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66
EP.565
#2-57 그 박사, 마법소녀 최면능욕(최면접대 – 알파) (2)
“흐음… 직접 만져서 검사해보니 이상한 물건은 없는 것 같지만….”
졸부 괴인은 음습하게 웃으며 중얼거렸다.
아직 검사가 부족한 걸까… 그보다, 무기 같은 건 없는데….
“직접 눈으로 봐서 확인하지 않으면 영 불안한걸… 앞을 벌려주겠어?”
“네, 알겠습니다.”
굳이 눈으로 확인해야할 것인가 싶었지만, 손님이… 주인님이 불안하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
알파는 스스로의 손으로 코스튬 상의의 버튼을 하나씩 끌러, 그 아래에 숨겨져 있던 하얀 맨살을 드러냈다.
브래지어는 차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앞섶 사이로 알파의 맨가슴이, 그 실한 유방이 튕기듯 뛰쳐나와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아무래도 유두와 클리토리스의 피어싱은 제거된 모양이지만, 예쁜 본 모습 그대로를 즐기는 것도 이것대로 즐거울 것 같았다.
졸부 괴인은 그 유방을 직접 손으로 움켜쥐어 주물렀다. 그대로 탄력과 체온을 즐기면서, 이미 오똑하게 선 유두를 손바닥 너머로 문지르거나 손가락으로 튕겼다.
때때로 그 꺼끌꺼끌한 혀로 그 유륜을 핥으면서, 유두 끝의 패인 곳을 혀 끝으로 자극했다. 이어서 한쪽씩 그 돌기를 입에 넣고 빙글빙글 굴리면서 빨았다.
아… 으…♡
감도가 높아져 민감한 유방과 유두를 손이 매만질 때마다, 알파의 입에서 흐트러진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미 일어서있던 유두는 그 자극에 한층 더 발기해 충혈되고 있다.
고작해야 유두를 만져지는 것으로 이렇게 느껴버리고 말다니….
탄력있는 유방은 괴인의 손에 쫀득하게 달라붙어오고, 혀 끝에 전해져 오는 발기한 유두의 맛도 굉장히 달콤하니 맛있다.
‘발정한 암컷의 맛이 나는군… 후후.’
더불어 고작해야 유두를 이렇게 괴롭혀주는 것으로, 알파의 얼굴이 칠칠치 못하게 풀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기분 좋다.
괴롭혀줄 심산으로 한쪽 유두를 꽈악 꼬집으면서, 다른 한쪽 유두를 이로 아득 깨물어주자,
“히윽…♥”
그것만으로 가볍게 가버리고 말았는지, 가녀린 어깨를 움찔 떠는게 보였다.
“히히, 이 괘씸한 가슴에 뭔가 숨겨 놓은 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 반응을 보니 아닌 모양이야… 안심했어.”
“…….안심하셔서… 다행입니다….”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유두를 자극당했을 뿐인데, 도대체 어떤 검사인건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손님이 기뻐하셨다면 다행이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다음은 아래쪽을 검사해볼까… 스커트 들어보겠나?”
“네. 검사 부탁드립니다.”
알파는 고개를 끄덕이고, 라이트브라운 색 스커트 자락을 들어보였다.
본래부터 짧던 스커트는 여러모로 잔뜩 개조되어 다리를 슬쩍만 들어도 속옷이 보일 정도로 짧아져있었다.
덕분에 슬쩍 들어보인 것만으로, 아래에 숨겨져 있던 삼각지대라던가, 통통한 허벅지라던가 모두 보여버린다. 조금 더 들어올리자, 그 새하얀 하복부와 반쯤가려진 배꼽까지도 보였다.
다리를 살짝 벌리자, 속옷이 더욱 훤히 보인다.
짙은 초콜릿색의 속옷은 화려한 자수가 들어가있는 데다, 그 가운데에 슬릿이 들어가 있어 그 사이로 암컷 균열이 확실하게 보였다. 확실히 말해서, 팬티로서의 실용성은 없었다.
“상당히 야한 속옷을 입고 있구나?”
“…손님…주인님께서 지정해주신 속옷, 인데요….”
“그래그래. 잘 입고 왔으니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거야.”
졸부 괴인은 잘했다는 듯이 팬티의 슬릿 사이… 드러난 알파의 균열을 손으로 쓰다듬어주었다.
닿는 것만으로 전해져 오는 하복부가 저려오는 듯한 자극에 무심코 허리를 뒤로 뺄 뻔했지만.
여섯 개의 팔 중 놀고 있던 다른 네 팔이 알파의 허리와 엉덩이를 양 옆에서 움켜쥐어 못 움직이게 구속했다.
“어허, 검사 중에 움직이면 못쓰지.”
“크, 윽… 죄송… 합니다…!”
