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1000
EP.999
#3-43 스폰서 헨돈, 그리고 요정 비스킷 (케이 – 약점 능욕) (3)
으윽… 오오…!
그 부드러운 음순 살집을 어루만져지는 것에, 민감한 소음순을 긁듯이 쓰다듬어지는 것에.
그리고 그에 이어서 보지 구멍에 손끝이 파고드는 그 감각에… 케이는 오싹오싹 섬찟한 것을 느끼며 신음했다.
여전히 열중쉬어의 자세를 유지한 채로, 그러나 흠칫 몸을 떨거나 안절부절 못하며 슬쩍 발뒤꿈치를 들어올리거나….
그러한 케이의 모습을, 고작해야 손끝 정도에 지배 당해 얼굴이 칠칠치 못하게 풀어져버리는 그녀의 얼굴을 헨돈은 즐거운 눈으로 살폈다.
“뭐야, 벌써부터 푹 젖어있잖아. 이것도 마법소녀라 그래? 마법소녀는 원래 다 이렇게 음란해? 그런 거야 비스킷?”
“글쎄, 헨돈. 마법소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음란하고 허접보지들인 건 인정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젖을 정도로 음란한 건 이 여자의 재능이 아닐까?”
“과연, 그런가. 우리 메크라크인들의 자지는 다들 강하고 단단하니까, 지구의 땅딸막한 실좆 자지들에 맞춰져 있던 마법소녀님들은 우리 자지에 꼼짝 못한다고, 그런 이야기는 들었지만 말이야….”
마법소녀들은 메크라크인들의 자지만 박히면 꼼짝도 못한다.
개조 없이도 충분히 그들의 단단한 거근을 받아들이고, 또한 쉬이 망가지지 않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 비좁은 보지는 이들의 자지맛을 한 번 맛본 순간 그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혀 버릴 정도의 생소하고 경이로운 감격을 느끼게 되어버린다.
물론 이 별의 여자들도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그러나 이들은 지구의 암컷들과는 달리 그 사실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데다… 그들의 자지를 거치면서 조금씩 조금씩 이들의 자지에 맞춰 보지의 형태가 바뀌어 가게 된다.
그나마 조금 더 익숙한 것이다.
그러나 지구의 실좆만 경험해 온 비처녀 마법소녀들이나 자지의 맛을 아예 모르는 처녀 마법소녀의 경우, 어느 쪽이든 상관 없이 처음 메크라크의 괴인들 자지 맛을 보는 순간 그대로 패배와 굴복이 그 몸에 새겨지게 되고 만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우스갯소리로 『지구의 마법소녀들은 음란 허접 보지들 뿐이어서, 메크라크인의 자지만 박아주면 꼼짝도 못한다』는 말이 있다는 것인데.
그러나 케이는.
지금 헨돈의 눈 앞에 있는 이 마법소녀는, 그 보지에 자지를 박아주기 전부터 이렇게나 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것이다.
기대했다는 듯이 잔뜩 젖어서, 아주 수월하게 그 손이 삼켜져 가는 것이다.
쫀득하고 뜨거운 보지는, 또한 안에 파고든 손끝을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듯 쫀득쫀득하게 달라붙어 오기까지 한다.
정말이지 이 얼마나 천박하고, 꼴사납고 몹쓸 여자인지.
헨돈은 케이의 구멍 안으로 손가락을 조금 더 밀어 넣으면서, 이 음녀(淫女)를 괴롭힐 생각으로 즐겁게 입맛을 다셨다.
“비스킷, 『그거』 좀 가져다 줄래?”
“『그거』말이지? 알았어.”
헨돈의 요청에 비스킷이 허공에 손을 저었다.
그러자, 그 손 안에 무언가가 툭 떨어져 내린다.
그것은, 케이와 함께 조금 전 로봇에게서 넘겨 받은 ‘준비물’.
마법소녀를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준 특수한 도구들 중 하나.
그 물건은 알약의 형태로 만들어 진, 마법소녀 전용의, 그것도 오로지 케이 전용의 특수 미약이다.
“자, 그 망할 쿠키 년의 마법소녀 씨~ 아~ 하고 입을 열어보자~★”
비스킷이 적의가 가득한 태도로, 그러나 말투 만은 톡톡 튈 듯이 하며 말했다.
케이는 거절하지 않고 입을 열었으며, 그런 그녀의 혀 위에 비스킷이 통에서 꺼낸 알약을 올렸다.
