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egal Alien Cult RAW novel - Chapter 474
477 밤과 어둠의 나락 #3
이 가이아 대륙에서 신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막대한 권력과 부? 명예? 방탕한 이성 문제?
물론 그런 것도 한 축에 속하겠지만, 가장 중요하면서도 특별한 측면은 책임감을 짊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책임감.
신이 된 자는, 자신의 신격에 걸 맞는 역할을 짊어진다. 마르스의 투쟁, 바커스의 술과 축제, 디아나의 사냥, 모로스의 죽음과 파멸처럼.
자신의 속성에 걸맞는 신격을 짊어지고 그것이 세상에 녹아 잘 돌아가게끔 유지해야할 의무이자 권리를 부여받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반쪽짜리의 신이었다.
핫산은 무슨 신이야?
나도 몰라.
나는 짊어진 것이 없다.
그럼 앞으로 무슨 신이든 될 수 있다는 소리네…! 멋지다…! 혹시 늑대거미의 신은 아닐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닐 것 같은데.
루나는 기쁜 듯이 응원해주었지만, 솔직히 답답한 면도 있었다.
나는 내가 어느 영역을 담당하는 신인지 깨닫지 못했고, 솔직히 감도 잡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비록 바커스로부터 주신(酒神)의 자리를 이어받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
애초에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 주신의 자리는 버거운 것이기도 하다.
나는 무슨 신이지?
지금의 나는, 마치 뭐라고 해야 할까.
꿈꾸던 대기업에 입사를 했는데, 아직 전문 부서로 발령이 나지 않은 채 그냥 계속 탕비실의 테이블에 앉아 시간만 때우고 있는 신입 사원의 기분이었다.
아님 말고. 대기업에 가본 적이 있어야지.
『지그레스, 본디 너는 이 무수한 혼령들의 세계를 위해 태어난 신이니라-. 잘 생각해 보거라, 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을 자각해내야 한다-.』
그런 내게 밤의 여신인 녹스님은 계속해서 자각을 종용하고 있었다.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고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기는 했는데, 역시나 생각나는 것은 딱히 없다.
“모르겠는데요.”
『그런가. 네 어미의 봉인이 강한 모양일 테지. 네 안에서 쥬피테르의 강렬한 봉인도 느껴지고 말이야. 그렇구나. 아직 봉인이 덜 풀려난 것이었어. 이를 어쩐다-.』
봉인이라는 말에, 나는 내가 마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술식들에 대해 떠올렸다.
엘프리데의 도움 덕에 어느 정도 봉인을 깨트리기는 했으나, 아직 내 몸에는 마력과 강령술을 봉인하고 있는 강력한 주술이 걸쳐져 있는 것.
어느 정도로 강력한 주술이냐 묻는다면, 어지간한 저주를 가뿐히 진단할 수 있는 나의 진맥에도 잡히지 않을 정도였다.
그때 녹스님께서 『아-.』하고 짧은 감탄사를 냈다.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 본녀가 다스리고 있는 이 어둠의 영역에는, 그림자의 땅이 있느니라. 그곳이라면, 봉인을 풀 수 있을 테지.』
녹스님은 그 이후 자신이 다스리고 있는 심연의 영토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림자와 현혹의 환청이 가득한 나무숲이 이 무간의 지옥 어딘가에 있는데. 그곳으로 향하면 내가 봉인을 풀고 신격을 각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너희들이 기가스를 상대하려면, 그림자의 가호를 얻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지. 불지옥의 열기를 견디기 위해선, 그림자 망토를 얻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으니까-.』
또 불지옥은 너무 뜨거워서 그림자 망토인지 뭔지가 없이는 견딜 수가 없다는 모양이다.
내 선택지는 점점 좁혀졌다.
“그럼, 그 그림자의 땅이라는 곳이 어디 있는 곳인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그래. 알려줄 수 있지. 하지만 주의하려무나. 그림자의 땅에선, 아이들아, 너희 자신의 가능성이 스스로의 목을 조일 수 있을 테니까.』
자신의 가능성이 목을 조인다.
난해한 퀴즈같은 이야기였다.
물론 밤의 여신 녹스님께서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말씀해주시지 않았다.
가보면 안다-라는 것이겠지. 언제나 느낀 바지만 신이란 존재들은 명확한 답을 알려주는 바가 없다.
나도 신격을 각성한다면, 그렇게 되는 것일까?
