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33
00133 한층 더 성숙해지다 =========================================================================
이유정은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서러운 울음을 터뜨렸다. 현재 그녀의 심정은 매우 복잡할 것이다. 자신이 잘못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기 어린 마음으로 버텼지만, 가면 갈수록 일행들 주변을 겉도는 기분을 떨칠 수 없었을 것이다. 더구나 최후의 보루로 여겼던 나마저 찾지 않고 그대로 놔두자 더욱 악이 받친 마음이 들었을 것이고.
나는 두 팔을 안으로 들어 유정의 몸을 일으킨 후 그대로 품에 안았다. 그녀는 더욱 구슬픈 소리로 울었고, 나는 끈임없이 그녀의 등을 다독여 주었다.
“아아앙…오빠…미안해…미안해…어어엉….”
“그래 그래. 우리 유정이 착하다. 그만 뚝 하고. 옳지….”
“오빠 미안해…엉엉…내가 잘못했어….”
유정은 끈임없이 “미안해.” 를 되뇌이고 있었다. 그 사과는 매우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다. 솔직히 오면서 자기는 잘못하지 않았다고 뻗대면 조금 심하게 야단칠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유정의 반응을 보는 순간 그 마음은 눈 녹듯 사그라들었다.
평소에 괄괄하고 성미가 급한 유정이지만 그만큼 순수한 면이 있는 아이였다. 나는 괜찮다고 속삭이며 유정을 부드럽게 달랬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이렇게 이유정이 오랫동안 눈물을 흘리는건 처음 보는것 같았다. 발갛게 부은 눈과 얼굴에 선명히 남은 눈물 자국을 살며시 닦아 주며, 나는 온화한 음성으로 말을 걸었다.
“이제 실컷 울었니?”
“…….”
유정의 대답은 없었지만 가슴팍에서 몇번 끄덕거리는 그녀의 머리를 볼 수 있었다.
“하하. 아까 신나게 욕하던 여성은 어디가고 울보만 있을까.”
“…그게…오빠한테 한게 아니라…그놈인줄 알고….”
그놈이란 안현을 말하는건가. 도대체 안현이 뭐라고 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나는 슬쩍 말을 찔러보기로 했다.
“그래도 그렇게 할퀴고 때리는건 조금 심했어.”
“아니야아…. 흐끅, 그놈이 자꾸만…흐끅, 헛소리를 하니까….”
“그렇구나. 안현이 뭐라고 했는데?”
아직 울음기가 다 가신건 아닌지 그녀는 연신 딸꾹질을 삼켰다.
내 물음에 유정은 품에서 얼굴을 들고는, 속상함 가득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다짜고짜 들어오더니…다른 사람들 보기 창피하지도 않냐고…너 내가 레어 클래스 얻은것 때문에 배 아파서 그러는 거지 막 이러고….”
“그리고?”
“그리고…얼마전에 고연주건으로 오빠가 나 되게 안좋게 보고 있다고…빨랑 일어나서 오빠한테 가라고…. 흐끅.그리고 갑자기 이불을 걷어 차면서 막무가내로 잡아 끌잖아…. 안그래도 심란해 죽겠는데…그래서 열불이 치솟아서 그만….”
“그렇구나. 나는 그냥 데려오라고 했는데 그런 일이 있는줄은 몰랐네.”
“우웅….”
자상하게 말을 받아 주자 유정은 조금은 안심한 표정으로 내 품에 다시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찰찰한 머리카락들을 보며 실소를 흘렸다.
엄밀히 말하면 안현의 말이 틀린것은 없었다. 그러나 안현은 여성에 대한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완곡히 돌려 말해도 모자랄 판에, 그것도 유정을 상대로 돌직구를 팍팍 꽂아버리고 말았다. 더욱이 안현은 레어 클래스를 얻은 이후로 알게 모르게 자랑질을 했었기 때문에 고까운 마음이 든 것 같았다.
이유정의 결 좋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나는 잔잔한 음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녀석이 말이 심하기는 했지만 아주 헛소리는 아니라는거…. 알고 있지?”
“응…. 솔직히…걔 말을 듣는 순간 반박을 할 수가 없더라. 뭐라고 말을 하고는 싶은데,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어. 그런데 분한 마음은 계속 차오르고…그래서 결국 욕이랑 손을….”
