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29)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37화
파르웰은 느긋하게 하늘을 날아서 상대에게 다가갔다.
신혈 개방으로 변신하여 은발을 휘 날리는 중년 여자 마법사는 여유가 철철 넘치는 얼굴로 그를 맞이했다.
그녀의 왼눈은 적금색을, 오른눈은 본래 그녀의 눈 색인 회색을 떠고 있었다.
“모르드 부대의 마법사, 파르웰 네 이어지?”
가 은? 그렇습니다.
“시넬 티거스.
” 시넬은 다른 말로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다.
당연하다는 듯 이름만을 했다.
“아, 들어본 적 있습니다.
마이언 왕국에서는 뇌명(줄)의 현자라 불 리시는 분이죠?’ 파르웰의 말에 시넬의 입꼬리가 흡 족하게 말려 올라갔다.
실제로 그녀는 마이언 왕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진짜 정체는 뭘니까?” 리 신 또
“제3계층이군요.
그쪽에서도 제법 높으신 분이었베요: 파르웰은 재미있다는 듯 미소 지었 다.
시넬이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자 신에 대해서 알면서도 전혀 움츠러 들지 않는 파르웰의 여유가 거슬렸 기 때문이다.
“꼬마야, 무슨 생각으로 혼자 내 앞에 선 거니 자신이 도발하긴 했지만 설마 파르 웰이 혼자 날아을 줄은 몰랐다.
히 동료 한두 명 정도는 데려 “마법사가 믿을 게 실력 말고 뭐가 있겠습니까?”
“호오.
”
시넬의 눈이 치켜 올라갔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천재, 천재 하 고 떠받들어주니 주제 파악이 안 되 나 보구나.
꼬맹이에게 현실을 알려 줘야겠어.
” “할 수 있으면‥…ㄴ90 파르웰이 도발하려는 순간, 케엘이 수백에 달하는 정령의 군세를 돌
시키고 가이아드라를 진영 한복판에 서 수환했다.
“저건 뭐야? 황금가지의 장로도 아 닌데 무슨……곤 시넬이 경악하는 순간이었다.
파지지직! 한줄기 뇌전이 날아들어 그녀를 강 타했다.
미리 걸어둔 방어주문으로 그것을 막아낸 시넬이 파르웰을 노려보았 다.
쩌 때 불러놓고 한눈을 팔다니 너
무하시는군요.
생전 처음으로 같은 브레디아스의 신혈을 만나서 기대하 고 있는데.
”
고, 안대 속에서 감겨 있던 원 눈이 떠지며 적금색으로 빛났다.
푸른색 을 떤 오른 눈과 선명한 대비를 이 루는 색깔이었다.
시넬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
‘이 애송이, 뭐지?’ 은의 피는 파르웰이 7서클을 수행
하는 고위 마법사일 것이라고 추정 했다.
상식적으로 보면 말도 안 되는 고 평가였다.
파르웰이 모르드와 합류한 것은 2 년 3개월 전의 일이었고, 당시의 그 는 5서클을 수행하고 있었으니까.
가르쳐 줄 스승도 없이 홀로 마법 을 연구해서 익히는 그가 불과 2년 3개월 동안 5서클과 6서클을 마스 터하고 7서클의 경지로 올라셨다면, 그건 천재적인 재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적적인 성장이다.
‘아무리 봐도 7서클 수준이 아닌
시넬은 한눈에 파르웰의 실력에 ㅁ 한 은의 피 정보부의 추측이 완벽하 게 들렸다는 사실을 느겼다 시넬은 신혈, 그것도 브레디아스라 는 고위 신격의 피를 이은 존재이며 초위 마법사의 경지에 올랐다 그런데 똑같이 신혈을 개방하고 보 니 파르웰의 마력은 그녀와 필적하 는 수 준 아닌가?
부 “정보부 녀석들, 돌아가면 한번 집어나야겠네.
저 하프 엘프에 대한 것도 그렇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들 렸잖아.
” 짜증을 낸 시넬은 파르웰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재미있네.
왼쪽 눈은 실명한 지 오래된 것 같은데… 그런데도 신혈 개방을 할 때는 복원되는 건가? 처 음 보는 현상이야.
