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916
밥을 먹고 잠깐 눈을 붙였다.
조금 잤더니 피로가 풀리네.
영이가 챙겨 준 약을 먹고 곧장 하후가로 향했다.
아직까지 조비의 장례 때문에 거리의 분위기는 꽤나 무거웠다.
“저희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신료들 사이에도 조비의 죽음을 두고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
내가 손을 썼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둘째치고라도 잘 죽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꽤나 있었다.
조비는 지금까지 대놓고 조앙에게 대항하며 자신이 위로 올라가려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만큼 분탕질을 칠 수 있는 위험한 존재인데 그가 없어졌으니 왕권이 안정되는 것이다.
“조식이나 조창, 조충 같은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 싶군요.”
“그럴 수 밖에.”
태학을 졸업하고 산양군에서 일하고 있는 조식이다.
그는 세력을 모으기보다는 학자들과 학문의 연구, 그리고 국가의 발전을 위한 노력만 할 뿐이었다.
조비처럼 한 세력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모습 따위는 전혀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중진들과 엮이지도 않았다.
조창 역시 마찬가지.
병주에서 일을 하다가 서량으로 간 이후로 서량 정벌에만 힘을 쓰고 있을 뿐 정치적인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조충은 태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게 다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 조앙을 주군으로 생각하며 따르겠다고 선포했다.
그정도면 됐다.
장합의 말에 난 그들을 생각하고 어깨를 으쓱였다.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 조가가 아니야. 진가와 하후가지.”
신료들이 걱정하는 것들을 해소해야 할 때가 됐다.
이미 양 사형과는 합의를 마쳐놨으니 문제될 것은 없지.
하후가의 정문에 도착하자 병사들이 긴장하며 나를 보았다.
지금까지 하후가에 꽤 많이 왔는데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군.
“승상복야께서 여긴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무슨 일은. 내가 못올 곳에 온 것처럼 말하는구만. 숙부님께선 안에 계신가?”
“예? 아. 잠시 조가에 가셨습니다만…”
“그래? 그럼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싶은데.”
“알겠습니다.”
병사들이 문을 열어주었다.
장합과 함께 안으로 들어간 나는 묘한 시선에 한숨을 내쉬었다.
“분위기가 참…”
“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냐. 지금은 그럴 수 밖에.”
헛소문은 빨리 퍼진다더니.
진가와 하후가의 대립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하후가에 꽤나 퍼진 듯 보였다.
우리가 손님을 위한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한 여인이 걸어왔다.
“가문의 어른들이 계시지 않아 제가…”
“오래간만이구나.”
“예. 오라버니.”
하후상의 아내인 조민이다.
조민은 방긋 웃으며 나와 장합에게 인사를 한 후 차를 내어주었다.
그녀가 따라 준 차를 홀짝거리던 나는 웃으며 물었다.
“그래. 아들은 잘 크고? 이름이 현이었던가?”
“예. 가주님께서 지어주셨습니다.”
“그렇군. 꽤나 잘생긴 게 나중에 나라의 동량이 되겠어?”
조민이 안고 있는 아이를 받아보았다.
이제 두어살 쯤 되었나?
내 품에 안긴 하후현이 아둥바둥거리는 것이 꽤나 귀여웠다.
“호오… 얼굴에 귀안이 보이는 것이 장차 큰 일을 할 사람으로 보이는군요.”
“뭔가 아는 것처럼 얘기한다?”
“제가 요새 관상학을 공부중이라…”
우리의 대화를 들으며 빙긋 웃은 조민은 하후현을 되돌려 받고 조심스레 물었다.
“저… 오라버님.”
“그래.”
전에 하후상과 조민의 결혼 문제에 내가 관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 조민은 나를 오라버니라 불렀고 나도 웃으며 그것을 받아들였었다.
“항간에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진가와 하후가가…”
“다 개소리야.”
“아…”
“내가 하후가와 어떤 사이인데 고작 권력따위에 휩쓸려서 적대할 것 같나?”
“죄, 죄송합니다. 다만 걱정이 되어서…”
“쓸데없는 걱정을. 오늘 온 것도 그 소문 때문이다.”
“죄송합니다…”
시무룩해진 조민이 고개를 숙이자 난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고보니 상이 녀석이 첩을 받는다고 하는데. 괜찮냐?”
하후상과 약속한 대로 그에게 왕이를 주기로 했다.
원래라면 이번 일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하려고 했었는데 조비의 죽음으로 그 문제를 늦추게 되었다.
아마 업으로 이동하게 되면 그리 되겠지.
내 말에 조민은 쓴웃음을 지었다.
“상공께서 정하신 일이지요. 그것을 나무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투기하는 것도 싫고… 또 상공께서 현이를 예뻐하시니. 그것이면 됩니다.”