내 말에 유정은 메마른 어조로 대답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내 처량한 음성으로 말을 이었다.
“내가 생각해도 나 정말 웃기고 한심하다…. 앞에서는 잘난듯 떠들어대고 정작 행동이 이러니. 안현 말대로 다들 나를 얼마나 우습게 보겠어. 동료가 잘됬는데 축하는 못해주고 추한 질투만 하고….”
“괜찮아. 그걸 알았으면 됐다. 네가 진정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한걸음은 내딛은거나 다름 없어. 자신의 단점을 직시하고 인정하는것 부터가 위로 가는 첫걸음 이니까.”
“정말 그럴까? 오빠는 항상 좋은 말만 해주잖아.”
유정의 시무룩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나는 때가 되었음을 느꼈다. 그대로 그녀의 고개를 들어 시선을 맞춘 다음 신중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란다. 유정이 너. 정말로 강해지고 싶어?”
내 목소리에 담긴 진심을 읽었는지, 유정은 단번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오빠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도 레어나 시크릿 클래스 얻고 싶어. 나 그동안 전투에 별로 도움도 안되고…. 이대로 가다가는 영영 뒤처질것 같단 말야.”
“레어나 시크릿이 일반 클래스에 비해 좋은건 부정할 수 없어. 특히 시크릿은 클래스마다 고유의 이 있으니까 차이가 있는건 사실이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 클래스가 마냥 밀리는건 아니라고. 그 사용자의 능력, 능력치, 클래스등. 홀 플레인의 중 어떤 것들을 어떻게 조화시키는지에 따라서 일반 클래스도 큰 힘을 낼 수 있단다.”
“그래도…. 정말 그럴까…?”
“현재 불리는 의 10명중 2명이 일반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거든. 바꾸어 말하면 8명이 레어, 시크릿 클래스인건 맞지만. 내가 유정이 너라면 그 2명을 롤 모델로 삼고 어떻게든 좁은 문을 뚫어 보겠어. 그리고 네 클래스인 은 정말 가능성이 많은 클래스 이기도 하고.”
강철 산맥의 원정 실패와 부랑자들간의 전투 그리고 1차 내전을 거치면서 의 자리에 큰 변동이 생기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로서는 내 말이 맞았다. 아니, 애초에 일반 클래스 였지만 명성을 떨친 사용자들도 분명히 있다. 1회차 시절 내가 기억하는 사용자들도 한두명이 아니었으니까.
물론 레어와 시크릿 클래스를 가진 사용자들이 훨씬 많았지만, 아무튼 유정이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의 수준을 기대하는게 아니다. 차후 나를 백업해줄 최상위 혹은 상위 사용자 정도로 성장을 해도 만족할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유정이 능력치도 0년차임을 감안하면 절대로 떨어지는게 아니었다.
나는 품 안으로 손을 찔러 넣어 마검 스쿠렙프를 꺼내 들었다. 붉게 녹슨 마검을 보자 유정의 얼굴에 호기심이 떠올랐다. 겉으로는 한 손으로 가볍게 휘두를 수 있는 곡단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엄연한 마검으로 분류 되는 무서운 검이다.
상급 마족 벨페고르의 마검. 겉으로는 녹슬어 보이지만 매우 단단한 강도와 날카로운 절삭력을 갖고 있다. 한번 베어낸 상처에는 마검의 저주 효과로 인한 지속적인 출혈이 일어나며, 피를 먹을수록 검신이 붉게 물들어 더욱 날카로운 예기를 뿜어내는 특징이 있었다.
이걸 지금 줄지 말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 해도 마검인 만큼, 스쿠렙프를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정신은 피폐하게 변한다. 그리고 종래에는 살육과 피를 갈구하는 광인(狂人)이 될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 주는데는 2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번째로는 일단 내가 스쿠렙프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있었다. 검술 전문가(Sword Specialist)인지 아니면 진명(검(劍)의 주인)의 영향인지 알수는 없지만 스쿠렙프는 처음 나를 만났을 때부터 굴종했다. 마검의 특성상 사용자를 잡아 먹으려고 안달을 하는걸 감안한다면, 아까전 방에서 스쿠렙프의 진동은 애교나 다름없는 수준 이었다. 유정의 낌새가 조금이라도 이상해지는 순간 나는 곧바로 마검을 폐기할 것이다.
