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922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위국의 이번 연구의 주제는 수레에 관련된 것이라오.”
“수레…입니까? 왜 그런 것을 연구합니까? 듣기로는 농법이나 목축에 대한 연구, 그리고 철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다는데 수레 같은 것을 연구해서 뭘 하시려고…”
“그 이유는 차차 말해주지. 아무튼 그대가 나서줄 수 없냐는 거요. 나는 여기저기 관직이 있는 이들과 연이 좀 닿아 있으니 그대가 원한다면 그 자리에 그대를 넣어 줄 수 있소.”
모가의 표정이 떨떠름하게 변했다.
뭐지?
장인이라면 이런 것은 오히려 바랄텐데.
내가 산양군에서 농법의 연구를 실시하여 큰 성과를 내고, 그 이후로도 목축이나 무기, 그리고 전법 등의 연구를 적극 주장했다.
그 덕분에 이런 연구소가 만들어진다고 하면 각지에서 이름난 이들이 달려왔었다.
어쨌든 그런 작업은 꽤나 돈이 투자되는 것이니 말이다.
당연히 그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참가하고 싶을 것이다.
장인이라면 자신의 기술력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니 말이다.
그런데도 모가가 망설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머뭇거리던 모가는 한숨을 내쉰 후 고개를 저었다.
“저는 글자 하나도 모르는데다가…”
“수레를 만드는 것과 글자를 아는 것이 무슨 상관이오? 그쪽에서 원하는 것은 내구성 좋은 튼튼한 수레일 뿐이지 학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오.”
“그것도 좋지만…”
모가는 어색해하며 날 보았다.
“혹… 저희 딸 때문에 그런 것입니까?”
“음? 그게 무슨 소리지?”
“제 딸과 진 도련님과의 관계 때문에 그러시는 것이라면… 죄송스럽습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엥?”
내가 당황하자 모가는 머뭇거렸다.
“그.. 저는 그저 천한 수레장인일 뿐입니다. 진 도련님 같은 분과 저희 현이가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그것은 둘의 관계일 뿐입니다. 저와는 그렇게…”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 일은 그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런… 것입니까?”
“음. 순가에서도 내게 직접 이야기 할 정도로 당신이 만든 수레의 질이 좋지. 당신도 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위국의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오.”
“그럴리가! 저희 위국이 그럴리 없습니다! 저 망할 익주놈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쓰레기같은 서량 놈들을 짓밟았는데 저희 위국이 왜 좋지 않은 겁니까!?”
위국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넘쳐나는군.
그를 응시하며 난 히죽 웃었다.
“익주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지만 익주군을 그저 물리친 것에 불과할 뿐이지.”
“금방 그들을 토벌할 것입니다!”
“그 토벌을 위해. 익주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관문을 뚫어야 한다오. 그 관문을 뚫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공성을 위한 장비. 그 장비를 위해서 당신이 연구에 참가해주기를 바라는 거요.”
익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터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일단 통과해야 할 것이 양평관과 검각, 가맹관이다.
천혜의 요새라고 불리는 익주다.
관문을 통하지 못하면 산을 타야 하는데 그런 미친 짓을 어떻게 하냐.
순선의 제안은 어쩌면 지금 위국에서 당장 시급하게 이뤄야 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일은 그대의 딸, 모현과 내 아들 성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소.”
모가는 떨리는 눈으로 나를 응시했고 난 그의 시선에 만족했다.
장인이라면 한번 해보고 싶겠지.
그리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또 위국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이라면 더욱 더.
긴장으로 떨면서 모가는 허리를 숙였다.
“그런 것이라면… 부족한 몸이나마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말했겠다?
그럼 좀 편해지겠군.
난 그에게 웃은 후 말을 이어나갔다.
“그럼 다음 문제. 그대의 딸과 내 아들의 이야기인데…”
“…그… 신분의 차이를 생각하면… 진 도련님은 보아하니 사족 같으시니… 첩이라면… 둘이 좋아하는 만큼.”
모가는 부들거리며 떨었다.
어느 아비가 자기 딸을 첩으로 보내고 싶겠나.
그런만큼 모가는 부들부들 떨었다.
내가 연구 이야기를 한 만큼 내게 거슬리고 싶지 않은 듯 보였다.
그를 향해 난 고개를 저었다.
“아직 가문에서도 모현에 대해서 듣기만 했을 뿐 딱히 이렇다 할 평가를 내놓지 않았소. 첩이니 뭐니는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그대는 우리 성이를 어찌 생각하시오?”
“저, 저야 뭐. 저희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좋은 분이라는 것은 압니다만…”
“그럼 됐소. 내일 사람을 보낼테니 우리 집에 오도록 하시오. 함께 점심이나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예? 그… 그게 무슨.”