“그래? 그거 다행이구만. 왕이는 나와도 친한 사이이니만큼 둘이 잘 지내주었으면 좋겠구나. 자고로 가정이 튼튼해야 나라가 잘 되는 법이다.”
“명심하겠습니다.”
그녀와 한담을 나누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하후돈이 들어왔다.
그는 나를 보자마자 피식 웃었다.
“이거 외간남자가 남의 집 며느리랑 뭘하는거냐?”
“왜 외간남자입니까? 제 동생이기도 한데. 섭섭합니다. 숙부님.”
“하하하! 농이야! 농! 그래. 민아. 저 녀석을 잘 대접했느냐?”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조심스레 웃어보인 조민이 하후돈에게 인사하고 나가자 하후돈은 장합에게 말했다.
“이 녀석을 잠깐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자네는 여기 있게.”
“그러지요.”
하후돈과 함께 안채로 들어갔다.
내 방과 비교하면 꽤나 화려한 방이다.
그가 자리를 권하자 난 앉은 후 바로 말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상의를 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그래…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일단 이것부터 받아주십시요.”
난 들고 있던 문서를 하후돈에게 주었다.
그것을 받은 하후돈은 천천히 읽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이거 이래도 되나? 사예교위 뿐만 아니라 대홍려, 민조, 석조의 자리… 그리고 그 외의 주요한 자리의 결정권을 나에게 넘긴다니.”
“뭐… 숙부님께서 딱히 이상한 짓을 하실 분도 아니고. 저와 승상부주는 그것 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중직의 임명권.
어쩌면 이번 일에 있어서 가장 알짜배기인 권리를 넘긴다고 볼 수도 있었다.
하후돈도 우리가 이렇게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한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 바깥에서 뭣도 모르고 떠드는 놈들이 걱정하는 것이 이것이지요. 대전과 관직을 제 사람들로 채울 것이다… 하긴 뭐. 딱히 틀린 말은 아니네요.”
“하후가의 사람을 너의 사람으로 본다고 생각해야 하냐?”
“예. 당연하죠. 엥? 아니. 저희가 남입니까?”
하후돈의 말에 난 어이없어하며 물었다.
이거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나?
“하하하!! 그렇지! 우리가 남은 아니지! 하하하!! 그래!”
내 말에 눈을 희둥그레 뜨고 있던 하후돈이 껄껄 웃었다.
이정도면 걱정거리는 사라지겠지.
난 한숨을 내쉬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위국의 안정입니다. 이제 자수 형님이 위왕의 자리에 올라야 하는데 괜히 저희가 분란을 일으킬 필요 있겠습니까?”
“하하… 그래. 하지만 조금 우려가 되는구만.”
“무슨 우려요?”
“이런 식으로 하게 된다면 이번에 자네를 도운 이들이… 섭섭해하지 않겠나?”
날 도운 사람이라.
일단 중요한 사람은 양 사형, 그리고 사마의, 마지막으로 가 사형이다.
양 사형은 조앙이 위왕이 되면 승상으로 내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사마의는 이미 경조윤이 되었고.
나는 아마 승상부주가 되겠지.
가 사형은 교사원주 겸 병주목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거기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권력과 멀어져야 한다고 말했으니 높은 관직을 줘봤자 오히려 사양할 것이다.
진림이야 이미 상서로 승진시켰으니까 됐고.
나머지는 딱히 걱정없다.
“그다지…? 형주목이나 정북장군 같은 경우는 그냥 내버려둬도 됩니다.”
“허… 그래? 진 군수님께서는…”
“제발 은퇴 좀 시켜주십시요. 제 힘으로는 택도 없으니 숙부님께서 좀…”
“하하하!!! 그런 말이 어딨나!? 농담도 잘하네.”
진심인데.
그가 껄껄 웃는 것을 보며 난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튼 제 밑에 있는 이들 같은 경우는 관직에 크게 관심을 둔 녀석들이 없습니다. 올려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덥디다.”
이번 일이 끝나며 관직을 올려 줄 이들이 생겼다.
당장 장합과 서황, 그리고 주령이 그랬다.
하지만 장합과 서황은 교위직이면 충분하다고 대답했고 주령 역시 진가의 호위관으로 남기 위해서는 도위면 된다고 말했다.
그런 이들에게 뭘 바라겠나.
그 외의 직위는 딱히 허락 없어도 내 임의대로 올릴 수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론 이래저래 특권이 더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관직 자체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거 참. 뭐라 할 말이 없구만.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어쩔 수 없지.”
“장합과 서황에게는 억지로라도 직위를 올려 주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정북부 소속으로 움직이기 힘들게 되겠지.”
“예. 흑귀대의 대부분이 정북부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그들과 연계하려면 그 이상의 직위는 힘들것 같더군요. 서황과 장합도 그리 말했고.”
