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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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참…소제목…~3~;; 한참 동안이나 그냥 지나쳐 버렸다…에구궁…
“기병대 돌격 앞으로!! 우리 손으로 이 전쟁을 끝내 버리자!!!”
나이젤은 우렁차게 고함을 지르며 자신의 전투마의 말배를 걷어찼다. 전투마가 힘차게 앞으로 내딛자, 그 뒤를 따라서 3천여 기병들은 계속된 전투로 지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렁찬 고함 소리와 함께 일제히 앞으로 전진했다.
급속하게 아군의 뒤를 지나쳐 적진 속으로 진격해 들어간 나이젤은 최소한 1차례 이상의 화살 공격을 예상했다. 그렇지만 나이젤이 자신의 돌격 지점 쪽에서 적진 속으로 뛰어들 때 까지 한 번의 조직적인 화살 공격도 날아오지 않았다.
물론 산발적인 화살 공격이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조직적인 것은 아니었다. 적진 속으로 뛰어든 나이젤은 처음으로 맞부딪친 적 병사의 목을 브로델로 올려치고 그 다음으로 뛰어들면서 칼을 좌우로 휘두르며 막아서는 적병을 찍어 넘겼다.
그 즉시 왼쪽은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오른쪽으로 상체를 약간 기울여 브로델로 막아서는 적병을 찌르고 베었다. 정신없이 찌르고 베며 앞으로 내딛다보니 적의 전열이 느슨해져 있는 것이 그냥 느껴졌다.
“계속 진격하라!! 적의 대열을 완전히 무너뜨려라!!”
다시 자신 쪽으로 덤벼드는 적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잠깐 움직임을 멈춘 나이젤은 머리위로 브로델을 치켜들고 빙글빙글 돌리며 부하들을 독전했고, 3천 기병은 거칠 것 없이 앞으로 쳐나가며 시체의 산을 쌓으며 이제 한계를 넘어선 성당 기사단을 짓밟았다.
“기병대다! 나이젤 도련님이시다!!”
“와아아아아!!!!”
기병대가 뛰어들어 닥치는 대로 찌르고 베며 마구 찍어 넘기니 새벽 시간 동안 나름대로 팽팽하게 유지되던 전세는 완전히 라스 쪽으로 기울어 졌다. 이렇게 유리한 상황을 전투에 능숙한 라스와 마크가 그대로 흘려보낼 리가 없다.
“돌격!! 돌격!! 기병대의 뒤를 따라라!! 자~ 가는 거야!!! 돌격!!!!”
새벽 시간 계속된 전투로 몹시 지쳐있기는 하지만 병사들을 몰아세우며 라스와 마크가 직접 전투마에 올라 앞으로 뛰어드니, 병사들은 용기백배해 고함을 지르며 전열이 흐트러진 성당 기사단과 국왕 군대 쪽으로 돌진해 닥치는 대로 찌르고 베어 넘겼다.
“우와아아아아! 다 죽여라!! 죽여!!!”
“죽여! 죽여! 죽여!!”
“그래~ 죽여 버리는 거야! 다 죽여!!!”
“우에에에에에에!!!”
나이젤은 자신의 등 뒤로 부친과 숙부의 보병대가 고함을 지르며 총 공세에 나서는 것을 확인하게 되자 더욱 기세를 높여 성당 기사단과 국왕 군대를 뒤흔들어 놓기 위해 앞으로 치고 달렸다.
“전진! 전진!! 전진!!!”
아직 상대에게 극소수의 기병이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나이젤의 3천 기병대를 막아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덕분에 나이젤은 거칠 것 없이 기병대를 몰아 적진 속으로 밀고 들어가 닥치는 대로 찌르고 베며 앞으로 돌진해 들어가 어느새 적진의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적진의 가운데 쪽으로 파고든 나이젤의 기병대는 꽤 많은 적병들이 모여 기다란 창과 석궁을 사용해 격렬하게 저항한 탓에 제대로 뚫지 못하는 지점에 다다르자 부대를 둥글게 집중시켜 진형을 갖추게 했다.
“병력을 모아라! 단숨에 뚫고 들어간다!”
기병대가 둥글게 진형을 갖추며 사방으로 치고 들어오는 적 병사들을 상대로 방어 작전을 진행하는 동안 나이젤은 잠시 적 진영의 빈틈을 살핀 후 가장 먼저 앞장서서 다음 돌격 지점을 찾아내 적진 속으로 뛰어들었다.
“으, 으아악!! 살려줘!!”
