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575
00575 신분의 한계 =========================
술자리가 꽤 길어졌다.
다들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서도 나는 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자네는 왜 안마시나?”
“제가 술이 약해서…”
“쯧쯧. 조카사위같은 영웅이라면 술 한동이 정도는 거뜬히 마실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제 정북장군 쯤 되었으면 수하들과 술자리도 많아질텐데 걱정이시겠습니다? 으하하하하!!”
다들 제대로 취했구만.
벌겋게 얼굴을 물들인 이들이 껄껄대는 것을 보며 난 어깨를 으쓱였다.
“사람은 각각 다르니까요.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지요.”
“음음. 그래. 사람이 항상 완벽할 수는 없는 법이지.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매력이 떨어진다니까.”
그래도 다행인게 억지로 술을 권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조조조차 나에게 과하게 술을 마시라고 하지 않으니 다른 이들도 과하게 권하지는 않았다..
그런만큼 이 자리에 있는 이들이 많이 마셨다.
조홍과 조인은 꽤나 마셨고 종요와 최염도 거의 인사불성일 정도로 취해버렸다.
슬슬 자리를 끝내야 할 것 같은데.
“이제 일어들 나시지요.”
“으음… 그럴까?”
비틀거리며 일어난 조홍은 들어 온 화중관주에게 몇마디 이야기를 건넸다.
들리는 소리를 들어보니 계산을 조가로 보내라는 이야기였다.
그래도 떼먹지는 않는구나.
조홍이 밖으로 나가자 난 종요와 최염을 가리키며 화중관주에게 말했다.
“댁으로 모셔다 드리게나.”
“예. 알겠습니다.”
이런 일이 꽤 자주 있었던 모양이다.
화중관주는 어렵지 않게 고개를 숙인 후 하인들을 불렀다.
그들이 종요와 최염을 부축해 나가는 것을 보던 조인은 씩 웃으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들 저렇게 술이 약해서야…”
아니 나만 빼고 다들 세동이 이상 술을 마셨는데.
아무리 약한 탁주라고 하더라도 저정도로 마시면 배불러서 못 마실텐데 잘도 마시네.
“숙부님도 들어가셔야지요. 마차를 준비시키겠습니다.”
“그렇게까지 취하지는 않았네. 내 알아서 갈테니 걱정말게나.”
조금 비틀거리기만 할 정도라면 괜찮은 걸까?
그래도 마차로 보내는 것이 나을 듯 싶다.
화중관주에게 조홍과 조인도 집으로 모시라고 한 후 일층으로 내려왔다.
이미 꽤나 마신 이들 중 일부는 뻗어 있었고 주당인 이들만이 아직도 술을 마시고 있었다.
“엇? 오셨수?”
“끝나셨습니까.”
그리고 그 주당 중에는 당연히 감녕과 서황, 장합이 포함되어 있었다.
관평과 하후상은 이미 반쯤 눈이 풀린 듯 보였다.
“쟤들 챙겨라. 우리도 이제 가자.”
“좀 아쉽네.”
“그러게 말이야.”
“모자르면 정북부로 술을 좀 보내 줄테니까 거기서 마시든가.”
“오오~ 그거 좋지~”
그들이 있던 탁자의 옆을 보았다.
술 항아리가 잔뜩 놓여져 있는 것을 보니 꽤 마신 것 같은데.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마실 수 있는거지?
“야야. 너희들도 일어나.”
감녕은 주춤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 후 하후상과 관평을 툭툭 쳤다.
그들이 부스스 일어나자 난 웃으며 말했다.
“힘들면 마차로 보내줄까?”
“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물을 좀 마시면 나을겁니다.”
하후상이 간신히 정신을 잡은 후 하인이 가져다 준 찬물을 마시자 관평 역시 찬 물을 마시며 정신을 차렸다.
그들이 정신을 챙기는 것을 보며 장합은 흐뭇하게 웃었다.
“어떤 상황이라도 정신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싫다면 정북장군님처럼 스스로 자제를 하든가.”
“끅… 주의하겠습니다.”
하후상과 관평은 살짝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자제하지 못한 것이 부끄러웠는지 그들이 고개를 들지 못하자 난 웃었다.
“너무 그러지 말라고. 허도에서 그렇게 위험할 일이 있는 건 아니잖아. 시위가 항상 팽팽히 당겨져 있다면 그 시위는 늘어나든, 아니면 끊어질 뿐이지.”
“장군님은 너무 무르십니다.”
살다보니 내가 무르다는 소리까지 들어보네.
장합의 말에 서황과 감녕은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후상과 관평의 훈련에 대해서는 저들에게 맡겨 둔 상황이다.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지.
