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s absolute chaebol! RAW novel - Chapter 359
대한민국 절대 재벌! 359화
‘로켓 엔진 개발 사업도 50% 이상 성과를 내고 있으니까.’
미래에 치러질 전쟁은 공군이 주도하는 전쟁양상이 될 것이고.
선전포고와 함께 공군력에 의한 적국의 군사시설을 초토화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스텔스 전투기 개발에 성공해야 할 것이고.
그것을 최초로 개발한 국가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미국이고 나는 그런 미국과 대등한 군사력을 가지기를 희망한다.
‘거대한 영토를 확보한다면?’
미국과 대등한 군사력을 가지지 못할 이유도 없다.
“나는 대한민국 총리께서 왜 그런 발상을 하고 계시는지 이유를 도통 모르겠소이다.”
소련 서기장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양국의 미래를 위한 분석입니다.”
“양국의 미래라고 했소? 그리고 총리께서 말하신 양국은 누구를 의미합니까?”
“대한민국과 소련입니다.”
“허허허, 이해가 안 됩니다.”
“발상만 전환하시면 됩니다.”
“과연 그럴까요? 예전부터 대한민국의 강철 총리가 이데올로기적 이념외교가 아닌 실리외교를 추구하는 정치인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은 민주진영 국가이고 또한 미국과 가장 가까운 우방 국가입니다.”
맞는 말이다.
“그것은 달리 말한다면 공산주의를 추구하고 공산주의를 수호하는 소련 본국에게는 가상적인 적국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양국의 미래를 걱정할 이유가 있소이까?”
표면적인 현실만으로 이야기하는 소련 서기장이다.
“왜 없겠습니까? 중국대륙이 중화인민공화국으로 통일이 된다면 가시적으로는 중국대륙 전체가 공산화가 되는 거지만 이념의 완성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국가의 이익이지 않습니까?”
국익이 우선이 되는 세상이 곧 온다.
‘이념 따위는 돈이 안 되지.’
그걸 소련도 곧 알게 되리라.
하지만 소련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냉전의 시대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하다.
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
“우리는 국가의 이익보다는 이념완수가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소련 경제가 무너진다면 그 이데올로기적 이념도 희석되게 될 것입니다. 의구심을 가지지 마시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좋소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대가 하고자 하는 말을 모두 들을 것입니다.”
모든 이야기를 듣고 결정하겠다는 소리다.
‘반쯤 마음이 열렸군.’
그럼 된 것이다.
“그리고 이미 비밀 조약에 대해 합의를 끝냈으니 반쯤은 동지라고 생각하고 있소. 그리고 나는 강철 총리께서 조금만 더 깊게 생각을 해보시고 자신의 이념이 어디로 향할지 고심한다면 위대한 공산주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모든 인민들이 평등한 세상을 이끄는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소.”
“그럴지도 모르지요.”
내 말에 소련 서기장이 미소를 보였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레닌, 스탈린을 뛰어넘는 아시아의 위대한 공산주의자가 되실 수도 있소.”
위대한 아시아의 위대하고 멍청한 공산주의자는 모택동 하나면 족하다.
사실 모택동이 몇 년 만 더 집권했다면 중화인민공화국은 더 크게 붕괴되었을 테니까.
‘내가 생각하는 아시아의 위대한 공산주의자는…….’
호 아저씨 밖에는 없다.
그야말로 진정한 공산주의자이니까.
하지만 공산주의의 실체는 허무 그 자체라는 것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안다. 하지만 지금은 소련 서기장을 설득해야 할 때고.
그 설득을 통해 미래에 발생하는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내 야하기에 소련 서기장의 말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여튼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십시오.”
“그럽시다.”
나는 미리 준비해 놓은 지도를 가방에서 꺼내 펼쳤다.
“많이 준비를 하셨군요.”
“보시는 것이 아시아 지도입니다.”
“그래서요?”
“소련은 유럽과 중앙아시아 그리고 극동아시아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 몽골 공화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해주 아래에 통일된 대한민국 연방 공화국이 이 정도의 영토를 차지하고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연해주까지 총리께서 말씀을 하시는 대한민국 연방 공화국에 포함되어 있군요.”
묘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소련 서기장이었다.
“그렇습니다. 모두가 부정해도 이 연해주 지역은 과거 발해대국의 영토였습니다.”
“발해대국?”
“그렇습니다. 원래부터 한만족의 영토였는데 한족이 차지한 것입니다. 그 이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청나라가 차지해 버렸고 그것을 소련이 무단 점거했습니다.”
내 말에 소련 서기장이 인상을 찡그렸다.
“발언을 조심해 주시오.”
“역사가 그렇다는 겁니다. 하여튼 대한민국 연방 공화국이 될 우리는 이 지역을 막대한 자금으로 다시 매입할 예정이고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비밀 회담의 핵심은 연해주이니까.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련 서기장과 합의를 끝낸 상태다.
그리고 이 합의가 이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나는 소련 서기장의 제 2의 스탈린으로 만들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독재자만큼 마음대로 국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존재는 없으니까.’
스탈린이 그랬으니까.
그리고 멍청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모택동이 그러고 있으니까.
‘그건 그렇고 두석은 잘 하고 있을지 모르겠군.’
사실 같은 시간 단둥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부주석인 두석과 중화인민공화국의 부주석인 류사오치가 공식회담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칩시다.”
