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Club RAW - chapter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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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생쥐의 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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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앗!
멀리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에덴의 성벽이 내다보이는 너른 공터에 느닷없이 하얀 빛의 기둥이 출현했다. 나타났을 때처럼 금세 사라져버린 빛의 해일 속에서 나타난 것은 조금 전까지 서리여왕 하유라와 사투를 벌였던 노구덕 일행이었다.
“큭!”
“우왓!”
개구리처럼 뛰어오른 자세 그대로 이동한 노구덕은 평평한 바닥에 코를 박고 꼴사납게 나뒹굴었다. 아래에서 얼굴빛이 사색이 된 도일과 퀸젤 일행을 무리하게 피하려다 벌어진 일이었다.
자칫하면 노구덕의 육중한 무게에 깔려 압사할 뻔한 도일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노구덕에게 다가가 너스레를 떨었다.
“고맙습니다. 겨우 살아나왔나 싶었는데, 바로 깔려 죽는 줄 알았지 뭡니까.”
“으그그… 고맙긴. 내가 고맙지.”
반짝 눈을 마주친 두 사내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팔을 뻗어 굳은 악수를 했다.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두 사람은 어느새 생사의 고락을 함께 나눈 전우가 되어 있었다.
“이햐… 오늘 아주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설마 그 서리여왕의 손에서 살아 나오다니요. 별동대 동료들이 알면 아주 놀라 자빠질 겁니다.”
“그래?”
“그리고 노구덕 위원님도 다시 봤습니다. 소문으로 들었을 때에는 그냥 정계에서 닳고 닳은 너구리인 줄 알았는데… 아, 절대 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 그만큼 관록이 있다는 거지요. 흠흠.”
병 주고 약 준다더니, 뒤늦게 있으나 마나한 사족을 덧붙인 도일은 어색한 헛기침을 하며 말을 이었다.
“세상에 서리여왕의 앞에서 그런 막말을 하는 배포라니… 그리고 그 힘! 노구덕 위원님이야 말로 진정한 상남자이십니다. 존경합니다.”
“…….”
도일이 거듭 감탄하며 찬사를 하는 와중에도, 노구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앉아 있기만 했다. 그런 그의 얼굴은 시시각각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하고 있었다. 방금까진 경황이 없어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비로소 하유라에게 무슨 말을 지껄였는지 퍼뜩 떠올린 것이다.
“내, 내가 뭐라고 했지?”
“똥갈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똥갈보요! 비슷한 말로는 똥 같은 창녀!”
“또, 똥갈보? 내가 그렇게 말했었나?”
“아무렴요! 서리여왕에게 그런 정신 나간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온 대륙을 뒤져봐도 노구덕 위원님 밖에는 없을 겁니다! 아니면 제대로 미친놈이거나!”
멍하니 주저앉은 노구덕의 귀엔, 잔뜩 흥분하여 소리치는 도일의 말이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그의 뇌리에는 도일이 말한 ‘똥갈보’라는 단어만이 수십 개로 불어나 빙글빙글 뫼비우스의 띠처럼 맴도는 중이었다.
얼마 뒤, 겨우 이성을 되찾은 노구덕은 힘없이 얼굴을 감싸 쥐었다.
‘미친놈! 정신 나간 놈! 어쩌자고 그런 말을!’
당시에는 거의 죽음을 앞둔 상황이었기에 거리낌 없이 막말을 내뱉었는데, 이렇게 기사회생을 하고 나니 후회가 막심했다. 똥 싸러 갈 때와 싸고 난 후가 다르다고, 이래서 인간은 간사한 동물이라고 하는가보다.
하여튼… 그런 폭언을 면전에 대고 지껄인 이상, 서리여왕 하유라와 그는 이제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유라의 고고한 성격상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흔을 남긴 노구덕을 가만히 놔둘 리 없다.
재수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가까스로 살아난 목숨이지만, 노구덕은 어째 하나도 기쁘지가 않았다.
‘하유라, 그년이 곱게 죽었기를 바라는 수밖에… 그래도 꽤 세게 쳤으니, 운이 좋으면 즉사했을지도… 젠장! 십존이 그 정도로 죽었을 리가 없잖아!’
반들반들한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양손을 고이 모아 어딘가에 기도를 올린다. 그리고 또다시 있지도 않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발작을 한다. 지금 옆에서 보는 노구덕의 모습은 영락없는 미친놈, 그 자체였다.
도일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는 노구덕을 어이없는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뭐 하는 겁니까?”
“신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었지. 빌어먹을 신이라는 놈이 있다면 말이지만.”
“예?”