“흐음… 뭐 그게 좋겠군. 그래. 조카사위가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나도 자네의 편의를 봐줄 수 밖에 없겠구만.”
장군부를 다스리며 군권을 가지고 있는 하후돈은 웃으며 말했다.
“그들의 직위는 교위로 남되 권한은 복파장군 수준으로 격상시켜주지. 거기에 정북부에서 운영할 수 있는 영역을 좀 더 늘려주고. 어떤가?”
“그정도면 됩니다.”
딱히 장합이나 서황이 관직에 크게 관심을 두는 성격도 아니니까 괜찮을거다.
내가 웃으며 말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인 후 한숨을 내쉬었다.
“이래서 난 조카사위가 참 좋아.”
“그럼 나중에 저희 애들 술이나 좀 사주십시요.”
“그까짓거야 얼마든지 사주지. 하하핫!!”
한시름 걱정거리를 덜은 탓인지 하후돈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았다.
그를 향해 한차례 웃은 후 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음? 벌써 가나? 진가와 하후가의 사이가 영원할 것이라는 것을 기념하며 술이나 한잔 하려고 했는데.”
“볼일이 있어서.”
“이거 참 바쁘기도 하시구만? 위국의 일은 자네가 다 하는 것 같네. 술 한잔할 여유도 없나?”
하후돈이 아쉬운 듯 웃으며 물었다.
하지만 이건 공무가 아니라 사적인 일이다.
난 쓴 입맛을 다셨다.
“괜찮으시다면 숙부님도 함께 가시겠습니까?”
“음? 어딜 가려고?”
하후돈이 궁금해하자 난 볼을 긁적거렸다.
“성이가 마음에 둔 여인이 있어서… 그 여인의 아비를 만나러 갑니다.”
“뭐!? 성이가!? 허… 그러고보니 성이도 이제 슬슬 정혼자를 찾을 나이로군. 내가 좀 무심했네. 그래. 어떤 가문인가?”
“가문이라고 하긴 좀… 허도의 수레장인 모가라고 합니다.”
“…응? 모가? 수레장인?”
하후돈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럴만도 하겠지.
지금 진가의 위상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그런데 명가가 아닌 고작해야 수레장인의 딸이라니.
나라도 저런 표정을 짓겠다.
하지만 어쩌겠냐.
우리 아들이 원하는데.
“예. 수레장인. 함께 가시려면 숙부님도 옷을 좀 갈아입으셔야겠습니다.”
“무슨 옷으로?”
난 내가 입고 있던 비단옷을 툭 쳤다.
“싸구려 옷으로.”
잘난 아들 덕분에 팔자에 없는 암행을 하게 생겼다.
내가 웃으며 말하자 하후돈은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장합과 둘이만 보러 가려고 했지만 예상 밖의 인물이 하나 껴버렸다.
농부의 복장을 한 하후돈이 뒤따르자 장합은 피식 웃었다.
“이거 농부 치고는 꽤나 체격이 좋으신 분입니다.”
그냥 대놓고 말해라.
되게 안 어울린다고.
하후가에서 받아 온 소작농의 옷을 입었지만 노인네 치고는 체격이 워낙 좋다보니 하후돈이 입은 옷을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았다.
“흥. 그러는 자네는 다른 줄 아는가?”
“거 조용히들 좀 하십쇼.”
덩치만 커가지고.
난 조금 헐렁거리는 옷을 입은 채 휘적휘적 걸었다.
얼굴에 검댕이나 진흙까지 바르고 허도의 하촌을 걸었다.
그래도 명색이 허도다보니 하촌이라고 해도 치안이 꽤 좋았다.
몇몇 병사들이 우리를 힐끔거리기는 했지만 다행히 걸리지는 않았다.
그렇게 안쪽으로 들어갔을 때 우리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집 근처에 도착했다.
우리가 근처에 몸을 숨기고 훔쳐보았을 때 안에서 중년인 하나와 허름한 옷을 입은 비쩍마른 소녀가 나오는 것이 보인다.
“아버지. 이거를…”
“그래. 고맙구나.”
소녀에게 받은 질그릇에 담긴 액체를 수레에 뿌려 바르기 시작한다.
작업을 하나보지?
그가 작업을 하는 사이 어딘가의 청지기로 보이는 이가 다가왔다.
“모가! 잘 지냈나?”
“앗. 어르신. 오래간만입니다. 무슨 일 때문에…?”
“아아. 이제 곧 천도가 있잖은가. 그것 때문에 수레를 요청하고 싶어서 그런데. 시간 괜찮은가? 요새 주문이 많다면서?”
“하하하…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입니다. 주문이 많아도 뭐 이래저래 빠지는 것이 많아서…”
“그럼 한대 부탁하겠네. 자네가 만든 수레는 워낙 튼튼해서 여기저기 많이 쓰인단 말이지. 오. 그래. 현아. 잘 지냈느냐? 이제 당장이라도 시집가야 될 것 같구나.”
