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ne RAW novel - Chapter 100
제27장 마법 입문 (4)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제로 타워 빌딩 20층.
18층은 영빈의 개인 사무실로 꾸며 놓았으며 19층과 20층은 개인 연구실로 활용하는 곳이다.
영빈이 소파에 앉아서 느긋하게 아이스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한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인간형 남성체 아담 로봇 250대와 여성체 이브 로봇 250대가 각종 부품들을 조립하고 있었다.
한쪽에는 6D 프린터기 100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각종 부품들을 만들어 내었다.
“멋지군. 아주 좋아.”
-계획대로 착착 완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 이런 식이면 조만간 목표한 것을 달성하겠어.”
-예, 그렇습니다.-
광선총과 광선기관총 휴대용 광선 포를 조립 완성하여 대량 생산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보관하기가 어렵다.
그랬기에 영빈이 마법 공간이 걸린 반지 아티팩트를 2개나 지급해 놓았다.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10킬로미터인 마법 공간이었다.
이 정도만 되어도 상당한 양을 보관할 수 있었다.
인간형 남성체 아담 1호 로봇과 여성체 이브 1호 로봇에게 마법 공간이 걸린 반지 아티팩트를 하나씩 주었었다.
조립 완성된 것들을 마법 공간에 넣어 보관했다.
그랬기에 별도로 창고가 필요 없었다.
영빈의 별도의 지시가 없으면 계속 조립 완성을 하여 마법 공간에 넣어 보관할 거였다.
영빈은 이렇게 6D 프린터기를 이용하여 필요한 것들을 은밀히 대량 생산을 하고 있었다.
천문학적인 자금의 일부를 사용하여 필요한 물건들을 대량 구입한다.
말이 일부라고 하지만 10조 원이나 되었다.
그런 만큼 아주 다양하게 대량으로 각종 물건들을 구입하여 아공간에 보관하고 있다.
“흐음, 인간형 남성체 아담 로봇과 여성체 이브 로봇, 남성체 남자 로봇, 여성체 여자 로봇, 거대한 자이언트 로봇까지 추가로 생산해야겠어.”
-예? 지금도 아공간에 많이 보유하고 계실 텐데요?-
“그건 그렇지만 혹시 필요할지 몰라서 말이야. 어차피 미래를 대비하려고 준비하는 것이니 말이야.”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럼 추가 생산을 하겠습니다. 얼마나 추가 생산을 할까요?-
“각 로봇들마다 100만 대씩 생산해.”
-예? 그렇게 많이 말입니까?-
“그래. 어차피 6D 프린터기는 많으니까 부품을 생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야. 그리고 로봇들을 이용하여 조립 완성하면 되니까 말이야.”
-으음, 알겠습니다. 그럼 각 로봇들마다 100만 대씩 추가 생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신경을 써줘.”
-예, 주인님.-
이렇게 영빈이 스타리아에게 지시를 내렸다.
스타리아는 원격으로 명령을 하달할 수 있었기에 각 로봇들에게 명령을 전송했다.
“이제 알아서 처리할 테니 그만 돌아가야겠어.”
-예, 그게 좋겠습니다.-
영빈이 뒤돌아 20층의 개인 연구실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대기해 있는 건장한 경호원들과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5대, 그리고 여성체 여자 로봇 5대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건장한 경호원들이 지하 1층 주차장에도 대기해 있었는데 재빨리 검은색 롤스로이스 팬텀 차 문을 열어주었다.
건장한 경호원들과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5대와 여성체 여자 로봇 5대도 여러 대의 차에 나누어 탑승했다.
“헤일로 빌딩으로 가지.”
“예, 회장님.”
부우웅!
검은색 롤스로이스 팬텀과 경호 차량들이 줄지어 출발했다.
강남구 삼성동의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30층짜리 인텔리전트 빌딩인 헤일로 빌딩은 갤럭시 그룹의 사옥 빌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근처라서 불과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
영빈은 차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검은색 롤스로이스 팬텀을 타고 다닐 정도로 인생역전을 하였다.
허접했었던 옛 시절을 잊지 않고 수시로 떠올리면서 현재의 천문학적인 부를 이룬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 부자이며 세계 부자 순위에도 현재 4위이다.
1위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였다.
갤럭시 그룹의 계열사들이 엄청 잘나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예, 그건 그렇습니다.-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지식과 과학기술을 제대로 꺼낼 수가 없으니 좀 안타까워.’
-주인님, 그건 알지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나도 알아. 말이 그렇다는 거야.’
