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57
00257 당했으면 갚아줘야지 =========================
“오…”
복양성 앞에 도착한 나는 나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복양에 온 것은 처음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커서 압도될 정도였다.
연주 최대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라는 것이 이해가 될 정도로 커다란 성을 보며 난 감탄했다.
성에 오고 가는 인원 수도 상당한 모양이다.
하비성에도 꽤 많은 이들이 오갔지만 두배정도 되는 이들이 복양성에 들어가고자 줄을 서고 있는 것을 보며 난 장삼에게 말했다.
“야. 이거 우리도 줄 서야 하는거 아닐까?”
“그래도 공무로 오는건데 그럴 필요 있겠수?”
“하긴 그렇지?”
권력이 있으면 써야 하는 법이다.
복양성에 들어가고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며 우리는 그들을 가로질러 앞으로 향했다.
몇몇 상인들이나 유력자로 보이는 이들 중에는 우리가 줄을 밀치고 가는 것을 보며 인상을 썼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입고 있는 복장 때문인지 고개를 숙일 뿐 이었다.
난 다른 건 몰라도 내 부하들 장비는 어떻게든 최고급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었다.
날 위해서 목숨걸고 움직이는 놈들인데 장비와 대우는 최고로 해줘야지.
그 덕분인지 차림새만으로도 어지간한 가문의 사병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용이 넘쳤다.
“와… 뭐야? 저 사람들.”
“어딘가의 군벌인가…”
“저정도 장비를 갖추다니. 최정예병 같은데.”
음.
뿌듯하다.
나나 흑귀대가 어디가서 촌놈 소리 듣지 않고 오히려 대도시인 복양에 오가는 사람들이 감탄할 정도라는 게 굉장히 뿌듯했다.
그래. 최정예병이라면 이정도 소리는 들어야지.
몇몇 이들의 짜증난다는 표정과 대부분 사람들의 감탄을 들으며 흑귀대를 이끌고 복양성의 성문으로 향했다.
백여명이나 되는 무장한 흑귀대들과 함께 우리가 오는 것을 차분히 지켜보던 복양성의 병사는 창을 들어 올려 우리가 움직이는 것을 막았다.
괜히 여기서 싸움 일으킬 필요는 없었기에 나는 흑귀대와 함께 복양성 앞에서 멈췄다.
흑귀대의 검은 갑옷, 그리고 흑마들. 마지막으로 그들을 이끌기에는 확실히 어려보이는 내가 선두에 서 있는 것.
사람들의 흥미를 끌 만한 것이었다.
훔쳐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본 병사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우리의 차림새를 보고 일반인은 아니라 생각한 복양성의 병사는 후다닥 달려와 나에게 조심스레 말했다.
“이곳에는 허가받지 않은 이를 제외하고 무기를 지참한 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장비를 소지하신 채 복양성에 들어가고 싶으시다면 허가증을 보여주십시요.”
“허가증이 필요한가?”
난 내 신분패와 진동장군의 증명서를 보여주었다.
그것을 본 병사의 표정이 확 바뀌고 그의 자세가 딱딱해졌다.
“지, 진동장군님을 뵙습니다!!”
“진동장군이라고?”
“저 사람이 그럼 서주의 영웅 진유하야?”
“엄청 어린데…”
역시 연주에도 이름이 퍼져 있구나.
난 사람들이 떠드는 것을 들으며 흐뭇해했다.
날 검사하던 병사는 나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 후 후다닥 안쪽으로 들어갔고 곧 경비대장으로 보이는 이가 나왔다.
“어? 우금. 복양성의 경비대장이 너였냐?”
“하하. 엄청 출세했습니다.”
“이정도로 출세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아니지. 확실히 출세는 출세겠군. 복양성의 경비대장이면…”
복양성 정도의 경비대장이라면 확실히 그 지위가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지.
난 날 향해 씩 웃는 우금에게 고개를 끄덕인 후 말에서 내리고 그와 악수했다.
“오래간만이다. 잘 있었냐?”
“도련님도…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히야~ 서주에서 일어난 마마를 막았을 뿐만 아니라 원술을 물리치고… 서주를 엄청나게 발전시킨 영웅이실 줄이야. 예전부터 뭔가 보통 사람같지는 않았는데…”
“뭐 그렇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연이 닿아 있었던 그는 날 향해 빙긋 웃은 후 손을 휘저었다.
