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93
00293 당신의 시간 =========================
“어…”
무슨 소리지?
“아!”
그러고보니 내가 조앙을 살렸었지.
산양군에 왔었던 조앙이 죽을 뻔 했을 때 내가 살린 적이 있었다.
그걸 얘기하는 거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어머님. 이제 일어나주십시요.”
난 자리에서 일어나 유 부인을 일으켰다.
사위 될 사람이고 조조의 부하인 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은공이 아니었다면 삭이때처럼 또 제 아들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삭이라면…”
“앙이의 동생이었습니다. 그 아이도…”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유부인은 날 바라보며 슬픈 미소를 지었다.
“감사합니다. 은공.”
“알겠습니다. 감사 인사는 받았으니 이제 앉아주세요.”
난 유부인을 이끌어 상석에 앉혔다.
그제서야 마음이 좀 놓였다.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당신을 꼭 만나고 싶었답니다.”
“예에…”
완전 어색하다.
어떡하지?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내가 머뭇거리고 있자 그녀는 곧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꼭 잡았다.
“당신은 저의 은인이며, 조공의 은인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제 딸과의 혼인까지. 정말 어미로서 감사 밖에는 드릴 것이 없군요.”
“예에. 예. 아, 아니 뭐.”
“후후후.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좋은 사람 같아서 다행입니다. 청이도, 그리고 앙이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
과한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내가 어색해하자 조청은 웃으며 그녀를 만류했다.
“어머님. 장군께서…”
“어머. 미안해라. 너무 잡고 있었죠? 후후.”
“아뇨. 괜찮습니다. 유 부인.”
“부인이라니. 그냥 어머님이라고 불러주실 수는 없나요? 아까처럼 말입니다. 사위 될 사람이라면 제 아들이나 다름없는데.”
“….”
그러고보니 영이 어머님도 자꾸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했었지.
왜 다들 이러는 걸까.
난 쓰게 웃으며 유 부인에게 말했다.
“어머님. 괜찮습니다. 과한 예에 제가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후후후… 고마워요.”
“말씀 편히해주십시요.”
“그래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분위기는 훈훈하기 그지 없었다.
애초에 나에게 굉장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유 부인인데다가 나도 어지간하면 그녀의 심기를 거스르려 하지 않았으니까.
한시진 정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그녀와 이야기를 마쳤을 때 나는 그녀와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럼 어머님. 저희는.”
“어머. 미안하구나. 피곤할텐데. 내 방을 마련해주라 말할테니 잠깐이라도 여독을 풀어주겠니?”
그녀는 부드럽게 웃으며 시녀를 불렀다.
최고로 좋은 방을 준비하라는 말에 난 쓰게 웃었다.
“좋은 방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워낙 전장에서 구르던 몸이라.”
“어머니 말을 들으려무나.”
“예.”
그냥 군소리 말자.
시녀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준비가 끝났는지 들어왔던 시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럼 어머님. 저희는 이만.”
“그래. 저녁의 연회때 보자꾸나. 널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단다.”
“예.”
유 부인의 방에서 나오자마자 한숨을 내쉬었다.
은근히 긴장되네. 이거.
“가시지요.”
“그래.”
조청과 함께 마련된 방으로 향했다.
지금의 건물 안쪽에 있는 방 앞에 도착하자 시녀는 공손히 허리를 숙였다.
“장군께서 계시는 동안 제가 장군님을 보필하겠습니다. 어떠한 것이라도 명령을 내려주신다면 따르겠습니다.”
“고맙군.”
“아닙니다.”
진월에게 가볍게 인사한 후 안으로 들어갔다.
“오…”
하비에서 머물 때보다 훨씬 넓고 좋은 방이다.
하나하나 귀한 물건들 뿐이라는 것에 내가 감탄했을 때 조청은 진월에게 물었다.
“내 방은 어디지?”
“여기입니다.”
“…응?”
“여기입니다.”
“자, 잠깐!”
당황한 조청이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진월은 조청의 손을 꼭 잡고 진지한 어조로 말했다.
“유 부인께서, 그리고 조공께서 이제 곧 결혼할 사이인데 뭐하러 방을 두개나 주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나는 상관없지만 장군께선.”
“나도 상관없어. 어차피 침상도 둘인데 뭐 어때.”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
“매우 괜찮으니 걱정 말라고. 오히려 환영이다.”
조청과 한방을 쓴다는 것에 딱히 걱정을 하지 않은 이유는 지금까지 허도로 오면서 조청과 마차에서 계속 같이 잤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조청이 날 잡아 먹을 것처럼 가끔씩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고는 하지만 계속 마차에서 자며 별다른 일이 없었는데 여기서 그러겠냐? 라는 생각이었다.
