어보는 성전이라는 사실 고무된 이들도 처절한 전투가 계 되자 조금씩 지치고, 사기가 까인 + 너 모#으 마계 백작, 마계 후작을 쓰러뜨려 서 사기를 회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 었다.
처음 한두 번이야 다들 열광하지만 그런 일이 지겨울 정도로 반복되다 보니 이제 약발이 떨어졌다.
‘모르드네 없었으면 진짜 어찔 뻔 했냐 처음에는 리온만 데 점점 매복한 적 병력이 강해져서 세 데아와 라그나스를 추가로 차출해갔 다.
그렇게 세 명과 한 마리가 빠졌어 도 나머지 모르드 일행만 해도 경이
운 전력이었다.
-백롱노호! 에르나가 마계 후작과 대치하고 있 을 때, 갑자기 극초음속의 냉기 파 동이 퍼져 나간다.
[크육……! 또인가?] 마계 후작이 짜증을 냈다.
그의 시선이 당은 곳에서 에리우가 푸른 빛의 궤적을 그리며 질주하고 있었다.
별 방망이를 호쾌하게 휘들러서 얼 어붙은 마족들을 닥치는 대로 때려
스 7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는 그녀의 용 신통은 마족에게는 악몽 같았다.
물론 이미 몇 번이나 당해봤기에 꾸 ㅠ 호락호락 당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언제 주변에서 터질지 모르 는 냉기 파동에 대비하느라 추가적 으로 방어주문을 걸어야 하는 것도 부담이었다.
[벨어먹을 용족!] 거침없이 질주하는 에리우에게 마 족들이 따라붙는다.
이, 뇌전이, 섬광이 날아들어 일으 킨 때 ×벌 티 때 발: 모으
하지만 그녀의 움직임을 제한해서 원하는 곳으로 향하게 만드는 데는 성공했다.
마계 백작 둘이 그녀를 가로막았 다.
[계속 설쳐탤 수 있을 것 같으냐!]
달리던 기세 그대로 땅을 박차다.
-별의 일격! 그리고 별 방망이에 마력을 실어서 휘둘렀다.
과아아아아아앙! 끔찍하기까지 한 굉음이 울려 퍼졌 다.
단 일격으로 마계 백작 하나가 피 떡이 되어 날아가고, 타격 지점에서 발생한 충격파가 다른 마계 백작을 밀어낸다.
에리우는 멈추지 않고 그 마계 백 작에게 뛰어들었다.
”
냉기를 휘감은 별 방망이가 마계 백작의 안면을 강타했다.
마계 후작이 에리우가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에르나에게 집중할 때, 후방에서 금직한 초고열 섬광이 날아들어 그를 때렸다.
-멸살의 섬광! 파르웰의 공격이었다. [어덜!] 마계 후작은 파르웰이 주문을 발하 는 순간 방어주문을 펼쳐서 막아내 었다.
-방어주문 해제! 하지만 그것은 파르웰이 노린 바였 다.
파르웰은 화력을 더하는 대 후작이 쓸 만한 방어주문을 여 간섭, 해제시켰다.
-천공 부수기! 그리고 겹겹이 둘러친 방어주문 중 절반이 날아가 버린 마계 후작에게 마 위 고 신 예측 3″
에르나가 기다렸다는 듯 날린 공격 이 꽂혔다.
-잉여 마력 지배! 직후 파르웰의 고유권능이 온 전장 을 뒤덮는다.
격렬한 전투로 발생한 막대한 잉여 마력이 그의 손에 쥐어져서, 그의 뜻대로 동료들에게 분배되기 시작했 다.
-태양정령의 검광(@0※)! 그리고 그 마력을 수급받은 케엘이 눈부신 빛을 쏘아내었다.
[끄아아, 아이1]
에르나의 공격으로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둘린 마계 후작이 일직선으 로 뻐 나간 눈부신 광선을 맞아 타올랐다.
“좋아.
또 한 놈 보내고… 어?”
케엘이 눈을 크게 다.
투학! 완전히 끝장을 내기 전, 누군가 마 계 후작을 걷어차서 공격에서 벗어 나게 만들었다.
“아, 결국 올 게 왔나?”
달시는 한숨을 참았다.
마치 대리석을 깜아 만든 것 같은
새하얀 괴물의 거체였다.
언뜻 보면 생명체라기보다는 조각 상으로 보일 정도로 이질적이다.
10 미터에 달하는 그 이질적인 형상의 정체는 바로 마계 공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