”
“저도 다른 브레디아스의 혈통은 처음 보는데… 선혈 개방하면 그런 식으로 변하는군요.
”
파르웰도 흥미롭다는 듯 시넬을 관
찰했다.
둘 다 브레디아스의 신혈이기 때문 인지 싸우는 것보다 학구적 호기심 이 우선하고 있었다.
어언 시넬은 문 주문을 펼쳤다.
파아아아아아아! 그 직후 지상에서 에리우가 극초음 속의 냉기 파동을 폭발시켰다.
‘이건 또 뭐야? 설마 환영이었어?’ 그런데 그 냉기 파동은 시넬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살을 찌푸리며 방어 10 대
그녀가 어리둥절해하는 순 퍼어어어어영! 지상을 하양게 뒤덮은 열음이 일제 히 기화하면서 장대한 수증기 이 전장을 쓸었다.
뿐 40 또 시넬은 돌처럼 굳은 채로 그 광경 을 바라보았다.
‘환영이 아니야.
분명히 현실인데도 시넬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했 다.
수증기 폭풍 속을 산책이라도 하듯 느긋하게 헤치고 나온 파르웰이 정 정해주었다.
“용신통? 아, 에리우 란팔로제는 고위 용족이라고 했지.
이게 용족의 용신통인가? 혹시 지금은 너와 나 모두를 표적에서 제외시킨 거야?” “그렇습니다.
”
“굉장하네.
이만한 규모의 힘을 다 루면서 동시에 그런 것까지 가능하 다니 비상식적이야.
용족의 특성 웨 6
가? 아니면 에 우 히 강한 존재인 건가?” 누가 마법사 이런 상황에서 기심을 드러냈 “물론 저는 떠 아니랄까 봐 시넬은 도 에리우에 대한 호 다.
그 의문에 대한 답: 갖고 있습니디 .
으 큰 |만… 이제 슬슬 우리 도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파르웰은 대답 대신 뇌격을 날렸 다.
파지지지직! 시넬이 코웃음을 치며 뇌격으로 반 격한다.
두 마법사 사이에서 뇌격이 서로
엄히면서 커다란 덩어리로 화한다.
“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굳이 뇌전으로 도전하다니 정말 당돌한 애송이구 나”
시넬은 뇌전의 덩어리를 장악해서 파르웰에게 던졌다.
-뇌전 포식자! 하지만 파르웰이 기다렸다는 듯 허 공에 그려낸 빛의 원이 그 뇌전의 덩어리를 빨아들여 해체시켜 버렸다.
0″ 시넬이 놀라는 순간, 파르웰 변에 무수한 빛의 원이 떠오르 브 1 즈 으 ㅠㅜ ㅣ 고 _
쏘 그의 창작주문인 지연식 주 술이었다.
-벼락 검병대의 군무! -뇌신의 해머! -벼락정령의 춤! 장전 00 제히 시넬을 향해 “건방진 녀석! 그런 재주는 너만 가진 게 아니야!”
시넬이 곧바로 대응했다.
파르웰이 일거에 쏟아낸 주문의 % 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달아 방어주문을 펼쳐서 뇌격을 려내고, 막아내고, 일부는 흡수해 반격에 나섰다.
-각인 기억술! 그녀의 양팔에는 마법으로 새긴 문 신이 있었다.
피로 그린 듯 새빨간 빛깔을 민 그 문신 위로 반투명한 빛이 맺혀 살아 있는 듯 꿈들거리고 있었는데, % 롯 00 (요 렸다.
-질주하는 뇌명(쓸때)! -하늘의 이빨! -뇌신의 해머 7연격! 3: ‘재미있네.
몸에 각인한 문신에 문을 저장해 두는 기술인가.
” 초위 마법사쯤 되면 중요한 순간 상대를 압도할 만한 수단을 얼마든 지 갖고 있기 마련이다.
과르릉! 까과과과광! 뇌전이 연달아 폭발한다.
시넬은 파르웰이 뭔가 하기 전에 연계 주문을 펼쳤다.
-벼락정령의 대행자! 파르웰의 방어주문과 부덧쳐 폭발 하는 뇌전의 일부가 허공의 한 점으 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허공에 형성된 거대한 뇌전 의 구체가 파르웰을 향해 펼어졌다.