일반인들이 오고가는 문이 아닌 복양성의 정문이 열린다.
저 문 써도 되는 건가?
열리는 문을 보며 내가 궁금해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도련님… 아니, 이제 도련님이라고 부르지도 못하겠군요. 진동장군님 정도 된다면 정문을 통과하실 자격이 충분합니다.”
“자격까지 필요해?”
“몇가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만… 장군님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부담갖지 마십시요.”
성문이 완전히 열리고 복양성의 내부가 보였다.
성문이 열리는 것에 놀란 사람들의 시선이 꽂혔다.
그것을 당당히 마주하던 나와 흑귀대가 안으로 들어섰을 때 우금은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복양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금의 안내를 받고 싶었지만 일이 있는 사람을 개인적인 이유로 부를 수는 없지.
흑귀대를 복양성의 병영으로 보내고 난 경비대의 보호를 받으며 바로 복양성의 중심으로 향했다.
하비보다 몇배는 더 화려하고 고급져 보이는 복양성주의 치소에 도착한 나는 심호흡을 했다.
그럼 이제 그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드디어 그 곽가를 만나는 것이다.
만약 곽가와의 거래가 망한다면 진류까지 가야했고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청주에 있는 내 사람들의 고생이 심해진다.
빨리 그 쪽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마음을 달군다.
“후우…”
침착하자.
이럴 때는 소수를 세야지.
내가 소수를 세며 예쁘장한 시녀가 따라 준 차를 한모금 마셨을 때 문이 열렸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군.”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훤칠한 키에 잘 생긴 남자가 안으로 들어오며 내게 사과했다.
조금 말라보이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그 눈빛은 더욱 깊고 싸늘해보였다.
그를 마주하며 난 씩 웃었고 그 역시 날 마주하며 웃었다.
“당신이 진유하인가?”
“진동장군 진유하라고 합니다.”
“사공휘하 금조령 겸 복양성주 곽가라고 하네. 아. 말은 편하게 해도 괜찮겠지?”
“상관없습니다. 편하게 하십시요.”
화폐와 금, 그리고 소금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는 금조령이면… 나보다 관직은 높네.
나이도 많고.
확실히 나에게 반말을 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가 시큰둥한 태도를 유지하며 말하는 것에 별다른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
그 모습이 의외였는지 그는 고개를 갸웃거린 후 피식 웃었다.
“그래도 소문만큼 머리는 좋은 것 같군. 앉게나.”
“예. 성주님.”
곽가의 허락을 받으며 자리에 앉았다.
하비성주로 있을 때 쓰던 가구나 책상, 탁자에 비하면 확실히 좋은 것들만이 있는 방이다.
그 방의 주인이며 복양성을 관리하는 곽가는 아까의 시녀가 차를 따라주고 나가자 입을 열었다.
“여긴 무슨 일인가?”
“지원을 요청하러 왔습니다.”
“지원?”
“예. 이야기를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사공께 진동장군의 직위를 받아 청주 도독과 함께 청주를 관리하러 출병했습니다. 현재 제남군을 얻었고…”
“훌륭하구만.”
“감사합니다.”
“그래서? 원소가 움직이기라도 했는가?”
“네.”
“…..”
내 대답에 곽가는 입을 다물었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던 그는 한숨을 내쉰 후 물었다.
“혹시 전풍이 수작을 부리지 않았나?”
“어떻게 아셨습니까?”
“아니 그럴 것 같았거든… 흐으음… 전풍이 움직였다라… 무슨 수를 썼는데?”
“원담을 미끼로 삼아 북해군과 동래군을 차지했습니다. 아마 북쪽의 항구를 이용해서 내려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렇다면 북쪽을 정리하지 못했다는 소문은 헛소문이겠군.”
“그런 것 같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도 곽가는 내 말을 시원스럽게 받아들였다.
걱정했던 것보다 일이 쉽게 풀릴 것 같은데?
난 곽가를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원담과 제군 자체를 미끼로 삼아서 북해군과 동래군을 차지했습니다. 제군은 버림패. 제군의 항구와 조선소, 그 외에 있는 주요 시설을 모두 부숴버리고 백성들까지 이주시켜버렸습니다. 제군에 청야전을 펼쳐 지금 저희는 좀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제군의 항구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지요. 그것 때문에 이렇게 찾아온 것입니다.”
