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567
EP.566 #2-57 그 박사, 마법소녀 최면능욕(최면접대 – 알파) (3)
진득한 냄새를 풍기는 흉악한 물건이, 눈 앞에 끄덕인다.
흉측하고, 검붉게 발기한 물건은 그 끝에서 쿠퍼액이 충분히 배어나와 늘어지고 있었다.
그 늠름한 자태에 알파는 무심코 침을 꿀꺽 삼켰다.
“입보지로… 봉사해드릴게요….”
후우… 후우….
무심코 정신을 빼앗길 것 같았지만, 애써 정신을 바로 잡는다.
그러나 코 끝을 그 자지에 가까이 가져가니,
‘아… 냄새….’
땀과 묘한 체향이 뒤섞인 야릇한 냄새가 비강을 진하게 자극해, 애써 바로 잡았던 정신이 훅 날아가버릴 것만 같았다.
수컷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인형으로서 온갖 개조가 진행되어버린 알파다. 이 농후한 수컷의 냄새만으로, 자지의 형태를 눈에 담은 것만으로 저속하고 천박한 암컷으로서 발정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히히, 그렇게 내 자지가 좋아? 얼마든지 냄새를 맡아도 좋은데?”
“……그, 그러면…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붙은 코에 쿠퍼액이 묻는 것도 아랑곳 않고, 알파는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스으으… 후우… 스으…
움찔♥ 움찔♥
‘아아… 냄새… 자지 냄새… 농후하게 피어나서….’
‘변태… 괴인 따위의 냄새인데… 이렇게나 기분이 좋아….’
무심코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 냄새에, 그 훌륭한 자지에 이미 애정을 느끼고 만 것일지도.
알파는 혀를 내밀어 주인님의 페니스의 끝을 슬쩍 핥았다. 혀 끝에 닿은 것만으로, 하복부에 찌르르한 자극이 전해져왔다. 무심코 혀를 집어넣고 말았다.
“응? 하지 않을 건가?”
“아, 아뇨… 그냥… 저기… 조금 이상해서….”
다시금 혀를 내밀었다. 그 두툼한 귀두에 혀가 닿자, 이번에도 역시 하반신에 자극이 솟구쳤다….
‘닿는 것만으로….’
자신의 육체에 전해지는 반응에 부르르 떨면서도, 알파는 조심스럽게 혀놀림을 더해갔다.
닿을 때마다 쾌락으로 뇌도 자궁도 보지도 떨려오는 느낌이 들지만,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할 수는 없었다.
봉사에 대한 지식은 이미 이 머릿속에 다 주입되어 있으니.
오로지 주인님을, 숙적인 망할 괴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알파는 조금씩 대담하게 혀를 놀리고 입술을 움직였다.
하음… 후음…. 후웁…
낼름… 낼름… 움….
혀 전체를 사용해 귀두와 그 아래를 구석구석 핥고, 자지의 기둥 부분을 연인에게 하듯 사랑스럽게 키스를 한다.
남은 한 손으로는 그 고환을 어루만지며 애무해주었다.
봉사를 하면 할수록, 혀에 그 오묘한 맛의 페니스가 닿을수록, 알파는 하반신의 저릿저릿한 자극이 점차 더욱 더 선명하게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혀가 움직일 때마다 뚜렷한 자극이 전신을 내달린다… 마치 자신의 혀로 스스로의 보지를 핥고 있는 것만 같은….
츄룹… 츄웁… 츄웁… 아움….
사탕을 빨 듯이 페니스를 열심히 핥아, 아래에서 위까지 꼼꼼하게 타액을 발랐다. 손으로 애무하던 고환도 입에 물고, 한쪽씩 쪽쪽 빨 듯이 부드럽게 빨고 휘감아주었다.
그렇게 위에서 아래까지 자신의 타액으로 충분히 젖었을 무렵, 알파는 그 귀두를 입에 물고 천천히 빨아들이듯이 머리를 숙였다.
……쯔업…
깊이 머리를 숙이고, 그대로 입 전체로 육봉을 감싼 채 자극한다. 그대로 머리를 왕복시키며, 자지를 입보지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자극하기를 계속한다.
고개가 숙여질 때마다 추접한 소리가 입술 사이에서 새어나왔다.