“그럼 이제 제가 예측하는 미래에 대해 이 지도를 보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요?”
“이곳이 바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차지할 넓은 영토입니다.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은 통일이후 영토 확장을 생각할 것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도 통일 후 영토 확장에 돌입한다.
“영토 확장 때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역사일 것이고 그 역사를 토대로 몽골지역의 일부 역시 자신의 역사 중 하나이니 병합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몽골공화국을 거론할 차례다.
“그렇게 되면 친소 정책을 펼치는 몽골 공화국은 반 토막이 나게 됩니다.”
“과연 그럴까요?”
못 믿겠다는 눈빛이다.
“반드시 그럴 것입니다. 중화민국을 보십시오. 중화인민공화국과 휴전협정을 체결하자마자 티베트를 자신들의 역사의 일부라고 선전포고도 없이 공격을 가해 라사를 점령한 상태입니다.”
그에 따라 달라이라마가 인도로 망명한 상태고 티베트의 달라이라마는 비공식적으로 내게 도움을 요청한 상태고.
비공식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나 현재로는 공식적으로 중화민국을 비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해줬다.
그런 후에 내가 생각하는 미래 전쟁 시나리오를 어느 정도 말해 줬고.
그 미래 전쟁은 다시 일어나게 될 국공내전이고 그때가 되면 티베트가 다시 독립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해준 상태다.
“그렇기는 하지.”
“중화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이나 모두 한족입니다.”
“똑같은 한족?”
“예, 욕심만 많은 한족이죠.”
“허허!”
내 말에 그가 동의한다는 듯 웃었다.
“과거부터 한족은 스스로 약하다고 판단할 때는 벽돌로 만리장성을 쌓고 자신들이 강하다고 판단을 하면 만리장성을 넘습니다.”
내 말에 서기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상당부분 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영토를 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 공산주의 기둥이라고 대립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영토분쟁으로 시작이 되겠지만 나중에는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으음…….”
“거기다가 중화인민공화국은 통일된 대한민국과도 국경선이 접해져 있습니다. 저희들의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지전 때문에 이러는 겁니까?”
“그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무엇을 말하려고 이러는 겁니까?”
“소련의 영토 중에 7할 이상이 동토고 불모지입니다.”
소련은 미국이나 중국보다 영토가 넓지만.
쓸모 있는 땅은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중국 대륙은 비옥합니다.”
물론 이것도 거짓말이다.
‘중국 역시!’
비옥한 땅은 그리 많지 않다.
“땅이 비옥하고 전쟁이 없어지면 인구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인구가 뭡니까? 생산력입니다.”
“생산력의 극대화라…….”
“또한 중국 대륙은 어마어마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비공식적으로 향후 20년 안에 인구가 10억을 돌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0억?”
소련 서기장이 놀란 눈빛을 보였다.
“그렇습니다. 그 인구를 이용해 중국대륙은 세계의 공장이 될 것이고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될 것입니다.”
“아.”
“소련의 입장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면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족들은 역사적으로 외국인들에게 관대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를 동이라고 불렀고 오랑캐라고 불렀으니까요. 하여튼 아마 제 분석대로 된다면 중화인민공화국은 공산주의를 포기하게 될 겁니다.”
“그럴 가능성은 없소.”
소련 서기장은 확신하듯 내게 말했다.
“세상 모든 민족들이 돈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중국 한족만큼 돈에 집착하는 민족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마 향후 몇 년 안에 가기들 말로 쥐를 잡는데 흰 고양이면 어떻고 검은 고양이면 어떠냐는 식의 이념 수정주의가 생겨나게 될 겁니다.”
내 말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는 소련 서기장.
“공식적으로는 사회주의를 추구하겠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제국 자본주의의 핵심인 미국보다 더 천박한 자본주의로 물이 들 것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한족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건 이간질이다.
물론 소련 서기장도 중화인민공화국을 믿지 않는 눈빛이다.
“으음…….”
“자신들이 힘을 가지게 되면 소련의 압박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존재들인데 소련과 대등하게 핵무기를 가질 수 있는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원자로를 지원한다고요? 나무꾼에게 자신의 가지를 빌려준 나무의 꼴이 될 것입니다.”
내가 말한 것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거짓이다.
진짜 말하지 않은 역사적 사실은 소련은 1991년에 소련연맹이 철저하게 붕괴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 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눈부실 정도로 성장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 더욱 힘을 불어넣는 것은 카터의 중국대륙 방문이 될 것이다.
‘막는다. 다 막아버릴 것이다.’
중국은 절대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그대로 성장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렇게 성장을 한다면 대한민국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가 될 테니까.
’56개나 되는 소수민족…….’
나는 중국의 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내가 강해진 후 중화인민공화국이 가진 약점을 끝도 없이 파고들 참이다.
“그런 것 같기도 하군.”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핵무기는 가지고 있어야 할 나라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나라에 대한민국도 포함이 되어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물론 소련이 원자로를 지원하는 조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중화인민공화국은 향후 자체적으로 원자로를 개발할 겁니다. 하지만 그 시기는 아주 먼 미래일 것입니다.”
소련이 원자로를 지원해 주지 않는다면 중화인민공화국은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서 원자로를 개발하거나 미국에게 요청을 해야 하는데 중화인민공화국은 그 자체가 어렵고 아마도 중화민국이 요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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