“초대하는거요. 부디 사양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다, 당연히 가야지요…”
“그리고 내일 그 일과 연구에 대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봅시다. 아, 혹시 일이 있소? 그런 것이라면 다음으로 미루고.”
“가겠습니다! 가야지요. 마침 일이 없을 때입니다.”
“그럼 됐군.”
이야기는 끝났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모가는 황급히 나에게 다가왔다.
“식사라도 하고 가시는 것이…”
“다른 볼 일이 있는지라. 다음에 합시다.”
모가의 어깨를 잡은 후 난 웃었다.
몇가지 이야기를 좀 더 했지만 모가가 나를 너무 어려워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힘들었다.
결국 난 장합에게 시켜 성이를 데리고 오게 했고 성이는 모현과 손을 잡은 채 나왔다.
이야기가 끝났다는 것을 안 성이는 모현과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내 옆으로 왔다.
“그럼. 내일 봅시다.”
“예에. 살펴들어가십시요.”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한 그를 뒤로하며 데리고 모가의 집에서 나왔다.
성이는 불안한 표정으로 날 올려다보았다.
“아버지…”
“사람이 나쁜 것 같지는 않구나.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 그리고 신분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
“그렇습니까?”
“음. 일단 일을 좀 시켜봐야 잘 알겠지만. 아무튼 나는 괜찮다. 그 모현이라는 아이도 심성이 나쁜 것 같지 않고. 하지만 나를 통과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지?”
제일 큰 관문인 아버지와 영이의 허락이 없으면 인정하기 힘들다.
진가의 가주는 나지만 사람을 보는 눈은 둘이 나보다 훨씬 대단하다.
그러니 내가 뭐라고 하겠나.
내 말에 성이는 방긋 웃었다.
“조부님과 어머님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어하실 겁니다!”
“자신감이 넘치는구나. 하하… 그래. 그럼 됐다. 이제 집으로 갈까?”
“예! 아버지는 오늘 집에 계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함께 바둑을…”
“매우 그러고 싶지만 이 아비는…”
난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어제 쉰 만큼 하루 종일 잡혀 있어야 한단다. 승상부주가 날 잡아먹으려고 할 것 같다. 하하…”
내가 어깨를 축 늘어트리며 힘없이 말하자 성이는 안타까운 듯 작게 웃고 내 손을 잡았다.
“아버지. 힘내세요. 제가 있잖아요.”
“그래. 부디 무럭무럭 커서 이 아비를 꼭 좀 도와다오.”
남들은 아들이 장성해서 뒤를 잇니 마니로 떠들고 있는데.
난 성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성이도 빨리 커서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 전에 태학부터 졸업해야겠지만…
하루 쉰 대가가 크다.
오후에 등청하여 양 사형과 일을 하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업무 처리를 끝내니 새벽이 되었다.
간신히 쉴 틈을 마련해서 파김치가 된 양 사형과 헤어지고 집에 돌아와 들어가니 서황이 웃으며 날 반겼다.
“다녀오셨습니까.”
“그래… 으. 피곤하다.”
“오늘은 손님이 온다고 했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손님?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머리가 좀 굳었더니 돌아가지가 않는다.
안돌아가는 머리를 굴리다가 손가락을 튕겼다.
“아.”
그러고보니 모가와 모현에게 오늘 식사나 함께 하자고 했었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서황은 담담히 말했다.
“일단 흑귀대나 다른 이들에게 자리하라고 명해놨습니다.”
“뭘 그럴 필요까지 있나. 아무튼 고생이 많네.”
“예. 그럼 쉬십시요.”
피곤해하는 나를 더 잡지 않은 서황이 보내주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옷도 벗지 못하고 침상에 쓰러졌다.
“으…”
피로가 몰려온다.
결국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난 눈을 감았다.
흔들리는 감각에 눈이 떠졌다.
눈을 떠보니 청이가 깨우고 있었다.
“얼마나 잔거지?”
“두시진 정도 주무셨어요. 오늘 모가가 온다면서요? 우리 성이랑 결혼할지도 모르는 애의…”
“아. 아아.”
좀 자고 나니 정신이 돌아왔다.
“어서 씻고 나오세요. 이제 곧 정오랍니다. 순 공자도 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네.”
아무리 신분이 낮다고 하지만 초대해놓고 내가 퍼 잘 수는 없는 일이지.
난 서둘러 욕실로 향했다.
청이가 따라 온다.
“왜?”
“목욕시중 들어드리려구요. 저도 아직 안씻었거든요. 훈련 갔다오느라.”
