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23
0723 / 0923 ———————————————-
여기에서 부터는 4부입니다. 그나저나 4부가 되어도 딱히 소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 그냥 이 스타일로 쭈욱~
비 때문에 강물이 불어 강 위에 이런저런 위험물들이 떠다닌 탓에 천천히 움직인 배는 해질 무렵 에드뮬 성의 항구에 도착했다. 선금을 주어 자신의 승용마부터 우선 하역한 뒤 그 길로 성 밖에 군영을 내리고 있는 자신의 기병대를 찾아갔다.
갑자기 고드프리가 찾아오니 군영을 지키고 있던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나와 맞이했다. 고드프리는 말에서 내린 후 군사들의 절반 정도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의아해 했다.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머쓱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 주군께서 언제 돌아오실지 몰라 군사들을 두 패로 나누어 성안으로 들어가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은 가르시아 자작님과 람피노가 성안으로 들어가 있을 때입니다.”
“아! 그랬는가? 괜찮네. 내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온 것이니······. 하지만 조금 곤란하군. 내일 귀향할 것이니 준비를 마쳐주도록 하고 성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히 놀고 귀대하라고 전해주게.”
고드프리는 기병들이 그동안 모아 놓은 전리품도 팔고 여자도 품에 안을 수 있는 에드뮬 성을 옆에 두고 군영만 지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니, 두 사람의 조치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서둘러 바리스 성으로 돌아가 용병을 모으고 전쟁 준비를 시작해야 했으니 지금은 한시라도 빨리 귀향하는 것이 옳다고 여겼기에 흩어진 병사들을 모두 불러 모을 것을 지시 했다. 지시를 받은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급히 사람을 선발해서 성내로 들여보냈다.
이날 저녁 해가 저무니 성안에서 행정관들과 유력자들이 고드프리의 군영을 찾아왔다. 모두들 고드프리가 아무 말 없이 자신의 군영으로 돌아온 것을 두고 굉장히 놀라 하면서 이런저런 좋은 말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곳저곳에서 찾아온 손님들 때문에 많이 귀찮았지만 고드프리는 일일이 만나주면서 조금의 짜증도 부리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성 밖에 있는 자신의 농장으로 들기를 권했지만 너무 귀찮았던 탓에 자정쯤 군영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피곤해 보이십니다.”
고드프리가 자신의 막사로 들어서자 급히 성 밖으로 나온 람피노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고드프리는 짧게 한숨을 내쉬면서 한자리 하고 싶어 찾아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하면서 나직이 화를 냈다.
“모두가 주군 보다는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무시하셔서도 안 됩니다.”
“알고 있네. 그냥 푸념해 본 것뿐이니 마음 쓰지 말게나.”
람피노가 위로하려 하니 고드프리는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대답하기는 하며 몹시 피곤한 기색을 보였다. 마침 미리 지시한대로 노예들이 데워온 물을 가져오자 람피노는 고맙게도 길게 대화를 이끌지 않고 정중히 예를 올린 후 물러섰다.
지난번 척 촌시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수하들은 아직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고드프리는 병원에 기부금을 내어 이곳에 남아 진료를 받게 된 수하들을 잘 돌봐 줄 것을 부탁했다.
“자네들을 이곳에 남겨 놓게 되어 많이 미안하네. 상처가 치유되면 속히 돌아오도록 하게나.”
고드프리는 자꾸 미안해하는 부하들과 작별한 뒤 남은 기병을 수습해 아침과 정오의 중간 쯤 귀로에 올랐다.
에드뮬 성을 떠난 지 며칠 동안은 지루한 여행이 계속 되었다. 여행하는 동안 행정관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어쩔 수 없을 경우에는 지방 부호들로부터 물품을 구입하여 불편함 없이 지냈다.
이날도 조금 전에 떠난 마을에서 구매한 아침에 만들어 놓은 빵과 와인으로 말 위에서 점심을 먹은 고드프리는 따뜻한 햇살을 받게 되자 나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고삐를 잡고 있던 왼손을 놓은 고드프리는 입을 가리며 가볍게 하품을 했다.