괴인은 알파의 둥근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동시에 암컷 균열을 긁어내듯 훑었다. 착 달라붙는 팬티가 음순의 양 옆에서 그 살집을 그러모으듯이 슬쩍 압박하고 있어서… 균열에 전해져 오는 자극이 한층 커져버렸다.
거기다, 끔찍한 힘줄이 잔뜩 나있는 자색 피부에는 뭔지 알 수 없는 끈적한 점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이건 땀…인걸까…?
쓰윽쓰윽쓰윽쓰윽쓰윽쓰윽
후윽… 읏… 으읏…♥
뭔가 묘한 체액으로 덮인 손가락이, 알파의 균열을 철저하게 농락한다.
이따금 그 손가락이 클리토리스의 포피 부근에 닿을 때면, 아찔아찔한 스릴감이 알파의 등골을 타고 흘렀다.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도망치지도 못하고 그저 움찔거리는 알파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런 와중에도 스커트를 들춘 손은 여전히 그대로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는걸….’
손가락을 밀어넣으니, 충분히 습기를 머금은 예쁜 구멍에 그 흉측한 손 끝이 손쉽게 들어갔다.
졸부 괴인은 알파의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내리고, 손바닥 전체로 그 음부를 매만지며 본격적으로 만지작거리며 맛을 보았다.
일부러 남겨둔 듯, 알파의 머리색과 같은 부드러운 금색 음모가 음부 위에 희끗하게 남아있어, 음부를 뒤덮은 손바닥에 전해져왔다.
후우… 후으… 응… 아아….
으으윽…. 후으… 으읏…♥
괴인은 한 손은 알파의 음부를, 위쪽의 두 손으로는 알파의 유방을, 중간의 두 손으로는 알파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남은 한 손은 알파의 허벅지며, 배꼽이나 겨드랑이 부근을 자극하고 있다.
“뭐야… 인형인줄 알았더니… 만져줄 때마다 얼굴에 다 드러나는구만 마법소녀님….”
“……! ……♥”
“보지도 벌써 미끌미끌 질척질척해져서… 이렇게 잘 들어가고….”
흐윽… 윽…
후웃… 후웃… 후읏….
“아…으으응…♥”
아무래도 G스팟 같은 약점을 자극하고 만 걸까. 보지의 어딘가를 쑤셔주자, 알파의 신음소리와 반응이 한층 커졌다.
‘여기가 약한 건가…?’
‘아, 이쪽이구만….’
최면 상태인 알파의 반응은 솔직해서, 약점을 찾아내기가 무척이나 쉬웠다. 애초에 맨 처음 설명할 때, 자신은 어디를 어떻게 해주면 가장 잘 느끼는지 한 차례 설명하기도 했고.
그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그리고 알파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괴롭히니 이 여자를 휘두를 약점을 찾아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다만 알파 본인은, 너무나도 손쉽게 약점을 찾아내서 괴롭히는 괴인의 손길에 당황스러울 뿐이지만.
심지어 명령이 없으면 쾌감에 저항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전해져 오는 모든 쾌감이 수월하게 뇌에까지 이르도록 일부러 긴장을 풀고 있어서… 그 때문에 더 견디기 어려운 것도 있다.
“아… 아… 아앙…♥ 안, 돼…♥”
“안 돼? 안 된다고 했어? 이봐요 마법소녀, 자네 여기서의 임무가 뭐였더랬지?”
“하악… 읏… 소, 손님… 주인님의… 노예…이자… 좋을대로 가지고 놓으실… 흐윽… 노, 노리개용… 고기인형입니다… 으으응…!”
“그리고?”
“하악… 하윽… 아, 아으으으… 서, 성노예로서… 주인님의… 정액을 받아낼… 고기구멍… 고기변기…니까… 호윽… 으윽… 아아…!”
알파의 허리가 위태롭게 움찔움찔 흔들렸다. 보지를 쑤셔지면서 조금 전에 또 가볍게 가버렸지만, 여전히 괴인의 손은 쓰벅거리며 알파의 보지를 쑤시기를 계속하고 있다.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당장에라도 힘이 빠져 쓰러질 것 같았다.
그나마 간신히 유방과 엉덩이를 주무르는 손길을 의지해 서있을 뿐.
어서 서둘러 해방되기를 바라면서, 알파는 그저 필사적으로 질문데 대답해나갔다.
“후후… 그 거만하신 마법소녀님께서, 이곳에서 괴인의 정액을 받아내는 성노예로 봉사한다라… 그래도 괜찮겠어?”
“이윽… 읏… 어,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패배하고 만… 무능한 마법소녀니까… 노예가… 되어버렸으니까… 괴인, 이라도… 손님은… 주인님이시니까…! 아아…읏…후아… 아아… 안 돼… 안 돼… 간다…!”
