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47)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52화
제리엇은 아연해져서 입만 병굿 심지어 전승자 레티온은 개한테 죽 었다!
그런 제리엇을 본 모르드는 실소 머금었다.
이놈, 시야가 좁군.
‘ 눈앞의 모르드에게 정신이 팔려서 아군이 전멸하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지휘관으로서의 소양은 빵점이었 다.
왕! 00 너덜너덜해진 레티온의 시신 앞에 서 은빛 털의 개, 라그나스가 모르 드를 향해 꼬리를 맹렬하게 흔들어 대고 있었다.
나 잘했지? 칭찬해 줘! 온몸으로 그렇게 어필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모르드는 엄지손가락을 추 켜세웠다.
“잘했다, 라그나스!”
왕왕! 라그나스가 기뻐서 레티온의 시신 주변을 빙글빙글 돌았다.
제리엇 입장에서는 너무나 모욕적 인 도발이었다.
[이… 은색 해충의 개새끼 주제에 감히! 존귀한 혈손을 해하다니!]
그는 격노해서 라그나스를 향해 날 았다.
하지만 그 순간 모르드가 공간을 뛰어넘어 그를 노렸다.
제리엇은 아슬아슬하게 그 공격을 막았다.
[……ㅇ1] 하지만 모르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르.
듯 주먹은 거의 힘을 싶지 않은 페 인트로 주의를 끌고, 진짜 힘을 실 은 공격은 발차기로 날렸다.
분노로 주의가 분산된 상태인지라
제리엇은 그 공격을 간파하지 못하 고 맞아버렸다.
[하, 이래서야 어린 것들에게 욕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겠군.
] 그 발차기에는 권능 무력체가 실려 있었다.
아까 전에 이어 또 한 번 권능 무 력체가 정타로 들어가자 강림 상태 가 흐트러진다.
[유감스럽구나.
정말 아깝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어껄 수 없지.
전승 자를 잃었으니 원래 점찍은 사냥감 에 더해서 네놈들의 목까지 가져가 야 체면이 서겠어.
]
그럼에도 제리엇은 아직 여력이 남 아 있었다.
그는 황금 엘프 중에서는 정말 드 힘을 크게 제약당한 채로 싸우 것에 익숙한 이였다.
예전부터 자신이 사도로 임명한 황금 엘프의 몸에 강림해서 싸우는 법을 철저하 게 연구했기 때문이다.
[놀이는 끝이다.
] 제리엇의 기세가 변했다.
모르드 역시 경계심을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제리엇이 대충했을 리는 없었다.
하지만 반드시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은 0 00
드는 여기서 제리엇에게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생각이 없었다.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감춘 채로 쓰러뜨려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 중에 본신과 맞닥뜨렸을 때 골치 아 파질 테니까.
‘종언은 보여주지 않고 끝낸다.
” 제리엇 정도의 실력자면 한 번 혐한 다음에는 대비책을 찾아널 능성이 있었다.
“달시!”
설명은 필요 없었다.
달시는 모르드가 자신을 부른 것만 으로도 그의 의도를 짐작했다.
-질풍의 세계! 시공간 가속의 권능이 발현되었다.
달시와 모르드, 둘의 시간이 동시 에 두 배 이상으로 가속된다.
광! 폭음이 울리며 제리엇이 겨 나갔 다.
광! 광!
겨 나가는 그를 추격한 모르드가 연타를 쏟아낸다.
제리엇은 정신없이 그것을 막아냈 다.
[가속능력?] 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달시의 권능은 사고속도와 반응속 도를 빠르게 하는 일반적인 가속능 력과는 차원이 다르다.
투학! 모르드의 공격이 제리엇의 방어를 뜰고 들어갔다.
그리고 크게 됨겨 날아간 제리엇의 뒤쪽을 공간을 뛰어넘어서 점한다.
제리엇은 칠감으로 그 움직임을 예 상하고 반격을 가했다.
오러 전이 연타를 한 점으로 집중 시켜 모르드를 주춤하게 한 다음 검 을 내지른다.
파아아아아! 일순간 공간이 둘로 갈라져 어긋난 제리엇의 검에서 길게 뽑어져 나온 오러 블레이드 때문이었다.
하지만 모르드는 고개를 틀어 피히 면서 반격한다.
제리엇은 그 허공에서 미끄러지듯 이 물러나서 그것을 피했다.
정확히 모르드의 주먹이 날아오는 만큼만 물러난다.
고작해야 10센티 도 안 되는 거리만을 두고 피한 다 음 상대가 공격을 거두는 동작에 맞 춰 반격할 셈이었다.
퍼어엉! 그러나 분명히 피한 공격이 적중한 다.