두번째로는 유정이와 마검의 상호 보완성 즉 꿍짝을 맞추는데 있었다. 유정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한없이 약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질색을 할 정도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껏 치뤄왔던 전투에서 그러한 성격들이 한두번 드러난 적이 있었다. 나는 바로 그점을 노리고 있었다. 스쿠렙프가 그런 유정의 성격을 적당한 선으로 끌어낼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
“오빠. 이 못생긴 단검은 도대체….”
유정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스쿠렙프는 “우웅!” 하고 진동음을 흘렸다. 깜짝 놀란 표정으로 얼굴을 떨어뜨리는 유정을 보며, 나는 연한 미소를 지었다.
“폐허의 연구소에서 얻은 물품. 마족 벨페고르가 쓰던 마검, 스쿠렙프야.”
“마검? 스쿠렙프?”
유정이 고개를 기울이며 손을 뻗으려고 하자, 나는 마검을 슬쩍 뒤로 돌렸다. 멀뚱한 눈동자로 내 얼굴을 응시하는 유정을 보며 나는 곧바로 설명을 시작했다.
“잘 들어. 스쿠렙프는 마검의 일종이다. 마검이라 함은 사악한 마력. 즉 슬픔, 욕망, 저주, 재앙등을 뿌리는 힘이 깃든 경우가 많아. 그리고 그 힘들은 대단히 강력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고. 당장 이 스쿠렙프만 해도 적을 앞두고 꼭 피를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놈 이거든.”
“…….”
“그렇다고 해서 마검이 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니야. 성검 같은 경우도 비슷하거든. 성검의 힘을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에게 대가를 요구하니까. 결국 성검이나 마검이나 한끗 차이라는 소리지. 네가 이 마검을 다스릴 수 있다면 분명 지금보다는 훨씬 진일보 할 수 있을거다. 다만…다스리는건 커녕 이리저리 끌려 다닌다면 결국 이 힘은 너에게 파멸을 가져다 주겠지.”
물론 그런 사항들에 대해서는 나라는 안전 장치가 있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리 없는 유정은 입을 꼭 다물고 안색을 딱딱히 굳혔다. 어느새 내뻗은 그녀의 손을 허공에서 멈춰서 있었다. 나는 유정의 반응을 살피며 건조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래서 많은 고민을 했어. 지금 스쿠렙프를 너에게 줄지 말지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아. 하지만 요즘 힘들어하는 너를 보고서 결국 얘기를 꺼내게 되었구나. 그러니 네가 결정해. 이 마검을 잡고 한번 도박을 해볼지, 아니면 지금 이 상태로 좀 더 경험치를 쌓고 도전하든지.”
“도…박?”
“그래. 지금 네가 스쿠렙프를 잡는 순간 좋든 싫든 예전의 네 모습은 일부 잃어버릴 수 밖에 없을거다. 그래도 좋다면. 그래도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다면. 어디 한번 네 마음대로 해봐.”
“오빠….”
불안한 얼굴로 나를 부르는 유정이를 보며 나는 빙긋 웃었다. 나는 스쿠렙프를 테이블 위로 올려다 놓았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돌리며 말을 이었다.
“이것은 내가 결정할 수 없는 문제란다. 지금 당장 선택하라는 소리는 아니야. 정비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그동안 천천히 생각해봐.”
뒤에서 나를 붙잡고 싶어 하는 시선을 느꼈지만, 나는 그대로 문쪽으로 성큼성큼 걸었다. 막 문을 나서기 전, 나는 잠시 고개를 뒤돌아 보았다.
“예전에 유정의 활기찬 모습을 보고 싶네. 그런만큼 내일 아침에는 다시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다.”
“으응….”
이유정은 테이블에 놓인 스쿠렙프와 내 얼굴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홀 플레인으로 들어온 이후 처음의 선택. 아마도 많이 불안할 것이다. 나는 안절부절하는 유정에게 조금의 도움을 주기로 하고 한번 더 입을 열었다.