내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자 장합은 한숨을 내쉰 후 하후상과 관평에게 말했다.
“돌아가면 훈련을 하겠다.”
“예.”
“알겠습니다.”
술 먹고 또 훈련을 한다고?
대단하다 진짜.
관평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하후상은 거의 한계 같은데.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으려나…
“자자. 훈련을 하든 어쨌든 일단 들어가자고.”
“예.”
다른 이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밖으로 나갔다.
결국 순욱은 오지 않았군.
아쉽네.
하지만 일이 바쁜 사람을 억지로 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에게 인사를 한 이들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던 나는 얼추 인원이 전부 빠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화중관에서 나왔다.
“술도 깰 겸 걸어서 갈까?”
해가 지고 있는 도중이다.
취한 상태에서 말을 타고 가다가 잘못하여 낙마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었다.
괜한 위험을 감수하느니 그냥 걸어가는게 낫지.
화중관주에게 우리의 말을 진가로 보내달라고 말한 후 천천히 걸었다.
노을 때문인지 하늘이 붉다.
화중관을 지나 백성들이 사는 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진가에 들어갈 수 있다.
“허도 치고는 참 못사는 동네란 말이지.”
“못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치안이 잘 되어 있는 편이잖아.”
“산양군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산양군에서는 세금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백성들의 재산 보유율을 일정치 이상으로 올리고 있었다.
그렇기에 다른 군의 백성들에 비하면 꽤 부유한 편이었고 백성들이 거주하는 구역도 허도보다 오히려 더욱 괜찮다고 볼 수 있었다.
관평의 말에 감녕은 히죽 웃었다.
“사람은 결국 보는 것만 보이는 법이라고.”
“그렇긴 하지만…”
관평과 감녕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욱…”
뒤따르는 동안 말이 없던 하후상에게서 괴상한 소리가 나왔다.
우리가 뒤를 돌아봤을 때 그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 있었다.
손은 입가로.
몸은 살짝 숙여졌다.
“하아… 진짜 가지가지하는구만.”
“후우우… 죄, 죄송… 욱!”
“힘드냐? 힘들면 저기 가서 좀 토하고 와.”
“으… 예.”
하후상의 표정이 푸르죽죽한 것이 이대로 계속 걷다간 난리도 아니겠다 싶었다.
마침 근처에 우물가가 있으니 괜찮을거다.
난 그를 바라보며 말했고 하후상은 힘겹게 걸어 우물가 근처에 있는 수풀로 향했다.
“감녕. 가서 좀 봐줘.”
“에잉.”
입맛을 다시며 하후상에게 간 감녕의 모습에 장합과 서황은 쓰게 웃었다.
“앞으로 적당히 마시게 해.”
“그렇게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얼마나 마셨길래 그래?”
“한동이 정도 마셨을 뿐입니다.”
한동이면 충분히 많이 마신 건데!?
하후상의 주량은 나와 비슷하겠군.
나도 한동이 마시면 저렇게 토할 것 같은데 말야.
“우웨에엑!!’
감녕이 그의 등을 두들겨주는 동안 우리는 우물가로 향했다.
“관평. 물 좀 퍼라. 나도 좀 마시게.”
“예. 어디 바가지가…”
우물에서 물을 퍼낸 관평은 바가지를 찾기 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바가지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관평은 머쓱해하며 물을 동이에 따르고 있는 여인에게 다가갔다.
“죄송하지만 잔이나 바가지가 있으면 좀 빌릴 수 있겠습니까?”
“예에…”
어딘가의 하녀로 보이는 여인이다.
꽤나 목소리가 좋은데?
머리를 낡은 천으로 감싸고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옷차림을 보니 낡지만 꽤 깨끗했다.
“감사합니다.”
그녀에게 바가지를 빌린 관평은 물을 퍼 담아 나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것을 마시고 있을 때 하얗게 질린 얼굴의 하후상이 걸어왔다.
“으으으…”
“마셔라.”
“가, 감사합니다…”
내가 먹고 남긴 물을 받은 하후상은 한번에 들이 마셨다.
꽤 많이 남아 있던 물을 전부 마시고도 아직 모잘랐는지 그는 바가지를 들고 서 있었다.
“뭐? 떠다주랴?”
“아, 아닙니다!”
허둥거리며 우물가로 간 그는 우물에서 물을 퍼 바가지에 담았다.
그런 그를 지켜보던 나는 한숨을 내쉬고 관평에게 말했다.
“가서 좀 잡아줘라. 저러다가 우물에 빠지겠다.”
아직도 취기가 남아 있는지 비틀거리는 그를 보며 말한 나는 바가지를 빌려 준 여인이 계속 내 쪽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뭐지?”