괜히 유 부인이나 조조의 심기를 거스를 필요는 없었고 또 세간의 시선도 의식해야 했다.
“그럼 편안한 시간 되시기 빌겠습니다.”
진월이 나가자마자 조청은 당황스러워하며 날 보았다.
그녀의 은근한 시선을 마주하며 그녀에게 손짓했다.
“저… 장군님.”
“야야. 이리 와서 앉아봐.”
“예? 예.”
그녀가 자리에 앉자 난 차분히 말했다.
“조가에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모를까, 만약 사람들이 들어온다면 우리는 어쨌든 부부처럼 행동할 필요가 있어.”
“그건 왜 그런 겁니까?”
“지금 분위기가 좀 웃기거든.”
아까 전에 있었던 동승과 조인의 대화를 떠올렸다.
역시 생각대로 조조와 황제 사이에는 아직 알력다툼이 있는 듯 보였다.
물론 조조가 압도적으로 그들을 누르는 추세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의 황제다.
언제 일발 역전의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었다.
그런데 내가 나타났다.
그것도 장억과 왕자복을 죄인으로 데리고.
만약 장억의 뒤에 왕자복이 황실의 지시를 받아 그런 짓을 하고 원소와 연계하려 했다는 증언이라도 뜯어낸다면 황제가 꾸미는 모든 일 뿐만 아니라 친 황제파의 신하들을 모두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조조는 가지게 된다.
당연히 황제파 신하들로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와 조조가 같은 편으로 움직이면 반드시 자신들을 공격할 것임을 알테니까.
그렇다면 그들이 쓸 수 있는 첫번째 수를 예측하는 것은 간단했다.
나와 조청의 사이에 불화를 만들고 그에 따른 소문을 내어 조조와의 관계를 어색하게 만드는 것.
그러니 아예 그것을 원천 차단해버리자.
나와 조청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부처럼 친하게 지낸다면 그들로서는 나와 조조의 사이를 가르기 위한 수를 쓰기 애매해진다.
“나와 네가 정혼을 약속한 건 꽤나 유명한 일이지.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조공의 손을 드는 이들도 있을거라고.”
“에…”
“그런데 너와 내가 어색해하며, 아직까지 정혼자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들이 무슨 짓을 할까?”
“장군님을 포섭하려고 하겠지요. 다른 여인과 혼인을 주장하며…”
“맞아. 공식적으로 나는 이미 결혼을 했지만 이처, 삼처나 첩을 들이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 이상 그들로서는 나와 네 사이의 어색함을 빌미로 나와 조공 간의 사이를 공략하려 할거란 말이지. 그리고 내가 새로운 여인을 바라고 있다는 식의 소문을 낼 것이고.”
“그거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 일이네요.”
“그렇지?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너와 나는 적어도 허도에서만큼은 최대한 친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 싫지는 않지?”
“그럴리 있습니까. 다만 장군께선…”
“내가 지금까지 좀 망설였던 건 너와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허도까지 온데다가 조공과 유부인을 만났으니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너와의 결혼이 진행될거야. 나와 조공간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게 나으니까. 그리고.”
“또 있습니까?”
“흠… 이건 모르겠다.”
두번째 이유는 바로 조가 내에 있는 조비 때문이었다.
솔직히 말한다.
난 조비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좋아하고 자시고 뭐 만나 본 적도 없는데 걔한테 무슨 감정이 있겠나.
그리고 나도 나지만 조비 역시 나를 그리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조앙을 살렸기 때문이었다.
이미 조삭은 죽었고 조앙만이 지금 유부인의 아들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오랜 기간 조조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이나 다름없었고.
그런 상황에서 조앙이 죽는다면 누가 가장 큰 이득을 보겠는가?
바로 조비다.
산양군에서 조앙이 죽었다면 조비는 별다른 손을 쓰지 않고도 장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었다.
나는 가족끼리라면 권력따위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으니 모르겠지만 원술과 원소, 그리고 원담과 원상의 일을 생각하면 후계권이 걸린 지배자의 자식들의 관계는 마냥 훈훈하게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무튼 좀 그러니까 불편하더라도 허도에 있는 동안은 같은 방을 쓰자고. 그리고 이정도는 할 수 있잖아. 손 줘봐.”
“예.”
무덤덤히 손을 내민 그녀와 손을 맞잡았다.
그것만으로도 딱딱해진 조청을 보고 난 한숨을 내쉬었다.
“좀 자연스럽게 할 수 없냐. 나랑 영이가 손 잡거나 입맞출 때 그렇게 되지는 않잖아.”
