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72)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77화
제178장 강철의 마수 황금 엘프 전승자, 듀에렌은 악몽 을 꾸는 기분이었다.
정령화 상태에서 증얼거린 말이 떨 려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 런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지 못했다.
그를 포함한 황금가지의 정예 부대 는 동선을 예측할 수 없도록 불규칙 적으로 인간의 마을과 도시를 공격 해서 멸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번화한 상업도시를 급습하여 닥치는 대로 죽이고 불태 우기 시작했을 때…….
은의 피가 나타났다.
그들이 나타난 것 자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작전을 수행하다 보면 그들의 탐지망에 걸려드는 일이 있 을 거라고 생각했다.
황금가지와 황금 잎새의 수장들이 에네카의 예지를 방해하고 있긴 하
지만 그녀의 병력 이동 능력까지 막 지는 못한다.
포착당하는 순간 병력 이 투입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듀에렌은 그 병력과 맞서 싸우는 길을 택했다.
만약 팔성이라도 있었으면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가 전승자로서 오만방자 하다지만 자신이 맡고 있는 작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었다.
강 적을 쓰러뜨리는 명예보다 얼마나 많은 인간들을 죽이느냐가 더 중요 했다.
할 만한 존재가 보이지 않았다.
고 작 100명 정도의 병력, 그것도 신혈 이 하나도 없으니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런 믿음의 대가는 참혹했다.
[어째서 카리안, 네놈이 여기 거냐!] 대마법사 카리안이 나타났기 이다.
떼놈이 거길 비울 수 있을 없는데!] 카리안이 고대의 인형에 자신을 있 「 때 00 리가 으 트 그 영하여 외부 활동을 한다는 사실은 황금가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카리안은 인형이 아니다.
“당신들에게 붙잡혀 있던 세월이 몇 년째인지는 아십니까? 마법사는 답을 찾아내는 존재지요.
” 순식간에 황금가지의 정예들이 몰 뿐만 아니다.
그들을 가호하는 황 수의 가호가 파괴되면서 언데드가 어 일어나기까지 한다.
[감히… 감히! 존귀한 황금 엘프의 죽음을 모독하다니!] “이래서 금색 쥐새끼들이란.
평소 에 인간에게 무슨 짓을 저질렸는지
는 생각도 하지 않고 떠들어대는 꼴 이 아주 역겹군요.
”
[별레들 따위와 우리를 비교하는 것이냐! “아, 미안합니다.
당신들은 다른 지 성체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기에 는 지능이 많이 부족한 존재라는 걸 감팍했어요.
너무 어려운 걸 요구했 군요.
”
카리안은 차분하고 사람 좋아 보이 는 웃음을 지은 채 신랄한 비아냥거 림을 던졌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의 마법이 황금 엘프들을 착착 분쇄해 나간다.
0
황금 엘프들은 악에 받쳐서 반격했 지만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다.
정령술도, 마법도, 마투술도, 신관 의 권능조차도…….
황금 엘프를 상대하는 법을 카리안 보다 잘 아는 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들이 왜 이렇게 악착같이 인 간을 죽이는 데 집착하는지 궁금했 는데아아건 문득 카리안이 턱을 쓰다듬었다.
은의 피가 보기에 총공세를 시작한 황금가지의 행보는 이상했다.
전략 적인 목표를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특히 그들이 벌이는 학살의 목적을 알 수 없었다.
황금가지는 무작위로 마을과 도시 를 공격해서 인간을 죽이는 것에만 열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략 적으로 보면 정말로 무의미한 행동 이다.
총전력이 명백히 열세인 그들이 승 리하려면 전략적 효율을 따져야 할 것 아닌가? 은의 피의 요인이 어디 있는지 찾 아내서 타격하거나 아니면 제국의 행정과 물자 인프라에 타격을 주
고 노력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황금가지는 그런 전략적 효 율성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음 직임을 보였다.
은의 피가 보기에는 이 미친놈들이 대체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으니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 려울 수밖에.
“이제야 알겠군요.
지금까지의 모 든 학살이 마게의 존재를 부르고, 을 끌어오기 위해 제물을 바치는 행위였습니까?” 때, 흑마법사 현상이 아니라 .
흑마법을 깊게 방식에 사로잡히
졌던 생체 에너지와 죽으 생시킨 강렬한 사념을 어두 으로 바꾼다.
그런 다음 그것을 사 악한 방식으로 활용할 것이다.
사령술사라면 언데드를 만들 것이 과 리 배 경지에 오른 흑마법사 의도 하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의식에 바치는 것이다.
독식하는 마법샤’에서 주 단이 제국 내전을 의도적 자.
, 닌 졸 편매호보 개 고 에 0 준 [으 애 홍 때 이
으로 일으키고, 그 안에서 발생한 수많은 죽음을 이용하여 신적인 힘 을 얻었던 것처럼.
황금가지가 제국령에서 일으킨 모 든 재앙은 결국 인간을 죽여 그 진행하는 흑마법 의식의 제물로 삼 기 위함이었다.
재해로 일으킨, 그리고 직접 학살 한 인간의 목숨은 영적 자원이 되어 그들의 계획을 진행시키는 데 소모 되었다.