“이야~ 인기남. 이거 또 여인네의 마음이라도 훔치신거요? 햐~ 영 아가씨께…”
“어우야. 무서운 소리 하지마. 잘생긴건 내 죄가 아니지. 아버님을 탓하렴.”
봤냐?
내가 이정도는 된다.
관평이 다른 하녀들에게 인기가 많다지만 날 봐라.
훈련같은 거 안하고도 뭇 여인네들의 호감을…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서황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녀를 지그시 응시했다.
좋던 기분에 이렇게 찬물을 뿌리다니.
내가 그들의 곁으로 걸어갔을 때 물을 퍼 마신 하후상은 크게 숨을 내쉰 후 바가지를 여인에게 돌려주었다.
“고맙소… 응!?”
“아! 하후공자님!? 오래간만에 뵙네요! 그간 잘 계셨나요? 음… 거의 몇달만에 뵙는 것 같은데!”
“와, 왕 소저? 허도에 다시 오신 겁니까? 아, 아니 그보다 여긴 왜!?”
아는 사인가?
“뭐냐?”
“아… 저 그게.”
눈에 띄게 당황하는 하후상의 모습에 난 웃었다.
설마 이 여자가 그 여자인가?
낡은 천으로 머리를 가리고 있던 그녀는 내가 다가오자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까부터 뭘 그렇게 쳐다보는거지?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아, 그게 아니라… 저… 혹시 진 도련님… 아니세요?”
“…응?”
진동장군이 아니라 진 도련님?
“뭐지? 날 그렇게 부를 만한 사람은 별로 없…”
“맞네! 도련님! 저에요!”
머리에 있던 수건을 벗은 그녀의 모습에 난 손가락을 튕겼다.
“앗!? 너는!?”
예전에는 그저 귀여운 꼬맹이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꽤나 성숙해진, 마치 피어오르는 백합처럼 밝고 아름다운 매력을 가지게 된 여인.
바로 왕이다.
왕이는 과거 온현에서 서문표 흉내를 낼 때 만났던 소녀다.
제물로 바쳐질 뻔 했지만 결국 내가 구해내고 사마가의 시녀로 들어갔었다.
영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까지만 해도 사마가의 시녀였는데 얘가 왜 여기에 있지?
내가 그녀를 보며 어리둥절해하는 동안 왕이는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허리를 숙였다.
“도련님! 아, 아니지. 진동장군님! 정말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그때랑은 다르게 절 기억해주셨네요~”
“어어… 그래. 야. 오래간만이다. 그런데 네가 왜 여기 있냐?”
사마가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내 질문에 그녀는 머뭇거리다가 쓰게 웃었다.
“숙달 도련님께서 허도에 머물기로 하셨거든요.”
그런가?
하지만 나는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처음 듣는 이야긴데. 숙달이 왜 여길 와?”
숙달은 사마의의 동생.
나에게는 처남이었다.
허도에 머무르는 것이라면 당연히 나에게 먼저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왜 얘기를 하지 않은 걸까?
내가 궁금해하자 왕이는 볼을 긁적거리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몇달 전에 중달 도련님께서 허도에 장원을 마련해 놓으라고 서찰을 보내셨거든요. 그것 때문에 몇달 전부터 자주 왔다갔다 하고 있답니다. 저는 숙달 도련님을 보좌하는 것이고.”
“왜?”
“저도 잘 모르겠는데… 서찰로 그저 명령만 내리신 것이라서…”
“장원을 구하는 것이라면 허도에 있는 나한테 부탁을 하면 되는 것이지. 아니 그 전에 허도에 오는 것이라면 나한테 먼저 연락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장군님께 폐가 될 까봐 숙달 도련님께서 일부러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안그래도 바쁘신 분께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좋아. 그래서 숙달은 어디에 있지?”
이거 가서 혼을 좀 내든가 해야겠다.
허도에 일이 있으면 응당 나한테 먼저 이야기를 하고, 또 무슨 일인지 말해 도움을 청해야 할 것이지.
내가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말하자 왕이는 허둥거리며 허리를 숙였다.
“부디 도련님께 화를 내지 말아주세요!”
“화는 안내.”
그냥 혼만 낼거다.
내 말에 왕이는 머쓱하니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허도의 끝에 있는 작은 장원을 빌렸어요. 숙달 도련님은 지금 사마가에 계시고… 지금은 저와 사마가의 몇몇 하인들만 장원에 있답니다. ”
“숙달에게 허도에 오면 나한테 바로 오라고 전해.”