노구덕은 가볍게 손사래를 쳤다. 하유라와의 일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우선은 방금 벌어진 일의 정확한 인과(因果)를 알아내야만 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나저나, 어떻게 된 거지? 자네는 뭔가 알고 있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똘똘하게 생겨먹은 도일이 보기와는 다르게 영 말귀를 못 알아듣자, 노구덕은 답답한지 한 차례 가슴을 탕탕 두드렸다.
“서리여왕 말이야!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안하고 허수아비처럼 서 있었잖나! 그 아발란체에서 뿜어진 기운도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덕분에 한 방 제대로 먹이긴 했지만,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단 말이지. 자네는 알 거라 생각했는데…….”
“아! 그거 말이군요! 아니, 모르고 있었습니까?”
“뭘 말인가?”
“제가 한 일은 위원님이 주신 스크롤을 그냥 찢은 것밖엔 없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서리여왕의 기운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도일은 노구덕이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스크롤을 그냥 찢어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서리여왕의 기운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그녀가 발현하던 크라이어제닉 쇼크도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순식간에 소멸되어 버렸다고.
“허, 그랬단 말이지?”
“…정말 모르셨던 모양이군요.”
“말했잖아. 나도 잘 몰라서 자네에게 준 거라고. 난들 알 리가 없지. 그 스크롤은 내 것이 아니라 저기 퀸젤…… 이런!”
벌떡 일어선 노구덕은 황급히 퀸젤과 도정섭의 상세를 살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이렇게 노닥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었던 것이다.
기절한 도정섭은 말할 것도 없고, 싸늘하게 얼어붙은 퀸젤의 상세는 생각보다 엄중해 보였다. 그렇다고 사제나 마법사도 아닌 그가 두 사람을 보살필 수는 없는 일.
노구덕의 눈길을 받은 도일은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나섰다.
“제가 한 번 보도록 하지요.”
프라임리그에서 현역으로 활약하는 헌터답게 도일은 한번 가볍게 훑는 것만으로도 두 사람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냈다.
“도정섭 헌터는 내상이 깊긴 한데, 생명에 지장은 없군요. 전문적인 치유를 받고 한동안 요양하면 나을 겁니다. 그리고 이쪽 아가씨는… 흠, 다행히 이쪽도 죽을 정도는 아니군요. 체내 마력이 강한 탓에 한기에 어느 정도 저항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응급처치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일은 불꽃과 치유의 힘이 담긴 룬을 소환해, 동태가 되어버린 퀸젤의 몸을 따듯하게 녹이면서 그녀의 외상을 치유했다. 노구덕은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주문을 한꺼번에 구현하는 그를 보며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일… 자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대단하군. 룬메이커는 만능인가?”
“빛 좋은 개살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만능은 서리여왕 같은 사람이죠. 제 룬은 그러니까… 말하자면 메모라이즈의 강화판 같은 겁니다. 다른 사람의 주문을 기억 공간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방식이죠. 그 위력이나 효과는 본판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당연히 제한도 있습니다.”
노구덕은 도일의 겸손에 고개를 내저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그래도 대단한 건 대단한 거야. 자부심을 가지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신다면야 감사하지만요.”
“그래서 말인데… 정말 아이리스에 들어올 생각 없나? 안 그래도 이번 이적시장에서 엄청나게 돈을 풀 생각이야. 자네 같은 인재라면 천만금을 줘도 아깝지 않지.”
“하하. 또 헤드헌팅입니까. 정말 끈질기시군요. 이런 식의 제의는 불법일 텐데요.”
“걸리지만 않으면 되지.”
“뭐, 그렇긴 합니다만… 그건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죠.”
사람 좋게 웃으며 노구덕의 제안에 대한 대답을 유보한 도일은 계속해서 퀸젤과 도정섭의 치유에 전념했다. 그가 시먼과 같이 등장했을 때에는 이렇게 인연을 맺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역시 사람 앞일은 한치 앞도 모른다는 말이 새롭게 와 닿는 것 같았다.
“아까 얘기가 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만… 이 아가씨가 군다르의 왕녀라고 하셨지요?”
“그래. 현직 연맹위원이지.”
“흠. 어쩐지 얼굴이 좀 낯이 익군요.”
“자네 같은 실력자가 퀸젤의 얼굴을 모른다니, 좀 의외군.”
“당파 싸움은 좋아하지 않아서요. 헌터는 헌터 본연의 일만 하고 살면 그만이죠.”
짧게 대꾸한 도일은 문득 깨닫는 바가 있는 듯 고개를 주억였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저는 대륙에 존재하는 웬만한 스크롤들에 대해선 거의 안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이 아가씨의 스크롤은 생전 처음 보는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서리여왕의 힘을 무력화시키는 그 효과… 그건 디스펠도 뭣도 아니었죠. 엄밀히 말하면 ‘삭제’에 가깝다고 할까요.”
