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02)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04화
쉬쉬쉬식! 조금 더 나아가다 보니 이번에는 무뿌리들이 촉수처럼 날아들었다.
물론 일행 중에 그 촉수에 걸려들 만한 사람은0.
“우왁”
있었다.
“리온! 아니, 못 피하면 그냥 때려 부수면 되잖아!”
“저기 사람이 잡혀 있다고!”
기막혀하는 케엘의 말에 리온이 성 질을 냈다.
그의 말대로 주변에 나무뿌리 촉수 에 사로잡힌 수십 명의 사람들이 보 였다.
“기척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걸로 봐서 진짜 사람은 아닐 거고… 음.
아니겠지 케엘이 확신하지 못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모르드가 말했다.
“진짜는 아니다.
하지만 저 사람들
“실격이면 어떻게 되는데?” “다시 들어올 수는 있는데 던전 위 치가 다른 곳으로 바뀌지.
찾기가 좀 고생스러울 거다.
”
세독마에서 에이단 일행은 됨겨 나 갔다가 다시 진입하느라 한 달 운 시간을 낭비했다.
“어떻게 좀 해봐!”
리온이 비명을 질렸다.
나무뿌리가 조이는 힘이 보통이 아
니었기 때문이다.
강철보다 단단한 육체를 가진 이 몸이 찌나갈 것 같은 고 느낄 정도였다.
“에리우.
”
그리고 모르드는 이미 이 문제를 해결할 답을 갖고 있었다.
“최대 출력으로 얼려 버려라.
”
에리우가 마력을 끌어올렸다.
시리 도록 푸른 눈동자가 빛을 발하며 냉
뿐만 아니다.
그녀가 지닌 세 개의 계 파편과 쇠몽둥이에 담긴 하나 의 세계 파편이 서로 연동하면서 그 마력을 더욱 폭발적으로 증폭시켰 력 닛 무 그리고 용신통 백룡노호가 폭발했 다.
파아아아아아아! 버렸다 세계 파편의 힘을 안파으로 연동시 킨 결과 용신통의 위력이 폭발적으
로 증가한 것이다.
“지금이다.
”
모르드가 그렇게 말하며 움직였다.
다들 척 하면 착 하고 모르드의 의도를 알아들었다.
에리우의 용신통은 피해를 줄 대상 을 선별할 수 있다.
즉 반경 150미터가 한순간에 얼음 무 숲으로 변해버렸어도 나무뿌 촉수에 사로잡힌 이들은 전리 냉기 에 피해를 입지 않은 것 과직! 득! 평! 모르드 일행은 전광석화처럼 나무
능력을 쓰지 않는다면 그것 한 일이지.
게다가 사 람을 구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렇 지 않은가?”
모르드는 역시 누군가에게 들으라 는 듯 말했다.
이번에는 에이단의 말을 표절한 기 아니었다.
세독마에서 에이단은 시련을 출제자의 의도에 따르는 방 식으로 통과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모르드는 그런 식으로 귀찮 은 시간 낭비, 심력 낭비를 할 생각 개 에 개 그 후로도 모르드 일행은 세 번의 시련을 더 만났다.
보다 훨씬 빠르게, 그리고 훨씬 면서도 능력을 활용하는 방식 돌파하고는 목적지에 도달했다.
대수림 한복판에 불룩 슷아난 부분 에 도착하자 기이한 암박감이 엄습 해왔다.
“왜 숨이 막혀.
”
달시가 중얼거렸다.
그녀만이 아니라 다들 비슷한 압박 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거, 그때하고 비슷한데? “아, 너도 그렇게 생각해?” 리온과 케엘이 눈 짓 이들은 과거에 비슷한 감각을 닌 적이 있었다.
“북방에서 그 신의 사도와 싸울 때 피
가 생각나는군요.
”
파르웰 역시 마찬가지였다.
북방의 잊힌 신, 과거에는 눈과 얼 음의 신으로 불렸던 존재가 내린 시 련.
그곳에서 신의 사도를 만났을 때 이것과 비슷한 압박감을 느겼다.
“그럴 거다.
여기도 신의 사도가 있으니까.
”
앞장서서 걷던 모르드가 흘끔 돌아 보며 대답해 주었다.
“잠깐.
그럼 설마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라는 게…….
”
“여기 있는 신의 사도면… 메잔타 의 사도일 거 아냐? 그만한 신격의 사도랑 싸워야 한다고?”