“그렇군. 그래서?”
“지원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배, 그리고 조선이 가능한 기술자. 그리고 병사와 장수. 백성을 받고 싶습니다.”
“욕심도 많구만.”
“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받아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지라… 혹여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일단은 내가 굽히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곽가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난 화를 내는 대신 고개를 숙였고 그는 손을 저었다.
“되었네. 마음에도 없는 사과는 하지 말게나.”
“그렇죠? 좀 더 사과를 잘 했어야 했는데. 어떻게 무릎이라도 꿇을까요?”
무릎 한번 꿇고 곽가에게서 내가 원하는 만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남는 장사지.
좀 더 영혼을 담아서 말할 걸 그랬나?
너무 사무적으로 사과를 한 모양이다.
내가 무덤덤한 얼굴로 차를 홀짝이자 곽가는 책상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며 무언가 중얼거린 후 피식 웃었다.
“원담을 미끼로 삼았다라… 확실히 원소 쪽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군.”
“무슨 의미십니까?”
“자네도 알고 있지? 원소가 데리고 있던 책사들의 기싸움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는…”
곽가도 알고 있었던 것인가?
원소를 따르던 기존 책사들, 그리고 한복 휘하에 있던 책사들.
그들의 기싸움은 꽤나 오래 전부터 계속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풍의 승리로 굳어지는 듯 보였다.
심배, 그리고 봉기.
마지막으로 신평.
원소의 주요한 책사들 중 셋이 지금 죽거나 사로잡힌 것이다.
특히 심배가 당한 것이 큰 타격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 심배를 죽인 장본인인 곽가는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이럴 것 같아서 나도 몇가지 수를 준비하고 있었지. 원담을 미끼로 삼았다라… 한번 자세히 이야기해주게. 청주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말이야.”
“예.”
곽가의 질문에 난 차분히 청주에서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그것을 전부 들은 곽가는 심각한 표정으로 다 식은 차를 벌컥벌컥 마신 후 씁쓸한 어조로 말했다.
“전풍 그자가 그렇게까지 되어버리다니. 참나. 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왜 그러십니까?”
“내가 알기로 전풍은 고고한 자다. 흙탕물에 발을 담굴지언정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을 자였는데… 역시 난세는 무섭군. 그의 유일한 약점이고 최대의 강점이었던 그 고고함마저도 더러워질 줄이야.”
그는 전풍이 세상사에 물들어 더러워진 것이 무척이나 아쉬운 듯 보였다.
입맛을 다시며 창 밖을 바라보던 그는 어깨를 으쓱인 후 원래의 시큰둥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뭐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야. 상대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가 되었다고 해서 상대하지 못할 방법은 없으니. 그래. 자네.”
“예.”
“원담은 어쨌는가?”
“지금 제남군에 있습니다만…”
“그를 어쩔 생각이지?”
“고민중입니다.”
“고민?”
“예. 전풍이 원담을 미끼로 삼아 버릴 수 있다는 것은 그가 다른 후계자를 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런 것이라면 원담의 존재는 오히려 그에게 부담이 되겠지요. 그를 그냥 원소에게 곱게 돌려 줄까도 생각해봤습니다만.”
“문제는 미끼로 써버릴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은 원담의 세력이 엄청나게 약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겠지. 그를 돌려보내봤자 후계자 싸움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거야. 그를 돌려보내는 것만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거야. 오히려 역공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겠네. 그를 돌려보내서 좋은 효과를 얻으려면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해.”
“그래서 어쩌시려는 겁니까? 병사나 돈이라도 쥐어주자는 것은 아닐 것이고.”
힘을 실어준다?
말은 좋지.
하지만 어떻게?
내가 웃으며 농담을 건네자 곽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물론 그럴 필요는 없지.”
그는 빙긋 웃은 후 나에게 물었다.
“원담을 그냥 죽이는 것은 어떤가? 그럼 자네의 공적이 무척이나 올라갈텐데.”
“공적 쌓아봤자 별 의미는 없습니다.”
“왜? 이미 자네는 서주의 영웅 소리를 들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는데… 그걸 이용한다면 자네가 오히려 희망이 될 수 있을텐데 말야. 자네도 알겠지만 사공의 적은 많네. 그리고 그 위치는 아직 흔들리고 있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자리를 자네가 차지…”
“장난하지 마십쇼. 재미없습니다. 제 아내 될 사람이 누군 줄 아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조만간 조청이 내 아내가 되고 난 조가와 혈연을 맺은 이가 된다.