아아…….앗♥♥♥
꼴사납게 입을 벌리고, 스커트를 쥔 손을 부르르 떨면서 알파는 다시금 성대한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몸 이곳저곳을 큼직한 여러 손으로 주무르는 감촉, 그리고 보지의 약점을 정확하게 찔러서 긁어대는 것을…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히히… 아직 검사단계인데, 벌써 가버렸나….”
하아… 하아… 하아…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어서 죄송하다고 사죄를 해야하는데, 조금전의 절정으로 머리 한구석이 저려와서 제대로 말이 나오질 않았다.
고작해야 손으로 하는 정도의 애무인데.
그 정도로 이렇게나 느끼고 말다니… 스스로의 쾌감을 믿을 수가 없다.
괴인이 알파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자, 쥬봇…하는 소리와 함께 음란한 애액이 주욱 이어져 떨어져내렸다. 알파의 몸을 주무르던 다른 손도 떨어졌다.
졸부 괴인은 손가락에 묻은 마력이 듬뿍 담긴 애액을 추접하게 핥아서 빨아먹으면서, 놀고 있던 손으로 알파의 엉덩이를 파앙! 때렸다.
“으윽…♥”
“좋아, 검사는 문제없는 것 같으니… 그러면 본격적으로 봉사를 받아보실까… 이쪽이 만족하기도 전에 먼저 가버리면 혼난다.”
“하아… 후우… 열심히… 하겠습니다… 봉사… 시작할게요….”
졸부 괴인의 으름장에, 알파는 숨을 몰아쉬며 답했다.
벌써부터 지친 것처럼 숨이 거칠어진 상태로도, 알파는 교육받은 대로 괴인의 발 앞에 엎드렸다.
점액질의 묘한 체액으로 뒤덮인, 기묘한 비린내가 나는 몸.
그 냄새가 한층 심한 발을 코앞에 두고, 얼굴조차 찡그리지 않은 채 그 발 끝에 입술을 가까이 가져간다.
가볍게 키스. 이어서 혀를 내밀어 발가락을 하나하나 빨아간다.
“호호오…♪”
스커트가 뒤집혀 엉덩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도 아랑곳 않고.
예속의 맹세라도 하듯이, 괴인의 발을 그 입으로 빨고 핥는 것으로… 이제부터 진행될 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 * *
츄릅… 츄릅….
핥짝… 낼름… 쪼옵….
‘…냄새….’
‘그리고 이상하고… 짭짤한 맛….’
침대에 거만하게 걸터앉은 괴인의 발을 공손하게 두 손으로 든 채, 그 발을 열심히 빨아서 깨끗하게 한다.
오징어가 썩는 듯한 진득한 비린내가 났지만, 아랑곳 않고 복숭아빛 혀로 열심히 핥았다.
이따금 괴인이 그 발로 알파의 얼굴을 꾸욱 누르면서 비비적거리면, 알파는 싫다는 얼굴 대신 감사의 말과 함께 그 발에 스스로 뺨을 비벼댔다.
완전히 헌신적인 봉사노예의 모습.
알파의 입장으로서는 굴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행동이었지만, 느끼고 있을 수치심이나 굴욕감에 비례하듯이 보지는 점점 더 흥분해 질척하게 젖어가고 있었다. 지금의 알파는 굴욕감을 느낄수록, 감도가 점점 더 높아져만 간다.
‘충분한 것… 같아. 응.’
발을 충분히 핥아 예속의 증거를 내보이고 나자, 이어서 알파는 남아있던 옷을 스스로 벗었다.
허벅지에 반쯤 걸려있던 팬티, 짧게 개조된 스커트, 코스튬 상의에 양말까지.
간신히 남은 것은 머리에 쓴 헤어드레스 정도 뿐.
“…그러면 먼저 전신으로 마사지를….”
“아~ 잠시만. 뭐가 준비되어있는지는 되게 궁금한데.”
옷을 다 벗고 얼굴을 상기시킨 알파.
그런 알파를 거만하게 침대에 걸터앉은 채 능글능글하게 웃으며 지켜보던 괴인이 입을 열었다.
조금 전 알파가 벗을 때 그 또한 바지를 벗어서, 잔뜩 발기해 바위처럼 단단해져버린 자지를 끄덕거리며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일단 이쪽부터 부탁해도 될까? 마법소녀님이 너무 야해서, 이제 못 참겠어.”
“……네, 문제 없습니다.”
손님은 주인님. 부탁도 명령도 거절해서는 안 된다.
알파는 지금 막 하려던 전신마사지 봉사를 그만두고, 주인님의 바람대로 그 자지를 위로하기 위해 그 사타구니 사이에 무릎을 꿇고 몸을 밀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