리온과 케엘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북방에서 잊힌 신의 사도와 싸웠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심지 어 그 신의 사도는 원래 능력에 비 해서 한참 약화된 수준이었는데도 몰살당할 뻔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신화의 신 중에서도 이름이 많이 알려졌고 그만큼 격이 높은 메 잔타의 사도라면 대체 얼마나 강할 것인가? “걱정 마라.
사도랑 싸우는 건 아
니니까.
”
[투신의 후예여, 그대는 이곳에 오 기 전에 많은 것을 알아낸 듯하 그때 그들이 가는 앞쪽에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웹지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였 다.
“데잔타의 사도시오?”
[그렇다.
내 이름은 엘투아] 동시에 변화가 일어났다.
일행을 둘러싸고 있던 나무들이 움 직여서 공간을 티웠던 것이다.
그러자 시야가 탁 트이면서 일렁ㅇ 는 빛의 중심부가 드러났다.
그곳에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었으며, 그 나무의 우거진 뿌리외 가지가 갈색 머리칼의 남자와 거대 한 마족으로 보이는 존재를 구속하 있었다.
마치 그 둘이 나무에 피 힌 것처럼 보이는 기괴한 모습ㅇ 다.
[마왕 티에로스를 봉인하느라 죽지 못한 몸이다.
] ※& 00
메잔타의 사도, 엘투아.
본래 그는 오래전에 죽었어야 할 몸이었다.
그의 육신은 죽어서 메잔타 대수림 을 수호하는 힘을 강화하는 양분이 되고, 영혼은 천상에 있는 메잔타의 결에 인도되었어야 한다.
받은 존재 으 운명 아니었다.
부 본 엘투아만 다 우 [또 섯 기 애포 브 사도가 그 ㅣ 명은 운명 .
풀 은 1 여 [쪼 00 뚜 명을 받았 성 그 했다.
프 그것은 현세와 마계 사이에 존재하 는 장벽을 강화하기 위한 의식이었다.
] 엘투아는 고대의 진실을 이야기히 주었다.
당시에는 흑마법사가 제물을 바치 고 소환하기만 하면 두 세계의 경계 를 넘나드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신화 말기에 신들이 마계의 간섭을 막기 위해 세운 장벽 때문에 마족들은 오직 마계화 현상을 동6 서만 현세로 건너올 수 있게 되 다.
웨 ※모 [때수림은 그 장벽을 구성하기 위 해서 만들어졌다.
메잔타께서 그런 목적을 세웠기에 대지의 여신께서도 힘을 빌려주신 것이지.
] 그것이 이 광활한 숲에 기이할 정 도로 마계화 현상이 적게 일어나는 이유였다.
[자신의 육신을 그 장벽을 강화하 는 양분으로 바치는 것이 우리 다섯 사도의 운명이었다.
하지만 다른 동 지들과 달리 나는 내 운명을 완% 지 못했지.
] 장벽이 완성되기 전에 마계 측에서 마지막 발악을 했기 때문이었다.
0조 왜 구
당시 이 지방에 남아 있던 강대한 흑마법사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제물 로 바치고 마왕 티에로스를 강림시 키도록 만들었다.
[장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는 나 자신을 희생하여 마왕을 봉 인했다.
그리고 메잔타께서 자신의 권능으로 이 던전을 만들어 나와 마 을 현세에서 격리하셨지.
]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500년을 훨씬 넘을 정도로 장구한 시간이…….
다.
하지만 힙이 다하는 것이 어느 쪽이 먼저일지는 알 수 없다.
마왕 이 먼저 소멸한다면 다행이지만 그 럴 가능성은 희박했다.
] 엘투아가 먼저 소멸한다면 마왕은 봉인에서 해방되어 현세에 강림한 다.
물론 신화에 강림할 당시와는 비교 도 변 될 정도로 약해진 상태겠지만 로도 지금의 세상에는 재앙 으 08 째 |0 .
으 모
만약 풀려난 마왕이 남부 대마경에 가서 힘을 되찾는다면? 그건 지금도 치열하게 남부 대마경 의 확산을 막고 있는 인류에게는 대 재앙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끝장을 봐야 했 다.
원래는 언젠가 그분의 핏줄 중 에 자격을 갖춘 자가 나타난다면 이 곳으로 인도하여 도움을 받을 계획 이었지] 세독마에서는 그 계획대로 진행되 었다.