“도, 도망쳐!”
잠깐 동안 둥글게 진형을 갖추었던 기병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국왕 쪽 군대는 더 이상 싸워볼 생각도 하지 않고 무엇인가에 홀린 듯 갑자기 전의를 잃고 무기를 내던지며 머리를 싸쥐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포위망에서 벗어난 나이젤은 브로델을 집어넣고 대신 말안장에 걸고 있던 투창을 빼들었다. 창끝으로 등을 보이고 있는 적병의 등이나 어깨를 찌르며 계속해서 전투마를 달려 앞으로 나서니 감히 앞을 막아서는 자들이 없었다.
적들은 모두 지리멸렬해 도망치면서 심지어는 뒤따라서 공격해 들어오는 기병대의 칼에 맞아 죽는 것보다 마구잡이로 뒤엉켜 도망치다가 자기들끼리 부딪치고 넘어져 부상을 입거나 깔려 죽는 경우가 더 많았다.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 이기고 있어!! 전진!! 전진!!!”
국왕 군대가 지리멸렬하자 나이젤은 다소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심심치 않게 예상하지 못한 방향에서 석궁 화살이 날아들고 적들도 모조리 도망치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서 방심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조심하며 전장을 살폈다.
투창으로 자신을 향해 전투 도끼를 들고 덤벼온 적병의 가슴 쪽을 깊숙이 찌른 나이젤은 상대가 비명을 지르며 양손으로 창대를 움켜잡자 힘을 주어 창대를 뽑아냈다. 창대가 뽑히자마자 몸을 뒤로 젖히며 뒤로 넘어진 적병을 확인하게 되니 얼른 다음 적을 찾았다.
“응? 저 놈들은?”
우연찮게 보게 된 것이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다들 지리멸렬하고 있는 동료들과는 달리 국왕 쪽 보병 부대 하나가 밀집 대형을 취한 채 접근해 들어오는 100기 정도의 기병을 향해 석궁 화살을 퍼부어대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석궁 화살을 맞게 되고 병사들이 어깨를 나란히 해서 창대를 곧추 세우니 정면으로 내딛으려 했던 전투마가 겁을 먹고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갑자기 전열이 뒤엉켜 기병들이 혼란에 빠지자 병사들은 고함을 지르며 100기 정도의 기병대를 향해 용감하게 뛰어 들었다.
“으아악!!”
“저런 저놈들을!!”
순식간에 100기 정도의 기병들이 닥치는 대로 국왕 쪽 보병들의 공세에 쓰러지니 나이젤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울딘을 소리쳐 불러 300기 정도의 기병을 수습한 뒤 상대의 측면을 노리기로 하고 부대를 모아 전진시켰다.
“전진!!”
신속하게 적진을 가로질러 위기에 빠진 아군을 구하러 가려 하니, 국왕 쪽 보병 부대는 순식간에 정면으로 뛰어들던 100기 정도의 라스 쪽 기병을 모두 쓸어버린 후 서둘러 전열을 정비하려 했다.
“하이야아아아아!!!”
보병 부대의 반응이 제법 신속했지만 나이젤의 기병대는 상대가 전열을 갖추기 전에 돌진해 들어와 막아서는 적들을 닥치는 대로 찌르고 베며 정신없이 대열을 흐트러뜨려 놓았다.
“이얍!”
– 투확!!-
적진 속으로 뛰어든 나이젤은 투창으로 자신을 향해 덤벼든 적 병사를 찔러 쓰러뜨렸다. 나이젤이 다음 적을 찾기 위해 상체를 들었을 때 정면으로 기병 다섯을 장검으로 베어 넘기는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기사가 입고 있는 판금 갑옷은 본래 흰색이었을 것이지만 계속된 전투로 온통 붉은 핏물에 젖어 마치 녹이 슨 듯 보이는 갑옷을 입고 있다. 나이젤은 눈앞에 있는 국왕 쪽 기사가 라스 쪽 기병을 단칼에 찍어 넘기는 것을 보고 그대로 둘 수 없음을 알았다.
“이럇!”
단숨에 적을 찍어 넘기기 위해 손에 든 투창을 고쳐 잡고 타고 있는 전투마의 말배를 걷어찼다. 전투마를 돌진시켜 눈앞에 있는 기사를 향해 돌진해 들어가니 기사는 다시 나이젤의 눈앞에서 자신 쪽으로 덤벼든 기병을 단칼에 베어 넘겼다.
“크어억!”