대마경에서 진행되는 의식들 또한 이 영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 다.
드 늘ㅇ
000 “정말이지 알면 알수록 협오스러 존재입니다, 당신들은.
”
카리안의 청록색 눈동자가 기이한 [을 발했다.
퍼퍼퍼퍼평! 정령화 상태였던 드에렌을 지키던 수백의 정령들이 속절없이 터져 나 간다.
듀에렌은 점차 다가오는 죽음의 위 협에 숨이 막혔다.
그도 손을 놓고 있었던 게 아니다.
정령화의 장점을 이용해서 용맹하게 카리안에게 돌진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카리안에게 검 을 찔러넣기는커녕 근처에도 가 보 지 못하고 이탈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꼴에 전승자라고 오래 버 티셨습니다.
그럼 이제 부하들을 따 라가시죠.
”
무수한 마법의 빛이 주변을 에워 다.
정령의 군세도 죄다 격파당하고 정령화의 기동력으로 빠져나갈 길까 지 막혔다.
그리고 빛이 그를 집어삼켰다.
과아아아아아아! 카리안은 폭발을 등지며 중얼거렸 다.
“아, 벌써 한계 시간인가? 하긴 존 재의 동시성을 이만큼이나 유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해야겠지.
내가 했지만 정말 대단한 위업이야.
”
치직… 치지지직…….
잡음이 일며 그의 모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기왕 나왔으니 진짜 한계 까지 버터볼까? 실전 데이터는 귀중 하니 최대한 얻어되야지.
”
그가 불타는 도시를 보며 중얼거릴 때였다.
뭔가가 그를 향해 날아왔다.
[카리안.
]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목소 였다.
그리고 어딘가 현실성이 열화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목소리다.
모르드가 들었다면 싸구려 스피커 에서 나는 합성음 같다고 느겼을 것 이다.
그렇게 날아온 것은 새를 닮은 물 체였다.
겉으로 보면 새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금속으로 만든 인형 위 에 깃털을 붙여놓은 것에 불과하다
는 것을 알 수 있는 생김새다.
“무슨 일입니까, 키린저?” 카리안은 살짝 긴장하며 물었다.
키린저의 작전 구역은 이곳에서 아 득히 먼 남부 대마경이었다.
그가 굳이 단말을 보내온 것은 그쪽에서 보고해야 할 만한 사안이 발생했다 는 뜻이리라.
[마왕 출현함.
] “기어이 놈들이 성공했군요.
”
카리안이 혀를 차.
손을 써두긴 했지만 전부 다 막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다.
앞으로 대마경의 방어선에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 라고 각오한 상태였다.
[베르나스 대공과 교전 중임.
] “교전 중… 입니까?”
[일대일로 교전 중임.
] “당신은요?”
[“꺼져라, 부쉬서 용광로에 처박아 버리기 전에.
”
] 대공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키린저가 면전에서 들은 말을 녹음 해 두었다가 들려준 것이다.
“정말이지 미친 작자로군요.
다른
데도 아니고 대마경 한복판에서 마 왕과 일대일로 싸우다니… 전황은 어떻습니까?”
[고고도에서 광학적인 관측 불가.
시공간이 뒤틀려 있음.
강림한 마왕 의 영역 선포로 인한 여파로 추정 됨.
]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거기서 새 마왕과 공멸하거나, 아니면 해치 운 다음에 다른 놈들에게 공격받아 서 죽어주면 좋겠군요.
”
희망 사항을 드러낸 카리안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 외에는요?”
허가 바람.
] “그쪽도 꺼지라고 할 텐데요?”
[설득을 시도하겠음.
]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해보고 싶음.
] “을?”
카리안은 눈살을 찌푸렸다.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다.
키린저가 그의 앞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뭔 가를 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낸 적 은 처음이었다.
“이유를 알려줄 수 있습니까?” [한시적 동맹자 모르드에게 홍미가 있음.
대화와 관찰을 원함.
] …홍미로운 인물이긴 하르 알겠 습니다.
그들과 싸우는 것만 아니면 마음대로 하십시오”
[알겠음.
] 금속 새의 눈이 붉게 빛나더니 그 대로 하늘로 날아올랐다.
진짜 새와 는 다른 수단으로 비행하고 있기에 날개짓을 하고 있음에도 푸드덕거리 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멀어져가는 금속 새를 바라보던 카 리안이 중얼거렸다.
“이런, 정말로 한계로군.
” 『 똑
치직… 치지지직……….
잡음과 함께 그의 모습이 바람이 날려가듯 흘어졌다.
모르드 일행은 잠시 휴식을 취했 다.
대마경 한복판에서 느긋하게 휴식 을 취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모르드는 오직 그에게만 가 능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했다.
동료들을 심상 세계에 들어가게 한
다음 성층권 고도로 올라간 것이다.
성층권 고도까지 올라온 다음에 르웰을 나오게 해서 공중부양주 을 걸고, 결계를 펼쳐서 휴식을 할 만한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모르드까지 포함 한 전원이 심상 세계에서 모였다.