과과과과과광! 폭풍처럼 쏟아낸 뇌격 주문의 잉여 에너지를 이용해서 궁극주문에 필적 하는 파괴력을 발생시킨 것이다.
“열일곱 살 꼬맹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났다는 건 인정하지.
하지만 그래 봤자 아직 자라나는 새 짝일 뿐이란다.
”
시넬이 차갑게 웃으며 고유퀸능을 발현했다.
잉여 마력 지배! 이미 이 전장에는 막대한 잉여 마 력이 발동했다.
그것을 지배하는 것 만으로도 시넬의 본신 마력을 능가
화아아아아악……! 수백 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세데아 가 발한 주문이 강대한 화염 폭발을 일으켰다.
구그주무? 극주문? 시넬이 깜짝 놀라서 그쪽을 바라보 았다.
그리고 도저히 눈길을 펠 수 없 일이 연달아 벌어졌다.
세데아가 카리안 클론 네 명을 꺼번에 지워 버리기 위해서 궁극 다 3 뚜
문을 연달아 폭발시켰기 때문이다.
‘말도 안 돼.
저건 불가능해!” 궁극주문이 연달아 터진 것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 전장에 있는 초위 마법사는 시 넬 자신과 카리안 클론 다섯을 합쳐 서 총 여섯 명이었으니까.
하지만 저만한 주문이 연달아 터졌 는데 그 파피력이 일정 권역에 같혀 서 다른 전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건 아무리 봐도 말이 안 된다.
-태양의 감옥! 투명한 햇살로 이루어진 것 같은 거대한 장벽, 세데아가 펼친 결계
그래서 세데아는 주변을 결계로 감 싸버린 것이다.
앞서 마계 후작을 처치할 때 썼던 이 결계 주문은 창작주문이지만 9서 클에 해당하는 궁극주문이기도 하기 에 얼마든지 규모를 키울 수 있었다.
과직! 그때 섬똑한 소리가 시넬의 정신을 일깨웠다.
그녀의 몸을 감싼 방어주문이 깨져
나가면서 울린 파열음이었다.
강렬한 뇌전이 시넬을 궤었 과르르릉! 까릉! 고막을 짓어버릴 듯한 천둥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시넬이 뇌전을 짓어발기며
라보았다.
조금 전의 그녀는 명백히 방심하고 있었다.
파르웰이 그녀의 주특기인 뇌격 계통이 아닌 다른 계통의 주문 으로 기습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몰 랐다.
“글찌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더 욱 뇌격으로 해보고 싶어지는데요?”
파르웰이 빙굿 웃으며 시넬을 도발 했다.
“그래? 하지만 이젠 늦었어.
”
“ 02”
미0 “61 모습을 볼 때까지 살아남은 건 칭찬해 줄게.
”
동시에 시넬을 감싼 은색 섬광이 그리고 그 속에서 시넬이 모습이 급격하게 변화했다.
본래 그녀의 키는 165센티 정도였 다.
하지만 팔다리가 자라나면서 170센티를 넘어 거의 180센티에 가 까운 늘씬한 체구로 변화한다.
주름이 보였던 얼굴도 급격하게 젊 어지면서 20대 중후반 정도로, 이목 구비도 보다 수려하고 아름답게 변 한다.
또한 열은 갈색 로브였던 그녀의
복이 빛에 싸이더니 하얀 바 띠0 놓은, 군데 대 그 08 에 뚜 >※뜨 010 뚜 왜 모/으은 “이 모습으로 싸우는 건 오랜만이 변신을 완료하고 아티팩트까지 소 환한 시넬이 오만한 미소를 지은 채 파르웰을 바라보았다.
“어때? 너와 같은 핏줄의 신혈 개 방 2단계를 본 소감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녀와 파르웰 은 서로 비등한 마력으로 겨루고 있
었다.
하지만 신혈 개방 2단계로 변신한 시넬의 마력은 완전히 파르 것을 압도한다.
은의 피가 준 온갖 신비와 지식이 를 이 경지로 이끌었지.
”
“그렇군요.
재미있네요.
여자가 변 슷하게 변 해도 생김새와 체형이 비슷하게 하다니……더 올인 시넬이 눈살을 찌푸렸다.
파르웰의 반응이 좀 이상했기 때문이었다.