비록 정략이기는 하지만 조청이 날 대하는 태도를 생각한다면 단순한 정략으로 끝나지는 않겠지.
그녀와 결혼을 하고, 그녀에게서 아들이라도 하나 낳는다면 그 아이는 차후 조앙 이후에 후계자권을 노릴 수 있을 정도의 위치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조청과 혼약이 약속되어 있었지… 하하. 불쌍하군.”
“…왜 그러십니까?”
“여자라면 좀 조신한 맛이 있어야지. 그런 무뚝뚝한 여자를 무슨 재미로 데리고 있나?”
조청이 어디가 어때서.
곽가의 말에 난 인상을 구겼다.
“자네가 원한다면 자네와 어울릴만한 조신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찾아주지. 내가 아는 이들이 꽤 많네.”
“됐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하시지요.”
내가 딱 잘라 거절하자 곽가는 작게 미소지었다.
“의외로군.”
“아무리 봐도 사람 떠보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무슨 의욉니까. 의외는.”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에용
몸이 안좋을때는 소주에 고추가루! 라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매운탕 먹으면서 술퍼먹고 오늘 또 뻗어 있던 레드에이어입니다.
이히히히히~ 술 마시쪙!
….
아… 어나더라이프도 끝났겠다. 신작 써야되는데 ㅋㅋㅋㅋ
진짜 신작 이게 되게 고민되네요… 지금까지 한번도 안써본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쓸라는데 뭐 자료도 마땅찮고… 스릴러 식으로 가야하는데 완급조절이 어려워서 썼다 지웠다가 아주 돌아버리겠음ㅋㅋㅋ
간신전보다 신작이 더 어렵네요 ㅋㅋ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을 해야 뭘 하는데 이건 뭐 쓰고지우고만 반복하고 있으니 ㅋㅋㅋ
에휴….
대댓글 갈게요!
허클베리fin // 아주그냥 쓰레기들만 모이는듯 ㅋㅋㅋ
무흐니 // 과연!?
땡굴이시 // ㅋㅋㅋ소인끼리 뭉치자!
천공의행검 // 손가는 좀 나중에 나옴다 ㅋㅋ 수경선생은 2부때나 나와요 ㅋ
라피르and진트 // 순백의 아이!
잘되기를 // 늘 감사드려요~
이즈니임 // 옴짝달싹!
광성 // 과연!?
Bobbylow // 생각해봤는데 제 글에 BL은 없는게 나을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악한 // 원랜 이런 글을 더 좋아합니다 ㅋㅋ 가끔씩 폭주할때가 있긴 하지만;;;
Guaaaak // 원래 맑은 물에 뿌려진 먹이 잘 퍼지기 마련이죠 ㅋㅋㅋ
마리오넷 // 그래서
마리오넷 // 대댓글을
마리오넷 // 셋으로 나눴습니다!
타루티어루 // 그렇죠 ㅋ 이기면 장땡
링샤 // 오오… 감사합니당!
암천회류 // 항상 감사드려요~
인페르니우스 // 늘 감사~
허니앙쥬 // 그러게요 ㅋㅋㅋ 책략 짜다가 또다시 모발뿜뿜!
니알라토텝 // 제갈은 1부 마지막에나 등장!
책모기 // 늘 감사드려요~
트릭스타 // 안타까운 인물이죠ㅠㅠ
koreaabce // 전풍이 이를 빠득빠득 ㅋㅋ
나물 // 늘 감사드려요 ㅋㅋ 속도 조절은 2부부터 하려구요 ㅋㅋ 이제 1부가 얼마 안남음!
이슈티르 // 손목은 거의 아작상태네요 ㅋㅋㅋ
최신식 // 견희 ㅋㅋㅋ견희랑 견초는 그냥 성만 같을 뿐 남이에요ㅠㅠ 동생이나 누님은 음씀!
GY그랑 // 늘 감사드려요~
Eeiko // 과연 결말이 어찌 될 것인가!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인핀 // 그렇죠 ㅋㅋㅋ
백발마인 // 네 ㅋㅋ 그래서 잘만하면 아줌마 자매덮밥이…
유한도전 // 오오 ㅠ 과찬이시네요 ㅎ
늘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