“예에… 안 그래도 나중에 중달 도련님께서 오시면 함께 찾아뵐 거라고 하셨는데…”
왕이가 울상을 짓자 하후상은 작게 헛기침을 한 후 말했다.
“크, 크흠! 그, 장군님? 왕 소저도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 듯 하니 이해를 해주시는게…”
“…뭐지? 이 분위기는?”
하후상이 대놓고 왕이의 앞으로 나오며 나에게 힘겹게 말하는 것을 본 나는 그를 끌어당기며 물었다.
“이미 대충 눈치는 챘지만 만약을 위해서 물어보마. 쟤냐?”
“…예? 쟤, 쟤라니요?”
“네가 마음을 둔 여인이. 조가의 여식을 내버려 두고 마음을 둔 여자라…”
난 힐끔힐끔 왕이를 보았다.
나와 하후상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밝게 미소지었고 난 하후상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짜식. 쟤 였으면 진작 말할 것이지.”
“저… 장군님? 그런데 왕 소저와 무슨 관계이신지… 아니 그보다 왕 소저가 사마가의 사람이었습니까?”
“몰랐어? 사마가의 시녀다.”
“예. 그… 몇번 우물가에서 만난 것이 전부라서… 그런데 저기… 자, 장군님? 저기… 그게. 왕 소저와는 저기…무슨 관계이십니까?”
보기와 다르게 꽤나 쑥맥이네. 이거.
힐끔 힐끔 왕이를 살피며 하후상은 간절한 어조로 말했다.
이거 내가 왕이와 대화를 나누는 걸 보고 혹시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생각하는구만.
우리 모두 착한생각을 하며 살자.
내가 무슨 여자만 보면 발정나서 덤비는 놈도 아니고.
불안감에 감싸여져 있는 하후상의 눈을 마주하며 난 히죽 웃었다.
“뭐라고 해야하나. 가장 쉬운 설명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는게 맞겠지.”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입니다!
와~ 크리스마스 이브에요~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대댓글 갑니당!
백발마인 // 늘 감사합니다~
휴리어벨 // ㅋㅋㅋㅋ 언제나 신혼같은 부부!
나데스 // 으앜ㅋㅋ 핥는다는 분이 또!
천공의행검 // 이미 4처 상태네요 ㅋ
허클베리fin // 음… 뭐 글쎄요 ㅋㅋㅋ 곽가가 어찌될지는 다음을 기대해주세영
신지영 // 과연 무리수일까요!?
이그니트 // ㅋㅋㅋ 어찌될까요!?
마법날개 // 수전 비스무리한건 있습니다. 예~ 전에 사마의가 줬었죠. 그걸로 고순한테 죽을 뻔한 것에서 겨우 살아났었습니다. 지금도 잘 가지고 있구요. 괜찮은 독을 못구해서 마비용으로만 쓰고 있지만ㅋㅋㅋ
트릭스타 // 굴러라 굴러~
잠쟈다콩해쪄 // 낮에는 지지만 밤에는 이기는 남자!
ppk12 // 으앜ㅋㅋ(이미 사망한 글쟁이입니다)
Dunkel // 이미 꽤나 격차가 나지만 좀 뭔가 일이 나겠죠…
bleedkill // 언젠가는 3p 이상을 하긴 해야하는데…
실용주의 // 어떻게든 싸울 수는 있습니다 ㅎㅎ
아스틸베 // 그래서 좀 고민중이네요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나…
keylan // 히로인이 많아지면 공기화가 너무 심해져서… 좀 생각중입니당
Bobbylow // 와… 맛나겄네요ㅠㅠ 몸에 좋은 음식…
칵테일3 // 화약을 등장 못시키는 이유가 두가진데 일단 초석 만드는게 쉽지 않고, 두번째가 철 때문입니다. 포구 만드는게 쉽지가 않죠… 가장 먼저 철의 제련법부터 어떻게 해야…
이슈티르 // 히로인 공기화가 좀 무섭죠 ㄷㄷ
HwanJa // 뙇!!
영혼의상자 // 늘 감사드려요~
마스터칼솔럼 // 감사합니다 ㅎ 잘쓸게요!
암천회류 // 늘 감사드려요~
초코햄 // 과연 어찌될 것인가!
옆집누나몸매 // 멀었어요 ㅋㅋㅋ
허니앙쥬 // 글쎄요 ㅋㅋ 과연 어찌될 것인가!!
클리너63 // 말씀하신대로 채모와 괴월이 항복으로 기울인 것도 조조의 밑에서도 얼마든지 자신들이 권력을 잡고 강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났기 때문이죠 ㅋㅋ 괴가든 채가든, 형주뿐만 아니라 전역에 발언권이나 위세가 강한 집안이었으니까요 ㅎㅎ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