『지금은 낮이니, 밤이 되거든 그림자의 땅으로 떠나거라. 그 전까진, 나의 저택에서 머물러도 좋단다. 내 거처는 이매와 망량들이 접근조차 하지 못할 테니까.』
* * *
우리는 지상에 밤이 도래할 때까지 밤의 저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지상에 밤이 오는 것은, 녹스님께서 하루 일과인 자신의 사과밭으로 행차할 때라나.
단순히 집밖으로 나가 밭일을 하는 것만으로 세상에 밤이 온다니. 존나 이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다. 과연 고대의 신.
나는 지구가 자전을 해서 낮밤이 바뀌는 건줄 알았는데. 여기 가이아 대륙은 아닌가. 스벌.
아무튼 덕분에 우리는 저승에서 베이스캠프라고 할 만한 것을 이 밤의 저택에 만들 수가 있었다. 물자를 풀어헤치고 보급을 확인하거나 장비를 정비해본다.
“패러노이, 음식은 며칠 치 있냐?”
“후발대 인원들에게 절반을 남겨주고 왔지만, 저희 일곱 명이라면 열흘 치는 충분히 있을 것입니닷…!”
열흘이라.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양이다.
가능하면 일을 서두르는 게 좋겠지.
그러다 문득 나는 후발대는 지금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런 궁금함에 녹스님께서 답을 해주신다.
『그들이라면, 엘리시움에서 한 바탕 고전중이로구나. 변덕스러운 케이론이 그들을 엘리시움에 내려준 모양이야.』
엘리시움이라면 이 세계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온갖 전사와 선인들이 가득한 낙원같은 곳.
네스토르 영감이나 칼리두르를 비롯한 후발대원들은 우리처럼 연옥의 평원을 거친 것이 아닌, 낙원으로 향해 그곳에서 각자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
그에 밤의 여신인 녹스님께서 설명을 덧붙여줬다.
『하긴, 엘리시움의 혼령들을 상대해 힘을 빼놓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 불지옥에 도사리고 있는 기가스는, 부활하려는 티폰은 이 나락에 존재하는 혼령들로부터 힘을 받고 있으니까.』
나락에 존재하는 혼령의 수는 존나 많다고 했다.
그런 녀석들로부터 힘을 받고 있다니.
그럼 스벌, 기가스 새끼들 존나 쎄겠네. 물속에 들어가 있는 거북이만큼 빠를지도 모른다. 헤엄치는 거북이는 진짜 굉장히 빠르니까.
과연 이곳도 녀석들의 홈 그러운드다, 이거로구만.
크르으으, 컹, 컹, 컹컹-!
그때 바깥에서 무언가가 크게 짖는 소리가 났다. 개 짖는 소리일지 거미 짖는 소리일지 모르겠다.
고개를 들어 창밖을 쳐다보자 저택의 울타리 너머로 검은 그림자들이 매달려 이리저리 부딪히며 발톱을 긁어대는 모습이 보였다.
그 형태는 인간 같기도 하고, 짐승 같기도 하고 하다.
밤의 영토에 존재하는 그림자 괴물들이라나. 우리가 이 저택에 머물렀기에 다행이지, 바깥에 있었으면 저들과 끝없는 싸움을 펼쳤어야했을지도 모르겠다.
“핫산, 저거 봐-!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잔뜩 있어!”
그러한 것을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는 루나는 무척 흥분된 상태였다.
사실 위협적인 괴물이라고 해 봐야 우리에게 해코지 해올 수 없다면, 사파리 버스 창문 너머의 사자들과 다를 바 없으니까.
사파리 버스에 타면 신나는 게 당연하지.
“여기 완전 신기한 곳이다…! 이데오페의 늪지도 여기보단 덜 신기할 거 같아…!”
루나의 텐션은 높고, 템포는 빠르다.
그야말로 소풍 온 초등학생처럼 기분이 좋아 보였는데, 나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곳은 루나의 어머니가 기거하는 처소. 본능적으로 이 장소에 끌리는 것이겠지.
나는 그런 루나에게서 시선을 돌려 그저 한 구석에 우두커니 서 있는 밤의 여신을 바라봤다. 녹스님께서는 할 말이 많은 듯했지만 그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을 뿐.
직접 만나게 된 딸임에도 특별한 취급 같은 건 하지 않는다.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걸까.
가족의 문제니까 나는 끼어들지 않기로 했다.