“유정이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나는 네 선택을 존중할 거란다. 약속할게.”
나는 이 말을 마치고 그대로 문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
여관 의 2층 복도는 완연한 어둠이 내려 앉아 있었다. 나는 계단으로 몸을 옮기며 방금전의 일들을 곱씹었다.
애초에 염두에 두었던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유정을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게 하는것. 그리고 스쿠렙프는 어디까지나 그녀의 선택으로 남겨두는게 나을것 같았다.
집어도 좋고, 안집어도 괜찮다. 과연 유정이 남은 시간동안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하며 막 계단을 오르려는 찰나였다.
막 계단을 오르려던 나는 한걸음 걸친 그대로 가만히 한쪽 구석을 응시했다.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내 예민한 기감은 피해갈 수 없었다.
내가 물끄러미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는 쥐 죽은듯 조용했다. 한동안 기다려도 나오지 않자 결국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나와요.”
묵묵부답(默默不答). 내 말에도 불구하고 고요한 정적이 계단과 복도 사이를 사늘하게 감돌았다. 보기에는 제법 잘 숨은것 같지만 내 3의 눈을 피할수는 없다. 나는 한숨을 내쉬고는 품에서 연초 한개를 꺼내고 다시 계단을 내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입이 있는 곳으로 연초 하나를 들이 밀었다.
“…….”
설마 상세한 얼굴 위치마저 파악할 수 있을줄은 몰랐을거다. 내 예상이 맞는듯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조금 꿈틀이더니, 이내 내가 내민 연초 끝을 살짝 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하하. 처음으로 서평을 받아 보는군요.
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것 같아 감사할 따름 입니다. 🙂
금요일 밤 입니다. 이라고도 하죠? 평일동안 학업, 그리고 업무에 지치신 몸을 편히 쉬시는 주말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주말에는 연참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주말에 할게 너무 많아요. 엉엉.) 최대한 힘은 내보도록 하겠습니다.(너…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
코멘트는 언제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볼때마다 항상 또는 등등 많이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비록 현재 부족한 부분들이 많을지라도, 언제나 차후 연재하는 내용으로 독자분들이 부족하다고 여기시는 부분들을 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 🙂
『 리리플 』
1. 휘을 : 오호. 이거 아주 놀랍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2연속 1등 코멘트 입니다. 2연속 이루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 같던데. 혹시 비법이라도 있으신지요. 하하하. 1등 축하 드립니다.
2. GradeRown : 하하. 라이벌 설정을 집어 넣은 이상 어느정도의 갈등은 있을겁니다. 다만 완급은 시킬 생각 입니다.
3. 하네뤼 : 크크. 유정이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이번에 크게 깨달았으니 앞으로 좋은 모습도 종종 보이지 않을까요? 🙂
4. 사람인생 : 수술은 잘 받으셨는지요. 기다리시는 동안 많이 심심하실것 같아요. 그럴때는 스마트폰으로 소설을 읽으시면서 빈둥거리시는걸 추천 합니다. 하하하.
5. Goksd : 그래서 수현이도 지금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죠. 예전의 야성을 잃어버리는것 같아서요.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는 순간 180도 바뀌는 수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적어도 으로 규정한 이들에 대해서는 일말의 여지도 남겨두지 않거든요.
6. 쟁반구슬 : 고맙습니다. 세세하게 적느라 전개가 느린감이 있어 항상 죄송할 뿐 입니다. 종종 빠른 진행도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 🙂
7. 천겁혈신천무존 :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저를 빵빵 터뜨리는 재주가 있으신듯 합니다. 오늘도 여쭈겠습니다. 도대체 이란 어떤 행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8. misoochensa : 와우. 요새 노블레스에 재밌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저도 꼭꼭 챙겨 보는 작품들이 있는걸요. 하나씩 읽다 보시면 분명 misoochensa님의 입맛에 맞는 소설들 여러개를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9. dydqlsl : 오호. 정신병자들이라. 어떻게 보면 확실히 일리 있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하하하.
10. 당룡 : 하하. 인물 성격을 설정하고 들어가기는 했지만, 항상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쓰거든요. 21살이면 확실히 보는 시각에 따라 어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21살들을 보면 참 귀엽다는 생각이….(퍽퍽!)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