“발레기우스가 말한 ‘카멜롯’, 혹은 ‘통제’와 관련 있는 힘이라는 건가? 헌터의 저널이 발휘하는 힘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그 수단?”
“…어디까지나 그저 예상입니다. 위원회의 인물이니, 비상시에 그 정도의 수단은 동원할 수 있겠죠.”
말은 그렇게 하지만, 낮게 가라앉은 도일의 눈빛은 그 가설을 거의 확신하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노구덕 또한 그의 의견과 같은 생각이었다.
‘퀸젤… 아주 무모하게 호랑이굴에 들어간 것만은 아니었군. 역시 믿는 게 있었어.’
다시 생각해보니, 퀸젤을 처음 만났을 때의 자세가 뭔가 어정쩡했다. 뭔가를 막 찢기 직전에 얼어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마침 스크롤이 발치에 떨어져 있었던 것도 그렇고…. 스크롤을 찢기 직전, 하유라의 공격에 당해 뜻을 이루지 못한 모양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노구덕 일행이 하유라의 손에서 살아나올 수 있었지만.
그 뒤,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끊어졌다. 한동안 도일의 주변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룬 문자를 신기하게 쳐다보던 노구덕은 문득 품을 뒤적여 연락용 수정구를 꺼내들었다.
이쪽이 무사히 목표를 달성하고 탈출했으니, 이제 전황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했다.
‘유진이는… 괜찮겠지. 적당히 하다 빠지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으니.’
그러나 마냥 낙관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전쟁이란, 도중에 어떤 불상사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재앙이니까. 게다가 임유진은 가리발디, 라키오라 같은 강자들과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중이 아니던가.
노구덕은 초조하게 떨리는 손을 움직여 수정을 작동시켰다. 그 수정은 연합군의 수뇌부에 포함되는 고위층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핫라인이었다.
잠깐 뚜뚜 거리는 신호음이 가는 듯하더니, 반짝이는 수정을 통해 교신을 담당하는 여마법사의 고운 음성이 흘러나왔다.
-예. 사령부입니다. 말씀하십시오. 노구덕 위원님.
“아, 핫라인으로 연결해서 미안하네. 지금 전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 …음. 으음. …그렇군. 레드레인은? …알겠네. 고맙네. 계속 수고하게.”
노구덕이 수정을 내려놓으며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자, 가만히 그것을 보고 있던 도일이 기다렸다는 듯 물어왔다.
“뭐라고 합니까?”
“거의 이긴 것 같아. 발레기우스가 휘하 십존들을 데리고 대대적으로 퇴각을 했다는군. 유진이…가 아니라, 우리 쪽 십존들 중에도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하고…. 참, 독왕(毒王)과 비스트마스터(Beast master)를 알고 있나?”
“당연히 알고 있지요. 모두 전대의 십존들이 아닙니까? 아하, 혹시…?”
“그래, 대충 이름을 전해들은 건 그 두 명이고, 그들 말고도 위원회가 숨겨진 전력들을 드러낸 것 같더군. 우리가 서리여왕과 정신없이 싸우는 와중에 완전히 전황이 뒤집어진 모양이야.”
“휴, 그거 다행이군요.”
에덴의 수복. 현 대륙의 정세에서 이 탈환이 의미하는 바는 컸다. 도일에게 소식을 전한 노구덕은 연이어 다른 수정을 꺼내들었다. 이번엔 아이리스와 직통으로 연결된 연락 수정이었다.
목이 빠져라 전선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소피아와 신소율을 위해 수정을 작동시킨 노구덕은, 수정 너머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한결 풀어진 얼굴로 입을 열었다.
“음, 소피아냐? 전쟁 말인데, 그래. 이겼다. 유진이도 무사하고. 그래… 금방 돌아갈 것… 뭐, 뭣! 뭐라고! 그게 정말이냐? 어, 어떻게? 그럴 수가 없을 텐데… 자, 잠깐만… 그래, 잠깐…….”
“…노구덕 위원님?”
“으허… 어어어어어…….”
좀 전의 여유는 어디가고, 혼비백산한 얼굴이 된 노구덕은 멍한 얼굴로 수정구를 떨어뜨렸다. 떡 벌어진 그의 입에선 실성한 좀비나 낼 법한 괴이한 소리가 늘어지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괜찮은 겁니까? 무슨 일이라도?”
“…아니. 괜찮진 않지만, 아니, 아무것도 아니네.”
걱정스럽게 물어오는 도일에게 횡설수설을 하며 손을 내저은 노구덕은 멍한 눈빛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도시로부터 솟아 오른 매캐한 연기가 사방으로 흩어져, 검은 얼룩이 진 하늘이 시야에 들어왔지만, 노구덕은 온통 딴 곳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의 머릿속엔 조금 전, 소피아에게서 들었던 전언이 끊임없는 메아리가 되어 이중합창으로 울려 퍼지고 있는 중이었다.