주위로 지나치는 숲을 무심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약간 앞서 나가 있던 기병들이 급히 되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무엇인가 앞에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아챈 고드프리는 잠시 걸음을 느리게 했다.
“음? 무슨 일이 있나보군. 잠시 걸음을 늦추도록 하게.”
병사들이 대열을 갖추는 동안 선두에서 기병과 대화를 나눈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급하게 대열의 중간쯤에 서 있는 고드프리 쪽으로 돌아왔다. 지난번 척 촌시의 잔당들이 기습해 온 일이 있어 모두들 긴장했다.
“무슨 일인가?”
고드프리가 목소리를 높이니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앞쪽에서 1백여 명의 사람들이 싸움을 벌이고 있음을 알렸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딘지스와 하난이 즉시 무기를 뽑아들고 고드프리의 좌우로 지켜 섰다.
“제가 몇 사람을 거느리고 다녀오겠습니다. 너희들은 주군을 지켜라!! 그 자리를 이탈하지 마라!!”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기병 5기를 거느리고 앞쪽으로 달려 나갔다. 수하들이 달려가자 고드프리는 말안장에 걸려 있는 척 촌시의 검을 만지작거렸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잖으니 기병 하나가 급히 달려와 행정관이 몇 몇의 무리에게 기습당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지금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도적들이 너무 강합니다.”
“행정관이? 도와야 하겠군. 너희들은 나를 따르라!”
고드프리는 즉시 척 촌시의 검을 뽑아든 다음 직접 말을 몰아 그곳으로 달려가려고 했다. 바로 이때 마이클 타운리가 급히 달려와 성급하게 앞으로 나서려는 고드프리의 말고삐를 잡았다.
“뭐야?”
“주군!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귀하신 몸께서 직접 그곳으로 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소관이 먼저 앞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나를 따르라!!”
이 순간 고드프리는 퍼뜩 깨달아 지는 것이 있었다. 고드프리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마이클 타운리는 감사한 뒤 즉시 마이클 타운리는 즉시 말을 달려 10여기를 이끌고 앞쪽으로 달려갔다.
마이클 타운리와 기병들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고드프리는 척 촌시의 장검을 움켜쥐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주변에 매복한 적들은 없는 것 같았지만 갑자기 불안감이 들어 말안장에 걸려 있는 역삼각형의 방패를 집어 들어 왼팔에 찼다.
“후욱~ 후욱~”
고드프리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계속해서 주위를 돌아보았다. 한참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더욱 초조해진 고드프리는 딘지스를 보내 상황을 알아보려 했다. 그런데 바로 이 순간 정면으로 십 수 명의 사내들이 말을 타고 달려왔다.
“저들은??”
“어? 전원 전투준비!!”
마구와 안장만 얹은 말 위에 통일되지 않은 무기와 복색을 갖추고 못하고 잔뜩 흥분한 기세로 달려드는 기병들은 분명 좋은 뜻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님이 틀림없었다. 딘지스가 급히 좌우에 서 있는 기병들을 앞으로 내보냈다.
“저놈들을 막아라!”
“내가 저놈들을 막아 보겠다! 너희들은 이곳에서 주군을 지켜라!!”
기병들이 앞으로 달려 나가려는 찰나 하난이 손에 들고 있던 도끼를 움켜잡고 앞으로 달려 나갔다. 적 앞으로 뛰어나간 하난은 맹수처럼 고함을 지르며 도끼를 휘둘러 덤벼든 기병 둘을 단숨에 찍어 넘겼다.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
-푸악!! 푸칵!!-
하난의 도끼에 단숨에 기병 둘이 말에서 굴러 떨어졌지만 그 뒤를 이어 한 사람의 젊은 소년이 창을 휘두르며 덤벼들었다. 하난은 엄청난 용력을 지닌 전사였지만 맞서는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우리얍~”
“이얍!!”
두 사람은 열을 내며 창과 도끼를 휘둘러 서로 찌르고 베기를 반복했다. 두 사람이 격렬하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이 말에 올라있던 사람들이 방향을 바꿔서 대로 옆으로 빠져 나갔다. 고드프리는 딘지스에게 그 뒤를 추격할 것을 지시했다.