한 입에 다 들어가는 사이즈는 아니었기 때문에, 일단 가능한 만큼만 천천히. 그러면서 조금씩 목구멍까지 사용하며 좀 더 깊이 받아들이고자 애쓴다.
시야를 가리는 머리카락을 섬세하게 귀 뒤로 넘기면서, 입 안 가득히 들어오는 괴인의 뜨거운 물건을 받아들인다.
입술 밖으로 침이 흘러넘쳤다. 입보지가 깊이 받아들일수록, 허전한 보지가 애가 탄 것처럼 욱신거리는 것이 느껴지고 만다.
‘맛있…어….’
‘자지… 너무 좋아… 괴인의 자지인데… 어떡하지….’
알파의 뜨거운 입보지는 괴인의 입장으로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것이라, 입안에서 혀로 휘감긴 육봉이 점차 더더욱 발기해가는 것을 괴인 스스로도 느끼도 있었다.
그 건방지고 무시무시하기 그지 없던 마법소녀가, 지금은 음탕한 암캐 같은 얼굴을 하고.
명령하는 대로 알몸의 구멍을 노출시킨 채, 향긋할 것 같은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자신의 페니스를 핥으면서 불알을 어루만지고 있다니….
그 묘한 감개에 젖으면서, 발가락 끝으로 알파의 무방비한 보지를 쑤셔주었다.
우움…
고작해야 발가락의 자극에, 알파는 등골을 훑고 지나가는 오싹한 자극을 느끼며, 한심하게 허리를 떨었다.
괴인이 놀고 있는 손으로 열심히 페니스에 봉사하는 알파의 얼굴을 어루만지자, 무심코 입이 반쯤 벌어져 뜨거운 한숨이 새어 나오고 말았다.
주르윽….
입술 사이로 흘러내린 침이 늘어져 바닥에 떨어졌다.
아아… 기분 좋다… 자꾸만 머리가 둥실거린다….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뜨거운 물건이… 그 열기가 온 몸으로 전달되는 것만 같다….
움찔! 움찔…!
“………♥”
‘아… 가버렸어….’
‘허락도 못 받고… 가버리고 말았어….’
지금 막 또 가볍게 가버리고 말았다. 자지를 핥는 것만으로. 발가락이 보지를 슬쩍 건드리는 것만으로. 칠칠치 못하게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고작해야 이 정도로….
좀 더… 힘내야 되는데… 봉사를… 해야하는데….
* * *
꽈악!
풀썩!
“!”
괴인의 자지를 입으로 문 채 봉사하던 알파는, 미처 사정까지 이르지 못한 채 그대로 괴인의 우악스런 손에 붙잡혀 침대 위로 끌려 올라갔다. 괴인의 몸 위에 올라탄 듯한 자세로.
그대로 괴인의 굵직한 여섯 개의 팔로 그 품에 꼬옥 안겨진 채, 괴인에게 연인식의 키스를 강요받았다.
조금 전까지 자지를 물고 있었는데, 신경 쓰이지는 않는 걸까….
‘냄새… 나….’
자지와는 또 다른 느낌, 또 다른 냄새, 또 다른 감촉.
완전히 정복하겠다는 듯한 의지로 가득한 묵직한 혀놀림과, 이쪽의 입술을 잡아먹을 듯이 삼키는 굵은 입술의 움직임에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이런 걸 받아왔는데….”
괴인은 방에 준비되어있던 특별한 로션 병을 손에 들고, 여섯 개의 손에 골고루 묻혔다.
그대로 로션을 가득 묻힌 여섯 개의 팔을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알파의 부드러운 몸을 이리저리 더듬거리고 로션을 묻혀간다. 마치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위해 밑간이라도 하는 것처럼.
‘이, 이건… 내 몸에 바르라고 있는 게 아닌걸….’
조금 전 하려던 전신마사지용 오일이다. 두 손에 조금씩 묻혀서 사용하는 것을 이렇게나 대량으로 처덕처덕 발라대니, 진동하는 향내에 머리가 어질어질해졌다.
으응… 응… 으응….!
햐윽… 우웃…!
차츰차츰 더욱 더 민감해져만 가는 피부를 만져질 때마다, 신경을 직접 매만지는 듯한 자극을 느끼며 알파는 연약하게 신음을 흘렸다.