“후후. 감사합니다. 어르신.”
“자. 이것으로 당과라도 좀 사먹거라.”
훈훈하게 웃으며 그가 동전을 건네자 모현으로 추정되는 소녀는 양 손으로 공손히 받았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녀석. 그래. 다음에 또 보자꾸나.”
꽤 훈훈하군.
흑귀대의 보고에 따르면 딱히 문제가 될만한 일도 없고.
주변의 평판도 나쁘지 않다고 했었다.
“흠…”
그때 한명의 소년과 호위무사가 걸어온다.
“계시오?”
“아, 아이고! 도련님. 여기까지는 무슨 일이십니까?”
“수레를 주문하러 왔습니다.”
잘 차려입은 귀공자는 정중히 말했다.
그의 모습을 본 우리는 식겁했다.
저거 순선이잖아?
쟤가 왜 저기 있지?
모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주문을 마쳤는지 몸을 돌리고 우리가 있는 쪽으로 걸어오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어? 여기 왜…”
나와 하후돈, 그리고 장합은 황급히 손을 휘저었다.
몰래 보러 온 건데 왜 넌 껴들어서 난리냐?
우리의 당황한 표정을 보며 더 황당해하던 순선은 황급히 눈을 돌렸다.
“왜… 이런 미인이.”
“어머~”
그는 우리를 지나쳐 옆에서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는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이야~ 이런 미인께서 파시는 것이니 이 박이 정말 맛있어 보이는군요. 하나 주십시요.”
“어이구~ 헌양하게 생긴 도련님이 말씀도 잘하시네. 자. 이건 덤이요.”
시레기 한뭉치와 커다란 박을 받은 그는 힐끔 우리를 보았고 우리는 모르는 척 고개를 돌렸다.
“음… 들게나.”
그는 손에 잔뜩 들려진 시레기와 박을 호위에게 넘기고 의아해하며 떠나갔다.
휴.
그래도 눈치는 빠른 녀석이군.
내 안에서 순선의 평가가 조금이나마 올라갔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다!
아…
층간소음.
윗집에서 요새 뭔 일이라도 있는지 매일 싸우는군요.
싸우는 건 둘째치고 열두시에 싸우는 이유가 뭘까요… ㄷㄷㄷ
뭔 일이나 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음…
대댓글 갑니당
보고싶다나의인연 // 넵! 조운!
암천회류 // 감사합니당~
페네르 // 오오 ㅎ 감사합니당~~
트릭스타 // 네 ㅎ 슬슬 나올시기가 된지라 ㅋㅋㅋ
돔페리뇽 // 일단은 전초전이죠 ㅋㅋ
시크병장 //이미 적벽 일대가 위국의 영역인지라 ㅠㅠ
류미연 // 아무리 그래도 아들인데ㅠㅠ 슬프겄죠ㅠㅠ
Annaka // 뭐 이제 남은 것도 그정도 뿐이네요 ㅋㅋ
리수진 // 감사합니다~~~
Dunkel // 바로는 아니구요 ㅋㅋ 내부단속 좀 하고 ㅋ
나물 // 네 좀 몇가지 일들 처리가 남아서ㅎ 그럴것 같네용
VividSprit // 과거의 사상은 과거의 사상일 뿐이죠. 이게 꼰대문화화 되어서 현대에 적용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습니당 적절히 받을 것은 받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하는데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서 이상하게 받아들여버리니 원…ㅠㅠ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Guaaaak // 감사합니다~~
타루티어루 // 읔ㅋㅋ 그럼 골치엄청 아플듯ㅋㅋㅋ
Bobbylow // 그래도 수컷은 싫어욬ㅋㅋ
마리오넷 // 이게 식사를 합시다를 안하면 생각해보겠는데 고것도 쓰는중이라 ㅋㅋㅋ 식사를 합시다를 많이 기대해주세용~
비누좀주워주세요 // 이제 완결도 머지 않았다는 얘기죵 ㅎ
슈비듀비 // 일단 내부쪽 일 좀 해결하고 ㅋㅋㅋㅋ 그렇게 되겠죠?
babomaster // 오지게 비쌌습니다…ㄷㄷ
철의노래 // 이제부터 무소불위의 권력…은 아니네요 ㅋㅋ
바이러스 // 으잌ㅋㅋ 진 기스칸!?
인페르니우스 // ㅎㅎ 감사합니다~
허니앙쥬 // 뭐 그래도 갑자기훅가지는 않겠죠 ㅋ
ppk12 // 히히 그럼 그건 외전으로 내야 할듯ㅋㅋㅋ
실용주의 // 과연 어찌 될까요!? 기대해주세용 ㅎ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