“저놈들을 잡아라!!”
딘지스는 즉시 칼을 빼든 후 10여 기를 이끌고 뒤를 추격했다. 고드프리는 칼을 움켜잡고 하난과 이름 없는 소년 전사가 맞싸우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두 사람의 솜씨는 호각이지만 차츰 하난이 밀리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위험한데······.’
고드프리는 자신이 앞으로 달려 나가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기병들 때문에 함부로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바로 이때 소년은 한창을 내질러 하난의 왼쪽 어깨를 창으로 찍었다.
“컥!”
창을 맞은 하난은 도끼를 떨어뜨렸지만 갑옷을 때문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지 오히려 상대의 창대를 움켜잡았다. 서로 창대를 잡고 힘을 주니 창대가 부러졌다. 곧바로 하난은 어깨에 박혀 있던 창대를 붙잡고 상대를 후려쳤지만 소년 전사도 하난의 공격을 막았다.
자신이 밀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하난은 창대로 소년 전사가 타고 있는 말머리를 두들겨 댔다. 멧돼지도 도끼로 때려죽일 정도의 괴력을 지닌 하난이 두들겨대니 말이 견뎌내지 못하고 입에서 피거품을 물며 그대로 쓰러졌다.
“에잇!!”
소년 전사가 바닥에 쓰러지자 하난은 부러진 창대를 내던진 후 허리에 차고 있는 칼을 빼들어 단숨에 상대를 찍어 넘기려 했다. 그렇지만 바로 이 순간 소년 전사는 허리에 차고 있던 칼을 빼들어 하난이 타고 있는 전투마의 다리를 후려쳤다.
-뻐걱!-
“크히히힝!!”
하난이 말과 함께 쓰러지자 소년 전사는 그대로 뛰어들어 목을 자르려 했지만 그대로 쓰러질 하난이 아니었다. 허리춤에 차고 있던 철퇴를 꺼내들어 휘두르며 소년 전사와의 거리를 벌린 후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검을 집어 들었다.
“이놈! 죽여 버리겠다!!”
괴수처럼 고함을 지르며 하난은 검을 양손으로 잡고 소년 전사를 공격했다. 소년 전사는 날렵하게 검을 움직이며 하난과 맞섰다. 바로 이때 마이클 타운리와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20여기의 기병을 비롯해 50 ~ 60명 정도의 보병과 함께 앞쪽에서 달려왔다.
자신이 불리해 질 것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소년 전사는 날렵한 검술로 하난의 검을 받아 넘기면서 달아날 기회를 노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고드프리는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존 제르데스에게 하난을 도울 것을 지시했다.
“나가서 하난을 도와라!”
“알겠습니다!”
지시를 기다리고 있던 제르데스는 즉시 칼을 빼들고 앞으로 나갔다. 곧바로 거리를 좁힌 후 말에서 내려 하난의 측면에서 소년 전사를 상대했다. 소년 전사는 칼을 좌우로 움직이며 하난과 제르데스의 공격을 동시에 방어하면서도 조금도 밀리지 않았다.
어느 순간 소년 전사는 순식간에 제르데스의 등 뒤를 잡더니 그 자세 그대로 몸을 달려 제르데스가 타고 있던 말 쪽으로 달려갔다. 맹수가 먹이를 노리고 뛰어 오르듯 날렵한 동작으로 말안장에 올라탄 소년 전사는 그대로 달아나려 했다.
“이이익!! 두고 보자!!”
“어딜 도망치나!!”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기병 한 사람이 창을 끼고 달려갔다. 소년 전사는 갑자기 칼을 접은 뒤 아무 것도 들지 않은 맨손으로 자신을 향해 덤벼들어온 기병의 창대를 낚아챘다. 창대를 빼앗은 소년 전사는 그대로 말을 돌려 달아나려 했다.
“쫓아라!”
