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427
7화
“탈마다.
그냥 마도가 아니다.
”
백리중의 눈이 번득였다.
“마(@)와 선(폼)은 도에서 태어나, 최초에 그 둘을 구분하기 전에는 둘 이 다르지 않았다.
마의 시작에도 도가 있고, 마의 마지막에도 도가 있다“&0-]! 마와 선은 불이(주 륙)하고 불이(수그)하다! 그 끝에는
태초의 도가 있다!”
백리중이 느대처럼 낮은 올림소리 를 내며 소리쳤다.
그런데 어느 누가 감히 내게 잘못 된 길을 가고 있다 말할 수 있겠는 개! 피이이잉! 가공할 속도와 함께 백리중의 인중 으로 독침이 날아들었다.
팟! 백리중은 이로 독침을 잡아다.
섬득한 눈으로 독침을 던진 진자강
을 쳐다보았다.
진자강이 백리중을 쳐다보며 말했 다.
내가”
“이놈이…… 사람이 말을 하는 데‥……ㄴ그 진자강이 목소리에 힘을 주어 질타 하듯 외쳤다.
“도가도비상도(펼미펼카줌펼)! 처 음과 끝에 도가 있다고 해도, 도에 는 처음도 끝도 없다! 도를 입에 담 는 순간 도가 아니다!”
그르르르! 백리중이 목을 울려 반항의 소리 띠
냈다.
백리중의 얼굴은 아까보다 일 그러져서 점점 야수의 것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진자강이 말했다.
“내가 아니었다면, 진인께서 그리 말씀하셨을 겁니다.
아니면 무암존 사께서 그리 말하였겠군요.
”
백리중이 독침을 밸고 살기 어린 웃음을 지었다.
그르르.
목에서 연신 녹대의 울음 이 울렸다.
백리중의 몸에서 스산한 기운이 흘 러나오기 시작했다.
공기가 무거워 지고 압박이 느껴졌다.
으 글 지니고 있었다.
있는 유 유일한 백리중이 아닌 백리중의 몸을 잠식하고 있는 검살 마신이 두려워하던 그 야율환이 넘보지 못하게 되었으니 죽고, 현교가 존재였다.
호를 중의 겁살마신은 더 ㅇ 다.
상 두려울 게 였 백리중이 다시 소리 질렀다.
“이제 누가 나를 막겠느냐!”
진자강이 독침을 퍼부었다.
가”
백리중의 얼굴이 분노에 차 귀기로 물들었다.
“이노오오옴!”
핑 피이잉! 백리중은 가별게 몸을 흔들어 독침 을 모두 피해 버렸다.
진자강이 백리중에게 먼저 선공을 가했다.
힘껏 팔을 젖혔다가 내뻔으 며 수라경을 발출했다.
진자강의 수라경이 백리중을 뒤덮 었다.
백리중이 겁살마신의 내공을 끌 올리면서 천주인을 휘둘렀다.
천주인이 수라경과 부덧치며 정면 에서 힘겨루기를 했다.
가가각! 수라경들이 일순 떨면서 멈거렸 다.
천주인도 백리가의 보검이라 수 라경에 밀리지 않았다.
백리중이 힘으로 해보겠다는 듯 한 손을 더해, 양손으로 천주인을 잡고 밀어붙였다.
“타아앗!”
천주인이 완전히 휘둘러졌다.
가벼 운 수라경이 천주인에 뭉그러지며
라경을 단속하지 않고 그 상 을 뻔어서 세 자루의 독침을 발출했 팔을 비틀어 천주인을 추 켜올렸다.
천주인의 검기가 독침을 쳐 내고 진자강의 가슴까지 갈랐다.
진자강은 몸을 뒤로 누이면서 발로 백리중이 검의 손잡이 아래를 찾 다.
타악! 천주인이 위로 날려갔다.
백 리중이 발돋움을 하여 뛰면서 손바 닥을 펼쳤다.
됨겨 나간 천주인이
허공섭물로 백리중의 손으 왔다.
동시에 반대쪽 손으 다.
진자강이 있던 자리는 파도가 다.
그런데 독침 일부가 검풍에 밀 려난 듯하다가 크게 원을 그리며 되 돌아와 백리중의 뒤통수에 꽂혔다.