모르드가 물었다.
“달시, 괜찮나?”
“괜찮아.
”
고개를 끄덕이는 달시의 안색은 누 가 봐도 병자의 그것이었다.
“대륙 최강의 전사라고 귀에 못이 보 30 00
도록 듣긴 했지만 그 정도로 괴 줄이야.
”
대공이 정말로 자신을 봐줬 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말 죽일 생각으로 쳤으면 상반신 반파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추가 타를 때리고, 재생 억제력으로 그녀 의 재생 능력을 막아서 확실하게 죽 였겠지.
“재생 억제력은 아니지만 뭔가가 내 몸속에 적의 어린 오러 파편 같 은 게 잔존해 있어.
내가 조금씩 녹 여 버리고는 있는데… 상당히 악랄 하네, 이거.
”
으 이 00 -뚜 0 의 또 시 다
“내가 잠시 봐도 되겠나?”
“그래”
달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팔을 내 밀었다.
모르드는 그녀의 손목을 붙 잡고 정신을 집중했다.
달시 정도 되는 달인의 체내를 살피는 것은 그 녀가 저항하지 않고 경계를 열어줘 야 가능한 일이었다.
을 쓴 건 아니고 그냥… 기본적으로 공격성이 투철한 신성 때문에 적을 파괴하고자 하는 의념
“그것만으로 이렇게 된다고?”
그만큼 신성이 강하기에 발생하는 일이지.
원래 신은 죽으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죽일 수 있는 법 이니…ㄴ 님 “황당하지만 상대가 상대다 보니 득이 가네.
”
달시가 허탈하게 웃었다.
대공이 신혈 개방 4단계로 변신했 을 때 느 위압감.
그것은 그가 신성을 완성한 존재가 아닌 한날 인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 존재라면 공 의지의 흔적만으로도 막강한 재생
능력을 지닌 그녀의 회복을 방해하 는 게 납득이 간다.
“에리우.
”
“난 괜찮아.
” 에리우도 뼈가 몇 대 나가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달시처럼 내까지 오러가 침투당하진 않아서 그런지 거의 다 회복된 상태였다.
른 이들은 그리 부상이 심하지 않았다.
에르나만 체내에 대공의 오러가 잔 존해서 컨디션이 좀 저하된 정도였 다.
“예전에는 베르나스 대공가의 일원 골 00
베르나스의 후예로서, 그리고 사람의 전사로서 인정받아서 한 가르침이라도 받는 상황을 꿈꾼 이다.
“그게 이런 형태로 이루어질 줄은 몰랐어.
”
“그러게.
설마 사람이 복근에 맞고 야.
”
날아가는 꼴을 볼 줄이 > 딴
쪼그려 앉아서 턱을 권 케엘의 말 에 리온의 얼굴이 붉어졌다.
처맞고 날아간 것만으로도 수치스 러운데 하필이면…….
“너, 너도 겨 나갔으면서!” “난 복근에 처맞지는 않았지.
”
[때 }박할 수 없는 사실에 리온은 부 [프 케엘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덩달아 모르드의 얼굴도 붉어지고 있었다.
모르드의 경우 복근은 아니고 대흉 ㅜ ㅠㅠ
근이었지만, 아무튼 그 순간을 떠올 리자 깊은 박침과 더불어 수치심이 밀려들었다.
‘잊지 않겠다…….
‘ 내심 이를 갈고 있는데 파르웰이 말했다.
“그러고 보니… 대공이 여섯 마수 죽이기를 쓰던데요.
”
“모르드, 당신이 쓰는 기술과 똑같 여섯 마수 죽이기 과정을 설명해 주
때 일이다.
여섯 마수 죽이기 르드의 창작기술이었으니까.
덴도 도 이런 기술은 과거에 존재하 않았다고 확인해 주었다.
“어떻게 된 걸까요?”
“똑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 술이 같은 형태를 떠었을 뿐이겠지.
베르나스위 격투 술을 기반으로 할 우 여섯 마수 죽이기는 그게 최선 의 형태라고 생각한다.
”
모르드는 일종의 수렴 진화라고 보 았다.
“대공은 나와 달리 그걸 기술로 정 거 너
‘나보다 베르나스의 격투술을 훨씬 긴 시간 동안, 더 깊게 연구하고 연 마했으니 그럴 수도 있겠지.
” 어떤 이유를 갖다 붙인다 해도 놀 랍기 그지없었다.
는 어쩌면 지금 떠올린 이성 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지 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 파고들 문제는 아니었다.
‘이렇게까지 강했을 줄이야.
‘ 대공이 강할 거라고는 예상했다.
니 대공은 전투능력만으로 따지면 삼신좌를 능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고 보았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강하지 않은가? “완전히 가능할 수는 없지만… 전 력을 다하기는커녕 반절은 보여줬나 의심스러울 지경인데.
” 모르드 일행은 대공에게 전력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
정확히는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것이었지만.
하지만 모르드는 실력을 다 보여주 지 않은 것은 대공도 마찬가지임을
알고 있었다.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설마 지금의 대공은… 세독마의 대공보다 더 강한 거 아닌가?’