갤럭시 그룹의 모기업인 갤럭시 홀딩스 주식회사는 영빈과 가족들의 개인재산을 관리하면서 갤럭시 그룹의 계열사들을 관리 감독한다.
갤럭시 어학원 주식회사가 현재 가장 높은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이미 세계적인 기업으로 수직 상승해 있었다.
다음으로 갤럭시 제약 바이오 주식회사도 대단하다.
2가지 신약으로 초대박을 터뜨렸으며 다이어트 신약도 임상시험 중이었다.
급하게 서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고 다이어트 신약을 출시하여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다음에도 신약을 선보이려고 몇 가지 준비는 해놓았다.
‘갤럭시 제약 바이오 주식회사의 신약들은 2년에 한 번씩 선보이는 것이 좋겠어.’
-예, 그 정도가 적당하고 좋습니다.-
다만 그것을 영빈과 스타리아만 알지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사실 갤럭시 어학원 주식회사와 갤럭시 제약 바이오 주식회사만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리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갤럭시 로봇 주식회사에서는 애완 고양이 로봇과 애완견 로봇을 출시하여 대박을 터뜨렸다.
지금도 인기가 좋고 잘 팔리고 있었다.
해외에서도 인기라서 직구를 많이 한다.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과 여성체 여자 로봇, 그리고 거대한 자이언트 로봇을 공개했다.
하지만 판매는 하지 않고 주로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갤럭시 그룹의 계열사들 생산 공장과 주변에 경비로 배치시켰다.
굳이 판매하여 수익을 올릴 생각이 없었다.
다음으로 갤럭시 디펜스 주식회사는 방산 업체인데 신무기를 선보여서 초대박을 터뜨렸다.
화살촉 모양의 전투기 실버 스피어를 개발하여 선보였다.
대한민국 공군에 50조 원을 받고 1천 대를 인도하고 있었다.
다운 버전인 전투기 실버 스피어D를 여러 국가에 대량으로 판매해 막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렸다.
지금도 여러 국가에서 문의를 해온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거나 구매한 것은 아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했다.
‘후후후, 결국은 구입하게 될 거야.’
-물론입니다. 공군력에서 압도적이니 말입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갤럭시 레저 스포츠 주식회사는 한강을 이용하려고 비행 원반을 개발하여 레저 스포츠로 적극 활용했다.
문화관광부와 서울시와 협의하여 산업 승인을 받아 시작했었다.
지금은 아주 인기였다.
갤럭시 호텔 리조트 주식회사는 강남구 청담동의 영동대로변에 위치한 50층짜리 호텔 5개와 리조트 1개를 완공하여 최근에 개관했다.
갤럭시 특급 호텔과 갤럭시 리조트였는데 인기가 좋았다.
‘서울의 강남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좋아.’
-예, 그건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거야.’
-물론입니다.-
다음으로 갤럭시 항공 우주 주식회사에서는 우주왕복선 미리내를 개발하여 선보였기에 엄청난 이슈였었다.
지구 저궤도 상공에 첩보위성과 상업 통신위성을 올려주는 산업을 하여 막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우주인들을 탑승시켜서 지구 저궤도 상공을 비행하는데 지원을 해주었다.
달 탐사와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수익 사업도 중요하기에 지구 저궤도 관광을 문화관광부에 산업 승인 신청을 하여 승인을 받아 산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또 대박이었다.
이색적이고 거의 독점 사업이라 할 수 있었다.
영빈은 경기도 남양주에 거대한 우주 정거장과 우주 호텔을 만들고 있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 완공에 가까워지면 공개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우주 광산 주식회사가 있었다.
겉으로는 아주 조용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은밀히 소행성 2011-UW199를 나포하여 지구로 귀환했었다.
비밀리에 만들어 놓은 제련소에서 각종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10킬로그램짜리 백금괴와 1킬로그램짜리 백금바를 생산하고 있었다.
인간 작업자는 한 명도 없고 전부 로봇들이 작업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비밀 유지가 가능한 거였다.
1억 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정확한 것은 제련소에서 제련을 해보면 결과는 알 수 있었다.
끼이익!
검은색 롤스로이스 팬텀이 강남구 삼성동의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30층짜리 인텔리전트 빌딩인 헤일로 빌딩의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멈추었다.
바로 뒤로는 경호 차량들이 줄지어 멈추었다.
갤럭시 그룹의 사옥 빌딩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었다.
얼마든지 지상의 1층에서 내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영빈은 되도록 자신의 모습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다.
물론 경호에도 도움이 되고 말이다.