에이단 일행이 사도를 도와서 마왕 을 물리침으로써 신화에 끝내지 못
한 일을 마무리했으니까.
그 대가로 메잔타의 축복과 성물 까지 손에 넣지.
거기에 더해서 대 지의 여신의 축복까지도.
사도를 도와 마왕을 쓰러뜨린 공로 는 실로 지대했기에 메잔타는 에 이 단의 신격을 한 단계 상승시켜줄 정 도로 강력한 축복을 내려준다.
거기에 오대신격 중에서도 태초의 삼신격 중 한 명, 대지의 여신 델티 스의 축복이 더해지자 그 효과는 정 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메잔타의 신 혈인 에이단에게는 엄청난 효과를
내는 성물까지 주었으니, 메잔타 대 수림에서의 모험으로 에이단이 얻은 것은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젠 전부 우리가 가져간 다.
대신 에이단이 했던 것보다 훨 씬 좋은 결과를 내주지.
‘ 결의를 다지는 모르드에게 엘투아 가 물었다.
고 다섯 시련을 돌파함으로써 자신 의 힘을 증명했다.
부디 마왕을 멸 하는 일을 도와주지 않겠는가? 이것
어질 것이다.
] “물론이오.
그러기 위해서 여기 온 것이니.
”
모르드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고맘다.
이제 기나긴 기다림을 끝 낼 때가 되었구나.
곧 봉인을 풀 테 니 싸움을 준비하라…….
] 엘투아의 목소리가 멀어져갔다.
그리고 대지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투아가 봉인을 해제하기 시작하 자 모르드가 파르웰에게 요구했다.
“파르웰, 메시지 연결해 줘.
”
파르웰이 즉시 메시지 주문으로 모 두를 이어줬고 모르드가 브리핑을 시작했다.
케엘은 피가 차갑게 식는 기분 느켰다.
물론 일행은 어지간한 영주급 마 정도는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수가 다수라면, 그것도 고위 영주급이 다수 존재한다면 ㅇ 야기가 달라진다.
‘마왕이면 공작이나 대공도 거느리 고 있을 수도……, 그 경우는 그냥 재앙이다.
어떻게 우 0ㅇ0 티니
할 도리가 없다.
모르드가 피식 웃었다.
비로소 케엘이 냉정함을 되찾았다.
리온이 식은을 흘렸다.
점차 봉인이 해제되면서 석상처럼
정지해 있던 마왕이 조금씩 움직이 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움찔거리고 닫혀 있던 입이 천천히 벌어진다.
그와 함께 무시무시한 마력이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
점차 감각을 압박하는 마력이 커져 가는데 이 정도면 마계 백작 수준은 가뿐하게 넘었다.
리온이 그보다 더 고위 마족을 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마계 후작 수준도 훨씬 넘어서지 않았을까? 모르드가 차분하게 말했다.
무슨 문제?> 세독마에서도 그랬다.
신화 말기에 이곳 대수림이 탄생했 때, 메잔타의 사도 엘투아는 마 티에로스를 능가하는 권능과 마 을 갖고 있었다.
마왕 티에로스가 마계화 현상 없이 고 08 현세에 강림하는 바람에 자신의 힘 을 온전히 쓰지 못하는 탓도 있었지 만 말이다.
현세의 환경은 마족에게는 몸을 해 치는 오염물질로 가득한 것이나 마 찬가지였고 마왕 역시 그런 문계에 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엘투아는 전투 능한 존재가 아니라서 마왕 터에로 스에게 형편없이 밀렸다.
그래서 어 찔 수 없이 자신을 희생하여 봉인한 다는 선택지를 고른 것이다.
‘세독마에서는 에이단이 저 사도를 믿고 그가 하자는 대로 따랐다가 피 를 봤지.
그러니 우리는 좀 더 현명 하게 싸워주마.
”
모르드는 이제부터 일어날 일들, 적들의 대략적인 전략, 그리고 전술 까지 빠르게 브리핑을 끝냈다.
[크하하하하하!] 여유롭게 전투 준비를 마치고 기다 리는 그들에게 마왕 티에로스의 웃 음소리가 들려왔다.
과직… 키직! 그리고 엘투아와 마왕이 묻혀 있던 나무가 부서져 나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