그리고, 비스킷은 손수 케이의 입을 닫아주었다.
케이의 혀 위에 올려졌던 큼직한 알약은 그대로 사르르르 녹아내린다.
“자, 먹기 편하게 도와줄게.”
“으움…!”
순식간에 절반 정도로 녹아내린 약을, 케이는 이어서 비스킷이 내민 물통의 물과 함께 꿀떡 흘려 넘겼다.
위장 안에 떨어져 내린 알약은, 금새 그 위산에 녹아내리며 급속도로 케이의 몸 전체에 퍼져갈 것이다….
하… 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약의 효과는 빨랐다.
주사기로 주입한 것도 아니고, 피부나 점막에 바른 것도 아닌데 케이는 벌써부터 얼굴과 온 몸이 화끈거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낀다.
온 몸이 민감해지고, 자궁과 보지가 떨려오는 것만 같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이 정도로 해봐야 간신히 전조(前兆), 혹은 에피타이저에 불과하다.
약의 효과는 시간과 함께 점점 더 거세어져, 케이의 이성을 완전히 앗아가고 녹여버릴 것이다.
이것은 그런, 파멸의 약인 것이다.
“이것이 루판 놈이 말한 새 상품인가… 들은 대로의 효과는 있어 보이는 구만.”
여전히 케이의 팬티 아래에 손을 넣은 채, 그녀의 보지 구멍을 손 끝으로 후비거나 음순을 비벼 문질러 자극하면서 헨돈은 품평하듯 그리 말했다.
케이의 몸이 눈에 띌 정도로 후들후들 떨려 간다.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 같은 그녀를, 헨돈은 잡아당겨 끌어안았다.
그대로 한 손은 그녀의 국부에 닿은 채, 한 손은 케이의 풍만한 유방에 닿아 주무르면서, 그는 케이와 키스하기 시작한다.
츄웁 츄웁…하고 가볍게 입술끼리 서로 맞닿아 비비는 키스.
그 도중 헨돈이 “혀 내밀어”라고 명령하자, 케이는 순순히 혀를 내밀었고… 헨돈은 케이의 혀를 입술로 물고 가볍게 빨아대었다.
잠시 뒤에는 케이의 입술을 삼키듯이 할 뿐만 아니라 그녀가 내민 자그마한 혀에 자신의 두꺼운 혀를 얽거나 케이의 입 안쪽을 유린하기에 이르렀다.
보지와 같이 느껴지도록 개조가 되어버린 입을 유린당하며, 케이의 흥분과 오싹오싹한 쾌감은 점점 더 커져간다.
약의 효과는 실시간으로 더욱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어서, 케이는 자궁의 밑바닥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열기에 온 몸이 불태워지는 듯한 착각마저 일고 있다.
쾌감이 가득하다.
쾌락이 가득하다.
‘머릿, 속도… 온 몸도….’
‘전신의 뼈가… 노골노골… 녹아내릴 것만 같아….’
클라이언트 헨돈이 그 두꺼운 손으로 만지는 부분, 그리고 그의 입이 유린하는 자신의 입보지.
그러한 부위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녹아내려 사라질 것만 같은 기분이다.
하아… 하아…
후웁… 츄릅… 츕…
이미 케이는 자신의 힘으로 서있기보다는, 거진 헨돈에게 몸을 의지하는 느낌으로 가까스로 서있다.
도저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그녀의 입술은 여전히 유린 당하고, 그녀의 보지와 유방에의 애무 또한 점점 더 적극적으로 변해 간다.
응아… 아아… 앗…
‘유두… 만져진다….’
‘아, 이 손… 기분 좋아… 짜릿짜릿해져….’
‘미치겠다… 또 다시… 나… 내가… 지워져버리겠어….’
‘오로지, 암컷인 나만… 남아버려….’
유두를 만져진다.
클리토리스를, 그 민감한 콩알을 만져진다.
만지작만지작만지작만지작, 하고.
문질문질문질문질, 하고.
괴인에게 어울리는 투박한 손에 민감한 돌기들을 만져지고 문질러질 때면, 머릿속을 깊숙이 찌르는 듯한 쾌감이 몰려와… 케이의 모든 것을 점유해 나간다.
“으, 읏…♡”
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몸에서 힘이 빠져나간 탓일까.