그러나 비명과 함께 쓰러진 이름 모를 부하 한 사람의 희생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 그 이름 모를 기병 덕분에 나이젤이 목표로 삼은 국왕 쪽 기사는 등 뒤로 뛰어드는 나이젤을 발견하지 못했다.
“우아아아아아아!!”
-쩌컹!!!!-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목표로 삼은 기사를 향해 돌진해 들어간 나이젤은 기사가 재빨리 몸을 비틀자 주저할 것 없이 투창을 기사의 등짝에다가 박아 넣었다. 창의 끝이 상대의 몸에 부딪치는 순간 창대를 놓아 버린 나이젤은 급히 말고삐를 잡아당긴 후 뒤돌아섰다.
예상했던 대로 등에 창을 맞은 기사는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그렇지만 명품 판금 갑옷을 입고 있었던 탓에 겨우 그 정도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다. 그 기사는 몸을 일으켜 바닥에 떨어뜨린 한손 장검을 집어 들었다.
이대로 말을 달려가 한칼에 베어버릴까 하다가 잠시 주저하던 나이젤은 말고삐를 잡아당겼다. 아무래도 신분이 꽤나 높은 기사인 것 같아 나이젤은 혼란한 상황임에도 상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전투마에서 내렸다.
전투마에서 내린 나이젤은 주저할 것 없이 허리에 차고 있는 브로델을 빼들어 양손으로 들었다. 얼굴을 모두 가리는 투구를 쓰고 있어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갑옷이 눈에 익었다.
‘······.’
기사는 나이젤을 보자 전투시의 시야 확보를 위해서인지 얼굴 가리개를 들었다. 얼굴 가리개가 들어 올려진 투구 사이로 드러난 얼굴은 바로 성당 기사단의 단장인 시어도어 보드룸 사제였다.
“······후후후······.”
보드룸의 얼굴을 확인한 나이젤은 심호흡을 한번 한 후 검을 얼굴 앞쪽에서 수직으로 높이 세웠다. 곧 바로 오른쪽 아래로 힘차게 내렸다. 보드룸 또한 나이젤과 똑같이 행동한 후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덤벼들었다.
“이야아아아아아아!!!”
보드룸 사제가 순식간에 앞으로 뛰어들자 나이젤은 상대가 내리치는 검을 받아내며 재빨리 반격을 가했다. 나이젤의 공격은 빠르고 정확했지만 성당 기사단의 실질적인 단장인 시어도어 보드룸이 입고 있는 판금 갑옷은 쉽게 부서지지 않았다.
다시 몸을 비틀어 나이젤이 공격을 가하니 보드룸 사제는 신속하게 몸을 비틀어 공격을 방어했다. 세 번째로 나이젤이 검을 내리치니 보드룸 사제는 내리친 검을 갑자기 강하게 받아쳤다.
-카라라라락!!-
“큭!”
나이젤의 검이 위로 들리자 그 사이로 내려 베기 한 번으로 왼쪽 어깨에서부터 오른쪽 허리까지 베어냈다. 정확한 일격이지만 짐승 가죽 덧옷을 입고 있고 사슬 갑옷을 그 안쪽에 받쳐 입고 있으니 쉽게 베어지지 않았다.
일격을 당했지만 큰 공격 후 보드룸 사제가 내보인 빈틈을 놓칠 나이젤이 아니었다. 내려치기 한 번으로 보드룸 사제의 오른쪽 어깨 뒤를 내리쳤다. 꽤나 큰 충격이 가해졌을 것이지만 명품 판금 갑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베어지지 않았다.
그렇기는 해도 충격은 상쇄할 수 없었는지 보드룸은 바닥에 쓰러졌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서도 오른팔에 든 검을 휘둘러 나이젤의 하체를 노렸다.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몸을 뒤로 빼내 물러섰다.
“크윽~”
나이젤이 잠시 거리를 두자 보드룸 사제는 그 틈을 노려 칼을 지팡이 삼아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키자마자 다시 무기를 고쳐 잡고는 나이젤 쪽으로 고함을 지르며 덤벼들었다.
“우아아아악!”
나이젤은 보드룸 사제가 온 힘을 다해 자신을 향해 검을 내리치자 그 공격을 받으며 뒷걸음질 쳤다. 보드룸 사제가 여섯 번째 검을 내리친 순간, 나이젤은 브로델로 상대의 칼날을 받아내며 오른손으로 자신 쪽으로 바짝 다가온 상대의 흉갑을 힘껏 밀었다.