오늘 같은 날도 훈련을 가다니.
조비의 죽음 때문에 생긴 슬픔을 달래기 위해선지 청이가 요새 훈련을 자주 가곤 했다.
대련 상대가 되어주는 내 부하들이 고생이 많구만.
조금만 더 참아줬으면 좋겠다.
청이가 홀가분한 어조로 말하자 난 웃으며 손을 들었다.
“흐… 같이 씻으면 시간이 늦을지도 모르겠는데?”
청이의 풍만한 가슴을 향해 손을 움직이며 내가 말하자 청이는 묘하게 웃었다.
“정말요?? 늦어도 되는 거라면…”
핥짝.
입술을 핥은 청이가 손을 뻗어 내 손을 잡고 천천히 자신의 가슴골 사이에 넣었다.
헤~
좋다.
이게 아니지.
“아, 아뇨. 아닙니다. 손님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죠. 암. 그렇고 말고.”
내가 무슨 소리를.
입술을 핥으며 묘하게 웃는 그녀에게서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신 청이는 날 끌어안고 속삭였다.
“어제 완이랑 주무셨다면서요? 그럼 오늘은…”
“서, 선처하겠습니다.”
“후후. 좋아라. 그럼 같이 씻어요.”
“그래. 씻기만 하는거야. 약속이야. 응?”
청이랑 같이 씻으면 꼭 한번은 하게 되더라.
진짜 시간이 없다.
내가 신신당부하자 청이는 밝게 웃으며 답했다.
“예~ 노력해볼게요.”
노력하지 말고 지켜줬으면 좋겠다.
**********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제일 멀쩡한 옷을 빨아서 준비했지만 모가는 머쓱하니 옷만 만지작 거릴 뿐 이었다.
그런 그의 옆에 서 있던 모현은 빙긋 웃었다.
“아버지. 무슨 걱정이 그리 많아요?”
“이 녀석아. 오늘 가는 것은 네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잖느냐. 장인에게 이것은 기회다. 내가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 실력을 보일 수 있는 기회. 그런만큼 긴장이 되는 거다.”
그냥 딸의 정혼자를 만나는 것이라면 걱정이 없었다.
모현 정도의 성격이라면 어딜 가서도 잘 살테니까.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그동안 살아오며 해왔던 직업에 대한 평가까지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일.
그만큼 모가는 더욱 긴장하고 있었다.
“너무 그러지 마세요. 성이가 그러는데 성이 조부님이나 아버님은 다들 좋으신 분이라고…”
“그것 때문 아니라니까 그러네.”
“예예. 하긴 아버지가 제 걱정은 안하시죠.”
“너는 걱정할 필요 없잖냐. 그리고 진 도련님이 좋은 사람이니 분명 너를 지켜줄 것이다.”
“예에~ 제 편은 성이 밖에 없네요. 쳇.”
아버지가 얼마나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지 알고 있는 모현은 빙긋 웃었다.
그렇게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마차 한대가 멈췄다.
손님인가?
꽤나 귀해보이는 마차인데.
모가는 난감함에 입술을 핥았다.
“어쩌냐. 손님이면…”
“뭐… 오늘은 그냥 돌려보내는 수 밖에…”
모현도 아쉬워했다.
이런 마차를 타고다닐 사람이라면 꽤나 부자일텐데.
그녀가 아까워 하고 있을때 마차의 문이 열렸다.
“현아.”
“어!? 성아? 네가 왜 거기 타고 있어? 와~ 우리 성이 멋있네~”
평소에 입고다니는 옷이 아닌 검은색 비단옷을 입은 성이가 웃으며 내리자 모현은 밝게 웃었다.
“좋은 옷이네… 너 진짜 부자였구나? 하는 행동을 보면 그런 것 같지 않던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녀가 말하자 진성은 빙긋 웃었다.
“타시죠. 아버님.”
“어? 괜찮을까?”
모현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런 그녀를 향해 진성은 웃었다.
모현이 마차에 올라타자 모가는 마차의 상태를 이리저리 살피다가 표정이 딱딱히 굳었다.
“설마…”
수레를 만드는 것은 마차와도 큰 관련이 있다.
이 마차를 만든 재료나 방법.
어지간한 비용으로는 택도 없는 것이다.
그냥 좀 사는 집안에서 쓸 만한 것이 아니다.
모가의 표정이 딱딱히 굳어지자 마차에 앉아 있던 사내가 말했다.
“타시지요.”
“예? 예예. 아, 알겠습니다요.”
“왜 그러십니까?”
“힉! 도, 도련님?”
“쉿.”
자신을 보며 기겁하는 모가의 모습에 진성은 웃으며 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렸다.