‘데모나… 데모나가 임신을 했다고?’
============================ 작품 후기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결국 삼연참 마무리!
쿠폰과 추천을 받아먹은 이상 받은 만큼 토해내야 인지상정이겠죠..
이전화에서 잠깐 언급했던 대형 떡밥이란.. 그렇습니다. 임신이었습니다.
어차피 다음화에서 언급될 내용이긴 하지만..
조금 뜬금없이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족을 덧붙이자면,(스킵하셔도 됩니다.)
발레기우스가 말한 내용중에 보름 후면 세상이 뒤집힌다는 말이 있었지요. 그건 카멜롯의 붕괴로 헌터들이 위원회와 시스템의 통제를 벗어난다는 의미입니다.
헌터들이 통제를 벗어난다 — 는 가장 눈에 띄는 증거가 뭘까요?
말할 것도 없이 자연적인 임신입니다. 아시겠지만, 본래, 저널을 가진 헌터들은 자연적인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자격을 갖춘 이들만이 해금이라는 허가를 받아 후손을 남길 수 있죠. 그런데 그 명제가 이제 뒤집혀버린 겁니다. 즉, 통제하던 시스템이 무력화 되었단 거죠.
발레기우스가 말한 15일은 넉넉잡아 말한 것입니다. 그걸 감안해도 데모나의 경우는 좀 알아차린 시기가 빠른데, 이건 그녀가 의술과 인간의 육체에 대한 조예가 깊은 덕분이겠죠. 영력 높은 주술사인 것도 한 이유가 될 테고요.
하여튼, 이렇게 구더기는..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일단 올리고 나서, 저번화 리리플 달도록 하겠습니다.
엠파이어3 / 제가 적절하게 시간을 맞췄네요. 감사합니다!
벌레 / 노구덕. 도일. 퀸젤. 도정섭. 네 명 맞습니다!
려환(黎煥) / 위원회 직계의 특권!
클락업 / 아쉽게도 퀸젤이 지니고 있던 스크롤이 원인이었습니다..! 배빵만세(???)
트릭스타 / 호되게 당하고 말았네요 유라가 ㅋㅋㅋ
똑똑한소 / 이런 식으로 덮밥 플래그가…!
빅대어 / 여자고 나발이고 무식하게 후려치는 구더기…
현용 / 어어.. 그러면 하유라의 속성은 마조 변태가 되는 건가요??
잘큰고추 / 똥갈보라고 해서 똥가루가 날린다니요! ㅠㅠ
아키츠키 / 유진이까지 챙길수 있을만큼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었죠.. ㅠㅠ
UrDREAM / 주먹으로 임신을…???
미로카 / 퀸젤 만세였습니다..
호야[虎夜] / 오타 수정했습니다. 하유라 혈압재면 190정도 나올듯..
쌈커 / 코멘트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다크체리 / 그러게요 뭔가 트라우마 하나를 극복해낸 느낌이에요!
북치네 / 후… 이런 걸 받아먹은 이상 삼연참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쿠폰 감사합니다!
Velos / 문제의 그 스크롤이 원인이었습니다!
Rnoa / 이런 추천 하나하나가 모여 제게 힘을 주지요.. 하하.. 감사합니다!
신수[神手] / 필살기.. 삭제… 한다… 찍..
asd메이지 / 도일이 슬슬 넘어올랑 말랑 하네요..
ㅂㅈㄱㄷㅂ241 / 이렇게 하유라는 마조 변태가 되고 마는데..
잘읽자 / 배빵으로 맺어진 인연이 되는 건가요..
김도리131 /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지껄인게 이렇게 화근으로..
코카콜라중독 / 그간 하유라한테 쌓인게 많으셨던 모양이군요..
미로카 / 넵. 표지 바꿨습니다. 새로운 기분으로!
모욕감 / 통쾌하셨다니.. 자주자주 배빵(?)을 해야..? 감사합니다!
악식 / 이러시면 제가 연참을 할 수 밖에… 정말 감사합니다! 건필할게요!
未完 / 배빵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흠흠..
가식적썩소 / 똥갈보 앞에 그 똥은 그 똥이 아닙니다.. 엄연히 국어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단어!
류미너스 / 코멘트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가르비 / 졸잼이라니.. 감사하다는 말밖엔.. ㅠㅠ
모그퐁 / 항상 좋아해주시는 모그퐁님 감사합니다!
은신설야 / 임무.. 완수…
해피엔딩이싫어 / 그런 전개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군요.. .크흠흠흠… 그래도 그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