루나의 저주를 풀어낸 것, 또 루나를 명계로 데려온 것에 대해 한 소리 들을 것도 각오 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다행인 일이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나는 이제 사과를 가꾸러 나가봐야겠다.』
지상에 밤이 도래할 시간이 찾아왔다.
우리는 밤의 여신인 녹스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저택의 길을 따라, 사과나무 사이에 난 오솔길을 걷는다.
“루나야, 길 벗어나지 않게 조심해. 길을 벗어나면, 저 그림자 괴물인지 뭔지가 덮쳐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
“걱정 마-!”
그리하여 마침내 앙상하고 뾰족한 나무들이 가득한 그림자의 숲에 도착한 우리는, 그곳에서 무너지고 박살난 건축물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신전?”
누구의 입에서 나온 소리였을까. 아무튼 그 말대로 그 건축물은 신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여기저기 금가고 부서진 것을 보면 꽤 파괴된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전의 기둥은 일곱 개. 그 중앙에는 매우 커다란 신좌가 하나 있었는데, 그 옆을 으스스한 악마적인 석상들이 지키고 있어서 꽤 무서워보였다.
갑자기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겠지.
그럼 전력으로 비명을 질러줄 테다.
그런 느낌으로 주변을 살펴보고 있을 때. 누군가 입을 열었다.
“여기 기둥에, 신기한 것이 적혀있네. 너 자신을 알라-. 너의 가장 큰 적은 자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더 큰 힘을 얻으리니-.”
안티오페의 말처럼 신전의 기둥들에는 같은 글귀들이 새겨져 있었다. 그것을 안티오페가 손가락으로 슬쩍 훑었을 때였다.
“핫산, 우리, 우리 그림자가 움직여-!”
루나의 외침과 함께 나는 땅을 내려다봤다. 그러자 루나의 말대로 우리들의 그림자가 마치 살아있는 쥐처럼 꿈틀거리다가 휙-하고 사방으로 사라져버리는 게 아닌가?
그에 경악하는 루나.
“내, 내 그림자가 날 버렸어! 내가 얼마나 너한테 잘해줬는데…!”
그림자한테 뭘 어떻게 잘해준다는 거지.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스르르륵-. 무언가가 그 높게 뻗은 신좌에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그것은 검은 먹 같은 것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리다가 이내 일정한 형상으로 빚어졌다.
그리하여 마침내 드러나게 된 것은 제법 커다란 덩치에 길게 뻗은 팔 다리. 짙게 눌러쓴 후드 모자에 셔츠 앞섬을 힘차게 열어 트린 호남자의 형상을 보였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뭐여, 스벌-.”
꾸우욱, 나의 등을 붙잡는 루나.
“핫산, 저거, 저거 핫산 아니야-?”
루나의 말대로였다.
이 버려진 신전의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있는 것은 바로 나였다.
비록 복장도 저 새끼가 더 호화로워보이고, 어쩐지 재수 없어보였지만 저 녀석은 나 핫산의 모습 그 자체인 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스륵, 스르륵-.
신전의 무너진 기둥의 뒤로 그림자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이들 모두가 놀라하며 무기에 손을 얹는다.
“언니, 저거 봐. 내가, 한 명이 또 있어! 도플갱어인가? 내 사칭인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창을 뽑아드는 안티오페.
녀석의 푸른 눈이 향하고 있는 곳에는 아슬아슬할 정도로 짧은 비키니 수영복 같은 것을 입은 또 한 명의 안티오페가, 자신의 몸에 가득한 문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사칭이라니. 나는 너야-. 좀 더 증거를 보여줄까? 여기 아랫배에 문신이-.
“저, 저 녀석, 왜 저렇게 다 벗듯이 한 거야-! 부, 부끄러운 줄 모르나-? 야, 옷 줄테니까 입어!”
안티오페가 녀석을 붙잡기 위해 뛰어가자, 파격적인 노출을 보인 또 하나의 안티오페는 우흐흐-하고 웃음소리를 내며 어디론가 뛰어갔다.
“하, 너 자신을 알라니-. 나 자신이 적이 된다니. 이런 뜻이었구만. 저 녀석을 쓰러트리면, 나는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소리지?”
“안티오페, 뭘 하려고?”
“언니, 뭘 하기는, 쫓아가서 쓰러트려야지!”
그러나 이 난데없는 도플갱어 사태는 안티오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머리에 너구리 가죽이 아닌, 존나 무시무시하게 생긴 사자 가죽을 입은 글로리아가 두꺼운 닭다리 모양의 몽둥이를 들고 기둥 뒤에서 나타난다.