건장한 경호원이 차 문을 열어주자 고급 정장을 입은 영빈이 내렸다.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5대와 여성체 여자 로봇 5대가 자리를 잡고 함께 이동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장 30층으로 올라가서 내렸다.
미녀 비서들의 인사를 받으면서 회장실로 들어갔다.
옷걸이에 재킷을 벗어 걸어두고는 집무책상의 의자에 앉았다.
결재를 받아야 하는 서류들을 담은 결재 철이 놓여 있었다.
신속하게 읽어보고는 만년필로 사인을 하여 승인했다.
보류시키는 서류에는 사인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다시 결재 철에 담았다.
결재를 해야 하는 서류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기에 불과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끝이 났다.
“흐음, 끝났군.”
-주인님, 수고하셨습니다.-
영빈이 씨익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창가로 걸어가서 창밖을 내려다보았다.
테헤란로와 도심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똑똑!
노크소리가 나더니 미녀 김희수 비서가 회장실로 들어왔다.
“회장님, 대아 디펜스 그룹의 윤동수 회장님이 찾아오셨는데 어떻게 할까요?”
“미팅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흐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쑥 찾아왔단 말이죠?”
“예, 회장님.”
“흐음, 안으로 들어오시라고 하세요. 마실 차도 좀 준비해 주세요.”
“예, 회장님.”
대아 디펜스 그룹은 방산 업체들 중에서는 3위에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기업 순위로 보면 겨우 50대 그룹에 들어가기에 현재 48위에 위치해 있었다.
계열사는 16개를 거느리고 있었다.
갤럭시 그룹과는 기업 순위가 큰 차이가 있었다.
사전에 미팅 약속도 없이 불쑥 찾아온 것이 수상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매정하게 만나지도 않고 돌아가게 하기에는 그랬기에 일단 무슨 일인지는 알아보려고 만나려는 거였다.
미녀 김희수 비서가 회장실을 나가더니 다시 손님들과 함께 들어왔다.
대아 디펜스 그룹의 윤동수 회장과 비서가 함께 회장실로 들어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윤동수 회장과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비서, 그리고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미녀, 이렇게 4명이 들어온 거였다.
“이쪽으로 앉으시죠.”
“예, 감사합니다.”
영빈이 권하는 소파로 모두들 앉았다.
차는 뭐로 마실 것인지 물어보고는 영빈이 미녀 김희수 비서에게 지시했다.
바로 회장실을 나가더니 금방 다른 여비서와 함께 쟁반을 들고 들어왔다.
티 테이블에 찻잔을 놓고 쿠키와 디저트 케이크가 담긴 3단 트레이를 인원수대로 5개를 내려놓고 물러갔다.
회장실이 아주 넓고 럭셔리했다.
한쪽에는 거대한 자이언트 로봇 2대와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10대, 그리고 여성체 여자 로봇 10대가 서 있었다.
인공지능에 아주 똑똑하며 충분히 경호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손님들도 알고 있었다.
“녹차가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모두들 찻잔을 들어 한 모금씩 마시고 내려놓았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와 20대 중반의 미녀는 잘생긴 영빈의 얼굴과 떡 벌어진 어깨와 잘 발달된 근육질의 몸이 와이셔츠를 입어도 드러났다.
직접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은 처음이었다.
‘진짜 잘생겼다.’
‘눈빛이 살아 있어.’
‘몸이 엄청 좋아. 자기 관리가 철저하겠어.’
‘매력적이야.’
“윤 회장님, 무슨 일로 저를 찾아오신 겁니까?”
“다름이 아니라 방산 부분에서 도움을 좀 받을까 하고 말입니다.”
“어떤 도움을 말입니까?”
“에너지 배리어와 광선총입니다. K210 장갑차에 접목을 시켜볼까 합니다.”
영빈의 머릿속에 K210 장갑차에 대한 모습과 제원, 성능이 펼쳐졌다.
나름 가성비와 성능이 나쁘지 않았지만 영빈의 수준에서는 허접했다.
그런 K210 장갑차에 에너지 배리어와 광선총을 장착한다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이 될 거였다.
사실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등은 공격헬기에 아주 취약하다.
또한, 대전차미사일에도 약하다.
요즘에는 드론이 보급이 되면서 손쉬운 먹이 감이 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 배리어를 장착하면 적의 공격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다.
여기에 광선총을 장착하면 공격까지 할 수 있었다.
광선총은 탄환이 필요 없고 소총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적의 드론이나 공격헬기도 얼마든지 격추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