“예, 예에…”
모가는 딱딱히 굳은 발걸음으로 마차에 올라탔다.
마차에 타고, 마차가 움직일때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런 그를 향해 모현은 웃으며 말했다.
“아버지 아직도 긴장하시네~”
“이, 이녀석아. 좀 조용히 해라.”
모가가 진성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지만 모현은 그저 진성의 손을 살며시 깍지껴 잡을 뿐 이었다.
“성아. 그런데… 이 차림으로 괜찮을까? 혹시 나무라시면 어쩌지?”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그리고 조부님도 차림새로 뭐라고 하시는 분은 아니니까 걱정마.”
진성이 잡은 손에 힘을 넣어주었다.
아직 어린데도 이런 든든함이라니.
모현은 베시시 웃으며 그의 어깨에 살며시 머리를 가져갔다.
그렇게 마차가 움직인다.
마차의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점점 고급 장원들을 지나가자 모현 역시 긴장감 때문인지 떠들던 입을 꾹 다물었다.
마차가 멈춘다.
모가는 눈을 질끈 감았다.
“내리시지요.”
“예, 예에…”
모가가 황급히 내린다.
그리고 그는 커다란 장원 앞에 나와 있는 이들을 보며 털썩 주저앉았다.
“여긴…”
“어서오시오.”
나와 있던 이 중 어제 봤던 남자, 진성의 아비라는 이가 나선다.
그를 본 모가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저, 저어…”
“다시 소개하지.”
검은색 관복을 입고 있는 그는 가볍게 목례한 후 입을 열었다.
“위국 승상복야이며 진가 가주인 진유하라 하오.”
“흐억! 스, 승상복야를 뵙습니다!”
주저앉아 있던 모가는 황급히 그의 앞에 엎드렸고 진유하는 그를 일으켜세워주며 천천히 말했다.
“진가에 온 것을 환영하오. 자. 들어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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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즐거운 토요일! 잘들 쉬셨나요!?
오래간만에 놀다왔더니 개피곤…
빨랑 대댓글 쓰고 자야겠습니당ㅎ
바로 드가요잉
리수진 // 감사합니다~
잠쟈다콩해쪄 // 오랑도 한따까리 해야죠 ㅋㅋㅋ
윤하 // 오옷! 감사합니당~
트릭스타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찰싹찰싹)
나물 // ㅎㅎ 감사합니당 ㅎㅎ~
Guaaaaaak // 감사해영~
돔페리뇽 // 료 라이라이!! 는 좀 나중에 ㅋㅋ
허클베리fin // 진유하도 거의 창업 공신 수준이라 프로 고인물… ㅋㅋㅋ
쿠폰 감사합니다~ 내일 봐용~
류미연 // 능력있고 괜찮은 인재지만 도둑놈ㅋㅋㅋ
시크병장 // 정욱 아들도 있고 뭐 인재는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까요 ㅋㅋ 서주 태학이 ㄷㄷㄷ
순수몰 // 굴러라! 유하!
Dunkel // 과연 합비성주로 갈 것인가! 기대해주세용 ㅎㅎ
Bobbylow // 왘ㅋㅋㅋ 생각만해도 무섭닼ㅋㅋ
백발마인 // 감사합니다~
암천회류 // 늘 감사드려용~
마스터칼솔럼 // 땡큐썰!
바이러스 // 바로 가긴 좀 그렇죠 ㅋㅋㅋ
슈비듀비 // 전쟁터로 가긴 가야겠지만 바로 터지지는 않는지라 ㅋㅋㅋ 아마 정략 한번 더 하겠죠 ㅎ?
바이박수 // 와… 고생하셨네요… 습작 돌린거는 간신전이 끝나면 풀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그때까지는…ㅠㅠ 예정이 읎네용… ㄷㄷ
삽삽 // 감사합니다~
날사랑한그대 // 와 진짜 대단… 하죠 ㅋㅋ 히히 칭찬 감사합니당 ㅎ
무흐니 // 쇠가 강해지는 이유는 겁나 두들기기 때문!!
라베일 // 1부는 원소잡고 끝났습니다 ㅋㅋㅋ 아마 태사되고 좀 더 쓰다가 완결될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잘 모르겟네요 ㅋㅋㅋ
ppk12 // 안타까운 가문이죠… 한을 멸망시키고 위국을 세우는데 일조했는데 다시 순가에서 위국을 멸망시켰으니…
Flyback // 감사합니당~~~
Annaka // 히히! 신난다!!
허니앙쥬 // 한편 날먹! 얏호!!
페어리블러시 // 일단 쥐잡이를 말빨로 ㅋㅋㅋ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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