비션십이지의 수법! 순간 백리중의 신형이 둘로 갈라지 면서 독침이 백리중의 잔상을 둘고 지나갔다.
팟.
백리중이 이형환위로 이동하여 진자강의 앞에서 나타났다.
진자강 의 몸에 독무가 어려 있는데 오히려 대담하게 접근해 온 것이라, 진자강 으로서도 살짝 허를 찔린 셈이 되었 다.
백리중이 진자강의 발을 탁 걷어차 중심을 잃게 하고 몸 깨로 진자강의 턱을 강의 고개가 젖혀지자 진각을 밝으 수
바람에 함께 밀려 나가 백리중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다.
그러나 그 와 중에도 진자강은 반격했다.
친친 감겨 있었다.
진자강이 수라경을 손안에 감아 곽
비 쥐고 당겼다.
금방이라도 백리중의 머리통이 횡으로 수 조각 나널 듯했 다.
백리중이 천주인을 빙글 돌 수라경의 중간을 휘감았다.
검기를 넣고 당겨 수라경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수라경은 끊이지 않고 팽팽 하게 당겨졌다.
진자강이 수라경을 힘주어 당기자 끼의 기역, 천주인에서 거친 소음이 났다.
진자강은 독침을 이 띠 띠ㅇ 0 우 》※도 포
진자강이 수라경을 회수하고 독침 을 쏘아 내며 뛰어올랐다.
섬절로 쏘아진 독침이 빛살처럼 백 리중의 위아래로 날아갔다.
백리중 이 사선으로 몸을 회전시키며 옆으 로 이동해 독침을 피하곤 허공으로 장력을 퍼부었다.
펑! 진자강은 몸으로 장력을 받아 내고 그대로 백리중을 향해 떨어지 며 쌍장을 벌었다.
독장이 백리중의 머리 위로 쏟아졌다.
독장뿐 아니라 진자강의 몸에서 뚝뚝 떨어지는 라혈도 백리중에게는 위겹걱이었다.
백리중은 한쪽 소매를 어죽지까
지 쪽 어 손에 감고 허공에 큰 원을 그렸다.
풍압에 진자강의 독장 과 수라혈이 사방으로 흠어졌다.
= = 백리중이 호흡을 머금곤 크게 내공 을 폭발시켰다.
좌악! 손에 쥐었던 소매가 갈가리 젯기며 소용돌이쳤다.
어진 웃조 각들이 예리한 내공을 담고 진자강 을 향해 암기처럼 날아갔다.
공중에 진자강으로서는 피하기 진자강이 본능적으로 허공을 질었 다.
허공발경(@쏘를)! 퍼엉! 공간이 폭발하며 찌진 옷 조각들 ㅣ 산산이 흘날렸다.
진자강이 뛰어내리며 백리중의 머 리를 발로 찍었다.
백리중이 팔뚝을 들어 막았다.
쿠웅! 진자강이 내리친 압력에 백 중의 발아래 땅이 한 치가량 꺼지 발이 빠졌다.
진자강이 떨어지면 낮은 위치에서 몸을 한 바퀴 돌 며 양발로 백리중의 가슴을 걷어 차다.
백리중이 양팔을 교차하여 발 을 막았다.
ㅇ 띠 초 1 포
뼈엉! 백리중의 발이 땅에 긴 흔적 을 남기며 뒤로 쪽 밀렸다.
백리중의 몸이 혼들거렸다.
몸을 좌우로 흔드는가 싶더니 혹 하고 꺼 지듯 사라졌다.
어떤 종류의 경공인지 파악하기 어 운 동작이었다.
백리중의 몸이 길게 늘어지는가 싶 더니 진자강의 앞으로 순식간에 날 아왔다.
빼러 남쌍검보다도 한 수 위의 기량이 태 백리중이 진자강의 가슴으로 번 개처럼 검을 찔렀다.
검 끝이 파르
르 떨리 진자강 으 ※의 었다.
을 크게 치켜펑다.
쪽으로 피해도 위험하 오비 ㄷ ㅇ ]것은 스 다! 평범한 한 수인데 묘하게 진득한 살기가 어려 있었다.