어느새 다시 모습을 드러낸 마이클 타운리,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고함을 지르며 기병들과 더불어 그 뒤를 추격했다. 고드프리는 입을 크게 벌리며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인 소년 전사의 모습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고드프리 왕자님! 고드프리 왕자님!!”
“정지!”
어색하게 빼들었던 척 촌시의 검을 집어넣고 있으니 나이든 사람이 다가와 고드프리를 찾았다. 고드프리의 앞에 서 있던 기병들이 창으로 막아섰다. 잠시의 어색함이 지나고 그 남자는 스스로를 이 근처의 행정관으로 소개했다.
“고드프리 왕자님.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관은 행정관인 존 존슨이라고 합니다.”
“아, 존슨 경~ 무슨 일이시었소? 그나저나 조금 전 저쪽으로 도주한 그 무시무시한 소년 전사는 누구요?”
고드프리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으니 존슨이라는 행정관은 정중히 예를 갖추며 샘 구롤이라는 소년으로 부친이 존이 이번에 죄를 지어 노예가 되자 가객 수십 명과 함께 부친을 구하러 왔음을 털어 놓았다.
“왕자님께서 도움을 주시지 못했다면······. 큰일 났을 것입니다. 다행히 다른 죄수들은 모두 다시 잡았지만 그 존 구롤과 그 샘 구롤은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어서 추격대를 편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괜찮소. 보다 자신의 임무에 충실해 주면 그것으로 만족하오. 해가 저물기 전에 어서 수하들과 호송해야 하는 죄수들을 수습해 가도록 하시오. 다시 기습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니 조심하도록 하시구려.”
존 존슨은 은근히 고드프리가 거느린 기병대로 구롤 일가를 추격해 주기를 바라는 눈치를 보였지만 고드프리는 의도한 것이 있어 엄숙한 목소리로 자신에게 감사할 것 없이 죄수들을 거느리고 가야 할 길을 가도록 재촉했다.
“그럼 송구하옵니다. 저는 이대로 갈 길을 서두르겠습니다.”
“알겠소. 조심하시구려.”
고드프리는 이미 수하들이 추격 중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애써 추격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려는 존슨의 화술에 말려들지 않고 거듭 떠날 것을 재촉했다. 결국 존 존슨은 어쩔 수 없이 추격을 포기하고 에드뮬 성 쪽으로 내려갔다.
존 존슨이 사라지자 어느새 날이 저물었다. 이렇게 되어도 딘지스나 마이클 타운리,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고드프리는 길옆으로 물러나 군막을 내리게 했다. 바로 이때 말 울음소리가 들렸다.
모두들 급히 무기를 빼들었지만 다행히 돌아온 것은 딘지스와 추격에 나선 기병들이었다. 딘지스는 한 사람도 다친 사람이 없다며 빼앗은 말 5필과 수염이 잔뜩 나 있는 남자를 포로로 바쳤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망치던 놈들이 이자를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한 놈은 중상을 입혔지만 도망쳤습니다. 대신 나머지는 다 죽여 버리고 이 자는 중요한 것 같아서 특히 사로잡아 왔습니다.”
딘지스가 바친 사내는 목에 노예의 목걸이를 걸고 있었다. 고드프리가 목걸이를 가져오게 하니 제르데스가 즉시 달려가 목걸이를 가져왔다. 고드프리는 목걸이에 존 구롤이라는 이름을 발견하자 크게 웃었다.
“핫핫핫! 그대가 존 구롤이군. 지고신이여. 감사합니다. 남아서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노예로 잡혀가는 부친을 구하기 위해 가객을 모아 쳐들어 올 정도면 분명 다시 돌아오겠지. 이 몸은 그대의 아들이 필요하다. 그만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지가 않지.”