‘뭐지?’
공격에 실린 오러가 전방으로 별어 나가며 적을 쳐부수니까.
하지만 직접 타격만 피하면 그 정 도는 얼마든지 오러 아머로 흘려낼 수 있었다.
그런 자신감이 있어서 10센티 간 격으로 피한 것인데…….
‘하, 무석해 보이는 놈이 이렇게까 지 영리하게 싸우다니!’
이유를 확인하고 나자 감탄이 나왔 다.
모르드는 내지른 주먹에서 손가락 하나를 펼치고 있었다.
그 손가락이 10센터의 간격을 없 애버린 것이다.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한순 에 목숨이 날아갈 수 있는 실전 에서 이런 작은 디테일을 더하는 대단한 일이다.
주 뼈 가 비틀거리는 제리엇의 머리를 향해 모르드의 호쾌한 발차기가 날아들었 다.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공격이었다.
으으으우 후우우우웅! 그러나 그 발차기는 제리엇이 없는 허공을 어발겼다.
……아깝군.
이만한 적을 여기서 죽 여야만 한다니.
” 제리엇은 한순간에 20미터나 떨어 진 곳에서 자세를 바로잡고 있었다.
모르드는 당황하지 않았다.
“역시.
” 의심이 확신으로 변했다.
[이름이 뭐냐?]
“이제 와서 그게 궁금한가?” [네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내가 전 사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가 될 것이다.
] “그렇다면 저승길 선물로 알려주 지, 모르드다.
”
[후후, 모르드여, 인정한다.
너는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 모르드는 힘과 마력 모두 제리엇에 게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제리엇이 모르드와 대등 하게 격투전을 벌일 수 있었던 이유 는 그가 더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 다.
중력과 관성을 희롱하는 움직임
을 바탕으로 한계가 보이지 않는 다 채로운 기술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시의 권능이 개입하여 모 르드의 움직임이 두 배 이상 빨라지 자 제리엇이 쥐고 있던 이점은 급속 도로 빛을 잃었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그것을 구 사하기 위한 기반이 따라주지 않으 면 의미가 없는 법이니까.
[하지만 확신하는 게 너무 빨랐다 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기술 에 죽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라.
] 오만하기 짝이 없는 말이었다.
직후 제리엇의 모습이 빛으로 화했
다.
파아아앙! 한순간에 모르드의 옆에 나타난 그 가 검을 내려쳤다.
마치 공간을 뛰어넘은 것 같다.
실제로도 그랬다.
을 마주한 상태 그대로 제리엇의 모습이 사라진다.
광! 모르드는 급히 뒤로 돌며 제리엇의 공격을 맞받아쳤다.
칠감이 시끄럽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었다.
제리엇이 결코 피할 수 없는 공격 을 피한 방법, 그것은 바로…… 세 번째인가 오러의 8단계 오러화(【) 제리엇은 마투술사에게 전설로 전 해 내려오는 경지에 올라선 전사였 다.
지금까지 살면서 오러화의 경지에 도달한 마투술사를 두 명 보았다.
에레스반의 천검(※@) 루이사 우 루스갈다.
은의 피의 팔성, 무용군주(※때관 초) 미르켈.
그리고 이제 세 번째 이름이 추가 되었다.
황금가지의 대전사 제리엇.
저 먼 신화로부터 수천 년의 세월
을 살아온 황금 엘프 최강의 전사.
“혹시나 했는데……,’ 기본적으로 황금 엘프의 전투기술은 정령술과 마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투술은 저 둘에 비하면 평균 수 준이 현저히 낮았다.
황금 엘프 전사 계급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수호전사장들 조차 오러 의 3단계 정도에 머무르고 있었고 오러의 4단계에 도달한 이는 딱 한 명뿐이었으니까.
하지만 벨세어가 빼앗긴 숲 연합 른 엘프 전사들과는 동떨어 지에 도달한 것처럼, 황금 엘프
그리고 황금가지 최강의 전사로 불 는 제리엇이라면 그 가능성에 해 당하는 사례라고 해도 납득이 간다.
‘역시 쉽지 않군.
‘ 현실은 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런 놈은 자신의 손길이 당지 않 는 곳에서 은의 피와 싸워서 서로 크게 피를 흘렸으면 좋았을 텐데.
하며 팝콘을 뜰는 미래를 허락하지 않았다.
팟! 파파파파팟! 제리엇의 움직임이 시공간의 연속 성을 초월한다.
한 호흡마다 위치가 바뀌고, 내지 던 공격이 다음 순간 거두어져 있 며, 저 멀리서 날리던 발차기가 로 옆에서 이어지며 꽂힌다.