갑자기 가슴 쪽이 밀린 보드룸 사제가 몸의 중심을 잃자 나이젤은 다섯 차례에 걸친 수평 베기로 상대를 밀어 쳤다. 뒤로 물러나며 방어에 치중하던 보드룸 사제는 나이젤이 여섯 번째로 검을 휘두르기 위해 검을 치켜든 순간, 갑자기 큰 베기를 시도했다.
“이얍!!”
물론 이 정도의 공격을 예측 못한 나이젤이 아니다. 살짝 몸을 숙여 상대의 큰 베기 공격을 피해낸 나이젤은 양손으로 검을 잡고 보드룸 사제의 복부를 찔렀다. 그렇지만 상대의 판금 갑옷에 가로막혀 칼날이 약간 들어갔을 뿐 깊숙이 박히지 않았다.
“어억!”
치명상은 아니지만 복부에 칼을 맞게 되자 보드룸 사제는 본능적으로 상체를 숙였다. 다시 검을 빼든 나이젤은 상대의 턱 부분을 브로델의 무게추로 올려친 후 재빨리 측면으로 파고들어가 상대의 무릎 뒤를 발로 걷어찼다.
두 번의 공격을 받게 되니 보드룸 사제는 제대로 견뎌내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다. 상대가 쓰러지자 나이젤은 주저할 것 없이 칼날을 거꾸로 잡고 바닥에 쓰러져 드러난 목을 노려 힘을 다해 칼을 내리꽂았다.
-푸콱!!!!-
“컥! 크륵!!”
시어도어 보드룸 사제는 몇 번 몸을 부들부들 떨며 왼손으로 목을 내려찍은 나이젤의 칼날을 붙잡으려 했다. 허나 주저할 것 없이 칼날을 비틀어 칼을 뽑아내니 곧 축 늘어져 숨이 끊어졌다.
“······.”
나이젤은 잠시 숨이 끊어진 보드룸 사제를 바라보았다. 순간 정말로 이 사람이 두 번이나 자객을 보내 금화 6상자와 은화 5상자를 탈취하려 했는지 의심스러웠다. 어쨌든 간에 이제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보드룸 사제님!! 이놈이!! 감히 사제님을!!”
바로 이 순간 나이젤의 등 뒤로 고함을 지르며 계속된 전투를 헤쳐 나온 것 같이 갑옷 곳곳이 떨어져 나가 있고 화살도 여러 발 박혀 있는 기사 하나가 괴성을 지르며 덤벼왔다. 깜짝 놀라 뒤돌아서는 순간, 근처에 있던 울딘이 덤벼드는 기사의 등을 찍었다.
“주인님! 괜찮으십니까??”
“아아, 그래······.”
덕분에 아직 전투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딘 나이젤은 보드룸 사제의 시신을 어떻게 할 것 없이 근처에 있는 자신의 전투마 쪽으로 다가갔다. 전투마는 나이젤이 등에 타는 것을 거부하려는 듯 뒷걸음질 쳤다.
“어라? 이 녀석이?”
나이젤은 전투마의 고삐를 잡고 말 머리를 쓰다듬어 준 후 다시 전투마에 올랐다. 전투마에 오른 나이젤은 말고삐를 잡아당기다가 갑자기 어디에선지 몰라도 자신을 향해 날아온 석궁 화살에 가슴을 맞았다.
-퍼억!!!-
“크악!!”
제법 충격이 큰 탓에 이전까지와는 달리 몸을 뒤집으며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나이젤이 말에서 굴러 떨어지자 근처에 있던 울딘이 깜짝 놀라 말에서 내려와 즉시 나이젤 쪽으로 다가왔다.
“콜록~ 콜록~ 에잇~”
나이젤은 잔기침을 캘룩 거리며 가슴에 박힌 석궁 화살을 뽑았다. 다행히 화살촉 끝에 피가 묻어 있지는 않았다.
“휴우~ 다행입니다.”
나이젤은 자신을 일으켜 줄 것을 부탁했다. 울딘이 급히 부축해 주자 약간 비틀 거리기는 했지만 몸을 바로 세운 나이젤은 손에 들린 석궁 화살을 부러뜨린 다음 근처에 떨어뜨린 브로델을 집어 들고 다시 말에 올랐다.
“지금은 멈출 수 없다! 계속해서 진격해 나간다!! 성당 기사단의 단장이 쓰러졌으니 잔적을 모두 정리해 버리고 국왕 친위대를 단숨에 몰아쳐야 한다!”