“…그렇지요.”
영이랑은 처음부터 이랬다.
나야 원래 얼굴에 철판 깔고 살았고 영이도 딱히 나와 애정행각을 하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날 유도했지.
“아무리 정략적인 일이 껴있다고는 하지만 난 너를 절대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있어. 그건 기억해두라고.”
“…네.”
“그럼 됐어. 옷 좀 갈아입을 테니까 저쪽 보고 있어.”
계속 무거운 갑옷을 입고 있었더니 불편하다.
거기에 내가 조가에서 이렇게 눈에 띄는 갑옷을 입고 있는 것도 실례다.
내가 조가에서 공격받을 것을 걱정한다는 빌미를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
안에 사슬갑옷을 입더라도 겉에 입는 갑옷은 벗어두는게 나았다.
난 갑옷을 벗고 사슬갑옷을 입기 위해 다른 옷으로 갈아 입으려다가 느껴지는 진한 시선에 떨떠름히 말했다.
“…내가 방금 저쪽 보고 있으라고 하지 않았냐?”
“생각해보니 장군님 말씀대로라면 제가 장군님의 몸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그럼 장군님의 맨몸을 보는 것에도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장군님 말씀대로 제가 이런 부분에 좀 쑥맥이니만큼.”
“흐음…”
조청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그녀의 말에 난 고개를 갸웃거렸다.
“목말라? 침은 왜 자꾸 삼켜?”
“푸하! 네. 목이 좀 말랐습니다.”
허둥거리며 차를 들이마신 그녀가 다시 자꾸만 군침을 삼키는 것이 이상했지만 뭐 딱히 잘못된 말은 아니었다.
조청과는 전장에서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때도 알몸을 보인 적은 몇번 있었기에 난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남은 갑옷을 마저 벗고 갑옷 안의 흑의를 마저 벗었다.
그동안 꾸준히 훈련을 한 덕분일까?
어렸을 때의 허약한 몸은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몸을 확인한 나는 챙겨 온 비단옷을 안에 입고 만약을 대비한 사슬흉갑을 착용했다.
“꿀꺽.”
“혼자 뭐 먹냐.”
“아, 아닙니다. 하악하악.”
따갑다.
시선이 살에 박히는 기분이다.
난 왠지 모를 불안감에 부르르 몸을 떤 후 옷을 전부 갈아입었다.
“너는 안 갈아입냐?”
“저는 평소에도 이렇게 갑옷만 입고 다녔던지라. 전 괜찮습니다. 다른 옷이라고 해봐야 결국은 갑옷 뿐이니까요.”
조청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거 좀 위험한데.
그녀에게 다가간 후 그녀의 눈 앞에 손가락을 튕겨보았다.
“야. 정신 잘 잡고 있어.”
“예? 아. 예. 당연하죠. 전 멀쩡합니다.”
그제서야 조청의 눈이 풀렸다.
이거 이래가지고 잘 할 수 있으려나.
“저. 장군님.”
옷을 다 갈아입었을 때 진월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가 문을 열고 나갔을 때 그녀는 곱게 허리를 숙인 후 말했다.
“변 부인께서 장군님과의 만남을 원하고 계십니다만…”
변 주인이라면…
조비의 생모인가.
난 조청을 보았고 그녀는 별다른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지. 갈까?”
“아… 그 변 부인께서는 장군 혼자 오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나 혼자?
왜?
고민이 된다.
“다녀오세요.”
“그래야겠군.”
만약 진짜 장억의 일에 조비가 개입되어 있는 것이라면 한번 정도는 마주쳐봐야 했다.
그녀가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지.
아니면 진짜로 아무런 죄도 없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조비가 수를 쓰는 것인지.
알아야 했다.
난 고개를 끄덕인 후 진월을 따라 옆 건물로 향했다.
유 부인이 쓰는 건물이 단아함을 보인다면 이 건물은 뭐랄까.
화사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 했다.
“반갑습니다.”
나보다 몇살은 어려보이는 잘 생긴 귀공자가 건물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인사에 난 고개를 갸웃거렸다.
누굴까?
그는 날 향해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저는 조비라고 합니다. 진동장군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게 조비군.
확실히 어린 나이이지만 재능이라는 것이 보였다.
그의 깊은 눈과 절제된 몸가짐.
조조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오히려 조앙보다는 조비가 더 조조를 닮았다.
난 조비의 인사에 마주 고개를 숙였다.
“진유하라고 합니다.”
“어머님께서 장군을 뵙길 원하십니다. 제가 마중을 나온 것이 되려 실례가 되지는 않았을까 모르겠습니다.”