애초에 이곳에 보내지기 전 언제든지 배뇨쇼를 보일 수 있게 음료를 잔뜩 먹여졌던 케이는, 헨돈의 품에 안긴 채로 참으로 꼴사납게도 오줌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미 푹 젖은 데다 헨돈의 손에 의해 말려져 끈처럼 변해버린 로우라이즈 팬티.
그 팬티의 천 너머로, 또 일부는 케이의 허벅지를 타고 그 오줌이 주륵주륵 흘러내린다.
“허어★ 헨돈, 이거 봐. 이 여자 오줌 지리고 있어.”
“그러게. 마법소녀란 것들은 다 오줌싸개인 걸까.”
지척에서 들려오는 헨돈의 목소리에, 케이가 몸을 부르르 떤다.
처녀와 같은 수치심 속에서 어떻게든 오줌을 참으려 했지만, 대량으로 마셔두었던 음료에다 약과 애무로 인해 힘이 빠져버린 몸은 도저히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요도를 막지 못하고.
대량의 오줌을 지리기를 계속한다.
헨돈은 케이의 클리를 어루만지던 손을 그녀의 팬티에서 빼내고, 케이의 사타구니 아래에 손을 두고 그녀가 흘리는 오줌을 받아내었다.
허벅지를 타고 흐른 것도 있고, 이미 앞서 바닥에 흘러 떨어진 것도 많았지만.
그러나 워낙 대량의 오줌이었던 덕에, 그의 암석 같은 느낌의 큼직한 손 위에 자그마한 웅덩이를 만들 정도로는 받아낼 수 있었다.
투명한, 그러나 약간 노란색이 섞여 든 마법소녀의 성수(性水)를 헨돈은 능글맞은 얼굴로 내려보고는, 그것을 자기 입으로 가져가 호로롭 마셔버렸다.
손바닥까지 핥으며 전부 맛을 본 그는 그대로 쩝쩝 입맛을 다시고는, 아쉽다는 얼굴이 되었다.
“이야기 들었던 대로, 정말 맛있는데? 최고급 와인보다도 맛있어. 마력도 진하게 배어있고… 와, 이 여자 식수대로 설치해 두고 싶은데 어떡하지?”
아무래도 케이의 오줌은 그에게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운 음료가 되었던 모양이다.
조금 전 손으로 받아낸 그 만큼만 마시게 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는지, 헨돈은 케이로 하여금 다시 자기 발로 똑바로 서게 시키고는, 그녀의 앞에서 몸을 낮췄다.
푹 젖어 끈처럼 되어버린 케이의 팬티를 발목까지 질질 끌어내리고, 케이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은 채 그 오줌이 남아있는 보지를 핥았다.
“응오, 오, 오♡”
“아응…♡ 흣…♡”
두껍고 까슬까슬한 혀가 케이의 부드러운 보지 둔덕을 핥아올리고, 때때로 그 음순을 가르고 안쪽의 핑크빛 속살을 자극하기도 한다.
그 자극에,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
케이는 꼴사납게도 다리를 O자 형태로 벌린 채로, 헨돈에게 자기 보지를 맡긴다.
이 상황에서도 무례가 되지 않도록 그 손은 열중쉬어의 자세 그대로 뒤로 향하고 있어, 이래저래 조금만 잘못하면 균형을 잃고 넘어질 것 같았다.
비스킷은 그런 케이를 뒤에서 지탱해주면서, 케이의 앞에서 손을 뻗어 그녀의 풍만한 유방과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앙… 아앙… 아…
응앗… 아… 아…!
보지와 유방과 유두를 또 다시 동시에 괴롭혀진다.
민감하게 개조된 육체와 온갖 , 그에 더해 머리에 새겨진 세뇌 프로그램과 조금 전에 삼키게 된 약의 영향까지.
케이는 불타오를 듯한 온 몸의 민감한 감각 속에서, 그녀의 정신을 뚝뚝 깎아내리는 강렬한 성감과 육열 속에서 흠칫거리며 떤다.
‘참…앗… 참아…얏…!’
‘아아… 아아아… 머릿속이, 지워진다… 내가, 지워져가… 암컷이… 암컷이 되어버려… 아아… 아아아아♡…!’
천장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애원과 비슷한 한숨과 교성을 흘리면서.
케이는 자신의 보지를 자극하는 까슬한 혓바닥을, 그리고 자신의 유방과 유두를 심술궂은 방식으로 괴롭히는 비스킷의 손길을 견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