나이젤은 다소 흥분한 상태에 있는 전투마를 진정시키기 위해 말고삐를 잡아당긴 후 브로델을 머리 위로 높이 치켜들며 자신의 의지를 다잡았다. 그런 다음 근처에 흩어져 있는 부하들을 자신의 주변으로 집결시켰다.
새벽 시간 동안 라스와 마크의 부대에게 엄청난 손실을 입히기는 했어도 더 이상의 예비 부대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성당 기사단과 국왕의 보병 부대는 패색이 짙어지자 더 이상 버텨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려 나갔다.
물론 많은 수의 병사들이 모두 화살에 맞아 쓰러지거나 창칼에 맞아 쓰러지는 것은 아니고, 제대로 된 지휘를 받지 못하고 이리저리 도망쳐 다니다가 뒤엉켜 쓰러지거나 부딪쳐 넘어져 다치고 혹은 자력으로 전장을 이탈해 버린 경우가 태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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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룸 사제…
…어째 웬만한 기사보다 잘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ㅅ-;;
오늘도 두 편 올립니다…Next-31, 32…
무더워요…~3~;
●‘toyr’님…감사합니다…ㅠ-ㅠ; 저 작가넘도 하루의 마감을 라스와 함께 한답니다…으힛힛힛…^0^)乃
●‘떡볶이사리’님…좋은 데 취직하시길 바랍니다…^_^)乃 글쿠…그렇습니다…저 작가넘은 재미 없어도 일단 매일 연재로 달릴 것이랍니다…^_^;
●‘난누군가’님…드디어 시어도어 보드룸 사제가 죽었답니다…어쨌든 간에 나이젤 이놈…엄청 죽여 버리네요…^_^;
●‘열한번째사나이’님…^_^; 하렘은 되도록 피할 생각입니다…크라우프 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았죠…그렇지만 크라우프 = 1/3이 야설인 잡쓰레기 소설 이라는 등식에 기분이 많이 상했거든요…어쨌든 간에 저 작가넘은 이 상태로 달릴 것이랍니다…
●‘작가아님’님…매번 이렇게…고맙습니다…ㅠ_ㅠ; 그나저나 저 작가넘도 그 장면을 보고…화장실을 다녀 왔듭니다…우엥…야참 맛나게 먹을 것이고요…작가아님님…내일 비가 많이 온다고(맞을 지는 의심이 나지만)…하니 조심하시고요…만세!!!
●‘초코칩쿠키’님…으허허허허…저 작가넘 감사합니다..언제나 즐거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화팅!!
●‘i우천i’님…^_^; 으헷…그나저나 화팅입니다…매번 이렇게 찾아주시는 것…고마워요…ㅠ0ㅠ;
●‘러딘’님…이 전쟁이 끝나면…뭐…국왕쪽 인사는 다 죽어 나자빠 지는 것이지요…X맨 나이젤의 무시무시한 괴력이 드러나는 순간이니까요…^_^;
●‘underworld’님…조연급 싹쓸이 맞습니다…오늘은…시어도어 보드룸 사제의 모가지를 땄답니다…^_^; 성당 기사단은 궤멸입지요…^_^;
●‘ytk’님…으헷…ytk님도 좋은 날 되시고요…화팅!!
●‘에크리스’님…솔직히 국왕…이번에 패배하게 된다면 재기 불가능…아니…어차피 패배한 전쟁…왕 답게 살다 왕처럼 죽겠다는 똥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랍니다…어차피 이번 전쟁에 라스나 국왕이나 모든 것을 걸었거든요…
●‘Blood_Rain’님…으음…3부에서는 고드프리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앞장서서 싸우는 장면도 있고 뒤에서 지켜보는 장면도 있답니다…일단 고드프리가 앞장서는 일 빼고는 전부 사건 요약 빠른 진행이랍니다…^_^; 모두 세세히 묘사하면 넘 지루해지거든요…
●‘타에’님…흠…어쨌든 간에 나이젤 이넘…죽이고 죽이고 또 죽인답니다…일단 다 죽이고 보는 것이지요…으히히히…
●‘새벽에내린비’님…날씨가 무더워 미칠 것 같네요…~3~; 오늘 몸보신 음식…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마셨답니다…그렇지만 더 덥네요…ㅠ_ㅠ; 글쿠 나이젤 녀석…치질 걸리더라도 싸울 때는 싸워야지요…여기에서 밀리면 끝장이거든요…ㅠ_ㅠ;
으흠…
(3차 수정함)-작가아님님…감사합니다…(넙죽)…받아 먹는 것…너무 미안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