교묘하게 필살의 한 수를 섞은 백 중이다.
천주인이 진자강의 좌측 어깨 고 지나갔다.
지나간 검 끝이 게 검기를 산란하며 선풍을 일 다.
진자강의 뒤에서 날카롭게 이 난도질되었다.
구풍멸악검을 한 호흡 뒤늦게 일 킨 백리중의 변초였다.
만일 에 16 고 버 브 배 기 매 10 풍멸악검의 검기에 휘말렸을 더였 다.
그러나 어깨에 검을 관통시킴으 로써 검극을 지나게 하고, 검극이 일으키는 검기를 아예 뒤쪽에서 터 지게 한 것이다! 천주인이 진동하며 진자강의 어깨
에서 정신없이 피가 튀었다.
진자강 은 손을 털어 백리중의 목을 쥐었 다.
그대로 손목만 비틀면 백리중의 목이 겪인다.
그야말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백전 노장이 팔 하나 내주고 적장의 목숨 을 취하는 듯한 예리함이었다.
조금 전 백리중이 남궁락과 싸울 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
백리중은 천주인을 놓고 피하거나 하지 않았다.
이것은 야수 간의 싸 음이다.
물러서는 자가 진다.
백리중의 목에 핏줄이 돋아났다.
핏줄과 함께 힘줄이 두드러지게 올
라왔다.
어깨의 승모근과 목이 팽팽 하게 부풀었다.
드드드득.
목뼈가 알박을 받아 머 리가 앞으로 기울어지며 관절이 이는 듯한 소리가 났다.
백리중은 턱을 당겨 턱과 목 사이에 진자강의 손아귀를 끼웠다.
목의 근육이 바위 처럼 단단해졌다.
진자강의 손가락 목에 박히지 않을 정도였다.
백리중의 턱과 목이 진자강의 손등 을 조였다.
.
으 겨루는 진기한 광경이었다.
으직으직.
백리중의 목에서 난 소린지 진자강 의 손에서 난 소린지, 누구에게서 났는지 알 수 없는 소리가 울렸다.
백리중의 얼굴이 벌게지고, 진자강 의 얼굴에도 힘줄이 돋았다.
백리중이 턱을 있는 힘껏 누르면서 소리를 질렀다.
키야아아아아! 그러나 진자강의 겁살마신은 대응 하지 않았다.
백리중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진자강의 겁살마신은 완벽하게 동 제되고 있다! 진자강이 다른 쪽 팔을 천천히 었다.
어깨에 천주인이 에서, 아직 백리중이 천주인 않아 날에 박힌 부위가 베이 고 띠 이 10 뜨 주 쏘 으 쪼 ※오 꾸
신음 소리까지 내어 가며 온 힘을 다했다.
우지직, 우직! 턱 아래에서 부러지는 듯한 소 났다.
손등이 눌린 진자강의 손가락 이 조금씩 뒤틀리고 백리중의 입술 도 터졌다.
잇새에 피가 맺히고 목 의 핏대에서 실핏줄이 터져 새었다.
진자강은 얼굴이 시털게져선 완전 히 팔을 치켜든 채로 웃었다.
그러곤 순식간에 손바닥으로 백리 중의 얼굴을 정면에서 후려쳤다.
한 오『
뼈억! 백리중이 마지막 순간에 진자강 손에서 목을 빼내고 몸을 틀었 한쪽 얼굴을 맞았다.
백리중이 무너지듯 무릎을 꿈었다.
광대뼈에 금이 가고 반쪽 얼굴이 시 벌게졌으며 피멍이 터져 퉁퉁 부어 올랐다.
그나마 수라혈에 당하지 않 은 게 다행일 지경이었다.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며 초점을 잡지 못했 다.
백리중은 천주인을 놓고 스스로 손으로 자신의 불 아래 혈을 찔렀 무 8 1
다.
눈의 초점이 빠르게 돌아왔다.
무릎을 꽃은 상태에서 머리를 맞은 백리중이 그대로 고꾸라져서 옆어졌 다.
과앙! 얼굴이 홈바닥에 처박혔다.
“거어억!” 백리중의 동공이 갑작스러운 공포 감에 휠싸였다.
겁살마신의 기운이 급속도로 약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