[이상하군.
] 하지만 놀랍게도 모르드는 이 모든 공격을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막아내 고 있었다.
[단순히 빨라졌다고 가능한 일이 푼 19 10
아닌데] 제리엇은 그 사실에 당혹감을 느켰 다.
아무리 달시의 권능으로 상대시간 을 가속했다지만 모르드가 오러화의 공세를 막아내는 것은 이상하다.
[아.
] 제리엇이 그 이유를 깨닫는 순간이 었다.
“다 했나?”
모르드가 살벌한 얼굴로 톡 내밸더 니 주먹을 뻔었다.
-하늘의 손아귀! 그 공격이 공간을 뛰어넘어 제리엇 을 쳤다.
[그렇군! 이 권능 때문에 익숙한 건가이 감탄하는 제리엇에게 모르드가 공 간을 초월한 공세를 퍼부 앞에서 내지르는 공격이 머리 위에 서 떨어지고, 바로 앞에 다가온 그 를 향해 공격을 가하니 어느새 뒤로 돌아가 있다.
공간을 자유자재로 왜곡하는 신의 권능이 당연한 공간감을 브린 76 뜨리며 제리엇을 위협했다.
30 ;뽀 도 애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자재로 공간을 희롱하다니.
신화에도 이만 큼이나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를 본 적이 없거늘.
] 천공신의 퀸능은 그 자체로 경이 다.
로 사용할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공포다.
[하지만.
] 제리엇이 날카롭게 웃었다.
[그 정도로는 유사품일 뿐이다.
] 그가 고개를 겹게 옆으로 젖혔 다.
그러자 뒤통수를 노린 모르드의 주 먹이 옆을 스쳐간다.
그다음으로는 사뿐하게 옆으로 한 걸음 움직인다.
그러자 모르드의 발차기가 그 옆을 후려쳤다.
모르드의 표정이 굳었다.
“읽고 있다.
‘ 제리엇이 자신의 공격을 읽고 있었 다.
정확히는 하늘의 손아귀를 발할 때 마다 그 과정을 간파하는 것이다.
팟! 제리엇의 검격이 모르드의 팔뚝을 가르고 지나갔다.
[기가 막히게 단단한 몸뚱이군.
] 그가 혀를 내둘렀다.
오러 아머를 둘었는데도 모르드의 육체에 상처를 내지 못했다.
시공간의 연속성을 초월하는 공격 이 모르드의 통찰력을 희롱하며 그 육신에 칼날을 쑤셔 넣는다 “확실히…… ~ 모르드는 이를 악물었다.
격투전에 한정해서 보면 제리엇의 오러화는 하늘의 손아귀보다 우월했 다.
시공간의 연속성을 초월한다는 점 은 마찬가지였지만 그 과정을 보면
저쪽이 좀 더 심플하다.
모르드는 권능을 발동하여 공간 비틀고, 거기에 움직임을 연동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제리엇의 오러화는 이렇게 하자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그것이 이루어진다.
팟! 파파팟! 제리엇은 예측불허의 움직임으로 계속 해서: 모르드에게 검격을 때려 넣었다.
모르드의 몸 여기저기에 검에 베인 상처가 나며 피로 물들어갔다.
[여기까지 따라올 줄은 몰랐다.
너 +음 그 느 ㅎ 위 맨
는 정말… 후우.
이런 놈을 여기서 죽여야 한다니, 두고두고 숙성시켜서 멸 번이고 싸워야 할 재목이거늘.
] 말과 동시에 제리엿이 거리를 벌린 꾸 .
떼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다 음 단계를 보여주마.
모르드여, 전사 로서 최고의 영광을 누려라」] 순간 모르드는 의문을 느켰다.
‘저놈의 검은 불굴의 검이 아니다.
” 확신할 수 있었다.
제리엇이 쓰는 황금가지의 검에는 불굴의 권능이
없었다.
그래서 제리엇은 지금까지 검과 함 께 오러화할 뿐, 천검 루이사가 불 굴의 검을 쓸 때처럼 검만을 오러화 해서 공격해 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다음 단계라고? “설마 불굴의 검 없이도 검만을 오 러화할 수 있나?” 만약 그렇다면 치명적인 위협이다.
모르드는 오쌈을 느끼며 힘을 끌 어올렸다.
음을 생각하며 힘을 아낄 때가 이아 최대 전력으로 제리엇을 분쇄해야 했다.
-혼쇄(0805)! 하지만 그렇게 결단하는 순간, 제 리엇의 모습이 빛으로 화했다.
회피는 불가능했다.
제리엇의 몸이 빛으로 화하는 것과 동시에 모르드를 꿔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