“영광입니다.”
조비는 완전히 선을 그은 채 그 이상은 넘어오려고도, 그리고 넘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가시지요.”
조가의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대하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에 난 고개를 갸웃거렸다.
원래 이런 건가.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 걸까.
조비는 아무런 말 없이 걸어 방의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어머님과의 만남 후 잠시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왔구나.
조비가 어떻게 움직일까?
그는 날 보지 않은 채 조용히 물었고 난 잠시 생각한 후 웃으며 대꾸했다.
“어렵지 않지요.”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다.
으아~! 일요일이 끝났네요! 다들 잘 쉬셨습니까?
이제 연휴도 얼마 안남았군요 연휴때는 다들 뭐하시나요.
친구들이랑 간단하게 국내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 어디가 괜찮으려나…
국내는 어디가 괜찮을까요?
음… 대댓글 갑니다!
hycinth // 나왔습니다! 나올때마다 인기폭발하는 유비가!
YORY // 과연 폐인일지는!
허클베리fin // 조인 좋죠. 인성갑이기도 하고 ㄷㄷ
칵테일3 // 으잌ㅋㅋㅋㅋㅋ 너무 잘아심ㅋㅋㅋ
koreaabce // 좋은 귀쟁이는 죽은 귀쟁이일 뿐이당
난누군가 // 명줄길죠 ㅋㅋㅋ
트릭스타 // 두뇌 풀 가동!
천공의행검 // 연휴때 아직 계획이 없어서… 지금 휴가용 준비가 ㅠㅠ
니알라토텝 // 과연!?
Bobbylow // 으잌ㅋㅋㅋ 앙대! 최고 인기 악역ㅋㅋㅋ
백발마인 // 항상 감사드려요~
휠라리 // 꾀병ㅋㅋㅋㅋ
인핀 // 그러긴 해야죠 ㅋㅋ
key_sh // 아 진짜 모기… 오늘도 몇마리를 잡은건지 ㄷㄷ
GY그랑 // 항상 감사드려요~
VividSprit // 처음부터 비호감으로 나옴ㅋㅋㅋㅋ
타루티어루 // 끔살…!
우중월야 // 네 진짜 하후상은 안타까운 사람… 능력도 좋은데 어쩌다가 싸이코패스 내로남불 조비한테 걸려서…ㅠㅠ
비누좀주워주세요 // 으잌ㅋㅋㅋㅋ
포실활자 // 걔들을 묶어두는 엄청난 저력을 보였죠 ㅋㅋ 은근 능력자!
땡굴이시 // 왕자복은 동승, 유비와 함께 조조 암살을 꾀했죠. 물론 끔살 당하기는 했지만…
변태펭귄 // 지하실이 어딨죠… 들어가야 할듯…
Sharenin // 확실히 능력자는 능력자…
암천회류 // 항상 감사드려요~
프리라스트 // 유비 짱짱맨이네요 ㅋㅋㅋ 만인의 적ㅋㅋㅋ
오리진94 // 과연!?
Carmaster // 아 진짜요? 내일 사야겠네요 ㄷㄷ
최신식 // 달다르한 유과짱은 내일쯤…?
천사나라 // 자취생이라 수정과를 만들수가 없네요ㅠㅠ 비락 수정과로는 안될까요?
John_Doe // 읔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2부의 주적이 바뀜ㅋㅋㅋㅋ
철의노래 // 왘ㅋㅋ 완전인기 폭발ㅋㅋㅋ
짝퉁족제비 // 그니까요 진짜 되게 신기 어디로 들어오는지를 모르겠네요
영혼의상자 // 이미 달달한 씬은 다 써놨는데 지금 넣기갘ㅋㅋㅋㅋ 내일쯤 나오겠군요 ㅎ
이루미엘 // 팍 꺽어야…!
허니앙쥬 // 2부 주적으로 손가로 할 수도 있어서 ㅋㅋㅋ 아직은 미확정이네요 ㅎ
어떤이의말 // 그래도 보스니까 죽기야 하겠죠 ㅋㅋㅋ
휴리어벨 // 귀쟁이의 생명력은 세계 제일!!
활풍 // 왜 떠났을까요!
무흐니 // 과연!?
유한도전 // 으잌ㅋㅋ 통조림ㅋㅋ
돔페리뇽 // 전풍도 숙적이죠 ㅋㅋㅋ
auriel // 살기 위해서 모든 것을 이용하는 ㅋㅋ?
광성 // 끔살시키겠죠 ㅋㅋㅋ
Danke // 항상 감사드려요~
그럼 내일 봅시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