어서 와라, 가짜.
심지어 녀석은 글로리아를 향해 가짜라고 도발까지 걸어댄다. 그 도발에 미간을 찌푸리는 글로리아.
“내가 가짜라고?”
그래. 오늘까지는 진짜였겠지만, 오늘부터 너는 가짜가 될 거야. 네 모든 삶은 쥬노의 영광, 글로리아 쥬노클래스가 받아가기로 한다.
“나불나불 시끄럽네. 무슨 흉내인지 몰라도 집어 치워-!”
단박에 발을 박찬 글로리아. 하지만 사자 가죽을 뒤집어 쓴 또 한명의 글로리아는 그런 녀석의 예상을 예측했다는 것처럼 가볍게 뒤로 도약했다.
너라면 그럴 줄 알았지. 난 너니까. 아니, 너보다 더 뛰어나거든.
“네가 나라면, 도망치지 마! 맞서 싸워!”
싫어. 여긴 좁고 낡지. 마음 껏 힘을 해방하기 어렵잖아. 기왕 이렇게 된 것, 장소를 옮겨 볼까?
두 명의 글로리아는 어느덧 서로를 쫓아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때 옆에서 누군가 파르르 몸을 떨며 소리친다.
“하, 핫산님, 저걸 보시는 것입니닷…! 저, 저기에 저 패러노이가 있는 것입니닷…!”
나의 옷깃을 잡아당기는 것은 패러노이였다. 아니, 스벌, 그것을 패러노이라고 표현해도 좋은지 모르겠다.
패러노이보다 머리 두 개정도는 커다란 키에 주홍빛의 로브. 머리에는 티아라를 쓴 채 전에 없을 정도로 농염한 표정을 짓고 있는 님프였다.
무엇보다 가슴이 컸다.
저 정도면 1H를 넘어서는 거 아닌가?
누님 형태의 패러노이.
거다이 맥스 패러노이의 등장인 것이다.
“저, 저 패러노이는 저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던 것입니닷…! 저것이 본디 저 패러노이가 되었어야 하는, 지옥 변경백으로서의 당당한 풍채인 것입니닷…!”
“정신 차려 인마! 저건 네가 아니라 가짜야!”
“또 하나의 패러노이-! 어찌하여 그렇게 큰 것인지, 비법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닷…! 우리가 남도 아니니, 같은 패러노이끼리 친목을 다지는 것입니닷…!”
패러노이는 마침내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거다이 맥스 패러노이를 쫓아 호다닥 뛰어가버렸다. 스벌, 말릴 순간도 없었다.
이제 자리에 남은 것은 나와 루나. 그리고 히폴리테와 엘프리데 뿐.
주변을 둘러보며 엘프리데가 말한다.
“이제 솔직히, 뭐가 나와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어. 아무래도, 여기 자체가 환술이나 현혹에 관련된 공간인 것 같네. 다들 조심해.”
하지만 그런 엘프리데도.
스르륵-.
곧 기둥 뒤에서 드러나는 것에는 깜짝 놀라고 만다.
[작품후기]가비랑께 님!!! 오리카 님!!! Kadeom 님!!! 이세계흑발외국인 님!!! orz055055 님!!! 쿠앤크아이스크림 님!!! 랑뷔 님!!! 후원쿠폰 감사합니닷…!!!
원고료 쿠폰을 보내주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닷…!!! 독자님들이 보내주신 후원 및 원고료 쿠폰… 사실 이것으로 저 미츄리와 님프 재단의 살림이 정말 많이 나아진 것입니닷…
작년에는 한달 내내 점심 라면… 저녁은 캐찹 넣은 라면으로 때운 적이 있었는데… 올해를 돌아보면 올해는 정말 나름대로 여유가 있었습니닷…!!!
이 기적은 전부 독자님들께서 만들어주신 것…!!! 어떻게 감사를 표할지 고민해 본 바… 독자님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부두술인… 연참의 부두술을 조만간 해야겠구나… 생각한 것입니닷…!!!
저 미츄리…이제 연참의 부두술을 위해 대기중의 마나를 모으겠습니닷…!!!
오랜만에 숨 참습니닷…!!!
여담으로 라면에 캐첩을 한 숟가락 넣으시면 정말 맛있습니닷…!!!
8-10 minutes
우둔한 밤의 자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