고드프리는 자신의 목적을 밝히며 존 구롤에게 옷과 술을 내리게 하고 하난, 딘지스에게 빼앗은 말 7필중에서 6필을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말을 잃은 제르데스에게도 상으로 내렸다. 뜻밖의 상을 받은 세 사람은 깊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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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인재…그런 겁니다…-_-;;;
…아침에 눈 치우느라 죽을 뻔…-ㅅ-;;
봄이 머지않았건만…눈이라니…ㅜ_ㅜ…독자님들 중에서 빙판길에 일을 당한 분이 없기를 빕니다…
…저는 헛바퀴가 도는 바람에 언덕에서 미끄러질 뻔…^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17…
다행히 낮에는 눈이 거의 녹았더군요…^_^;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아쉽더군요…ㅠ0ㅠ;
●‘오링교주’님…전문 작가라니요…~_^; 저 작가넘은 아직도 너무 부족하답니다…ㅠ0ㅠ; 에휴…어쨌든 간에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링교주님 화팅!!
●‘zeple’님…라스 이놈…이제는 완전히 늙은 너구리가 되어서 참으로 이런저런 음모를 꾸미는 놈이 되었답니다…ㅠ0ㅠ;
●‘쭈쭈바’님…^_^; 정통성이 부족한 라스로서는 이런저런 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답니다…^0^; 뭐 나탄이 미친척(?)하고 라스가 요하네스를 한창 치고 있을 때 기병대로 밀고 들어오면 라스는 상당히 곤란해 지죠…뭐…라스가 나탄을 경계하려는 것은 사실 라스의 집권 기반이 아직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답니다…^_^;
●‘[록]’님…라스 녀석…고드프리가 손자니…당연히 찾아오지요…^_^; 뭐…군대를 일으키라는 내용을 전하러 온 것이기는 해도 라스가 믿을 몇 안되는 사람이지요…^_=;
●‘i우천i’님…^_^; 으힛…아! 이번에 얻게 될 소년 장수…뭐…대단한 인재랍니다…나름 기대하셔도 될 만큼의 우수한 놈이지요…^_^;
●‘호돌스’님…으흠…샘 구롤…뭐…고드프리가 얻게 될 인재 중 한 사람이랍니다…^_=; 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놈은 인재복도 많답니다…ㅠ0ㅠ;
●‘러딘’님…으힛…부비적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시나 보네요…^_^; 으힛…그나저나 그 그림의 처자는 원더걸스의 민선예랍니다…사실 그 그림을 보고 그때부터 저 작가넘이 원걸에 대해 알게 되었죠…^_^;
●‘underworld’님…이미 라스는 대세를 잡았답니다…^_^; 그 대세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요하네스도 치려고 하는 것이죠…그나저나 스케일이라…오늘 아뒤쥔장님과 차기작 군사 숫자 문제를 따져 보았답니다…한 30명대 100명이 싸우는 동네 개싸움으로 하려 했는데…숫자 ‘0’ 하나씩 더 붙이기로 했죠…ㅠ0ㅠ; 글쿠 스케일을 따지면 막판에 출현할 오크를 깔보시면 안됩니다…^_^; 라스의 목적은 국가의 통일이 아닌 세상을 구하는 것이랍니다…^_^;
●‘삶의진리’님…감사합니다…일주일 동안 봐 주시다니요…ㅠ0ㅠ; 저 작가넘 더욱 열심히 부지런히 글을 쓰겠습니다…화팅!!
●‘한뫼’님…뭐…굳이 황제라는 것에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_^; 뭐 자기들이 황제로 너네들 왕보다 위라고 열심히 떠들어 대도 남들이 인정 안해주면 땡이니 말이죠…^_^; 그나저나 고드프리의 경우는 무식하게 힘으로 밀어 붙이는 스타일인 라스, 나이젤과는 달리 무적의 발레리아의 검술을 잘 배워 거의 상처를 입지 않는답니다…^_^; 글쿠 고드프리가 죽는 대신, 수하들이 자꾸 죽지 않습니까? 고드프리 지키려다가 죽은 놈들이…이제껏 한 둘이 아니듯 말입니다…^_^;
●‘물망치’님…(부비적)…오늘 눈 많이 내렸는데 아침에 별일 없으셨는지요? 도로 쪽은 거의 녹았었지만, 주택가를 빠져 나가는데 엄청 힘들었거든요…ㅠ0ㅠ; 아아…
으흠…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