“답례로 보여드리죠.
”
도 동요하는 기색 없 ×0 미! ※오 무애 우.
그리고 파르웰도 신혈 개방 2단계 로 변신했다.
그 과정은 시넬이 변 신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루어 시넬의 표정이 굳었다.
크게 떠진 눈에 숨길 수 없는 경악이 드러나 있었다.
“분명히 열일곱 살이라고 했 다
“맞습니다.
”
“웃기지 마.
아무리 천재라도 고작 열일곱 살의 애송이가 신혈 개방 2 단계에 도달한다고? 은의 피의 지원 을 받으면서 공부와 연구를 거듭한 나도 10년이 넘게 걸렸는데!”
“은의 피도 참 야박하군요.
그래도 제3계층의 고위 간부에 초위 마법사 이기까지 한 인재에게 지원을 그것 밖에 안 해줬어요? 아, 그만큼 지원 받아서 제3계층까지 올라간 건가?”
*뭐연 “전 모르드하고 만나서 나서 신혈 개방 2단계가 되기까지, 음…….
”
잠시 날짜를 헤아려본 파르웰이 말 했다.
1년 2개월 걸렸네요.
”
“남을 속이려면 좀 그럴싸한 소리 를 꾸며내 보렴.
너무 심한 호리 라 도발당할 수가 없잖니?”
“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근데 당신들이 우리에 대 해서 꼼꼼하게 조사를 했다면 알고 있을걸요? 제가 모르드하고 만난 지 아직 2년 정모밖에 안 됐다는 걸.
”
“무엇보다 저는 당신이 말한 대로 아직 열일곱 살이죠.
지금 제 말이
거짓말이라도 어쩌나 당신보다 월 등히 빠른 시간 만에 도달한 것만은 부정할 수 없을걸요.
”
“…그래.
그렇다고 치자.
”
시넬이 입술을 깨물었다.
조금 전 까지의 여유는 온데간데없는 얼굴로 파르웰을 표독스럽게 노려본다.
“하지만 나한테는 아직 비장의 수 가 하나 더 남아 있거든.
”
동시에 그녀의 마력이 한 번 더 증가하기 시작했다.
오오오오오오……! 잉여 마력 지배로 끌어온 마력이 아니다.
그녀의 내면에서 새로운 마력이 촛 구치고 있었다.
“이 또한 은의 피가 내게 준 위대 한 선물.
”
다시금 미소를 되찾은 시넬이 말했 다.
바로아이나 ”
“세계 파편까지 쓰는 걸 보니 더 남겨둔 비장의 카드는 없나 보군요.
”
“미연 태연한 파르웰의 말에 시넬이 흠짓 했다.
파르웰은 여전히 여유로운 소를 지은 채로 말을 이었다.
미
“그래도 천공의 16계단, 그중에서 도 명성이 자자한 초위 마법사쯤 되 면 꽤 지원을 많이 받긴 하나 봅니 다? 세계 파편을 일곱 개나 가진 결 보니.
” 어깨를 으쓰한 파르웰에게서 강대 한 마력의 폭풍이 휘몰아쳤다.
“이게 무슨……72? 시넬이 혔숨을 삼켰다.
믿을 수가 없었다.
파르웰의 마력이 계속해서 상승하 고 있었다.
세계 파편의 힘을 끌 올린 그녀의 마력을 능가한 후로도 추지 않고 상승한다.
“설마… 1단계 때는 나랑 같은 수 준으로 맞춰서 놀아준 거였다고?” “베그 하지만 파르웰은 마력만 놓고 보면 어지간한 대마법사 빵을 열 마는 후 려갈기고도 남는 수준이다.
모르드 를 따라다니면서 얻은 게 _ 많았 기 때문이다.
파르웰은 일부러 그녀와 운용 능력 으로 겨뤄보기 위해서 마력을 비슷 한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었다.
그 사실에 시넬은 뒤통수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에 빠졌다.
ㅣ 진동하며 파르웰의 모습이 년 변안다 이마에는 아티팩트 서클릿이, 그리 왼쪽 어깨에는 아티팩트 어깨 보 호대가 장착되었다.
“저승길 선물로는 충분하겠지요? 이게 바로 브레디아스의 신혈 개방 3단계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