뺨이 발갛게 상기되고, 침이 흘러 떨어진다. 몽롱한 얼굴로, 스스로 혀를 얽으며 괴인의 혀를 받아들였다.
“하읏…! 응…! 주인… 님… 주인님… 격렬… 해요… 주인님… 조금만… 부드럽게… 제발…..”
“이렇게?”
“아윽?!”
괴인의 두 손이 알파의 풍만한 유방을 꽈악 움켜쥐고, 또 다른 손이 알파의 보지를 쓰꾹쓰꾹 쑤셔댔다.
요망과는 다르게 한층 커져버린 자극에, 목에서 긁어대는 듯한 신음을 흘리고 만다.
흐으으으윽… 크으응…♥
‘손… 단단하고… 늠름해…’
‘저항할 수 없어….’
분명 부드럽게 살살해달라고 했는데, 오히려 더 강해지다니.
여러모로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 주인님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보다 아직 자지 봉사가 남았는데, 이렇게 붙잡으면 어떡한다.
주인님은 아직 사정에도 이르지 않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가슴을 주무르던 손이 유두를 꼬옥 집어올렸다. 그만 터져버릴 뻔했던 쾌감을, 가까스로 억눌렀다.
‘또, 또 갈 것 같아…! 가버릴 뻔했어…!’
절정이 쌓이면 쌓일수록, 이성도 희미해져가고 몸은 더 민감해질 것이다.
이 이상 가버리면 위험하다. 어떻게든, 가버리기 전에 주인님을 만족시켜야 될텐데….
알파는 어떻게든 다시 자지로의 봉사를 계속하려고 괴인의 품에서 미약하게 버둥거리며 구속을 풀려 했지만, 되려 괴인의 네 손으로 두 팔 두 다리를 붙잡혀 꼼짝 못하게 되어버렸다.
괴인은 그대로 남은 두 손으로 알파의 하복부를 미끄러져내려가, 한 손을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한 손을 그녀의 항문으로 가져갔다.
가리지도 숨기지도 못하는 무방비한 상태의 클리토리스의 포피가 벗겨지고, 한쪽 손의 손가락이 항문에 쑤셔들어간다.
“흐익…♥♥♥”
항문 구멍을 벌리고,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 머리가 단번에 새하얘지고 말았다.
“응…? 똥구멍을 엄청 조여오는데…? 평소에도 똥구멍 자위를 좋아하는 건가…? 마법소녀 주제에?”
“아, 아니… 윽… 흐그윽…♥”
항문 자위에 미쳤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그곳이 약점인 것은 맞았다. 이미 프레젠테이션 하기도 했지만.
기가 센 알파지만 최초부터 항문은 약했다. 이 박사의 연구소에 와서도, 항문부터 시작해서 개발이 시작되었었고.
보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약점을 찾아낸 것이 즐거운지, 괴인은 마음껏 알파의 항문을 쑤시고 괴롭혔다. 동시에 굵은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뿌리부터 쓰꾹쓰꾹 괴롭히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안… 돼… 그건…!’
하복부의 약점을 동시에. 이건 너무하다. 견딜 수 있을 리가.
알파가 신음하며 도망치려 하지만, 두 팔다리가 붙잡힌 상태로는 그 역시도 불가능. 그 집요한 손놀림을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응그으윽… 히약….
아…. 아아앙… 아으으… 아앙…♥
“~~~~~~~~~~!! 으읏…♥♥♥”
결국 조여오는 허접 항문과 빼꼼히 선 클리토리스에 동시에 전해지는 이중자극에, 알파는 또 다시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어떻게든 절정하기 전에 주인님을 사정시키려고… 최후의 발악으로 버둥거렸던 알파였지만, 그 역시도 의미가 없었다.
뷰릇, 뷰릇… 뻐끔거리는 보지균열에서 애액이 토해져나온다.
“분명 멋대로 가지 말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주인님이 즐기기도 전에 멋대로 가버린단 말이지….”
“하아… 하아… 죄송…합니다… 우읏….”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도, 자궁이 펄떡거리는 듯한 감촉에 그만 깜짝 놀라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말았다.
보지에서는 여전히 뷰릇거리며 애액이 흘러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